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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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회 인천광역시의회(제1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 2 호
인천광역시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 6월 4일(화)
의사일정
1.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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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03분 개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5회 인천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은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회의진행 방식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실 의원님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신 세 분 의원님입니다.
질문시간은 전광판을 활용한 동영상 표출시간을 포함하여 20분이며 답변시간은 질문시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20분 이내에 질문을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시간이 경과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꺼지게 되므로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인천광역시)

(10시 05분)
의사일정 제1항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건설교통위원회 유승분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유승분 의원

존경하는 이봉락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유정복 시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연수구 동춘1ㆍ2동, 옥련1동이 지역구인 건설교통위원회 유승분 의원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7일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색할 만큼 지역경제의 심각한 위기와 도시의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연결ㆍ혁신ㆍ균형이라는 방향으로 글로벌 톱텐시티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톱텐시티 계획은 기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또는 제물포르네상스 등의 정책과 특별한 차별성을 보이지 않고 기존 도시기본계획과의 맥락도 찾기 어려운 실정에 있어 컨트롤타워조차 제대로 없이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인천 본청과 더불어 인천 경제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또 어떻습니까.
2년 전 야심차게 선포한 인천 영어통용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와 3월에 발표한 2040 비전ㆍ전략 TF는 대체 어디로 표류하고 있습니까?
이에 본 의원은 오늘 많은 시민들이 의구심과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 전략에 관한 시장님의 소견을 듣고자 합니다.
과연 글로벌 톱텐시티는 무엇을 하기 위한 정책이고 실현 가능한 내용인지,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전략ㆍ비전 등은 무엇인지, 인천 경제의 밑그림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유정복 시장님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더가 행복해야 300만 시민이 행복합니다.
요새 행복하십니까, 시장님?
글쎄, 행복하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서 제가 행복하다, 안 하다 답변하기보다는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 또한 행복하고 힘차게 인천 발전을 위해 뛰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허심탄회하게 질문드릴 것이고 허심탄회하게 답변하여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으시죠?
질의하겠습니다.
지난 5월 7일에 영종 모히건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시티로의 도약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고 계시는 시민들도 계십니다만 이 자리에서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간략하게 다시 설명 가능하실까요?
우선 존경하는 유승분 의원님께서 글로벌 톱텐시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이 부분을 효율적으로 잘 달성할 수 있는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5월 달에 글로벌 톱텐시티에 대한 설명회를 한 것은 이미 민선8기 들어와서 제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가 홍콩에 국한되어 있는 것과 같은 그런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초기에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홍콩에만 국한하지 않고 더 글로벌도시로 발전해 나아가기 위해서 향후에 명칭 변경을 포함한 다각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을 하겠다.’
그렇게 해서 비전선포를 하고 그다음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과정에 이 부분을 조금 더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이고 또 확대 발전된 개념으로 바꿔서 글로벌 톱텐시티로 결정을 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글로벌 톱텐시티의 내용에는 인천시의 국제도시로서의 향후 비전, 목표 이런 것을 잘 정리해서 발표를 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잘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하는 부분은 당연히 시가 의지를 갖고 이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서 총력의 노력을 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지금 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시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 공감대를 바탕으로 해서 함께해 주실 때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 특별히 다른 게 무엇이냐, 새로운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느냐 그리고 구체화된 방안이 있느냐 하는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보충설명 가능하실까요?
네, 지금 마스터플랜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다 설명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구체화된 말씀을 드린다면 영종을 중심으로 해서 송도, 청라뿐만이 아니라 강화남단 그리고 서해 도서지역 그리고 원도심지역인 내항 또 소위 말하면 연수구 전체 이런 원도심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사업의 어떤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강화남단은 어떻게 하고 내항은 어떻게 하고 그다음에 영종은 어떻게 하고 이런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고 여기에 핵심적인 사항은 과감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하는 구상이 담겨 있는 마스터플랜이었습니다.
당일 톱텐시티 선언 시에 투자유치 협약식이 있었죠?
관련하여 국제 금융그룹 중심, 국내 금융기업 유치 성과 여부와 관련해서 잠깐 질문드리겠습니다.
5월 7일 투자유치 협약식에서 MOU를 체결한 12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12개의 기업 중에 삼일회계법인, 고려아연, 샤프테크닉 이런 굴지의 대표적 민간기업들, 특히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굴지의 대표적 민간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본 의원의 눈에 띈 부분은 삼일회계법인입니다. 금융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삼일회계법인은 지금 용산 LS국제빌딩의 삼일과 PwC 컨설팅 부분 크게 두 개의 축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혹시 삼일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부지에 어떤 형태로 인천에 투자유치 의향을 보였는지 그런 게 있을까요?
지난번에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때에는 이런 계획하에서 앞으로 우리가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받고 그 내용을 MOU로 체결했던 겁니다. 그래서 향후에 경제청에서는 이런 대상 사업들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논의해서 필요하다면 계약을 체결하든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될 겁니다.
그래서 제가 삼일회계법인 내용을 지금 여기서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본 의원이 염려되고 걱정되는 부분들은 실질적으로 이 MOU 체결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MOU 체결이 MOU 체결로만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12개 기업과 MOU 체결하셨는데 이 12개 기업에서 MOU만 체결한 건지 실질적으로 투자 의향을 보인 기업이 삼일회계법인 외에 또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경제청에서 그동안에 이 사업에 대해서 의향 있는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투자하겠다 하는 의향서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향후 진척사항은 좀 더 구체적으로 실무 논의를 거쳐서 확정되는 단계를 갖게 될 겁니다.
12개 기업들이 인천에 정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또는 제대로 직접적인 투자가 정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것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일 때, 사실 외연의 확대로만 보이기 또는 겉으로 보여지는, 형식만 보여지는 이러한 형태의 것들이 많은 시민들이 식상해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실체화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시장님.
알겠습니다.
그날은 일종의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글로벌 톱텐시티가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투자유치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의 사례로다가 12개 기업이 들어온 것이고 지난주에 제가 미국을 다녀오면서도 가시적인 것을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한 것도 바로 이런 파나핀토사(Panepinto)라든가 실질적으로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실상 시작이다 이렇게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취지와 연해서 질문드립니다.
지금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잘해야 되겠죠.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실제로 글로벌 톱텐시티 프로젝트의 사업기간이 대부분 2040년 이내로 되어 있고요. 현재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투자유치과에서 실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부분이, 그렇죠?
그런데 글로벌 톱텐시티 발표 내용을 쭉 보면 강화남단ㆍ옹진 경자구역을 비롯,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 제물포르네상스의 사업들을 모두 넣은 백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인천을 정말 대개조할 계획이라면 시장 혹은 정무부시장 직속기구 정도의 컨트롤타워는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게 시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시장, 경제청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모두가 사실은 핵심적인 컨트롤타워의 사령탑이라고 볼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기에 별도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좀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각 부서가 다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칫 잘못하다가는, 이것의 최종 책임자인 시장과 경제청장이 중심이 돼서 끌어나가는 데 또 다른 컨트롤타워를 하게 되면 오히려 이 핵심적인 라인업이 조금 혼란을 초래할 부분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 톱텐시티 공약이 실제로 실현되기 위해서,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구체화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담아서 다음 질문드립니다.
본 의원이 관련 내용을 챙겨보려고 하니까 영종, 청라, 송도, 강화남단, 옹진에 거쳐서 다양한 구상들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마스터플랜 보니까.
강화는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의 거점도시화, 영종은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 청라는 금융과 환경산업의 집적지, 송도는 신산업 산학융합 거점도시화, 원도심 발전과 내항개발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문화복합시설큐브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업들이 지금 시장님 말씀 주신 것처럼 개별부서에서 사업을 제각각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와 같은 방식이라면 현재 주무부서인 투자유치과는 각 부서 자료 취합 정도의 역할에 그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우려점이 있습니다.
사업에 따라서는 중앙정부, 즉 국가기관과 협의하고 각 실ㆍ국 간 의견도 조정하고 해야 하는데 지금 과연 하나의 투자유치과에서 운영하는 이 시스템으로 컨트롤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실현 불가능한 공약, 그 공약의 재탕ㆍ삼탕이라는 의구심을 불식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은 물론이고 힘 있고 일관성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이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서 제안드렸는데 그래도 좀 전 대답과 같은 대답이십니까?
지금 유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취지를 충분히 저는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중심이 돼서 하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조금 더 시장 직속으로 어떤 그런 팀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취지의 말씀인데 이것은 판단을 해 보겠습니다.
시장님 인천의 도시계획에서 최상위 우선되는 계획이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이죠?
그렇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은 인천 도시계획의 큰 그림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관리를 위한 밑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본계획에도 없는 사업들이 뉴홍콩시티 또는 글로벌 톱텐시티에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2030ㆍ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할 때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다 담겨져서 계획이 된 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틀에서 인천시가 가야 될 어떤 밑그림을 그린 것이고 이런 단위사업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글로벌 톱텐시티로 바꿔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또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러면 그것에 따른 단위사업 계획이 나왔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2030에서 담을 수는 없었죠.
다만 이 사업들이 추진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이것은 실질적인 단위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을 해 나가야 될 부분이고 2030에 담겨져 있지 않다 해서 이 사업이 추진동력을 얻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는 걸 분명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도시기본계획이 자문단을 구성해서 수정하고 있잖아요.
계속 수정은 합니다.
수정하고 있는데 이게 언제쯤 그러면 담아질 예정일까요?
그것 수정 계획은 제가 언제쯤인지는 확인해 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금 현재는 도시기본계획에 없지만 도시기본계획을 수정하면서 그 안에 담아낼 생각이다 그리고 실현할 의지를 갖고 있다 이렇게 말씀 주신 거죠?
실질적으로 그다음에 담아서 올해 말에 기본계획이 수정되고 그리고 글로벌 톱텐시티 프로젝트가 진행이 쭉 될 텐데 이게 언제쯤 가시화될 수 있을까요?
그런 구체적인 시기까지는 제가 조금 더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글로벌 톱텐시티 비전 선포 선정 시 혹시 범시민적 의견수렴 과정은 거치셨나요, 시장님?
예를 들어 공청회라든가 토론회 이런 의견수렴 과정이 있었는지 여쭤보는 겁니다.
글쎄, 이런 것은 대단위 사업에 대해서 전문적인 의견수렴은 해 왔지만 범시민적 의견수렴을 하면서까지 하기에는 이런 전문적 프로젝트 추진은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사업을 대시민 공표를 하고 또 이것을 널리 정책 발표를 통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게 되고 또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사업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톱텐시티 프로젝트 발표 후에 많은 분들이 당황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주셨기에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의견청취가 의무화된 계획 수립도 있고요. 의견청취가 의무화되지 않은 계획 수립도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그 의견청취가 의무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허나 인천의 미래를 그리고 인천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이러한 큰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일방향이 아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다음은 저조한 인천의 경제활력 그 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질의드립니다.
선포식 때 12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지역내총생산은 104조원에 육박한다고 하고 등록인구 300만 명에 올해 예산규모도 15조 6000억원 규모이고요. 그리고 ’23년 산업부 집계 인천 경제청 FDI 신고액이 4억 3000만 불로 당초 설정목표액 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합니다.
시장님과 인천시 그리고 경제청 공직자들께서 그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종횡무진하면서 외자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신 결과라고 봅니다.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셔서 본 의원도 많이 칭찬하고 평가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의회 역시 APEC 유치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인천의 실업률은 도리어 4.1%로 증가하는 추세이고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먹고살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고요. 상가, 부동산은 거래 절벽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미래의 주역인 청년 인구는 도리어 인천을 떠나 서울, 경기도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인구 증가에도 인천의 청년 인구는 2022년 기준 85만 명대로 감소 추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국가 실질 기준 경제성장률 측면에서는 ’23년 국가 실질 기준 경제성장률 1.4%에 비해 인천은 6.0% 성장률로 그리 많이 낙담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인천 기업경제를 보면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시장님.
’23년 산업부에서 제시한 인천시 통계를 보면 인천 기업의 85%가 작년에 정부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인 2%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서비스산업으로 전체 규모의 63.7%를 서비스산업이 차지하고 있는데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역내총생산, 실업률, 생산인구 유입률, 외국인 직접투자액 등 단순 수치상 지표들만 놓고 보면 인천 경제 모멘텀이 썩 나쁘지 않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감상 인천 경기가 최악이다라고 평가하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시장님?
우선 경제상황은 유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국내외 외적 변수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가운데 말씀하신 대로 성장률이 둔화가 되고 또 내수경기도 침체가 되고 여러 가지 조건이 원활치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인천이 그래도 지난해 6%의 경제성장률을 이룩하면서 전국 평균 2.2%를 훨씬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도 보여집니다만 실제 체감지수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도 저는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런 경제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느냐 하는 부분인데 지금 제조업 부문은 나름대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고 볼 수 있는데 중소기업하고 서비스업 부문은 여전히 그렇게 썩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 못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단일한 처방을 갖고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제가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비롯한, 이게 큰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동시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책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다뤄나가야 될 부분이고 특히 서비스업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서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서 시행해 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인천 경제 활성화 이런 것의 실제적이고 다각화된 방안이 글로벌 톱텐시티 프로젝트다 본 의원은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톱텐 프로젝트가 잘 성공이 돼야 된다 그리고 다각화된 방안 마련,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화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것이 경제자유구역의 확대 이런 식으로만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우려점도 함께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작년 이 자리에서 본 의원과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대해서 신중론에 서로 입장을 같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혹시 시장님 기억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본 의원은 부영테마파크 부지를 포함한 송도유원지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대해서 질의를 했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질의드리겠습니다.
세계 경제, 대한민국 경제, 나아가 인천 경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의 심화가 우려되는데도 인천의 지속 가능한 경제환경을 구축하려면 경제자유구역이 추가 확대 지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습니다.
그것은 작년에 유 의원님께서 이 부분에 관해서 말씀을 주셔서 제가 답변을 드린 바 있지만 이미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자유치의 하나의 핵심지역이고 이를 통해서 지난 21년 동안은 우리 인천시의 외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수요 대비 공급기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하는 차원에서 이미 추진되고 있는 강화남단 지역이라든가 또 내항 일원 그리고 송도유원지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이미 말씀드렸고 그런 의미에서 유 의원님이 관심 갖고 있는 송도유원지 부분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통해서 보다 더 활발한 투자유치와 지역개발사업이 이뤄지는 데 목표를 두고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의 무분별한 추가 지정 및 확장 그리고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베팅하는 부동산 서비스산업 확장이 조금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그런 문제는 없을까요?
무분별한 확대를 결코 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우리가 지정, 마음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논리와 명분을 갖고 정부 협의를 통해서 지정 승인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분별하게 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타당한 이유와 또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달성된다는 그런 전제하에서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면밀히 개발계획에 대해서 검토를 한 것을 가지고 지정 승인 신청을 하게 됩니다.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부동산 서비스업 확장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면서 우려점이 생겨서 질문을 드린 부분입니다, 시장님.
기대 성장률이 저조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동산 서비스업 확장을 계속하면 지방부채상환비율은 증가하게 될 거고요. 그리고 그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도 증가할 것이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 많이 앞서고요. 그 실례로 우리는 사실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보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칫 내실은 없이 외연 확장에만 너무 치중한 것은 아닌가. 이 확장이라는 게 경자구역의 확장이라고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자 하는 목적은 오히려 내연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예를 들면 송도지역 유원지 부분도 이를 통해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 혜택 그리고 정부의 어떤 지원책을 더욱더 강화시키고 이렇게 해 가지고 제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 지정을 하는 것이지 형식적으로 하는 부분이 결단코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이 원활히 진행이 돼서 원활한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겁니다.
경제청도 인천 본청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부탁드리고요.
지금 인천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마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일 겁니다.
연결해서 지난 5월 22일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통합 재건축 사전절차를 최대한 단축해서 2027년 초 착공 및 2030년 입주를 시작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대를 하고 있던 본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지구가 뒤로 밀렸습니다. 밀렸죠, 시민들의 아쉬움이 큽니다.
인천지역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정부에서 지난번에 발표한 것은 이미 기존의 신도시로 한정해서 발표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 연수구 같은 경우는 그 신도시 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해당되지 않은 것이고 이제 추가적으로 정부하고 협의를 해서 연수구나 남동구나 기타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금 협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면 연해서 보면 본 의원의 지역구 연수구가 지금 시장님 말씀 주신 대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정비 대상지역에 포함이 됩니다만 옥련동과 청학동 일부 지역이 배제되어 있습니다. 포함이 안 돼 있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선도지구 선정 관련 용역 진행 시에 그 부분에 대한 특별한 관심 요청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관련해서 질의 다시 한번 드립니다.
송도유원지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확대 지정과 송도신도시, 연수ㆍ동춘ㆍ옥련 연계 발전 중에 어떤 것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보시는지 아까 답변 주셨습니다만 다시 한번 요청드리면서요.
지금 현재 15년째 표류하고 있는 연수구 부영테마파크하고 송도 대우자판 개발사업 속개, 송도 역세권구역 특별계획구역 도시개발사업과 2025년 인천발 KTX 준공 등 단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송도 신도시와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경제자유구역 확대보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가능한 리스크를 줄이고 기 착공한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기존에 송도국제도시하고 연계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게 맞다 하는 부분에 저는 동의합니다.
지금 이 사업도 사실상 국제도시하고 그다음에 구)송도 부분이 너무 분리돼 가지고 마치 다른 지역인 것처럼 되는 부분을 오히려 지금 유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연계개발 차원으로 바꾸는 것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맞고 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하는 측면에서 그렇게 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경제자유구역 확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보면 실질적으로 영국 같은 경우에 영국 템스강변을 활용한 런던 금융특구라든가 또는 송도신도시하고 매우 유사한 매립지인 카나리워프(Canary-Wharf) 그리고 성남 분당 판교 사례와 같이 송도유원지 그 지역을 도시산업 집적화 이렇게 해서 전략을 좀 추진해 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제안도 함께 드려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인천 경제 활성화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과 외자 투자유치의 개선방안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확대도 필요합니다만 경제자유구역청이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견제와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산자부, 기재부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진행에 특별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 산업정세에 대한 유능한 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외자유치를 해야 합니다.
그렇죠, 시장님?
그런데 현재 경제자유구역청을 보면 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한 외자유치 실적은 미미한 반면에 추상적이며 실현 가능성이 빈약해 보이는 영어통용도시 프로젝트라든가 사우디 정부의 2040 정책과 유사한 2040 비전ㆍ전략 수립을 위한 TF 구성 등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발표들만 일삼고 있습니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추상적인 장기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분석과 전략을 기반한 외자유치 등 경제청 본래의 역할을 강화하고 진행 중인 사업을 마무리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가야 될 부분은 인천을 글로벌도시로 키워나가면서 어떻게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적 역할을 하느냐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투자유치를 활성화시키고 또 비전을 설정해 나가기 위해서 이번에 경제자유구역청에서 2040 비전 TF를 구성해서 운영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 수립되어 있는 계획에 더해서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응을 하고 투자유치를 좀 더 고도화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을 하기 위한 팀을 자체 구성원 그리고 외부전문가로 구성을 해서 TF로 운영한다 이것이 기본적인 지금 TF 운영의 목표고 방향입니다.
그리고 지금 영어통용도시도 말씀드렸는데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 아닙니까. 그리고 송도, 영종, 청라 같은 국제도시다운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서는 이제 먼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글로벌 사고체계가 필요하다 하는 측면에서 통용도시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밝혔고 이것을 무리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지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러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발표하고 진행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들이 많은 시민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톱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천시를 위한 어퍼핸드(Upper hand)를 가져갈 역량을 잘 살펴보셔야 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시장님 자칫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상황처럼 외교부와 산업부에 끌려다니고 일회성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겠다 하는 우려점이 있습니다.
APEC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일모레, 오늘이 3일입니까?
오늘 4일입니다.
4일입니까.
7일 날 제가 직접 외교부에서 PT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하여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가동시키고 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시장님 장시간 답변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자리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여러분 그리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은 향후 100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경제수도입니다.
글로벌 톱텐시티, 뉴홍콩시티, 제물포르네상스, 영어통용도시 등 거창한 비전 선포식과 사업계획 발표는 있었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새로운 이슈도 추진동력도 컨트롤타워도 없습니다.
유정복 시장님!
대한민국에서 자타공인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장님께 시민들께서 큰 기대를 걸었지만 몇 가지를 제외하면 안타깝게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인천시의 비전은 토건산업 일색입니다.
미래지향적으로 지속 가능한 인천을 대개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전략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구호만, 재탕ㆍ삼탕의 공약만 그리고 실체 없는 준비만 하실 겁니까.
둘째, 대한민국 미래경제 주역은 이제 인천입니다.
인천이 APEC을 유치하고 확실한 경제금융 주도권을 확보하여 한국 경제를 다시 힘차게 견인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의 확대 등 경제자유구역청의 구태행정에 의존하지 말고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셋째, 글로벌 톱텐시티 비전은 현실이 되어야 합니다.
시장님 또는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님을 중심으로 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글로벌인재를 모아 사업을 컨트롤해야 합니다.
모두 다 할 수 없다면 가장 중요한 몇 개만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인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승분 의원님과 유정복 시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교통위원회 이용창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이용창 의원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천 서구 가좌1ㆍ2ㆍ3ㆍ4동, 석남1ㆍ2ㆍ3동이 지역구인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용창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봉락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유정복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도성훈 교육감과 교육청 공무원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인천대로 일반도로화사업이 또다시 연기된 데 대해 유정복 시장님께 질문드리고 답변을 얻고자 합니다.
질문에 앞서 지난 20년간 인천대로 일반도로화사업과 관련하여 간략한 추진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대로는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속도로로서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을 이어 나르는 산업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고속도로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고속도로의 기능은 상실되고 지역은 단절되고 주변지역은 매우 슬럼화되어 가며 지역경제 기반의 약화 등의 문제로 지역주민들께서 고속도로를 일반도로화하고 지역 주변을 활성화하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민선4기 안상수 시장님 시절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책사업으로 일반도로화사업이 전격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민선5기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사업비 부담 등의 이유로 국토해양부에 공문을 보내고 전격 사업은 취소되었습니다.
다시 이 사업은 민선6기 유정복 시장님 취임 이후 인천시가 포기했던 사업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켜서 다시 진행하여 2017년 12월 1일 국토부로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가 관리권을 이관받아 2017년 12월 1일 총 길이 10.45㎞ 구간을 3개 구간으로 나눠서 3년씩 총 9년의 사업으로 진행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인천시민들은 공사기간이 길다는 이유로 동시 착공ㆍ동시 준공을 요청하고 3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인천시도 이것을 수용하고 2019년부터 2021년도까지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민선7기 박남춘 시장이 취임하면서 같은 정당의 소속이었던 송영길 시장이 사업비 부담으로 포기하였던 지하화의 카드를 꺼내면서 사업은 다시 멈췄습니다.
여기까지가 현 민선8기 유정복 시장 취임 전까지의 경과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제9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첫 시정질문을 통해서 인천대로 일반도로화사업이 반드시 더 이상은 어떤 이유로도 멈추거나 취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요청하였고 또 시장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일반도로화사업을 임기 내에 완료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시장님께서도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해당 부서로부터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임기 내에 약속은 어렵고 2027년 12월로 일반도로화공사가 완공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소 실망스럽기는 하였지만 인천의 중대한 사업이고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해당 부서에 반드시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본 의원뿐만 아니라 해당 상임위 위원님들 또한 여러 차례 당부하였고 지난 2년 동안 해당 부서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오늘 2년 만에 같은 사업내용으로 다시 시정질문을 하는 이유는 지난 4월 15일 의장님실에서 여러 시의원님들과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소통하는 자리에서 황당한 통보를 받았습니다.
일반도로화사업이 2030년 12월로 연기됐다는 통보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어떠한 공식발표도 없고 주민과의 소통도 없고 의회 보고도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일반도로화사업이 편안하게 티타임을 하는 자리에서 가볍게 던질 수 있는 그런 사안인지 본 의원은 실망감을 넘어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사태에 대해 유정복 시장님께 질문드리고 답변을 얻고자 합니다.
시장님 자리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지난 2년 전 본 의원이 첫 시정질의를 통해서 인천대로, 구)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사업을 시장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기 때문에 또 인천의 숙원사업이자 20년 동안 지체되었던 사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완료해 달라고 하고 시장님께서도 그리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 기억하십니까?
네, 기억합니다.
그러면 얼마 전에 4월 15일 날 본 의원이 황당스럽게도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2030년 12월로 이 사업이 연기됐다는 보고를 언제 받으셨습니까?
언제인지는 제가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사업 자체가, 그러면 조금 설명을 드릴까요?
네, 말씀하시죠.
존경하는 이용창 의원님께서 인천대로 일반도로화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말씀을 해 주시고 계신데 기본적인 것은 제가 민선6기 때 이어서 민선8기 때도 이 일반도로화사업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한다 이것은 대원칙입니다. 가장 중요한 정책입니다. 변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아까 설명을 쭉 하시던데 제가 민선6기 때 바로 일반도로화사업을 국토부하고 협약을 체결해서 일부 진ㆍ출입로도 개설하는 등 성과를 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설명대로 민선7기 들어와서 이것이 또 변화가 있었고 그런데 지금 현재 진행상황은 이 의원님이 이건 잘 아실 겁니다. 현재 이걸 단계별로 나눠서 하지 않습니까, 1단계ㆍ2단계로. 그래서 1단계에 대해서도 다시 1-1구간, 1-2구간으로 나눠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 앞에는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2027년까지 일반도로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원칙하에서 하고 있는데 2단계 구간의 경우는 지금은 교통량이라든가 향후 주변환경을 고려할 때…….
잠시만요. 시장님 그 부분에서요. 시장님께서 지금 1-1구간 인천 기점부터 독배로까지, 1-2구간 독배로부터 가좌IC 구간은 임기 내 ’27년도 12월까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4월 15일 날 의장님실에서 간담회를 통해서 본 의원이 통보받기로는 1-1단계조차도, 인천 기점부터 독배로까지조차도 시장님 임기 내에 이게 완료가 되지 않습니다.
아니, 그걸 2030년으로 한다고…….
아, 그게 2030년도가 아니라…….
아니죠?
네, 1-1단계가 2030년도까지 간다는 것이 아니라 1-1단계조차도, 총 사업의 완료는 당초 지난 2년 동안 ’27년도 12월에 완공 예정으로 되었으나…….
제가 말씀드릴게요.
그러니까 지금 1단계 사업이 기점부터 독배로까지 구간 그 부분은 2026년도까지 마친다 하는 원칙하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1-2단계 독배로에서 주안산단고가까지 이 부분이 2027년까지, 지금 현재 기술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나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님께서 그 원칙을 말씀하셨는데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리면 2년 전에, 아마 속기록이나 당시 자료를 보면 다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그 당시 인천대로 지금 현재 1-1단계와 1-2단계 지하화 구간을 제외하고 상부도로는 임기 내에 완료하시겠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던 사항인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시장님께서 1-1단계도 그렇고 1-2단계도 그렇고 반드시 마치겠다는 원칙하에 진행 중이라고 하셨는데 그 원칙이 지금 바뀐 겁니다. 전체 공사는 2030년 12월로 지금은 바뀌었지만 2030년 전체 공사를 따지기도 전에 1-1구간조차도 시장님 임기 내에 해결이 안 되는 겁니다. 그렇게 보고를,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다시 확인을 하겠습니다만 제가 보고받기는 1-1단계는 2026년에 마치는 걸로 그렇게 확인하고…….
그러니까 ’26년도가, 시장님 임기가 2026년 6월까지입니다. 그 6월이 넘어가는 겁니다.
본 의원이 이 시정질문을 앞두고 다시 한번 체크하였고 1-1단계조차도 시장님 임기 내에 마쳐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이 자체도 매우 심각한 일이지만 또 하나 시장님께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은 과연 좀 전에 본 의원이 얘기한 것처럼 이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 인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이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이 2년 동안 상임위에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한테 단 한마디의 보고도 없이, 그것도 어찌 보면 허위보고입니다. 2년 동안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했고 본 의원 역시도 매번 업무보고를 받을 때마다 계속 체크해 나갔습니다. 여러 의원님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랬다가 지난 4월 15일 가볍게 담소를 나누고 티타임을 하는 자리에서 이것이 그냥 툭 던져놓을 수 있는 그런 사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시장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행정절차인지, 책임 있는 행정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고 티타임에서 그렇게 나왔다면 제가 보건대 상당히 유감스러운 그런 의견을 보인 게 아닌가 생각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된 경위는 제가 좀 살펴보겠습니다.
시장님 경위조차도 지금 잘못된 것도 있지만 시장님께 아까 서두에 2030년 12월로 공사기간이 지연된 것에 대해서 언제 보고받으셨냐고 여쭤봤지만 언제인지 정확한 답변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본 의원이 4월 15일 소통간담회 티타임 자리에서 통보를 받았고 아마도 시장님께서는 그전에 보고를 받으셨을 겁니다.
만약에 그전에 보고를 안 받으셨다면 해당 부서는 정말 잘못된 것이고요. 이건 직무유기인 것이고 시장님이 날짜를 기억 못 하신다 할지라도 4월 15일 전일 것입니다.
그러면 시장님께서 이 중대한 사안들을 해당 부서를 통하든 아니면 시장님께서 또 공약사항이시기도 하기 때문에 이걸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고 대책 마련에 대한 대책도 내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것을 어차피 지하화하는 큰 프로젝트가 추진되다 보니까 그런 차원에서 시의회나 그래도 충분히 소통이 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의회에 보고가 안 됐다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하고요.
그다음에 이 프로젝트는 지금 제1의 과제가 제가 생각하는 게 경인고속도로 지하화하고 경인전철 지하화입니다.
그런 큰 틀에서 지금 움직여가는 사업이고 그래서 이미 이런 지하화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제가 언급을 했고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 이것만 갖고 별도로 발표를 한 바는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장님 이것 지금 이 과정조차도 정말 잘못된 상황이지만 설령 상임위에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업무보고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공사기간이 2027년도 12월에서 2030년 12월로 이런 큰 공사가 3년 정도 연장된 것은 ‘단순히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3년이 아닙니다. 지난 시정부가 바뀔 때마다 20년을 끌어온 사항이었던 거고 이것이 ’30년으로 연장된다는 것은 다음번 민선9기 시장님의 임기가 완료돼도 끝나지 않는다는 사업인 겁니다.
절차를 제가 따져 묻기도 전에 2030년 12월 다음번 시장의 임기가 끝나도 해결되지 않는 이 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대책 마련이 있으십니까?
그게 미래의 다음 임기나 이런 부분을 제가 언급할 사항이 아니고 저는 이 사업이 가급적이면 제대로 되고 또 빠른 시일에 될 수 있도록 제 임기 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말씀을 드려야지 다음에, 2030년에 이것이 어떤 상황이 될지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이것을 지하화하지 않고 일반도로화만 한다면 2027년에 마칠 수가 있다. 그러나…….
아닙니다. 시장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부분에서는 제가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지하화가 아니어도 현 상태는 1-1구간조차도 시장님 임기 내에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번 시장 임기 자체를 그 맥락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이것을 책임져야 되는 것은 시장님과 현 시정부입니다.
그런데 공사기간이 하다 보면 또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인천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2030년도로 연장을 해도 이해를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책도 원인도 근거도 모른 채 막연하게 2030년도로 가면 그 당시에 지금 현재 책임 있는 공무원들도 2030년도면 다 없습니다.
그러면 그때 이 사업들이 또다시 잘못됐을 때는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러니까 향후에 이것이 어떻게 변화가 올 것인가를 예단해서 얘기할 수는 없는 거고요.
2030년 관계는 지하화로 하기 때문에 지하와 지상부를 동시에 사업을 하다 보니까,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까 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이것은 그렇게 하는 데 있어서는 5년의 사업기간이 필요하고 따라서 2030년까지가 불가피하다는 게 KDI의 조사 결과 나온 걸 갖고 말씀드리는 것 아닙니까.
KDI의 조사 결과는 그렇게 나왔다는 걸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안이 어느 날 갑자기 시민들이 떼를 쓰고 본 의원이 해 달라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 20년 동안 이어왔던 사업이고 더더욱이 우리 시장님께서는 민선6기 때부터 관심을 가져왔던 사업이고 중간에 시장이 교체되면서 멈췄다가 다시 시작되는 사업입니다.
그렇다면 모르는 사업도 아니고 해당 공무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상황이면 이런 미스들이 발생되었을 때는 거기에서 우선 충분히 시민들께 사과나 설명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님 말씀대로 우리가 미래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행정을 하는 사람이나, 시장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것 중에 책임 있는 행정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책임 있는 행정이라는 것이 미래의 어떤 것을 그냥 결과를 두고 볼 줄 모르고 ‘그냥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이 뜻이 아니라 ‘미래에 이러이러한 근거로 인해서 이러이러한 신뢰를 주니 이 사업은 ’30년도에 확정이 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게 나와야 되는데 그냥 지금은 막연하게 2030년도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본 의원은 진짜 책임 있는 정치라면 2030년도 12월에, 또다시 연기된 그 기간에 잘될 수 있게끔 대책 마련이 아니라 원래 약속하셨던 2027년도 12월에 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있는 게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장 바람직하기는 지금 이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2027년에 완료되는 부분인데 소위 말하면 이 사업 자체가 변경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지하화를 하다 보니까 지상부하고 지하부하고 동시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따른 물리적 사업기간이 60개월이 필요하다 하는 그 조사 결과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우리가 이유 없이 사업기간을 늘려야 될 이유는 없죠.
시장님…….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취지에 대해서 다만 이것을 지역주민들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그건 별도로, 제가 지역주민들에게 이런 부분을 잘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별도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시장님 본 의원이 다시 말씀드리면 지난 2년 동안 2027년도 12월에 완공될 것을 기대하고 단순히 고속도로 담장이 허물어지고 일반도로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은 주변지역이 활성화되고 발전되는 여러 가지 시너지효과를 내는 사업입니다. 시장님께서 너무 잘 알고 계시고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고 또 그렇게 약속해 오셨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게 여러 가지 상황상 안 됩니다.’라고 통보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까지 일이 발생됐으면, 사업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는 것은 공감하고 인천시민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으니 연기하겠다, 취소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라면 모두가 다 공무원을 할 수 있고 다 시장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라고 시장님도 저도 시민들이 일하라고 허락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섰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님께서는 지금 여기서 2030년도 12월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아니라 원래 당초 약속대로 이미 20년이나 지난 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사업을 2027년도 12월에 완료될 수 있게 대책 마련이 지금부터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의원님께서 그동안의 경위를 쭉 말씀하셨다시피 20년 오는 세월 중에 사실상 이것을 현실화시킨 것은 민선6기 때 아닙니까, 정부하고 협의를 통해서 실제 사업을 시작했고.
그런데 민선7기를 거치는 동안에 이것이 좀 변화가 온 것을 다시 민선8기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고 2027년 문제는 예를 들어 지하화하지 않고 한다는 전제하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추진해야 되는 것이 맞지만 이것은 먼 미래를 볼 때 지하화가 맞다 하는 전제하에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그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불가피하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 더 이 상황을 소상히 알려드리고 또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전반기에 처음 시정질문할 때도 그래서 이런 우려점들을 생각하고 지하화사업과 별개로 상부도로는 완료돼야 된다고 말씀을 여러 차례 전반기에도 드렸던 거고 지금 지하화 때문에 막혔든 어떤 KDI의 조사 때문에 막혔든 우리는 이 사업이 여러 가지 진행절차라든지 이런 건 해당 부서에서도 시장님께서도 충분히 다 알고 계신 사항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고려되지 않고 하다 보면 또 미스가 생길 수도 있고 하는 부분인 건데 그러면 왜 미스를 만들었냐고 지금 본 의원은 질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이 발생됐으니 이것에 대해서 책임 있는, 다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리는 거고 지하화 때문에 공사가 지연된다고 하면 원래 애초에 시장님께서 민선6기 때 상부도로 2021년도에 완료하시려고 하셨던 것처럼 동시 착공ㆍ동시 준공을 통해서 그렇게 진행하시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단 이것은 본 의원도 건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간의 상황들로 말씀을 드린 거고 이처럼 해결점이나 고민이나 방안 제시를 2027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지 2030년도까지 문제없게 하겠다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이 사업은 누구도 장담 못 할 것입니다. 이 질문을 보는 관계공무원들조차도 인천시민들조차도 2030년 12월에 대해서 아무도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시장님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지난번에 이 의원님 말씀하셨을 때도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계획공정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사업이고 또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시켜 나간다는 차원에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하도록 노력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기억을 합니다.
이것 마찬가지입니다. 2030년이라고 하는 것은 지하화까지 한 그 완결된 답을 얘기하는 것이고 가령 기술적으로 지상부에 대한 부분을 선 완료하고 지하화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검토에서 배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책임 있는 얘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전체 이 사업을 완료하는 것이 2030년까지로 지금 계획해서 추진을 하되 빨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지금부터 더 노력해서 그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시간관계상 마지막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서두에 말씀드렸던 대로 지금 이렇게 과정이 왔고 2년 동안 인천시민도 본 의원도 여러 의원님들도 믿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냥 툭 던지듯이 통보받는 건 분명히 잘못된 절차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인천시민들한테 사과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두 번째는 지금 시장님도 말씀하셨고 저도 계속해서 요청하는 것인데 모든 초점과 사안들에 있어서 인력을 2030년도 12월이 아닌 지금 상황은 이렇게 벌어졌으니 이것을 단 1년, 2년이라도 당길 수 있고 그 당기는 데 만전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계획된 일정에 따라서 하되 가급적이면 조속한 시일 내에 이것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경인전철을 지하화하는 것을 지금 우리 인천시가 해야 될 제1의 현안사항이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 의원님 말씀하신 부분 잘 새겨서 가급적 사업을 좀 앞당겨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빠른 대책 마련과 지금 인천대로 주변지역은 대표적인 원도심들이 다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 원도심들이 본 의원도 이 발표가 나고 나서 상당한 민원들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데 그 주변지역 개발이 지금 준비 중이고 한 곳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 인천대로가 또다시 지연되고 멈춘다는 소식에 이분들은 지금 재산권에 관련된 부분들도 있고 다시 지역이 바뀌는 것이 멈췄다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안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그냥 이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주민들한테 충분한 설명이 있기를 좀 부탁을 드리겠고 반드시 대책 마련이 빨리 조속히 나와서 공식적으로 시의회, 상임위를 통해서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지금 말씀하신 가운데 이 사업이 멈추거나 이런 게 아니고 진행을 하되 그야말로 앞으로의 미래를 다 바라다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하기 위해서 지하화도 동시에 하는 사업이다. 이것을 좀 우리 주민들이 이해하셨으면 좋겠고…….
제가 계속해서 시장님한테 말씀드리지만 지하화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지하화 필요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상황 변동이 생긴…….
그런데 지하화 때문에 상부도로가 지연이 생기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하화를 하다 보니까 그것까지 포함했을 때 불가피하게 공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는데 지상 부분에 대한 것이 기술적으로 당겨서 불편함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역시 우리가 그런 노력을 해 나가겠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먼저 본 의원은 이 사태에 대해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집행부가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는지 관리감독하고 세밀하게 살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또다시 사업이 지연되고 인천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20년 넘게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가 인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이 일반도로화사업이 단순히 본 의원의 사과말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인천시가 약속한 그 날짜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잘 챙겨보겠다는 약속의 말씀 또한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유정복 시장님과 집행부는 인천대로 일반도로화사업이 반드시 인천시민과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꼭 노력해 주시고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용창 의원님과 유정복 시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O 김대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대영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의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봉락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금일 본 의원은 인천의 전통시장 활성화 그리고 그 현대화사업에 관련하여 유정복 시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시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장님 일단 질의에 앞서서 최근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신 우리 비서실 직원분에 대한 애도랑 그리고 슬픔에 잠겨 있는 우리 시장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먼저 표한다는 말씀을 좀 한번 드리고 싶었습니다.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전통시장이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전통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삶의 가장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고 이 시장이 활성화되어야만이 서민경제가 제대로 활성화될 수 있고 또 우리 시민들에게 포근한 그야말로 고향같이 느껴지는 그런 정서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돼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이런 가운데 경제에 온기가 느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시장님 우리 인천에는 전통시장이 꽤 그래도 상당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몇 개소인지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우리 인천시에는 지금 56개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무등록 시장까지 해서.
그런데 보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한 것처럼 56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각기 전통시장마다 어떤 지역마다 혹은 시장마다 활성화 부분에 좀 차이가 많이 나 보입니다. 그래서 혹시 그것에 대한 이유는 어떻게 보시는지?
그것은 56개 시장이 처하고 있는 환경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지역적 여건이 다르고 시장의 수요가 다르고 또 시장의 어떤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조직이 어떻게 형성돼서 운영되는지 이런 부분이 다 상이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것은 똑같을 수가 없겠죠.
그러면 말씀하신 건 지역마다 혹은 시장마다의 어떤 여러 가지 여건,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우리 인천에서도 이렇게 전통시장이 많다 보니까 사고가 없을 수는 없지요. 혹시 시장님께서 기억하시는 전통시장 사고가 어떤 건지는, 뭐가 있을까요?
최근에 있었던 일로는 민선8기 들어와서 작년에 유감스럽게도 동구에 현대시장 화재가 있어 가지고 아직도 지금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금년도에 남부종합시장에도 화재가 있는 이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런 사고들이 안 일어날 수 있게 해야 되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활성화 부분이 참 중요한데 우리 전통시장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은 크게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우선 첫째는 시설개선 이런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그리고 시장경영 현대화사업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분류는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는 이런 시설, 인프라 문제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정책 지원 그리고 뭔가 시장과 다른 기능을 연계시켜서 관광 상품화한다든가 이런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중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늘은 현대화사업에 조금 말씀을 드려보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현대화사업은 어떤 사업이고 또 어떤 것들을 지원하는지 좀 말씀해 주십시오.
말 그대로 전통시장 아닙니까. 오랫동안 이어온 시장들이고 또 우리가 흔히 다른 표현으로 하면 재래식 시장이다 이렇게도 얘기해 왔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대가 변하면서 이것이 조금 더 현대화돼야만이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줄 수 있고 또 안전 문제나 이런 것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현대화사업의 핵심적인 내용은 시설개선,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그다음에 조금 전에 김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안전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과 관련한 최소한의 시설을 유지시켜 나가는 부분 그리고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 위한 시설 뭐 대표적으로 주차시설 문제라든가 기타 상수도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는 것이 바로 현대화사업.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 현대화사업은 어떤 절차로 진행이 되는지도 말씀해 주십시오.
이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사실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해서 시장에서 우리 이러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사업계획을 내면 그것에 따라서 예산 지원하고 이런 것이 일반적이고 그러나 이런 공모사업 말고도 제가 얘기한 포괄적인 의미에서 현대화사업은 시장이 좀 더 환경개선을 하고 더 편의적인 시장으로 되도록 활성화시켜 나가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됩니다.
일단 절차를 저도 한번 말씀을 짚어보면 먼저 말씀하신 것은 대부분 공모사업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전통시장에서 신청을 하겠죠. 그리고 그다음에 군ㆍ구에서 그 신청안 접수를 받고 그걸 정리해서 시로 올리는 것들 그 절차가 기본적인 거죠?
그렇습니다.
네, 그래서 한번 짚고 넘어갔고요.
그다음에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현대화사업 중에 가장 많이 하는 게 어떤 화재예방시설이라든지…….
가장 많이 한다기보다는요.
많이 신청한다고 그러나요?
가장 기본적으로…….
기본적인 것.
안전 문제는 꼭 지켜야 되기 때문에 화재예방을 위한 CCTV 설치라든가 최소한의 이런 장치가 우선돼야 된다.
그리고 거기 소화 방화수 문제라든가 이런 것이 우선 전제되는 것이 돼야 되겠고 그다음에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주차장 문제, 화장실 문제, 편의시설 문제 이런 문제들입니다. 하여튼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면 혹시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게 그런 사업이라고 하면 전통시장이 주로 신청하는 여러 가지 현대화사업의 지원 항목 중에 전통시장이 신청하는 지원 항목도 시장님 말씀처럼 그런 것들이 주된 걸까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 중에서는 아케이드사업 이런 부분을 주로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쉽게 얘기하면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줄 수 있고 또 뭔가 시장이 좀 현대화된 느낌을 줄 수 있고 그래서 아케이드사업을 주로 많이 하고 그다음에 제일 불편을 호소하는 건 역시 주차 문제.
맞습니다. 시장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이 질의의 핵심이 뭐냐면 이 아케이드사업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라든지 보수 이런 것들에 대한 항목들을 많이 신청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제가 사전에 자료를 받아봐서 한번 검토를 해 봤는데.
그런데 특히나 이 아케이드사업을 신청을 할 때, 지원을 받으려고 할 때 여러 서류들을 내지 않습니까. 필수적으로 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동의서가 들어갑니다, 설치나 이런 것에 대한.
그런데 그 설치 동의서가 영업을 하시는 우리 상인분들에 대한 동의서 그리고 건물주들에 대한 동의서가 같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건물주 대부분이 이 사업을 전통시장에 신청하다가, 아케이드사업을 신청하다가 도중에 이것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 하니 건물주분들이 이에 대한 동의를 안 한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시장님?
아무래도 아케이드를 하려면 건물의 외관과 관련해서 사업을 해야 될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건물주는 자기의 재산권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 없이 해 가지고 나중에 법적 분쟁이 생기거나 피해가 발생하거나 이럴 수 있기 때문에 동의 절차를 갖게 되는 건데 글쎄 이건 건물주마다 좀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죠.
맞습니다.
있겠는데 아케이드를 통해서 건물이 자기가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향후에 지장을 받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질 것이고 그래서 이 동의 절차를 갖도록 해 놓은 것이죠.
그런데 그 동의 절차를 갖도록 해 놨는데 그 동의서에 그러니까 속된 말로 동의서에 사인을 안 하는 건물주분들이 많다는 거죠. 그런데 그 이유가 뭔지는 혹시 파악해 보셨을까요?
글쎄요. 그 이유야 건물주마다…….
여러 가지겠지만 제가…….
네, 건물주마다 다 상이하겠죠.
혹시 그러면 시장님 이걸 한번 질문드려볼게요.
이 현대화사업을 함에 있어서 시비, 군ㆍ구비가 같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래서 이 사업비에 대한 매칭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도 혹시 아시나요?
이 현대화사업을 하는 데 두 가지가 있어요. 공용시설과 일반시설인데 공용시설은 당연히 사업하는 분들하고 관계없이 이루어져야 될 기반시설 아닙니까. 이것은 전액 다 공용 시비, 군비, 구비로 하고 일반시설의 경우는 자기부담을 10% 하도록 돼 있습니다.
맞습니다. 시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공 부문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도로, 상하수도, 화장실, 주차장 이런 것들은 시비 80%에 군ㆍ구비 20%가 부담이 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하여튼 공공 부문에서 되는 거죠.
네, 그렇죠.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민간 그러니까 아케이드사업이 민간의 영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민간 자부담이 10%가 들어갑니다. 물론 재정 여건에 따라서 자부담을 5%까지는 감안하고 군ㆍ구비 5%를 더 부담하는 이런 식의 행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건물주들이 이에 대한 부분들 즉 자부담에 대한 부분들 때문에 동의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여러 시장들을 제가 다 조사해 보고 시장이 있는 우리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한 번 더 얘기를 나눠봤는데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동의서를 받지 못해서 아케이드 시설 개보수라든지 설치 이런 부분들이 하고 싶지만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개선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리 있는 말씀이신데 다만 공공시설의 경우는 당연히 공공기관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는 원칙이 맞지만 일반시설의 경우는 자기부담의 원칙을 어느 정도는 좀 갖고 있어야만이 소위 책임성의 문제라든가 이 사업에 대한 조금 더 효율적인 운영 이런 측면에서 이게 10% 부담을 해 놓은 건데 이 아케이드의 경우가 아마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게 일반하고는 달리 사업비 규모가 있기 때문에 10%라도 부담이 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시장님께 건의, 제안드리고 싶은 게 이 자부담 비율을 최대 3% 내지로 완화하든가 아니면 특례적인 어떤 조항을, 특례적인 사항을 하나 예외적인 어떤 사항을 만들어서 어떠한 경우에는 전면적으로 자부담이 제외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법도 취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은 제가 규정을 한번 살펴보고요. 그다음에 현실적으로 어떤 것이 합리적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다 다릅니다. 규모와 금액이 어떤 정도의 사항에서의 비율이 다르고 또 사업 내역이 아케이드로 돼 있더라도 형태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어떻게 적용을 해야 될지 이건 좀 판단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왜냐하면 민간에서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원칙상에서 점포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 건물주분들이 부담을 해 주시는 게 원래 맞지 않습니까, 임대차도 그런 것처럼.
네, 자부담 원칙.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건물주가 아니라 상인회나 상인들이 부담하기에는 또 더 어려운 현실인 거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잘 생각해 보셔서 한번 검토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관련돼서 한번 제가, 간단한 영상인데요, 시장님.
(영상 자료를 보며)
이게 시장입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는데, 다시 볼까요?
이게 비가 떨어지거든요. 전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빗물이 계속 떨어지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처럼 이런 것들을 아케이드사업이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들을 해야 되는데 이런 애로사항이나 사각지대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려보고요.
(영상 자료를 보며)
이게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비가 옴에도, 빗소리가 들림에도 불구하고 천장에서 계속 물이 떨어지다 보니까 이게 자칫 잘못하면 방금 전등과 같은 것처럼 화재 위험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제가 봤을 때는 화재 쪽이나 소방하고도 분명히 연관을 지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부분들은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현장점검을 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곧 7월, 8월 달에는 또 집중호우가 내리고 하다 보니까 시장님도 여러 지역을 또 돌아다니실 것 아니십니까. 순시하실 것 아닙니까. 그때 이 전통시장도 함께 순회를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게 토지금고시장입니까?
네, 여기는 토지금고시장입니다. 그래서 아마 토지금고시장 말고라도 다른 시장 보니까 동구의 현대시장이라든지 그쪽도 지금 새로 아케이드를 했지만 비가 오면 물이 샌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아니면 계양에 있는 계산시장이라든지 계양산시장이라든지 여러 전통시장을 한번 검토를 해 보시거나 확인을 해 보시면 이와 같은 사례들이 정말 많이 발견될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시장님께서 좀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려보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받은, 혹시 지원을 받은 시장 중에 가장 많이 지원을 받은 곳과 가장 적게 지원을 받은 곳의 사업비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셨을까요?
그건 사업비 차이가 얼마까지인지는 제가 이 자리에서 확인하기는 어려운데 일단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장의 사이즈, 규모라든가 또 하고자 하는 사업 내역에 따라서 상당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게 뭐 차이는 많이 날 수가 있죠.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봤어요. 이걸 한 5년 치를 해 가지고 제가 한번 검토를 해서 총 평균을 냈는데 가장 많이 이 사업을 받은 게 인천종합어시장인 연안부두시장, 인천종합어시장인데 291억 정도였고요, 5년 동안. 가장 적게 받은 데가 남동산업용품상가도 있지만 그 위에 동부시장을 보면 21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사업의 여러 가지 내용에 따라서 금액은 다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봤을 때 이런 부분들이 면밀히 따져봐야겠지만 여러 가지를 봤을 때 너무 어떤 특정 지역 시장에 집중될 수도 있고 특정 지역에 집중될 수 있다는 인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라는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게 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내용과 목적에 따라서, 규모에 따라서는 다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조금 더 지역적으로 균형적으로 시장에 균형적으로 고루 분포되고 지원받을 수 있게 좀 노력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선8기 인천시 집행부가 생각하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향을 한 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우선은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통시장이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 문제라든가 편의시설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이 전제가 돼야 되고요.
두 번째는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법 체계도 다 돼 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배려하고 정책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현대화 시설뿐만이 아니라 가령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이 뭐가 있습니까? 우리 지역화폐에서도 캐시백 비율을 일정 규모 이하에서는 더 비율을 높여서 한다든가 이번에 반값 택배 제도를 시행한다든가 가급적이면 이런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통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저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경제적 시장 기능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고 참 어떻게 보면 그 속에서 서민들이 생활의 행복감도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런 것을 감안할 때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방안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가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또 경영역량 강화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것은 시장님께서 본적이 또 동구 송림동이시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전통시장에서 많이 생활을 했습니다.
많이 가셨지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남다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들이 정말 중요한 가치가 있는, 콘텐츠가 있는 곳이 저는 전통시장이다라는 시장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저와 같은 세대들 그러니까 좀 젊은 세대 소비층들은 전통시장 가기를 좀 꺼려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왜냐, 이런 어떤 사람 냄새 나는 향수라기보다는 대형마트에 더 익숙해져 있고 대형마트처럼 깔끔하고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고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이 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더 끌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단순하게 경제 행위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문화, 관광 이런 콘텐츠를 담는 것이 필요한데 우리 인천에서도 지금 일부 시장들이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리고 공연, 버스킹 공연도 하고 이런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우리 김 의원님처럼 젊은 분들이 옛날에 전통시장에 대해서 갖고 있는 이것이 얼마나 현대적인 의미에서도 정서적으로 필요한가 하는 것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을 해 나가는데 이 대전제가 일단은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워야 되고 그다음에 편리한 시설이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아까 현대화사업이라든가 이런 데 주력을 하는 겁니다.
아까 잠깐, 원래 질문을 마치려고 했는데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시장님 아까 건물주들에 대한 그런 어떤 비협조적인 것 때문에 아케이드사업이라든지 현대화사업이 신청하다가 중도 포기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바로 지금 당장 그렇게는 어렵지만 앞으로 전통시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여러 가지 콘텐츠를 갖고 관광이라든지 여러 가지 콘텐츠를 넣기 위해서는 조금 더 민간도 주도해야겠지만 우리의 어떤 행정이라든지 정책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좀 주도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려면 좀 조심스럽지만 조금씩은 최소한 전통시장이 어떤 부지라든지 아니면 전통시장의 소유권을 공공이 조금 매입하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이기는 한데…….
김 의원님도 아시다시피 그 건물주가 한두 분이 아니고…….
그렇죠.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공공에서 매입해야 할 타당한 논거를 갖는 게 쉽지 않을 겁니다. 그것까지 관여한다면 재정 문제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다.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한번 의향을 여쭤본 거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요청 하나만 드릴게요, 시장님. 이게 대부분 의원의 시정질의라든지 아니면 발언 이런 것들, 시정에 대한 정책이나 이런 것들 제언하거나 제안하면 그에 대한 어떤 집행부의 관리카드가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관리카드가 형성이 되면 지속적인 관리를 하면서 피드백을 또 제안한 의원들에게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종종 그 과정에서 이런 피드백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처리를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의회와 의원을 무시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아니라 우리 공무원분들도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데 우리 의회가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의견사항을 대변해서 또 말씀을 드리는 거기 때문에 이를 좀 집행부에서 기민하게 챙겨주시길 바란다는, 그래서 그렇게 해 주시겠죠?
네, 김 의원님 말씀에 제가 동의를 하고 또 우리 공직자들이, 간부공무원들이 나와 있고 또 아마 사무실에서도 이걸 보고 있는 직원들도 있을 겁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말씀을 드리지만 지금 의원님들께서 의정활동으로 시정에 대해서 주시는 말씀은 다 시민을 대표해서 주시는 현안들이기 때문에 우리 공무원들이 조금 더 철저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성실하게 준비를 하고 대책을 강구해서 의회하고 항상 소통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통해서 부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시장님께 이렇게 감격을 받았습니다.
(웃음소리)
고맙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전통시장이란 어떤 의미이십니까?
저에게 시장이란 어릴 적 어머니의 장 보는 길에 함께 따라 나서며 그렇게 받은 핫도그 하나에 세상 정말 다 가진 것 같았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추억이 가득한 곳이며 지금 또한 서로가 소통하기 어려운 이런 좀 삭막한 세상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그러한 곳입니다.
전통시장은 한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정말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를 넘어서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중심지의 역할을 합니다.
전통시장은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유지하고 세대 간의 연결을 이어주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전통시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과거를 보존하고 현재를 풍요롭게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정복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매번 우리는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 활성화해야 한다, 현대화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정작 다른 곳에 엉뚱한 곳에 몰두했던 것은 아닌지 한번 돌이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비 오는 날에 천장에서 물이 새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시장으로 젊은 소비층들을 유인하고 싶다면 최소한 아이를 데리고 나왔을 때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볼 생각은 했는지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할 생각을 했는지, 점포가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현상을 정말 심층적이게 고민하고 해결해 보려고 노력을 했는지 등등 전통시장이 지금 시대에 맞는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인프라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를 우리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가 함께 힘써 주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해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이 문제에 대한 행정의 재진단과 정책의 대대적인 사고 전환을 통해서 기본적인 것부터 현실화하는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나가는 것, 본 의원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르네상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대영 의원님과 유정복 시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문제점이 개선되고 제안하신 사항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심도 있는 질문을 해 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유정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공사ㆍ공단 임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내일 6월 5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9분 산회)
접기
○ 출석공무원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
행정부시장 박덕수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황효진
경제자유구역청장 윤원석
경제자유구역청차장 변주영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한진호
자치경찰위원회사무국장 박준길
정책수석 박병일
환경교통수석 성용원
문화복지수석 박병철
기획조정실장 천준호
소방본부장 임원섭
시민안전본부장 김성훈
경제산업본부장 박찬훈
대변인 강성옥
감사관 이철우
정책기획관 전유도
재정기획관 김상길
행정국장 유용수
미래산업국장 유제범
환경국장 김철수
교통국장 김준성
해양항공국수산과장 오국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충진
보건복지국장 신남식
여성가족국장 시현정
글로벌도시국글로벌도시기획과장 남경선
도시계획국장 최태안
도시균형국장 최도수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 윤현모
인재개발원장 김경아
보건환경연구원장 권문주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인수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조성표
종합건설본부장 허홍기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김석봉
○ 기타참석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
인천관광공사사장 백 현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 의회사무처참석자
사무처장 김상섭
의사담당관 배철환
○ 속기공무원
김남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