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승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시의 밝은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질문과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을 비롯한 여덟 분 의원님의 질문내용에 대하여 차례대로 답변드리면서 존경하는 신영은, 홍인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답변에 대해서는 요구하신 대로 기일 내에 서면으로 성실히 작성해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대북한 지원의 문제와 간담회 수준의 합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대북한 지원문제로 북한에 39억원 가량의 물품지원과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예산의 일부 전용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지난해 6월 15일 6.15공동선언 4돌 기념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여 북측 대표단에게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동포애적 사랑을 마음 속 깊이 심어주어 인천과 북한의 깊은 신뢰가 형성됨으로써 북한측에서 우리 인천과의 문화, 예술, 체육 등의 교류를 희망해 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아사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를 요청한 바 긍정적인 답변이 있어 지난해 12월부터 북한선수단 및 응원단의 참가를 위한 실무접촉을 실시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금년 4월 30억 상당의 아스팔트 피치유 1만톤과 1억 6,00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지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나 남북교류협력조례가 지난해 11월에 제정됨에 따라 예산이 금년도 본예산에 계상되지 아니하여 기금을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6월에 편성될 추경예산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음에 따라 부득이하게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예산 중 북한선수단 및 응원단 초청경비로 계상된 10억원을 기금으로 전용하여 집행하게 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은 남과 북이 함께 발전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사용하는 것으로써 실예로 금년 6.15행사와 관련하여 정부당국자 차관급회담시 비료 20만톤 지원과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3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의 경우처럼 상당한 협력대가를 치르는 등 남북교류 특성상 간접적인 부문의 지원이 불가피하였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계속적인 지원 약속 남발이라고 하시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내용으로써 지난 6월 17일 시의회 북한방문 성과보고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시안게임이 우리 인천에서 개최될 경우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2조원의 투자로 7조원의 부가가치 이익이 창출된다는 결과가 있었으며 투자비용 2조원중에서 평양에서 분산 진행될 일부 경기를 위하여 도로, 숙박시설, 체육관 등의 시설보수를 위해 예산의 일부를 지원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원론적인 이야기였으며 그중 상당부분은 중앙의 지원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이미 골조가 올라 있는 류경호텔을 리모델링하여 활용하자는 얘기가 있어 민간사업차원의 안전점검·경영타당성 검토 후 필요시 민간투자를 주선, 인천~평양간 방문사업 등의 협력방안을 강구해 보겠다는 뜻이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만약 이러한 구상이 실제 성사된다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에 있어서도 큰 기여를 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OCA의 사무총장이 우리의 경쟁도시인 인도 뉴델리 출신인 점을 감안한다면 아시안게임 유치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남북공동개최를 통한 평화축제이미지 구축이 무엇보다 긴요하다 할 것입니다.
향후 소요예산 확보 및 지출에 있어서는 중앙 유관기관 및 의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북한에 대한 계속적인 물자지원으로 기금의 여유가 없어지지 않도록 향후 사용에 신중을 기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다음은 간담회 수준의 합의가 아니냐고 지적하신 데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써 남북 지방간 협력사업의 추진은 남북긴장 완화와 쌍방의 공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통일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며 우리 인천이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서는 외국자본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평화공존과 번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금번 시 대표단의 평화방문을 통해 우리 시와 북 민족화해협의회간의 2014년 아시안게임 공동개최를 포함한 6개 합의사항을 이끌어 낸 것은 그 동안 경색되었던 남북관계가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북 핵 등의 안보문제로 투자를 주저하는 외국자본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를 유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천의 물류, 개성의 제조업, 서울의 금융를 포함한 골든 피스 트라이앵글[Gonden Peace Triangle] 황금의 평화삼각지대를 구성하고 강화 철산리와 개풍 고도리간 1.8㎞의 연륙교 건설 검토 추진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상품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이를 알 수 있듯이 AP통신, 블른버그, 차이나데일 등 세계 주요 10여개사의 외신들은 일제히 2014 인천-평양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접적지역 인천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일조라는 취지의 기사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번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뉴욕, 필라델피아, 멤피스를 방문 주지사 및 투자상담자들에게 방북관련 비디오 및 사진을 통한 설명을 통해 모두 잘된 일이라는 주위의 호평을 받았으며 남북평화에 기여하는 피스메신저라는 별칭을 부여받은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날드 전 미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콜롬비아 대학에서의 특강을 통해 향후 우리의 투자유치대상인 젊은이들에게 금번 방북성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우리 인천이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투자의 적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인천이 남북교류의 중심도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음을 대내·외에 알렸다고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남북관계에서 남북한 당국사이의 합의가 아닌데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저는 평양을 방문하기 전인 지난 5월 25일 관계 중앙부처인 청와대, 통일부, 국정원, 외교통상부 등에 방북에 따른 사전보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방북결과에 대해서도 각 중앙부처 및 정당을 직접 방문하여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동의를 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평화방문시 우리 시의 대화상대였던 민화화해협의회는 정치, 문화, 종교, 학술, 교육 등을 관장하는 대남 전담창구로써 회장인 김영대는 지난 ’98년 8.15 민족대축전 북측 준비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그 후 6.15기념 우리민족대회, 8.15남북공동행사 등을 주관하는 등 실질적으로 북한 당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번 6.2남북협의는 남북 당국간의 합의와 같은 효력을 갖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 단체와 남북교류협력 관련 현안문제를 다루기 위해 상호 합의하에 상시대화 채널을 개설 운영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 오해와 혼란이 있었으나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남북관계가 더욱 건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사려 깊은 조언과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아시아육상경기대회의 총예산 규모와 육상경기의 진행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예산규모는 총 124억 9,000만원으로 개·폐회식 행사와 외빈초청경비, 국제의전경비를 비롯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93억 7,000만원이며 대회 홍보 등 사업예산이 14억여원 그리고 인건비가 4억원, 예비비가 13억 2,000만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재원은 시 출연금이 114억원이며 나머지는 남북협력기금 6억원과 수익사업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경기일정에 관한 세부계획은 지난 2월에 기술핸드북으로 작성하여 3월 10일 공식초청장과 함께 아시아 각국에 우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본 대회의 최종 엔트리는 대회 규정상 대회 15일 전인 8월 18일까지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접수된 참가신청현항을 말씀드리면 총 45개 국가 중 북한을 제외한 44개 국가에서 1,12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마는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 있어 총 45개국이 모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본 대회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인천발전연구원 용역결과에 의하면 생산유발효과가 300억원이고 소득유발효과가 약 156억 4,000만원이며 58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처음 유치할 때보다 많은 예산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이번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규모 국제대회로써 인천의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김으로써 인천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행자부로부터 교부세 30억원을 지원받아 도로정비, 환경정비, 버스도색 등을 통해 도시환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동북아의 관문도시로써의 위상을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리고 2014년도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육상은 모든 경기종목의 기초가 되는 운동이며 유럽이나 미국 쪽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도 육상경기가 치러지는 메인스타디움에는 오전, 오후 두 차례 입장료를 받고 입장시켰는데 매일 8만명이 관전하였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년부터 육상발전에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육상종목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육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도 교육 측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포스코건설의 본사사옥 이전 추진실적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업계 최우수 신용등급을 보유한 우량 건설업체로써 강남 사옥의 송도이전에 대해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조성 초기부터 계획하여 온 사항으로 송도1공구 14블록에 연건평 4만 6,000평 규모로 2006년 2월에 착공하여 2009년 3월 완공 이전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게 되면 약 1,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할 예정이고 협력업체의 이전 등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우리 시 세수증대는 물론 국제업무단지 조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게일사와의 외자유치 의무조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미국의 게일사가 70%의 자본금을 투자한 NSC사와 우리 시는 송도신도시를 21세기 동북아를 대표할 국제업무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2002년 3월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계약 내용중 외자유치와 관련하여서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총 개발사업비의 51% 또는 최소한 30억 달러 이상을 외국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조달한 3차 파이낸싱을 포함한 조달금액은 약 17억 7,000만달러이며 이중 4,000만달러가 외자로 조달되었습니다마는 아직까지 개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지 않고 있는 초기단계에서 외자유치가 부진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은 토지매입에 소요될 예정이며 현재와 같이 원화절상 압력이 크고 내외 금리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차입은 국내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오히려 바람직한 면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반시설이 갖추어지고 인천대교, 학교, 병원 등 정주여건이 마련되면 세계기업의 동아시아본부 유입 등 가시적인 외자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향후 외국기업을 유치하여 외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게일사측으로부터 외자유치 관련조항의 수정을 요청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는 말씀을 아울러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아파트 투기대책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투기의 전형적인 유형으로는 단기 미등기 전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일체의 행위를 투기로 보고 있습니다.
송도지구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은 토지거래허가지역,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운영되고 있어 아파트 투기의 근원인 전매행위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토지거래계약 허가시 실소유자 여부를 적극 심사하고 있으며 부동산계약서 검인 후 관계기관에 부동산과세 및 정책자료를 통보하고 미등기 전매 등 아파트 투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투기가 성행할 경우 재정경제부에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되도록 건의하는 방안도 모색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수요자와 투기자를 구별하기 위한 기준은 토지거래계약 허가시 잦은 전·출입과 위장 전입여부, 직업, 전세대의 일정기간 거주 등 법령에 명시된 규정을 현지조사를 통하여 엄격히 적용하여 심사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아파트 투기가 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외국인 등 경제자유구역 거주자의 주거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그 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하는 외국기업인들의 주거대책 마련을 위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하여 경제자유구역 안에서 민영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등의 무주택 외국인 종사자들에게 10% 범위 안에서 특별공급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한 바 있으며 금번 포스코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외국인을 위한 주거대책용으로 80세대를 일반분양하지 않고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자유구역의 베드타운화 방지 및 지역 내 주거와 직장이 근접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국내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기관 종사자들도 특별공급이 가능하도록 금년 5월 11일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및 국내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기숙사 또는 사원 임대아파트에 대해서는 앞으로 투자진행상황과 주거동향을 파악하여 경제자유구역 내 종사자들이 우선 입주될 수 있도록 주거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지하철공사의 만성적인 적자를 개선하기 위하여 인천지하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쇼핑몰(송도메트로몰) 건설사업에 대한 시의 지원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은 어제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과 유사한 사항으로써 그간의 추진사항을 간단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공사에서 수익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계획하고 있는 송도메트로몰 사업은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도시철도1호선 연장선 송도4정거장과 송도5정거장의 지하철 상층부에 지하쇼핑몰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써 지하쇼핑몰 건설사업비만 694억원을 투입하여 지하철 상층부 6,400여평에 260여개의 점포로 구성된 지하상가와 지하통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진행됐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04년 12월 중순에 사업구상을 보고 받은 바 있고 2005년 4월 8일에는 지하철공사의 요청에 따라 메트로몰 개발계획 추진과 관련 있는 도시철도건설본부, 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대한 협조요청이 있어서 2005년 4월 14일자로 도시재생과, 녹지조경과, 경제자유구역청의 계획총괄과, 송도개발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 업무관련 기관·부서와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회의결과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건설본부 및 도시철도 시공사·감리단 등 건설관계자 간에는 공사기간, 구조적 안전 등과 관련된 사항으로써 이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거쳐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으며 그리고 송도경제자유구역 개발사인 송도유한개발사와 인천시가 체결한 토지 공급계약서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종합개발계획을 수정하고자 할 때에는 상호신뢰에 기초한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05년 5월 11일에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제시한 의견에 의하면 감리단 및 시공사 검토결과 쇼핑몰 공사를 추진할 경우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연장공사와 도시계획시설변경 등 행정절차에 3년 정도 추가 소요되고 구조검토 및 변경, 기성공사에 대한 보상비, 설계용역비, 물가변동비 등 추가 건설비용이 262억원 별도 부담하게 되어 쇼핑몰과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연장공사 건설을 병행하여 추진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따라서 본 사업은 현재 지하철공사가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전문기관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우선 2005년 7월 20일경에 발주할 예정에 추진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용역결과가 나오면 사업의 경제성 분석, 재원조달 방안, 수지분석, 공사 사업범위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또한 의원님이 외국사례로 제시해 주신 홍콩 지하철 운영자인 홍콩메트로 역세권 개발을 통한 수입증대 사례, 일본지하철 운영기관은 도쿄메트로의 자회사를 통한 빌딩 임대사업, 이밖에도 해외 여러 사례를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생활쓰레기 재활용 선별 처리업무와 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제와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근원적인 폐기물 감량화 및 재활용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2004년도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2,334톤 중 재활용률이 42%로써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재활용 수거·선별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지난해 6월 군·구 운영실태와 타시·도 사례 등을 조사한 결과 재활용품 처리시 민간업체와 수의계약에 따른 행정의 투명성 저하와 과도한 예산낭비 요인 등이 있어 금년부터 재활용품 처리체계를 공개매각 입찰제도로 전환하여 재활용품 잔재쓰레기가 10% 이상 감소되었고 연 18억여원의 군·구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일부 업체가 과도한 입찰경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한 경우가 있었으나 장비를 확인한 바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재활용업자에 대한 불법행위 및 수사와 관련하여 특이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재활용품 선별처리의 시 직영처리 방안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재활용시설을 시에서 직영할 경우 신규 인력충원과 시설확충에 따른 많은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은 점차 민영화하여 운영 관리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남동구의 경우에도 1997년부터 재활용 선별시설을 직영체계로 운영하였으나 2004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하여 매년 적자운영되던 선별시설이 흑자로 바뀌는 등 공공부문에 민간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과도한 입찰경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과 민간업체의 지원방안을 함께 검토하여 재활용품 선별처리의 실효성을 제고시켜 나가도록 하겠으며 자원순환 체계개선에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투명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제의 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지난 2003년 7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군·구 주관하에 2004년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치단체 및 주민으로 하여금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단체나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사업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군·구 주관하에 자체 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시달하였습니다만 추진과정에서 단독주택, 공동주택 및 상업지역 등 지역적 여건이 다르고 쓰레기 발생량, 계량화 문제, 수거업체 노선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현재 중구와 계양구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구의 경우 아파트단지 구역별로 실시하여 10% 감량시 세대별 20리터 봉투 10장씩을 지급하고 계양구에서는 수거업체 구역별로 전년 대비 10% 감량시 유공자를 선정하여 격려차원에서 산업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하여 조속히 시정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공터나 인근공원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군·구에 지도단속반 운영을 강화하고 투기된 쓰레기는 기동처리반을 투입하여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설관리공단 장묘관리사업소 내 장례식장 설치여부를 검토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관내에서 총 22개소의 민간장례식장이 자유경쟁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우리 시에서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합리적인 장례관행으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우리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장례예식장의 가격 등 이용정보를 홍보하고 있으며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통한 개선으로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부평묘지공원 조성 재개발사업은 2021년까지 총 886억원을 투입하여 도심 속에 친환경적 공원을 겸한 묘역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태복원 및 7부능선 이상의 산림을 복원하고 초현대식 납골시설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장례식장의 설치 타당성 여부는 장례관행의 근원적 해결과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공원묘지 세부 실시설계용역의 과업에 포함시켜 적극 검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흥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부족한 장기요양시설 확충대책과 무료 노인전문병원 설치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속한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로 보호를 요하는 손길이 늘어나 국가적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약 3,000여명의 요양보호노인이 건강상태에 따라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47개 시설에서 분산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만 이는 총 수요의 23%에 불과한 실정으로 노인복지시설 확충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노인문제에 대한 탄력적인 정책마련을 위하여 지난해에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노인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부족한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중장기계획을 수립 2008년까지 총 483억원을 투입 노인요양시설 34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63개소로 늘여 저소득층 요양보호노인 6,000여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노인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금년도에는 총 86억원을 투입 노인전문요양시설 5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9개소를 추가 확충중에 있으며 380병상 대규모의 노인 유료 전문병원 또한 신축중에 있으나 무료 전문병원의 설치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의료비 지원시책 등을 감안 향후 장기계획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흥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군·구 중 어린이도서관 및 인조잔디 축구장, 문화회관 등 문화시설이 전무한 동구에 2005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5년도 시에서 군·구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4,335억 600만원으로 동구에 지원되는 금액은 231억 1,900만원입니다마는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지원이 미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군·구 보조예산은 대부분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 건립과 문화재 보수, 관광자원개발 및 장비와 체육시설 설치 등을 위한 사업으로 동구의 경우 2005년도에는 화도진축제와 직장운동경기부 및 마을단위 체육시설 설치지원 등 2억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동구가 타군·구에 비해 시예산 보조액이 적은 것은 동구의 지역적 입지여건상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려 해도 부지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점은 시에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계획중인 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하여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을 동구와 협의하여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악한 동구의 여건을 감안하여 최대한 많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흥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북항의 동국제강, INI스틸 철재부두 건설과 관련하여 화수부두 주민의 보상대책,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 악영향에 대한 대책, 동국제강의 부두건설이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음에도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북항은 1995년 4월 항만기본계획고시와 1999년 신항만으로 지정 고시되었고 2011년까지 약 1조 500억원의 사업비로 부두 18선석을 건설하여 연간 1,7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계획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INI스틸과 동국부두는 1,267억원을 투입하여 철재부두 5만톤급 3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3년 착수되어 2007년 상반기 완료계획에 있으며 약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는 북항이 신항으로 지정되기 전인 1996년 북항 18선석 개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해양수산부에서 작성하여 1996년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동년 10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계구청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공람을 실시하였으며 1997년 7월 환경부와 협의하여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동국부두 5만톤급 1선석과 항만부지 2만 1,000평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북항개발 기본계획수립 때 포함하여 평가를 받은 사항으로 인천지방해수청에서는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받을 계획이 없으며 다만 사업완료 후 5년까지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입니다.
분진·비산 등의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방진막 및 방음벽 설치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방진막 높이는 야적물 높이의 약 2.5배인 15m, 1,481m 길이(동국부두가 918m, INI스틸이 563m)로 설치 예정이고 향후 운영과정에도 비산먼지 및 소음에 대한 법적기준이 초과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겠습니다.
동국제강 및 INI스틸 철재부두가 건설됨으로써 인근 아파트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 및 주거환경 악영향의 대책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에 의하면 분진·소음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로써는 현재 법적으로 새로운 환경개선대책을 주장할 수는 없으나 향후 운영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여 인근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화수부두는 주변이 두산중공업, 이천전기, 동국제강 등 공장과 바닷가가 혼재한 일반 공업지역에 107세대 235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동구·INI스틸 부두 건설로 더 이상 거주가 불가하다고 주장하면서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이주를 전제로 현황측량 및 실태조사, 감정평가, 임대아파트 특별분양, 세입자 이주대책 마련, 가구당 위로금 4,000만원을 요구하는 사항이며 그 중 1단계로 현황측량 및 감정평가를 사업자 부담으로 2004년 하반기에 실시하였고 자산가치는 약 52억원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민, 우리 시, 해수청, 사업자 측과 개발사업비의 부담주체에 대하여 협의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우리 시에서는 화수부두 개발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동구청과 함께 절차를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흥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중·동구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도 구도심 활성화에 대하여 질문하셨기 때문에 양해해 주신다면 함께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역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도 경제자유구역뿐만 아니라 중·동구 등 기존 도심의 재생을 위하여 2004년 2월부터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균형발전 TF팀을 구성 시의회구도심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함께 구도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금년 1월 지역균형발전전략 기본구상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도심의 활성화와 그 파급효과를 창출시키는 민간부문의 전략적 유치대상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등 24개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적으로 고유한 역사·문화자원 및 그 잠재력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수단으로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개선하는 56개 군·구 균형발전사업과 노인정, 주차장 및 어린이집 등 주민복지시설의 균형적 확충을 목표로 하는 424개의 시민편익시설 확충사업이 계획되어져 있습니다.
또한 2005년 2월에는 이러한 구도심을 포함한 균형발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도시균형건설국을 신설하여 현재 활발히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의회구도심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금번 제139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하게 되어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인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도시균형발전사업의 가시적 추진성과를 거양하기 위하여 우선 중·동구를 중심으로 한 1거점과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을 중심으로 하는 2축의 24개 도시재생사업 중 그 파급효과가 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과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등 5개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선정, 2008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19개 사업은 2014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2013년까지 완료하고자 세부적인 로드맵을 작성 그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간 불균형 문제의 해소,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시민편익시설의 확충 등 56개 군·구 균형발전사업과 424개 시민편익시설의 확충도 사업별, 지역별 그 시급성과 주민편익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중·동구지역 사업으로는 인천역 주변 정비사업, 동인천 역세권 개발사업, 송림뉴타운 개발사업, 도원뉴타운사업 등 13개의 도시재생사업과 월미관광특구 지중화사업, 송림구역 도시개발사업, 동산학교 뒤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7개의 군·구 균형발전사업, 그리고 주택가 공영주차장, 마을쉼터, 생활체육공원 등 93개의 시민편익시설 확충사업 총 11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하여 각 부서별로 분기별 실적평가와 로드맵 작성, 분기별 보고회의 개최 등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으로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건설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최병덕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신 구도심의 녹지공간 확보 등 기능 부여와 기존 주민들의 대형 택지개발을 통한 재배치 계획 추진에 대하여는 향후 도시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하여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앞으로도 구도심 발전에 의원님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지도편달을 바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구도심 균형발전사업의 진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의원님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서해5도서 해역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와 관련 정부 건의 용의와 감척어선 현실보상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서해5도 해역의 특별재난지구 선포 건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특별재난의 범위 및 선정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서해5도서 특별지원대책을 국회 및 중앙부서에 강력하게 건의하여 왔습니다.
또한 지난 5월 10일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5월 1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연평 현지방문, 6월 28일 어업인 건의사항 관련 소관부처 대책회의 연평 어업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방문과 특히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연평방문시 의원님께서 동행하시어 서해5도 어업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특별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현재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기국회에 서해5도서특별지원법을 법안 상정 추진중에 있어 동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서해5도에 대한 특별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척어선의 현실보상대책에 대하여 우리 시에서는 국비를 지원받아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습니다.
’96년부터 2004년까지 총 207척에 399억원을 투입하여 어선감척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연안어선 9척에 9억 6,000만원을 투입, 종전에는 전문조사연구기관의 용역에 의하여 폐업지원금을 산정하였으나 금년부터는 관련규정이 변경되어 입찰제로 개선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앞에서 답변한 바와 같이 감척사업도 서해5도특별지원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현실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필요하다면 시비라도 추가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서해5도서 광케이블 설치와 관련하여 중앙에 건의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현재 서해5도서 지역은 통신기간망 사업자인 KT에서 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방식으로 서해5도서 지역주민에게 인터넷 및 일반전화 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서해5도서 광케이블설치는 우리 시에서도 관계부처와 회의시마다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으나 KT에 알아본 바로는 서해5도서 지역에 해저 광케이블을 구축하는데 구축비용이 1㎞당 약 1,500만원씩 소요되어 과다한 비용 문제로 현재까지 구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정보통신부에서는 정보격차 해소 중장기계획에 의거 정보화 취약지역인 농어촌의 정보이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7년까지 위성인터넷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에 있습니다.
마침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농어촌 초고속망 확대보급을 위한 협의회를 오늘 14시에 한국전산원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정보화 취약지역인 우리 시 서해5도서지역에 광케이블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부와 행정자치부, KT 등에도 적극 건의하고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친환경 농업과 관련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농촌 소득증대와 환경개선 대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촌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시는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농업은 그 동안 좁은 국토에서 증산위주의 정책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의원님께서 지난해 12월 농산물의 농약잔류 검사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제시하여 주셨으며 금년 3월에는 시장개방 확대와 안전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형태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증대 지원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하신 바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농업인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하여 의욕을 갖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대책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의원님이 제기한 대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하여 지난 4월에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과 재배·생산, 유통·판매 등 3개 분야 31개 사업 계획이 포함된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건강한 토양조성을 위해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매년 5%씩 줄여나가고자 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필요한 친환경 비료를 2006년부터 공급하여 노후화된 토양을 개량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농민들이 애써 가꾸어 놓은 농산물의 상품성 제고와 신선도 유지, 그리고 유통량 조절을 위한 현대화된 저온저장고 시설도 점진적으로 확충하여 농업소득증대 및 농촌생활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농촌은 교육·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실정인 바 그간 시 차원에서 나름대로 농촌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왔습니다만 아직도 지원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농촌지역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의 문화생활과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으며 농촌의 환경개선을 위한 농로포장, 경지정리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어려운 우리 농업 현실여건을 소상하게 지적하시면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농촌경제의 활성화 차원에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과학적인 정책개발과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열악한 농촌지역에 대해 더 많은 예산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정 및 의회활동 홍보를 위한 TV채널 확보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행정 홍보 분야에 대한 마인드를 한번 더 일깨워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의 이념에 충실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시정의 명확한 전달을 통한 주민의 행정참여는 물론 시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과 그 수단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방재정법 제15조 출자의 제한 및 지방공기업법 제2조 적용범위 규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의 방송사업에의 참여가 제한을 받고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공영방송 형태의 TV채널을 확보하여 행정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시에서도 지난 3월 KBS와 공동으로 지상파 이동 멀티미디어방송(DMB)에 참여하여 인천광역시가 직접 오디오 1개 채널을 확보하여 운영하는 안을 검토한 바 있었으나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의 방송사업 출자 제한규정과 과다한 방송설비 비용으로 검토를 종료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향후 시정 및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여 지역케이블과 지역라디오 방송을 활용해서 적극 활용토록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5월 1일 창간한 인터넷 신문인 인천@뉴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나 답변사항 등을 시 웹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등에 홍보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에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국도77호선을 장봉도까지 연장하는 문제에 대한 진척상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국도77호선 종점의 장봉도까지 노선연장 문제는 그 동안 우리 시에서 노선연장을 추진코자 2003년 7월 14일 건설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수차례 국도지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건교부 도로정책과를 직접 방문하여 국도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를 하였습니다.
국도지정은 5년마다 건설교통부에서 일반국도 노선 재정비에 대한 용역을 통하여 지정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 국도지정 검토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므로 국도77호 노선을 연장하여 국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2005년 3월 23일 건설교통부에 건의를 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님들께도 건의 사실을 알려드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 바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노선연장 문제는 2005년 12월 완료예정인 일반국도 노선 재정비에 대한 용역에 우리 시의 의견이 반영되어 국도로 노선이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의 진척사항 및 국비 70% 이상 확보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은 2005년 7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였고 금년 예산은 국·시비를 포함한 676억원이 확보되어 금년 10월경에 가정오거리 일원 1.6㎞ 부분부터 보상착수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시점인 2006년 7월경 사업을 착수하여 2008년 개통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총 사업비는 의원님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7,007억원이며 이에 대한 국비 보조율을 높이고자 2004년 말부터 VIP 및 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자치부장관,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주요 인사의 방인 또는 면담 때마다 열악한 지방재정의 어려움 등의 설명과 함께 건의를 하였으며 금년 4월에는 재정경제부에 공식문서를 통하여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 국비가 최소한 70% 이상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향후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국고 보조율을 높이는 데 있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피서철에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 여객선이 기항하지 않아 피서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 덕적항로는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진리·서포리 2곳을 기항지로 기항하여 왔으나 현 여객선 업체인 우리고속훼리주식회사에서 서포리는 안개다발 해역으로 접안시 해난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진리보다 운항시간이 과다소요 약 30분이 되며 진리·서포리간 순환도로 개통이 진리와 서포리 간의 이동에 어려움이 없으며 전국적으로 1개 섬에 2개의 기항지가 없다는 이유로 2004년부터 기항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여객선 운항면허 및 감독기관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조건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하계 특별수송기간 동안만이라도 서포리항에 기항하여 피서객에 불편이 없도록 강력하게 촉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