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의사일정 제76항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APEC정상회의유치특별위원회도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위원은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으며 위원 선임 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 호선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토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천광역시의회 APEC정상회의유치특별위원회 위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추천하겠습니다.
김용희 의원님, 문세종 의원님, 박용철 의원님, 석정규 의원님, 신성영 의원님, 유승분 의원님, 이순학 의원님, 장성숙 의원님, 조현영 의원님 이상 아홉 분을 인천광역시의회 APEC정상회의유치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합니다.
위원 추천명단은 각각 전자회의시스템에 수록하였습니다.
본 안건도 무기명전자투표로 표결하게 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76항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표결하겠습니다.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29명 중 찬성 23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의사일정 제76항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전자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으로 상정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정복 시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로 39일간 진행되었던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고자 합니다.
우선 이번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본예산안 그리고 조례안 심사, 5분 발언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엄중한 책임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여 동안 인천시와 함께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직급체계 상향 촉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속 추진 촉구,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립 촉구,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수도권정비계획법 범위 개정 촉구,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 인천도시철도 4호선 촉구,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인천 유치 지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선 올 한 해는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여섯 번의 임시회를 개회하여 136일간의 회기 동안 각종 조례안 및 예ㆍ결산안 등 총 417건의 안건을 처리하여 시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였으며 시정질문 121건, 본회의 5분 자유발언 66건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시정 처리요구 및 건의 682건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정책연구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위해서 청년이음연구회 등 17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정책연구용역 12건을 발주하고 책자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의원연구활동을 펼쳤으며 41회의 현장 시찰과 26회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도 적극 임하였습니다.
내년에는 24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더욱 연구하고 더 나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인천광역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인천시 15조 368억원과 교육청 5조 1070억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을 확정하였습니다.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인천시민을 위한 필수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이에 걸맞은 지방의회 위상 정립 및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방의회법 제정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여 약 5개월간 실무회의 및 토론회 13회, 정책회의 3회 총 16번의 회의를 통해 자치조직권 및 예산편성과 운영의 독립성 강화 등 총 8개 분야의 내용이 담긴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국회의원들께 전달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올해 3월 시의회 의원 전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라는 놀라운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700만 명예시민인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1000만이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인천은 서해5도 접경지역으로서 그동안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지도 않은 상황에서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무인기까지 동원한 영공 도발 행위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무력충돌 등 국제정세도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에 인천광역시의회는 이번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때 대한민국과 서해5도 수호 안보 결의대회를 통해 안보 1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역량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인천시는 광역도시 중 고등법원이 없는 유일한 곳입니다.
이에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6월에 고등법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과 국회, 법무부장관 등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29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인천고등법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1월에는 국회를 찾아가서 현재 계류 중인 인천고등법원 유치 관련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입법 통과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제291회 회기에는 인천광역시의회 APEC정상회의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있을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제물포구ㆍ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연내에 국회에서 처리되면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가 현 2군ㆍ8구 체제에서 2군ㆍ9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변화하는 행정체제를 맞이하기에 앞서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3월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켜서 영종도 주민 및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특별히 내년 6월 28일까지 활동기한이 연장된 해양산업클러스터및항만재개발특별위원회를 통해서는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당면 과제를 점검하고 제물포르네상스, 내항1ㆍ8부두 재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인천광역시의회는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을 비롯한 인천의 모든 청년들이 인천에서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를 체험하고 시의원과의 만남 등을 통하여 지방자치의 원리 및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정아카데미 46회를 운영하여 총 117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개원 이후 최초로 대학생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여 인천대ㆍ인하대가 선발한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갖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1일에는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대표 그리고 교육청과 경제자유구역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글로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생이 멘토로서 인천지역 원도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지도, 학교생활 및 진로 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특별위원회를 결성하여 각 실ㆍ국과 시의회 전 상임위로 분산된 청년들의 일자리ㆍ창업ㆍ주거ㆍ교육ㆍ복지ㆍ문화ㆍ결혼ㆍ출산 등에 대한 정책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의회 구성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회청사 중앙홀 환경개선공사 및 외부 야간경관사업 등을 실시하여 의회 30년 역사와 전통이 반영된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인천광역시의회 40명 의원 전원은 작년 7월 1일 처음 등원할 때의 초심을 결코 잃지 않겠습니다.
공부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과 인천광역시의 슬로건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현실로 이루어내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으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철저한 심사, 감시와 견제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조례 입법활동 등에 전념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유정복 시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91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