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존경하는 노경수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시정발전과 시 지역발전에 노심초사하시며 늘 훌륭한 고견에 지도편달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의 가장 큰 현안인 2009 세계도시엑스포 개최에 대하여 대·내외적으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지만 이를 슬기롭게 대응하고자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의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고견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재의요구에 대하여 시의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는 시의회와 시정부가 오로지 지역발전과 시정발전을 위한 다소간의 견해차이인 바 이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의원님 여러분들의 폭넓은 이해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시정질문에 대하여 일괄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근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사항이 포함된 각종 계약은 지방자치법 제39조에 의거 의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과 이미 체결된 계약 등에 대하여 외국기업의 무효주장 시 대응방안 및 앞으로의 법령 이해여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외국기업과의 투자계약이나 MOU 체결 시 각종 기반시설설치의무와토지공급에관한내용이 지방자치법 제39조제1항제8호에 규정된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해당되어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에 대하여 관련 투자계약서에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해당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명확히 판단하기가 어렵고 동 조항이 주로 보증채무부담행위등에관한행정행위에 적용되어 왔으므로 그 동안 투자계약 체결 시 이 조항에 따라 시의회의 의결을 받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외국기업과의 각종 계약체결 시 경제자유구역의지정및운영에관한법, 지방공기업법, 공유재산관리조례 등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추진하였기 때문에 법적절차 미이행으로 인한 무효 가능성은 없다고 보지만 이미 체결한 계약에 대하여 외국기업이 무효를 주장한다면 계약서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국제중재나 소송 등 통상적인 분쟁해결 절차에 의하여 해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인천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통하여 개발사업과 투자유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원님의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므로 향후에는 기존의 투자유치 관련법령 등에 규정된 투자계약 절차를 이행하여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개발과 투자유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근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1961년 미국 버뱅크시를 시작으로 하여 9개국, 1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3개국, 7개 도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 총 12개국, 20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또한 2004년 브라질 히오그란지두술주를 시작으로 9개국, 10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력에 관한 MOU 체결 및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자매결연도시 체결에 관해서는 인천광역시국제도시간자매결연체결에관한조례 제5조제1항 규정에 의거 시의회의 의결을 받게 돼 있으며 우호도시 체결에 관해서는 동조 제2항 규정에 의한 자매결연과 유사한 상호교류 협정으로 볼 때 의회에 별도의 안건보고 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나 절차이행이 미흡하였음을 말씀드리며 향후에는 우호도시 체결에 있어 의회 보고절차를 준수하겠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MOU 체결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기 이전인 의향서 단계이므로 본 단계에서 의회의 보고절차를 이행하게 됨을 말씀드립니다.
국제행사의 유치 및 개최에 관하여 말씀드리면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인천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설립및운영에관한조례에 의거 추진하였고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재단법인인천세계도시엑스포설립과지원에관한조례, 아시아경기대회는 2014년인천아시아경기대회유치위원회지원조례를 제정하면서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2009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2007년 6월 관광공사가 유치를 신청하였고 2007년 9월 우리 시가 호주 현지에서 유치를 이끌어내는 과정 중 당시 대만 까오슝시로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 유치가 성사되었으므로 업무경과에 대한 의회 보고가 미흡하였음을 말씀드리며 사후절차 보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보다 많은 외국자본 유치,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향후 국제교류 업무의 중요성이 커가고 있고 앞으로도 국제행사 유치와 개최, 국제도시와 자매결연 등 국제교류를 확대하여 나가야 한다는 의원님의 고견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도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 체결이나 국제행사의 유치·개최 등에 앞서 의회에 대한 결과 보고를 이행함으로써 의원님의 고견과 협조를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중요한 국제행사 유치에 있어서 공개될 경우 유치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경우에는 비공개 보고 등 별도의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근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립예술단원의 정년퇴직 처분 및 정년연장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시립예술단의 정년은 시립예술단설치조례에서 55세로 규정하고 있고 예외사항으로 건강상 예술활동에 지장이 없을 경우 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령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년연장은 단지 건강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예술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능력이나 조직 적응면, 조직 융화, 실력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연장여부를 검토하고 또한 시립예술단의 기량향상 유지와 유능한 신규단원의 영입 등 전체적인 조직운영도 함께 검토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지난해 정년연장을 위한 소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것은 조례내용을 임의사항으로 해석하고 정년퇴직자 3명에 대하여 관련 규정에 의거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처리하였습니다.
다만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년연장 여부를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지 못한 부분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소위원회를 통해서 정년연장 여부를 심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예술단원의 정년연장과 관련하여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이근학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회적인 고령화 추세는 물론 현재 활동 중인 능력 있고 성실한 예술인 자원의 보호 및 관리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타지역의 예술단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발전적인 시립예술단 운영관련 정책을 개발해 나가고 또한 조례 제9조의 정년연장 관련조항은 내용이 포괄적이고 모호하다고 판단하여 향후에 관련 전문가 및 소속 예술단원들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조례개정 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종섭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대학교 및 전문대학의 교수와 교직원에 의한 직선제 총장 선출방식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총·학장의 선출방법은 교육공무원법및교육공무원임용령의 규정에 의하여 해당 대학에 대학의 장 임용추천위원회를 두고 그 위원회에서 선정하거나 또는 해당 대학교원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2인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추천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인천대학교와 전문대학에서는 총·학장 임용추천에 관한 자체 규정을 통하여 간선제가 아닌 교수 및 교직원의 직접선거를 통한 총·학장 후보자 선출방식을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선제나 간선제에 의한 총·학장 후보자 선출방식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나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사회의 시대적 요구사항을 감안하면 간선제의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2009년 3월 인천대학교의 국립대학 법인화 전환과 관련하여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자체 검토한 법인화 관련 법안을 제출토록 대학에 요구하였으나 제출요구 최종 시한으로 통보한 오늘까지 관련 법안이 제출되지 않아 다음주에 시립대학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천대학교국립대학법인화 법안을 심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시립대학운영위원회에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립대학법인의설립및운영에관한특별법안과 같이 간선제 총장 선출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여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천전문대학의 경우는 현재 자체적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 및 교육체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학발전과제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어 지난 1월에 직선제에 의한 학장 선출방식의 개선을 연구용역에 포함토록 공문을 통해 권고한 바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전문대학과 학장 선출방식의 개선을 적극 논의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종섭 의원님께서 송림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일부 토지에 대하여 공유토지를 환지함으로써 토지소유자가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데 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송림구획정리사업지구는 송림, 창영, 금곡동 일원의 95만 6,000㎡의 면적에 대하여 41년부터 시작하여 70년에 완료하였습니다.
당시 제자리 환지를 원칙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토지에 대하여 여러 명의 공유지분으로 환지되어 토지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시에서는 동구지역의 이러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금송주택재개발구역 등 16개 구역에 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구획정리사업 후 오랫동안 개인 점유로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를 점유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변상금 등을 감면한다는 것으로 금년 말까지 특별매각을 다시 한 번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의원님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 서림초교 부근은 3필지 3,900㎡는 각 필지별 65명의 공동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공공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시 주관으로 동구청과 협의하거나 또는 시에서 직권으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후 사업비를 지원하여 정비함으로써 동구가 더 이상 구도심권 개발에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도심속 주차난 해결을 위한 사업비 중 일반회계 전용검토 등을 통한 주차장 건설사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우리 시의 주차장 건설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에서는 도심 속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2002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1,326억원을 투입하여 126개소 4,536면의 주차장을 건설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 내에서 재투자를 통한 주차장 건설사업은 한계가 있는 바 지난 7년간 일반회계로부터 435억원의 전입금과 군·구 사업비 40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부족한 사업비 490억원의 확보를 위하여 지방채 차입과 기타 특별회계 전입을 통해 주차장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 대수와 비교하여 공공투자에 의한 주차장 건설사업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주차장 부지로 결정되어 일반 분양되었으나 현재까지 미개설된 주차장에 대해서는 관련법 개정건의 등을 통하여 주차장 개발을 강제하는 등 민간 주차장 개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여 도심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청 앞 주변도로 정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2005년 제139회 회기 중 시청 앞 가로환경 정비에 대하여 질문하신 이후 우리 시에서는 시청 앞 주변도로를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본계획을 2006년도에 수립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2007년도에 완료하였습니다.
용역결과는 시청 앞 주변도로 정비에 83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제시되었지만 시 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규모 조정을 통하여 기존의 양호한 시설은 최대한 재활용하고 노후·불량 시설물 위주로 정비하여 최대의 정비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안을 조정하였습니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 37억원을 도시개발특별회계로 집행하여 2009년 엑스포 개최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하여 도시계획 변경절차도 밟지 않고 외국회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영종지구 내 용유·무의도 일원의 약 21.65㎢를 대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향후 인천시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와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는 SPC가 개발사업자로 지정 받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비 80조원에 대해서는 토지보상 및 기반시설 조성비로 10조원을, 국내·외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등 개별 시설 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하는 총 건설비용이 되겠습니다.
용유·무의 지역은 2000년 2월 관광단지 지정 이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2005년 10월 독일계 호텔기업인 캠핀스키의 투자의향을 받아 신용분석 및 운영현장 실사 등의 검증을 거쳐 2006년 11월 MOU를 체결하고 2007년 7월 기본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질의하신 도시계획변경절차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전에는 도시계획변경 절차를 밟아 관광단지로 지정을 받았고 2003월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에는 지식경제 개발계획변경 절차를 밟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캠핀스키와의 기본협약은 개발협약 이전의 협약으로써 2006년 11월 체결한 MOU에 대한 후속절차이며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등 개발계획변경 승인신청 이전의 협약이 체결되겠습니다.
또한 경제청에서는 지식경제부에 개발계획승인 신청 전에 의회 의결을 거쳐 개발사업시행자와의 개발협약을 체결하여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캠핀스키와의 공조체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사실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캠핀스키 그룹은 독일에서 시작한 110년 전통의 호텔·리조트 전문기업으로 현재 38개국에 108개 호텔을 운영중이거나 개발하고 있는 호텔 그룹 중 하나입니다.
캠핀스키 그룹의 한국법인인 (주)용유·무의케이아이코리아는 2007년 9월 27일 공동대표체제로 출범하여 그 동안 개발계획 수립 및 SPC 구성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오던 중 캠핀스키 국내법인의 실무대표 해임과 회사관리대표의 횡령사건 보도로 인해 일부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청에서는 캠핀스키 본사와 레또 위트워(Reto Wittwer) 회장에게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표명과 인천지역 여론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한 공식적인 방문을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캠핀스키 한국 내 법인인 (주)용유·무의케이아이코리아에도 최근에 발생된 상황에 대한 해명과 SPC설립, 개발계획, 보상 등 본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향후 캠핀스키 본사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후 우리 시가 적극 개입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하겠으며 또한 기본협약 시 지분 참여토록 되어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SPC 구성에 적극 참여토록 하여 캠핀스키와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는 SPC를 조기에 구성하여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연세대학교 유치와 관련하여 개발 이익금의 규모와 관련된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인천 및 경제자유구역의 교육 및 연구인프라를 위한 공익적 목표달성에 기여하도록 하고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유치 및 첨단 R&D 기능을 활성화하고 국제도시에 걸맞은 산·학·연 연계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하여 외국인투자환경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2006년 1월 첨단산업클러스터의 초기 앵커(Anchor)시설로써 연세대학교 본교학생 및 교직원이 송도로 이전하여 인천지역에 정주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유치 당시 국제화복합단지에는 교육·연구를 위한 부지 20만평과 국제화복합단지 건립 재원을 충당하기 위하여 상업용지 3만평, 주거용지 5만평을 공급하기로 협의하였으며 협약서를 체결할 당시는 유치초기단계이므로 구체적인 개발이익 규모를 산출할 수는 없었으나 다만 국제화복합단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하여 주거·상업용지의 공급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후 토지공급계약서 체결(2006년 5월 8일), 개발계획변경승인(2007년 8월 30일)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최근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송도국제화 복합단지에는 약 4,000여명의 연세대학생과 1만여명의 외국학생 및 연구원이 기숙하면서 학업 및 연구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약 4,000여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게 될 글로벌캠퍼스 건축비는 기숙사 건축비를 포함하여 약 2,846억원, 1만여명의 외국학생과 연구원들이 기숙하면서 학업 연구할 외국대학 및 R&D 입주를 위한 건축비용 5,017억원으로 여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버클리 대학, 영국의 명문 워릭대학, 유엔경제사회국, 유엔 UNDESA 산하 대학 등이 입주하게 될 Joint University 캠퍼스 건립비용이 약 1,694억원, MD Anderson, U-Penn. Genome 연구소 등의 세계 최고 수준의 BT연구소 유치를 통해 조성될 BT 연구단지와 마이크로소프트 Harverd-Smithsonian송도연구소, 천체물리연구소 등이 입주하게 될 IT 연구단지로 구성된 R&D 캠퍼스의 건립비용 약 3,323억원, 송도지구 5·7공구 내에 건립되는 유일한 캠퍼스형 대학으로는 인근지역에 입주예정인 여타 국내·외 대학들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일반 인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등의 건축비 약 1,404억원, 학교외곽도로 및 광역도로와의 진출·입 연결도로를 포함한 기반시설공사비는 약 623억원으로 추정되어 현재 예상되는 총 건립공사비 약 9,89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별첨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 건축비는 비는 약 8,950억 설계·감리비, 금융비용 및 제세공과를 포함한 기타비용을 합친 총 공사비는 약 2조 5,000억으로 예상되고 토지대금 4,200억원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2조 9,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건립비용은 현재 추정금액이고 이 사업을 위해 설립된 SPC에 건설전문경영인을 초빙하여 설계공개입찰, 분리발주 등을 통하여 비용절감 노력을 한다면 그 과정에서 또 많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그 절감된 비용 등의 초과이익은 펀드형태로 조성하여 5·7공구에 들어오는 모든 외국교육연구기관 등이 함께 사용할 계획입니다.
반면에 건설비용의 부족 시에도 별도의 추가지원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 재원으로 충당할 주거·상업 시설의 예상 분야 금액의 합계는 약 2조 8,360억원으로 추정되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별첨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 사업은 인천도시개발공사, 지하철공사, 교통공사 등 공공부분이 약 51%의 지분을 출자하고 나머지 49%의 지분은 민간부분이 출자하여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서 우리 시 출자 공사가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향후 사업진행과정에서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개발성과의 공익적 목적에의 사용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것이어서 어디까지나 모든 것이 우리 시나 시의회에서 중심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연세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외국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은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선도(Anchor)사업이며 연세대학교 본교 학생 약 1/4 및 교직원이 송도로 이전하여 인천지역에 정주하며 외국교육연구기관에서 수학하게 될 외국학생 및 연구원 등과 어우러져 연구할 예정으로 명품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기대됩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을 포함한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HR 포럼(Global Human Resource Forum)에 세계적인 주요 지식산업클러스터 조성 대표사례로 선정되어 카타르 아카데미 시티(Academy City) 및 두바이 Knowledge Village 등과 함께 오는 4월 20일 두바에서 사례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세계적인 첨단산업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의 선도 시설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의원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우리 강석봉 의원님께서 연세대학교 이전 등에 대해서 역시 많은 걱정을 주셔서 제가 좀 추가로 존경하는 의원님들께 전반적인 소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앨빈 토플러가 얘기한 제1의 혁명, 제2의 혁명, 제3의 혁명,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통신혁명을 얘기합니다. 이제 앞으로 지식과 창의력이 중심인 혁명의 시대가 왔습니다. 국가의 경쟁력이나 모든 부분의 경쟁력은 지식과 창의력의 경쟁력에서 선도되어야 한다. 그래서 대학은 그 모든 경쟁력의 중심입니다. 최근에 예가 적절치 않은지는 모르겠지만 국가를 이끌어 나가는 많은 장관이라든지 수석 등 지도자들이 교수 그룹에서 많이 리크루트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많은 산업이 대학으로부터 창출이 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바로 국가와 그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것을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2006년 1월에 연세대학교와 인천시가 MOU를 체결했습니다만 그 전에 3, 4개월 동안 상당히 물밑에서 저희가 연세대를 설득하는 작업을 거친 끝에 MOU가 체결이 돼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연세대학에서는 어느 누구도 인천에 오는 것에 대해서 찬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 인천에서도 어느 대학도 송도에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까지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에 그렇게 많은 학교나 기업들이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연세대학교를 유치한 사실이 됨으로 밝혀지게 됨으로 해서 많은 학교와 기관과 외국기업들의 유치의 전환점이 된 것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싱가포르라든지, 두바이, 상하이 같은 경우에 외국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 또 유수한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함은 물론이고 대학건물을 건설해 줘야 되고 또 상당기간 동안의 운영비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 인천은 대학이 두 개가 있다고 하지만 하나 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우리와 인구가 비슷한 대구는 대학이 17개입니다. 우리는 서울에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해서 대학다운 대학이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인하대학교나 인천대학교가 우리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공헌을 했음을 우리가 부인할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인천시의 위상에 비해서 우리는 너무나 대학을 비롯한 교육환경의 열악함 때문에 국제도시로 가기에 어려운 실정인 물론이고 인천의 학부모님들이 교육 때문에 못 살겠다고 하면서 인천을 떠나는 그런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서울대학교하고도 얘기가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일부 과를 옮기는 것도 얘기를 했었습니다만 결론이 안 났고 그런 상태에서 연세대학교에서 저희와 얘기하는 가운데 초기에 총장이 개인적으로 호응을 하면서 우리와 그런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하기 전에 당연히 우리 시의회에 보고가 됐고 그러면서 발표가 되고 나서 각 연관되는 이해관계자들을 설득시키는 노력을 했습니다. MOU 체결 당시에 연세대학교에서는 그 당일날 바로 반대하는 데모를 했습니다. 학생과 재단과 교수, 동창회를 설득시키는 데 연세대도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막상 인천에 와 보고 우리들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총의가 모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인천에서도 그 당시 이러저러한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특히 여론조사, 그 때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80%가 찬성이었습니다. 저는 그 이상도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조건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조건들에 대해서 지금 특혜니 뭐니 이런 말씀들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는 조금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 돈은 연세대학교로 들어가서 신촌 세브란스나 이런 곳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천지역에 건설되는 캠퍼스와 그로 인해서 유치되는, 연세대학 때문에 오게 되는 외국대학과 또 외국학생들 그리고 시민들이 이용하거나 5·7공구에 유치할 대학생들이 활용할 공동시설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송도지역, 특히 5·7공구는 개발이익을 모두 기반기업과 외국인 R&D 센터 유치에 쓰도록 이미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를 통해서.
그래서 이런 개발이익을 지역에 유치되는 각종 앵커시설을 위해서 투자를 선별하고 그것에 대해서 비중을 판단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연세대학교는 유치의 개념이 될 수 있고 타대학은 유치가 안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시에 도움이 되고 시의 미래에 도움이 되면 더 많은 호의를 베풀어서 할 수 있는 것이고 세계적인 대학이 되면 보조금을 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단순히 땅이나 차지할 대학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지금은 땅을 선뜻 돌릴 때가 아닙니다.
저희는 인천 송도에 특히 1,600만평을 국제비즈니스센터와 국제학술복합연구화단지 이렇게 둘로 나누어 두었습니다. 물론 상당부분은 물류단지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500만평 정도는 국제학술연구화단지로 해서 연세대학을 비롯한 외국대학 그리고 국내외의 각 유수한 대학들이 IT, BT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시아권의 아이들을 유학을 받아서 공부를 가르칠 것입니다.
그리고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고 그곳에 세계적인 실리콘밸리의 축소판을 만들어서 적어도 아시아의 기술의 허브를 만들 것입니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입니다. 서브프라임으로 미국은 침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번영하는 아시아에서 기술의 허브가 된다는 것은 세계적인 허브가 되는 과정이 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중요한 것은 대학입니다. 앞으로 많은 R&D 센터들이 오고 우리가 추진하는 스타 과학자들을 모셔서 우리 지역의 멘토, 인천의 기술산업의 멘토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5,100만평을 조성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입니다. 그 대학 중에서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최고급, 세계적으로도 희망컨데 50위 안에 들어가는 대학을 영입하고 유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으로는 단돈 9,800억원이 아니라 980원도 가지 않습니다. 다 여기 우리 인천에 있는 시설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내용은 잘 알겠습니다만 저희들은 추진하는 가운데 설명이 좀 부족했거나 모델이 확정되지 않아서 설왕설래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정중히 모든 직원을 대신해서 유감을 표하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신문에 슬쩍 숫자가 나면 그것을 전제로 해서 시정의 방향을 여기저기에서 부담을 주는 것은 시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존경하는 강석봉 의원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또 상당히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 겸 해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약속한 것은 2010년 3월에 송도캠퍼스가 개강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또 시민과의 약속입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습니다. 이제 착공을 해야 됩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는데 착공을 해서 정말 2010년 3월에 우리 시민 모두가 여망하는 인천대학교가 개강이 되고 또 외국대학들이 오기로 되어 있는 그런 계획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존경하는 시의원님 여러분께서 확고하 그런 신뢰와 성원을 당부를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윤지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수도권매립지공원화계획의 진행사항 및 매립지 순환매립과 연계한 이해관계 기관의 갈등해소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합리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1989년 2월 2일 환경부를 포함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김포지구 수도권 현안 매립지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여 현재 1일 약 1만 3,000톤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도권매립지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악취는 물론 위생해충 발생 등으로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에 획기적인 환경개선을 통한 이미지 개선과 안정적인 폐기물 반입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측에서는 동 매립지를 환경, 생태, 교육, 체육기능 등으로 구성된 공원을 조성하고자 2004년부터 2023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총 2,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드림파크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2000년 매립이 종료된 제1매립장 410만㎡ 중 260만㎡에 대하여는 생활체육, 자연생태, 시민공원 중심의 야생화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시민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50만㎡에 대해서는 매립지의 사후관리를 위한 비수익사업인 공원화사업 등의 재투자 재원확보 목적으로 대중골프장 조성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매립면허소유자인 서울시의 사업동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대중골프장 조성은 향후 폐기물매립장 재사용으로 지장이 초래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있어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추진하는 제1매립장 체육시설 설치 및 드림파크 공원화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견을 조율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유관기관 및 주민지원협의체 등을 비롯한 주민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환경친화적인 올림픽대회 개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시드니올림픽대회의 성공사례와 같이 우리 시에서도 수도권매립지 내에 2014년 아시안게임경기장이 입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의 토지 신규등록사항에 대하여는 매립면허 소유자인 환경부장관과 서울특별시장이 공유수면매립법에 의한 준공인가 후 토지등록을 위한 신규등록을 신청하여야 하나 현재 공유수면매립이 진행중에 있어 지적법시행령 제12조에 의한 신규등록사유가 미비하도록 우리 시에서는 면허소유자인 환경부장관 및 서울시장과 협의하여 현재 일부 매립이 완료된 부분에 대해서는 준공인가를 득하여 신규등록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는 염려하시는 수도권매립지공원화 계획에 대하여는 당초 계획 내용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윤지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도시철도2호선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서구 전구간을 2014년에 동시 개통할 수 있는 대책과 예산확보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전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안을 수립하여 지난해 7월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가 제출한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하여 건설교통부에서 국가 재정여건상 전 구간 동시개통에 소요되는 막대한 사업비를 적기에 지원하기 곤란하므로 고가화를 통한 사업비 최소화 또는 단계별 사업추진 및 추진기간 연장방안을 검토하여 기본계획변경안을 보완하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건설교통부의 요구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시민의 정서상 지하구간의 고가화 방안은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단계별 추진과 사업기간 연장방안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차량기지의 기능적 측면과 현재 운영중인 경인전철 및 인천도시철도1호선과의 환경체계 등을 감안하여 1단계로 인천대공원에서 공촌사거리 구간은 2014년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개통하고 나머지 4단계 구간은 2018년까지 개통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 및 국가재정 여건상 불가피하게 단계별 사업추진안을 수립하였습니다마는 검단신도시 조성에 따른 서북부 교통해소 및 시민의 염원을 감안하여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국가 재정규모 확대를 새로운 정부에 강력히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의 시설물 확충 및 검단신도시 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한 재원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2단계 구간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윤지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 및 검단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서구지역 교통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 6월 28일 면적 11.239㎢에 대하여 지구지정을 받아 금년 8월 개발계획 승인을 위하여 현재 도시개발공사와 토지공사에서 개발구상, 광역교통계획, 각종 영향평가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여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검단신도시 교통대책을 위해 원당~불로간 도로 등 5개 도로를 시급히 개설코자 진행중에 있었으나 2007년 10월 31일 검단신도시 2단계 지구지정 지연 및 건설비용분담 협의를 위하여 공사가 전면 중지됨에 따라 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2단계 지구지정이 조속히 확정되고 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 인천시 등 관계기관간 건설비용 분담문제가 원만히 협의될 시 검단지역 교통문제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또한 서구 연희동지역 155만 3,000㎡ 부지에 계획되고 있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및 선수촌 등 건립을 위하여 건설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금년 6월 완료 예정이며 용역을 통해 경기장 접근성 개선과 통행의 편의성이 확보되도록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지 주변에 대한 우회도로 개설, 공항고속도로와의 연계를 위한 검암IC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서구지역의 전반적인 교통소통 원활을 위해 도시철도2호선 신설,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지구 연장 등 철도망 확충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건설, 송현~불로 구간 그리고 중부간선도로, 백운동~당하동 구간, 중봉로~김포시계간 도로, 경명로~백석동 구간, 봉수대길 확장에 노력하겠으며 향후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처리를 위한 주요 교차로에 대한 입체화시설과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인 청라~화곡간 BIT노선의 가정오거리 경유 추진 등 서구지역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이근학 의원님을 비롯한 네 분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