이봉락 위원입니다.
장시간 좋지 않은 일로 수고들 많이 하시는데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우리 위원님들 질문이나 국장님들 답변하시는 것 보니까 초창기에 예결위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을 때 오늘같이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이렇게 큰 사단이 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물론 그 문제를 제기한 우리 동료위원 중에 한 분 제기한 것도 알고 있는데 자세하게 우리 상임위에다가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또 교육청에다가 전자칠판과 관련해서 자료를 충분히 받아 본 다음에 문제 제기를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마음도 솔직히 있습니다.
동료위원이 한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그런 아쉬움이 있고요.
언론에서 이렇게 계속 나왔을 때 우리 위원님들도 말씀 많이 하셨지만 우리 교육청이나 우리 교육위에서도 대처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말씀드린다면 우리 의회는 그동안에 전반기, 후반기가 교체하는 중간이라서 원 구성 때문에 어수선한 그런 과정도 있었고 해서 대처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늘 이렇게 현안 질의를 하는 것은 시민단체에서도 요구사항도 있고 우리 시민들이 바라보는 사항이 당장 리베이트를 받았냐 안 받았냐, 위원이 개입했냐 이 문제를 밝혀내라는 요구가 있겠지만 그것은 지금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고 차선책으로 우리 의회와 교육위와 교육청 합심해서 이런 일들이 재발 방지 안 되도록 서로 노력하는 모습 그런 의지를 보여 주는 그런 것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 자리가 그런 의지를 보여 주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우리 교육감님은 바쁘시니까 부교육감님이라도 참석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론 국장님들도 좋은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시민단체들이나 시민들이 보시기에 책임 있는 부교육감님이라도 나와서 의지를 대응책이라도 이런 것을 말씀해 주시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전에 참석 안 했지만 오후에라도 부교육감님이 나오실까 생각했는데 그런 계획이 없다고 하니까 제가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저희가 현안 질의를 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이 조금 전에 중계방송을 해서, 지금 중계방송이 철수했습니다만 우리 위원들이 질문할 때 그 내용이 잘못 동료위원 감싸기 하는 발언이 아닌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렸구나 이런 식으로 시민들은 바라볼 수 있는 확률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말씀드리기 어렵고 한마디로 딱 잘라서 말씀드리면 수사기관에서 알아서 할 사항이에요. 수사결과가 나오면 다 밝혀질 사항인데 그래도 그나마 TV를 보시는 우리 시민들 또 이것을 주시하고 있는 시민단체들한테 전자칠판의, 아까 우리 위원님들 질문하셨지만 필요성이라든지 또는 배포하는 과정 또 선정하는 과정 이런 부분에 대해서 쭉 설명을 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들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더 자세하게 설명할 부분을 정리를 해서 보도자료라도 서면정리해서 보도자료라도 우리 교육청에서 발표해 주시는 게 어떤가?
뭐 부교육감님 나오셔서 말씀을 못 하시더라도 교육감님 성명으로 보도자료 한번 내주셨으면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어떤 대책을 강구하겠다. 그런 부분을 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우리도 우리 의회에서도 위원장님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교육위 차원에서도 그런 성명이라든지 이런 것을 한번 검토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생각되는데 위원장님 한번 검토해 주시기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 명확하게 얘기가 안 되고 있는 사항이 “위원이 리베이트를 20% 요구했다.” 이게 언론에 보도된 게 제일 큰 이슈이거든요, 지금 이게요.
이 문제에 대해서 물론 위원이 받았다니까 우리 위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발표해서 우리가 이런 일이 없다. 조사를 하고 있으니 밝혀지겠지만 지금 상태에서 우리 그런 일이 없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대응을 해 주실 부서가 교육청이 아닌가. 교육청에서도 우리가 교육청에서 물품을 선정하는 과정에 위원들이 리베이트까지 받아 가면서 개입할 여지가 그렇게 물렁하게 우리 교육청이 운영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렇게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조사받는 과정에서도 우리 위원님들이 가서 해당 위원들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 아니다, 그런 일 없다. 이렇게 물론 얘기하시겠지만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보다 제3자의 입장에서도 그렇게 가능성이 희박한 사항이다. 이렇게 대응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제 의견입니다.
그래서 그런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시면 교육청에서도 대응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아까 정종혁 위원님 말씀도 하셨고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하셨는데 전자칠판을 선정하는 과정에 노트북하고 비교를 했습니다마는 노트북 배급하는 것과 같이 교육청에서 일괄구입해서 일괄구입이라는 말은 한 품목만 일괄적으로 구입하는 게 아니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품목이 뭐 20개, 30개, 50개, 100개 이렇게 구분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같은 종류별로.
그러면 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구입해서 하는 방법이 제 생각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 특히 지금과 같은 이런 문제점을 발생하기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답변을 하시라는 말은 아니고요. 이 문제를 놓고 일괄구입하는 것이 좋은지, 지금 같이 학교장님 재량으로 학교에 배분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 어느 것이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큰 문제가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이런 사태가 없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먼저 적극적으로 검토해 줬으면 좋겠다.
본 위원의 의견은 노트북과 같이 일괄적으로 구입해서 학교 실정에 맞는 제품으로 구입해서 배분해 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충청북도에서는 일괄구입했다가 또 말썽이 많이 생기니까 지금 인천과 같이 학교별로 배분하는 걸로 전환을 했다는 얘기도 알고 있어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리베이트라든지 부조리라든지 이런 문제가 안 생기기 위해서는 교육청에서 일괄구입해서 학교에 배분하는 것이 또 가격적인 측면에서 또 A/S를 받는 애프터 서비스를 받는 그런 측면에서 이런 측면에서는 또 학생들한테 공평한 제품을 가지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이유도 되니까 그것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송빛초등학교 저도 갔다 왔는데 그때 답변 얘기가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전자제품을 교사님이 필요로 하면 구입해서 사용하게 하고 교사님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흑판이 좋다. 이렇게 하면 그냥 흑판을 사용하게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그래서 그 말씀이 맞는 겁니까, 지금 현실이? 누가 답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