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승숙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262만 인천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우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최근 중앙정부가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우리 시의 존립기반과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뿌리채 흔들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의원님들이 보여 주신 결연한 반대의지 표명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을 비롯한 아홉 분의 질문에 대해 차례대로 답변드리고 고진섭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답변에 대해서는 요구하신 기일 내에 서면으로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음식물쓰레기 처리 개선대책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2005년 1월부터 음식물 직매립 금지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일 670여톤이며 처리현황은 공공자원화시설 3개소에서 1일 328톤, 인천시 관내 민간처리시설에서 150톤, 관외 민간처리시설에서 200여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일 200톤 규모의 남부광역음식물자원화시설이 준공완료시 인천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안정적으로 처리될 계획입니다.
지적하신 수거함 주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차량 8대를 구에 배정하여 전용수거용기의 청결을 유지토록 하고 있고 음식물쓰레기 수거 운반업체에 수거용기 세척 등 청결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5~6가구별로 1개씩 설치되어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가구별로 1개씩 설치하는 문전수거 방식으로 전환하여 수거용기를 각 가구별로 관리하도록 하여 용기 청결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가 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인천시 공공자원화시설 중 청라음식물자원화시설은 스팀건조 방식을 사용한 사료화시설이며 준공처리중인 남부음식물자원화시설은 호기성 분해방식을 이용한 퇴비화시설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현재 사료화 또는 퇴비화시설 중심에서 하수병합시설 또는 연료화시설 등 다양한 처리방법이 연구 및 개발되고 있습니다.
향후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및 수거 체제의 지속적인 개선과 처리방식의 신기술 도입으로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며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고견을 참고하여 미생물 분해나 건조방식 등 친환경적인 음식물 처리시설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체육관련 단체의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과 불필요한 행정절차 개선방안 및 체육관 신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시 체육회와 관련하여 다양한 재원확보안으로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합하는 문제는 현재 중앙에서 계속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간과정으로 한국형 스포츠클럽을 시행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통합할 계획입니다. 조성된 계획을 가지고 법인을 설립하는 문제는 체육회와 협의하여 검토토록 하겠으며 체육전문시설의 위탁운영에 대해서는 위탁에 적합한 기관·단체 및 위탁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관련법에 의거 객관적이고 공정한 위탁을 통한 효율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체육회와 시 그리고 시설공단 사이의 불필요한 행정절차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관해서는 향후 체육회와 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를 통하여 합리적 대안을 찾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구월체육공원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대하여는 주변여건 변화에 알맞게 리모델링이나 새로운 시설 신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신축시 볼링장 설치문제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비하여 기존 체육시설의 정비와 보수는 물론 체육시설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대학교 국립화 전환 추진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시한 인천대학교 국립화 조건은 첫째, 인천대학교를 국립대학 특수법인 형태로 전환 둘째, 송도신캠퍼스 조성완료와 연간 인천대 예산의 1/3에 해당하는 약 200여억원씩 10여년간 지원셋째, 인천대 교직원을 특수법인 소속 교직원으로 신분전환 넷째, 인천대의 재산을 특수법인 국립대 재산으로의 귀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가 국립대로 전환하려는 것은 인천대를 국제적인 명문대학으로 육성하여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시민에게는 저렴한 등록금과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의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아직 관련법조차 성안하지 않아 실체가 없는 국립대학 특수법인화를 수용하라는 것과 인천시의 장기적인 재정부담을 국립대 전환의 전제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는 시의회, 대학 등과 논의를 거쳐 인천대학교를 일반적인 국립대로 우선 전환하고 추후 관련법이 제정된 후에 인천대학교가 특수법인화된다면 5년간 200억씩 예산지원하겠다는 우리 시의 대안을 제시하였으나 아직 절충중인 상태입니다.
아울러 특수법인화 조건으로 중앙정부가 인천대학교에 구체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역을 제시한 것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94년 3월 선인재단에서 시립대로 출범한 인천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물류특성화 우수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여 왔으며 다양한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등 시립대학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가 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보다 수준 높은 대학의 역할을 다하려면 국립대학으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재정적인 측면에서 우리 시가 현재 인천대와 인천전문대에 매년 300억원씩 지원하고 있는 실정인데 긴 안목에서 시 재정의 경감을 위해서도 조속히 국립대로 전환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시립대학이 2개가 있는 시·도는 16개 시·도 중에서 우리가 유일합니다.
아울러 국립대 전환을 염원하는 130만명의 시민서명과 80%를 웃도는 시민 찬성여론, 인천 소재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이 전체 고교졸업생의 18%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고등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전국 3위인 도시에 국립대가 없다는 지역불균형에 대한 시민의 정서 해소와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도 인천대는 국립대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관내 공동주택 어린이놀이터 모래의 토양오염 실태와 관련한 개선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공공시설인 공원·학교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의 관리를 위하여 2004년도에 100개소, 2005년도에 44개소를 검사한 결과 44건 모두 토양오염도는 기준범위 이내이나 남구 용현동 새싹어린이공원 한 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어 2005년 10월 초 모래 교체작업을 완료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민간시설인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에 대해서는 공공시설처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관내 공동주택 어린이놀이터에 대해서는 오염도 및 안전도 검사 등 세부계획을 조기에 수립하여 아파트 관리주체로 하여금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행정지도 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소년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하여 수인선 협궤열차를 재현시키고 소래 역사박물관을 세우는 등 수도권 제일의 관광 명소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시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자원환경과 접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공간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그 일환의 하나로 청소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본 사업은 현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이용 가능한 기존의 시설들을 장수 생태하천과 자전거 전용도로를 연계축으로 인천대공원, 청소년수련관, 수도권해양생태공원, 소래포구를 네트워크화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의 기본취지는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축으로 설정한 후 체육관과 숙박시설을 보강하고 인근 인천대공원의 야외음악당, 자전거광장, 자연생태공원의 갯벌체험장, 염전, 소래포구의 소래철교, 어시장 등을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연계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현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코자 타당성조사 용역중에 있습니다만 새로운 시설의 설치보다는 기존시설을 네트워크화하여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수인선 협궤열차의 재현과 소래 역사박물관 건립은 본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관광명소로써도 손색이 없는 좋은 연구과제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관련부서들로 하여금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서구와 부평구 간을 연결하는 교통정책과 장고개 도로개설공사의 추진사항과 향후 대책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서구지역과 부평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계획은 모두 3개 통로가 있으며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원적산길 노선, 천마터널 노선 그리고 장고개도로 노선이 있습니다.
원적산길의 교통정체가 심각하여 2004년 7월부터 천마터널을 운영하여 왔으나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미진하여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에 있어 시에서는 연결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평경찰서~대원물산간 도로개설공사, 길주로 도로확장공사, 석남주공~봉수대길간 도로를 2006년까지 개설하기 위하여 2006년 본예산에 137억원을 반영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고개 도로개설공사는 서구 가정동과 부평구 산곡동 지역을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로써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시급히 개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에서는 1998년에 부대를 우회하고 있는 도로계획을 변경하여 협의를 하여 왔으나 군작전상 이유 등으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2003년 5월에는 부대 저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로폭 30m 중 8m만 개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으나 601기무부대 이전계획 때문에 협의가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 2005년 5월 기무부대로부터 부대 배치계획을 통보 받아 부대 저촉이 최소화될 수 있는 도시계획변경안을 상정하여 지난달 군수지원사령부로 협의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부산에 직접 방문 협의하여 금년 안에 군 부대 협의를 마치고 2006년부터는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사업과 관련하여 도심 속에 산재한 산하기관 및 사업소 공공시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방안과 서구 신현동 무인 중계펌프장 우선적인 사업시행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사업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유도하여 민간부문으로 점차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시에서 추진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사업을 말씀드리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학교를 포함한 공공부문 82개소 62억원, 민간부문 103개소 11억원 등 총 185개소에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심 속 녹지공간이 확보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06년도에는 군·구 및 사업소, 산하단체 등과 협의하여 41개소의 공공기관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공공부문 사업이 민간부문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서구 신현동 무인 중계펌프장도 2006년도 사업대상에 포함하여 우선적으로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대교 건설과 관련하여 항로표지판 설치현황과 공사현장 관리 등 운항선박 안전대책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그 동안 주경간 확장문제 등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2005년 6월 16일 기공식을 갖고 2009년 완공목표로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선박의 안전운항 규정에 대해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2005년 6월 인천항 항만시설 운영세칙을 개정하여 일부 항로와 정박지를 변경하였으며 통항금지구역을 지정하였습니다.
항로표지판은 등부표 등 총 68개를 설치할 계획인데 현재는 공사 진척도에 따라 주탑 부근에 16개를 설치 완료하였습니다.
공사현장 관리에 대해서는 인천해양경찰서에서 공사구간 전후 1㎞ 지점부터 여객선은 15노트, 화물선과 어선 등은 12노트 이하로 저속 운항토록 지도단속하고 있으며 공사장 주변에는 지도선 3척을 상시 배치하여 24시간 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항만순찰선과 형사기동선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해상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과 해상사고에 대비하여 인천대교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해양경찰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으며 유사시에는 공기부양정과 항만경비정 및 헬기 등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구난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후에도 안개 등으로 인한 선박통행의 안전을 위하여 레이더 설치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주탑 주변에 선박충돌 방지시설 46개를 설치하여 인천대교 시설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유통채널의 다양화·소비자 구매형태의 변화·대형할인점 확대로 인한 기존 재래시장의 상권 위축을 방지하고자 우리 시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그 동안 재래시장의 시설과 경영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재래시장 이용객의 편익제공을 통한 이용객 확대와 시장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01년부터 2005년 금년까지 아케이드 설치나 공중화장실 및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한 시설현대화와 전자상거래와 온라인쇼핑몰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한 경영현대화 사업을 위하여 27개 재래시장에 대하여 총 556억원을 투자하였으며 내년도에는 66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시설현대화와 아울러 경영현대화를 위하여 금년 8월에 강남시장 등 14개 재래시장과 75개 점포에 대한 상거래 현대화 기반을 위한 재래시장 포털사이트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중소기업청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재래시장 지원정책 수립 및 개별 재래시장의 특성과 상권전망을 파악하여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자 재래시장 경쟁력 진단조사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본 진단조사를 통하여 향후 전문·특화시장 및 종합시장으로의 육성 등 재래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시에서는 대형할인점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재래시장에 대한 지원금액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문제는 시 차원에서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경제부 등 중앙부처 및 은행연합회, 카드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농업기술센터 이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광역시의 농업기술센터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시설이 취약하여 지방농촌진흥사업의 수행과 과학영농의 실증시험 및 첨단시설농업 육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청라경제자유구역 내 화훼단지 조성계획과 연계하여 청사 및 각종 연구시험 시설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주제공원 등 약 2만여평 규모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기반공사와 협조하여 2004년 8월 화훼단지조성 연구용역시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를 토지이용계획에 포함하여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2005년 6월 농림부에 청라지구 화훼단지 조성방안에도 농업기술센터의 이전부지 및 위치선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청라지구 화훼단지 조성계획과 연계하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앞으로 농업기반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부지확보 및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김을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신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계획에 대한 우리 시의 입장과 그간의 진행상황 그리고 국방부와 협의하여 문학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할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질문하신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계획에 대한 우리 시 입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방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에서는 지난 4월 2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서 문학산이 갖는 인천시의 역사적 의미와 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해서 문학산 미사일 배치계획의 재고를 강력히 건의한 바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질문하신 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계획과 관련하여 우리 시와 국방부간의 합의내용 및 현재까지 진행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계획과 관련하여 국방부와 어떠한 사항도 합의한 사실이 없고 또한 국방부의 배치계획에 대해서도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방부 전략무기 운영에 관한 사항이어서 공식적인 확인은 상당히 어려운 사항입니다.
끝으로 우리 시의 진산인 문학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할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문학산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시민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문학공원 전체 118만평 중에서 레포츠 시설지구 3만평에는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미 조성 완료하였으며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거 금년에는 장미원지구에 50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자 하며 최근에는 현재 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문학산성을 국가지정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에 지정요청을 준비하는 등 문학산 개방을 위하여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계속적으로 문학산 문제에 대해 국가안보와 국익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하여 우리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봉재산 군부대 주변 지뢰지역에 대한 시민안전대책에 대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드리면 봉재산 미사일기지 지뢰매설은 지난 1980년대 외부 침투로부터 보호하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곽 이중 울타리 내 약 5㎝ 깊이로 대인지뢰 K-14를 매설하였습니다.
군부대 주변의 급격한 도시화로 주민들이 부대 인근지역 왕래가 빈번해짐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2002년부터 2003년 2회에 걸쳐 공군 방포사령부의 주관으로 육군 공병대에서 지뢰제거를 실시하여 99%를 제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뢰매설 기간이 장기간 경과함에 따라 철조망 지역 내 매설되었던 일부 지뢰가 지형의 변화 및 수목성장 등 매설 주변환경의 변화로 일부 지뢰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2005년 8월 1일 군부대가 영종도 지역으로 이전이 시작됨에 따라 미발견 지뢰제거를 위해 육군 공병대에서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정밀 재탐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시와 군에서는 시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외곽 이중 철조망 지역과 내측 1m, 외측 3m, 깊이 1m까지 토사를 광범위하게 수거하여 흙 분쇄기로 완전 분쇄하는 등 지뢰제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후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빠른 시일 내에 이중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을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대형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및 화물공영 차고지 건설 등 해소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추고 있는 물류도시로써 화물자동차의 도심운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화물자동차 대비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시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우선 항만부근의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중구 서해로에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 전용 노상주차장을 금년 11월 중 준공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인천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 내 1만 8,000평 규모로 내년 9월까지 화물자동차 복합휴게소를 건립하여 320여대의 화물자동차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시 내 화물의 효율적 집배송 및 화물자동차의 주차를 위한 중장기 도시물류유통단지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동부, 남부, 북부 3개 권역 안에 2만여평의 화물터미널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9월 8일자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가 가능토록 개발제한구역법시행령이 개정되어 세부 규칙안이 마련되는 대로 자치구와 협의하여 개발제한구역 내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주차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을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현천 복개공사 착수일정 등 향후일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항상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현천 미복개구간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도심의 간선하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용현천 구거로 여름철 악취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복개요구청원이 2005년 3월 1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의회 결정사항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존중하여 사업을 추진함이 타당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도심 오염하천을 살아 숨쉬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하여 민·관합동으로 하천살리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고 정부의 환경정책에 따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번 복개되면 다시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과 막대한 경비가 소요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하천복개시는 사전 검토가 매우 중요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하천환경조성이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소명으로써 친환경적인 하천의 복원 및 정비 등의 현안 해결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하천관리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2006년도에 준용하천 및 소하천, 구거 등 하천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하여 하천 종합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용역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용역결과가 구거로 복개하기로 결정될 경우 실시설계도서 작성 및 도시계획시설 입안·결정 등을 감안시 2007년 하반기부터 공사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남동공단 폐기물 용지 활용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남동공단 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어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첨단 아파트형 공장, 첨단임대단지, 물류센터 등으로 활용코자 우리 시에 도시계획시설 폐지를 금년 9월에 제안하였으며 우리 시에서는 남동공단 내 폐기물처리시설의 수요,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 제반여건을 검토하였으나 관련법률에 의거 남동공단단지 내 설치가 불가피한 시설로써 현 상태에서의 폐지는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만 향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타지역에 장기적, 안정적으로 대체시설을 확보할 경우 폐기물시설을 변경하여 지적하신 벤처기업 및 R&D형 기업과 연구소 등 첨단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본 공단을 산업구조 고도화의 전초기지로 육성토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남동공단 제조업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계획 및 우리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계획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남동산업단지는 총면적이 290만평으로 우리 시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69.3%이고 제조업체의 74.5%인 4.118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동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써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1985년 공단조성 후 중앙정부차원의 기반시설 투자가 거의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균형 발전과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산업구조 고도화의 지렛대로 삼고자 산업자원부에서 지방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산업 고도화를 위하여 우리 시 발전전략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클러스터 구축, 기계·메카트로닉스, 환경산업, 생명바이오산업을 유치하고 복합물류센터의 건립, 첨단아파트형공장 및 R&D지원센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 7,980여개 중소 제조업체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시책으로 연간 2,650여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저리로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유망 중소기업 발굴 선정 지원과 ISO인증획득 지원, 품질우수제품 인증, 품질경영대회 등을 통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품질혁신 기반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및 수출인프라 확충을 위한 10여개 사업을 추진하여 연간 1,200여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에서는 남동산업단지공단 내에 중소기업지원기능 및 근로자 복지향상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지원시설로 원스톱 서비스의 남동비지니스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이 현재 진행중이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과 관련 재경부와 접촉한 내용과 인천시가 공식적으로 대응한 사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특별지자체 전환과 관련해서 재경부가 어떤 형태로 어떻게 시도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 시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 왔는지에 대한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04년 1월 7일 총리주재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경제자유구역청의 독립성, 업무추진 체계상의 문제, 국고지원 문제, 범정부적 지원체계 확립 등 청 운영의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개청 초기 제도적 미비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던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경제자유구역청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청와대, 국무총리, 부총리를 찾아가 청 조직운영 개선, 투자유치 조직의 개선,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의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개발의 속도, 투자유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중앙정부의 지원을 간곡히 건의하였습니다.
한편 재경부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 운영 개선방안을 강구하고자 2004년 9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연구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서울대 용역팀을 두 차례에 걸쳐 시로 직접 초청하여 경제자유구역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청 조직을 특별자치단체 등 다른 형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하여 절대 반대하며 만약 그러한 다른 시·도가 있다면 시는 물론 시의회,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저지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용역 결과 경제자유구역청의 조직개선 방안으로 중앙기구화, 공사화, 책임운영기관화, 특별지방자치단체화 등 네 가지 안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5년 1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시에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청장의 계약직 임용권 등 일부 책임운영기관 요소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재경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개발의 속도부진, 투자유치 저조가 경제자유구역청의 운영상 문제점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여 2005년 4월 한국행정학회에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재차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가 오늘 재경부에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에서는 한결같이 현 제도하에서 수도권규제완화, 국고지원확대 등 개선방안을 청와대 경제보좌관실, 국무총리, 부총리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수없이 건의하였으며 특히 지난 6월 16일 갯벌타워에서 열린 제1차 물류·경제자유구역회의시에서는 대통령님께 특별지자체화 방안 언급에 대해 본인은 중앙집권화 경향이 심히 우려됨을 표시하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9월 14일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경제청 방문시에도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자치단체로 전환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건의를 하였으며 또한 2005년 9월 26일에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와 재경부 기획단장의 방문시 이 사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서도 똑같은 뜻을 명확히 전달하였으며 10월 4일에는 특별지자체전환 반대 기자회견, 10월 10일 범시민협의회 성명서 발표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경부의, 또한 오늘 아침 재경부총리가 인천에 오셔서 강연을 하는 데에도 분명히 반대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지자체가 하는 일에 대한 지금 진단이 잘못됐다. 말하자면 지금 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하는 일은 한 세 가지 정도로 볼 때 우선 인프라 구축이고 도시건설이며 세 번째는 투자 혹은 기업의 유치이다. 이 경우에 지금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인천대교를 비롯해서 한 10여 가지 인프라가 어려운 가운데 진행을 해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고 이것은 또 건교부와의 협력사업입니다.
그리고 도시기반건설에 대해서는 송도지구가 지금 1, 3, 2, 4공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5, 7공구는 현대건설이 시공해서 2007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고 6, 8공구는 연말까지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에 민자사업자를 정하게 되면 차질 없이 진행되고 또 청라매립지라든지 영종도의 경우는 토개공에서 하는데 이것이 좀 속도가 늦기 때문에 기회 있을 때마다 내가 중앙정부에 건의를 했다 얘기도 했고 반면에 우리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운북지역 80만평과 용유지역 100만평에 대해서는 지금 10월부터 보상이 들어가고 내년에는 착공되는 등 오히려 시에서 하고 있는 일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기업유치에 대해서도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기술센터, 우리나라에 최초의 유엔기구를 유치하는데 성공해서 대통령님과 지난 5월 18일 인천시가 동시 발표했고 내년 3월부터 운영되면 세계 미국이라든지 블란서, 영국, 중국, 인도, 심지어 북한까지 62개국 회원국에서 인천에 와 가지고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할 수 있는 기구를 유치했다는 얘기 또 GM의 R&D센터를 유치했다는 얘기 또 DHL, 쉥커 등 물류회사를 유치했다는 등 여러 가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내용과 또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얘기를 했고 이점에 대해서 지금 해야 될 일은 중앙정부는 지원을 하고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그런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했고 또 중앙정부에서는 제도개선과 법령의 개정 혹은 수도권정비법 등 이런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해야 되고 또 아울러서 법에 지정된 50% 이상의 재정지원이 있어야 된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지금 이 상태에서 특별지자체화하는 것은 업무의 효율성상 도저히 지금으로써는 잘못 진단된 것이며 그렇게 될 경우에 결국 시와의 갈등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지금 새로 변화되는 시스템이 활착되는 것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야말로 2009년까지 모든 계획을 잘 추진해야 되는 이 상황에서는 오히려 쓸데없는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되고 또 우리 인천시로써는 이것이 인천시를 완전히 둘로 분할하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불가 하는 그런 건의를 한 바가 있고 총리께서는 지자체에서 혹은 시민단체에서 반대하면 그것은 어렵다하는 원론적인 얘기였습니다만 우리가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재경부에서 실무적으로는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되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고 인천시로 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로써 우리 시와 시의회와 그리고 262만 시민 모두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말씀드리고 차제에 말씀을 올리고 싶은 것은 저희들이 혹시 그 동안에 여러 가지 바쁜 일정상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한테 좋은 조언의 말씀을 주시되 이제는 인천시민 모두가 단결해 나가야 할 때라는 것이 저 개인적인 의견임을 말씀드리고 어쨌든 청에서도 지금 300여 직원들이 전부 반대하는 성명을 했고 우리 시에서도 공직자들이 위에서부터 아래 하급직원까지 모두 반대를 하는 결의를 한 상태에서 우리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도 어저께 바로 이것을 반대하는 것에 대한 결의를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결국은 시와 시의회, 공직자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똘똘 뭉쳐서 이것을 막아내야 된다. 그러나 절대로 하루라도 이것은 방심해서도 안 된다 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저희 판단입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자체화 저지를 위한 실질적인 인천시의 대응책과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하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중복은 됩니다만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재경부의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자체화 전환 시도는 투자유치의 부진, 개발속도의 지연, 자율성, 전문성 부족 등 청 운영의 비효율성에 있다는 재경부의 잘못된 진단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물론 부산시, 경남, 전남도 특별지자체 전환에 대해서 모두 반대하는 상황임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부산·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시 직할조직인 우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합형태를 취하고 있고 개발과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시·도와의 업무협의 등 업무추진 시스템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특별지자체에 대해서 아마 일부 직원들은 동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소문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의 경우 현재 개발과 인프라 구축은 인천대교, 인천지하철 연장, 공항철도, 공항 2단계사업,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 10여개의 사업이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유치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상황에서도 시와 경제청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힘입어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과 R&D센터 건립과 UN ESCAP 산하 APCICT 교육훈련센터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인프라 시설이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외국인 학교, 병원, 주택, 업무시설 등 생활 제반여건이 성숙돼 가면 투자유치가 가속화될 것을 확신합니다.
다만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체제를 유지하되 일반법으로 되어 있는 현행법을 특별법화하여 개발의 속도와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시에서는 부산, 경남, 전남과 함께 현재의 법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수도권 규제완화, 안정적인 재원조달, one-stop 서비스, 실질적인 인·허가 등의 의제, 개발부담금의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입니다.
마침 오늘 인천에서 부총리께서 강연에 있어서 특별지자체 추진에 관하여 인천시, 시의회 그리고 인천 시민사회에서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만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추진상황을 시의회, 시민단체 등 시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하여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재경부의 특별지자체 전환시도에 대해서는 그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면서 260만 시민 서명운동과 결의문 채택, 범시민적인 반대·규탄행사를 전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정당, 시민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을 말씀드리면서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현·학익지구 토지이용계획상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공공용지 비율이 다른 공장부지보다 높게 책정된 사유와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용현·학익지구 내에 위치해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 동양제철화학 등 다수의 산업시설이 국가 경제발전에 그간 상당히 이바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주변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여건변동으로 더 이상 산업입지여건으로 존치하기 어려워져 2002년에 블록별로 용현·학익지구에 대한 개발구상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블록별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필지 토지소유자인 동양제철화학, SK,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소규모 필지에 비해 공공용지 비율을 높게 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수인철도 건설계획, 인천대교 연결도로, 옹진군청 등 공공시설의 배치로 인하여 이 지역일대의 개발여건이 변화되어 공공용지 부담주체와 공간계획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2002년에 수립한 개발구상안을 재검토 중에 있습니다.
향후 현재 추진중인 용현·학익구역기본계획에서 전체적인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용지 부담비율 등 전반적인 토지이용계획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에서는 인천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많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역과 혼재되어 있는 공장과 무허가, 무등록 공장에 대하여는 검단지역 125만평에 계획적 개발을 통해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재배치하는 등 우리 시 관내 기업체의 건전한 생산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현·학익지구 내 기업 이전계획과 우리 시만의 기업유치 계획 및 인천에 남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용현·학익지구 내 기업 이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용현·학익지구의 기업들은 1960년 공업화 초기에 항만시설과 풍부한 임해간척매립지, 수도권의 풍부한 노동인력과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중화학공업 위주로 발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인구집중 및 과밀을 억제하기 위하여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을 제정 우리 시를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으로 묶어 공장의 설립 및 증설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 등에 의하여 수도권에서의 대기업 공장설립 및 증축에 많은 제약을 가해 제조공장의 노후 및 생산성이 많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또한 도시화의 진행으로 해당지역이 주거와 공장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도시환경을 저해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입지업체의 이전계획을 확인한 결과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특별한 이전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을 검토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하여는 우리 시에서 도시기본계획에 입안중인 검단·서운지역으로 이전되도록 적극 지원 및 기업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타지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관련법령의 검토결과 과밀억제권역 내에 입지한 각 기업이 우리 시 관내로 이전할 경우 성장관리지역의 공업용지 내로만 이전이 가능한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시는 2020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여 검단·서운지역에 약 135만평의 공업용지를 조성하여 개별입지 공장의 이전 및 집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기업의 유치계획 및 기업지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세제상의 불이익 등 각종 규제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으로 인하여 타지역에 비해 기업환경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수도권에 대한 입지규제 및 정부의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정책의 가속화에 대응하여 우리 시에서도 차별화된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우선 수도권에 대한 법령적, 환경적 제약요인을 극복하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기업의 본사 및 연구소, 콜센터 이전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인천광역시기업본사이전및기업유치에관한조례가 지난 7월 25일 공포 시행되었으며 현재 본 조례의 시행규칙을 제정 중에 있습니다.
이는 BUY INCHEON과 연계한 지역 내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함은 물론 어려운 입지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표명으로 관내 기업의 타지역으로의 이전을 방지하고자 하며 세제상 제약요인이 비교적 적은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금융·보험업종의 콜센터와 유망한 기업의 본사 및 연구소 등의 관내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청라지구에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센터 유치 성공으로 관련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캐나다 토론토에 자동차부품 수출물류센터 및 콜센터의 설치 운영과 KD방식에 의한 자동차 수출증대로 우리 시가 명실공히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지역 내 투자활성화를 규제하는 관련법규의 단계적 완화를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경제자유구역 등 타시·도와의 비교우위에 있는 우리 시의 장점과 비전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실미도 세트장 복원과 체험관광상품 개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실미도는 용유·무의관광단지 2단계 지역 내로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국내·외 투자유치의 활성화를 위하여 미국 2개사와 국내 2개사로 구성된 커닝햄컨소시엄을 통해 타당성조사 및 개발전략수립용역을 2005년 4월부터 수립중에 있으며 10월 현재 43.4%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용유·무의관광단지 2단계 사업의 향후 계획은 2008년 2월 실시계획 승인을 득하고 2011년 12월까지 기반시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실미도 세트장 복원과 체험관광 상품개발에 대하여는 용유·무의 관광단지 2단계 개발계획 수립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신세계 앞 유도봉을 철거하여 이 지역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용의가 없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신세계 앞은 현재 14개 이상의 버스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인근에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상시 정체되는 지역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버스와 택시, 일반 승용차 등이 뒤섞여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이 지역을 대중교통 수단이 우선시되도록 교통운영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버스정차분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일반차량과 버스가 분리 운행되도록 함으로써 교통혼잡 문제를 개선해 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시행효과 분석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2005년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통행속도 면에서는 농수산물사거리에서 중앙공원사거리 방향이 개선 전 11.1㎞/h에서 개선 후 33.4㎞/h로 200% 이상 통행속도가 빨라졌고 반대방향도 개선 전 13.9㎞/h에서 개선 후 19.5㎞/h로 40% 이상 통행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설치한 버스정차 분리시설이 교통안전을 방해한다는 우려를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새로운 교통운영 방식과 도로 시설물에 대한 적응기간이 지나면 효과를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의원님께서 걱정하는 바와 같이 본 지역의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기 위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도 계속해서 병행하여 단속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악취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구월농산물시장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로 인하여 인근 지역주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는 데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매일 40톤의 농산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입니다.
현재 도매시장 내에 수분감량기를 설치하여 젖은 농산물쓰레기를 25% 탈수 1차 처리 후 다시 2차 처리장으로 반출하여 퇴비화 또는 사료화하여 처리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분감량을 위한 탈수처리 과정에서 기기의 고장이나 관리 부주의로 침출수가 유출되어 악취가 심하게 발생되는 사례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쓰레기 악취예방을 위하여 쓰레기의 신속한 배출과 더불어 도매시장 내외 청소 및 소독, 탈취제 살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악취가 유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향후 완벽한 환경개선을 위한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2006년도 시설보완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총체적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2006년도에는 도매시장 이전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추진중인 승기천 친수하천조성계획에 따라 친수공간 조성과 수질개선 등 도매시장 주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통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과감한 예산투자의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2004년도 교통사고는 사망, 부상 등 약 1만 2,500여건이 발생했는데 전국 대비 5.6%로 2002년 6.4%, 2003년 5.8%보다 다소 감소추세에는 있으나 아직도 교통환경은 매우 열악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시는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서 2005년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으로 9개소에 9억 2,500만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등 교통개선 관련사업에 총 146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개선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역교통정보망시설비 74억 5,000만원을 금년에 국비로 지원받아 2005년 11월에 착공예정으로 있으며 이 사업은 2007년까지 시비 6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는데 주로 도시부 간선도로에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한 차량통행속도 및 돌발상황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으로써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하는 사업입니다.
교통관련 예산은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에 의거 대다수 사업이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국비확보를 통해서 열악한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