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62만 인천시민 여러분, 박승숙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200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시정이 나가야 할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올해도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의 중심에 서서 262만 시민과 함께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온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경제의 예상치에도 못 미치는 성장률과 고실업률로 인해 민생과 서민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동북아의 관문도시 인천 건설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경제자유구역개발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양대 핵심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관내 대형투자사업과 민자유치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경제를 견인해 나가는 가장 매력 있는 일류도시로 만들고자 온 힘을 쏟아왔습니다.
우리 인천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중국 및 북한교류의 전진기지로써 국가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 인천시는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성장잠재력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명실상부한 동북아 국제물류비지니스 중심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착실히 추진하여 왔습니다.
우선 참여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저소득층 생활보호 및 자립지원 강화와 함께 노인복지 증대와 장애인, 아동의 자립지원 강화 등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 인프라를 확충하였으며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 등으로 여성의 권익향상과 자립기반을 조성하여 왔습니다.
환경분야에서는 생활권 주변공원의 조성 등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저공해천연가스차량 보급 확대, 대대적인 도심하천살리기사업 전개 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문화, 체육분야에서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고자 인천문화재단을 통한 문화예술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영상단지 등 문화산업의 집중육성, 도서관·박물관 건립과 송암미술관의 무상인수 등 문화 인프라시설을 확충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국제적 규모의 8개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교통분야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노선으로 개편하고 쾌적한 시내버스의 공급과 광역버스노선 확충 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재래시장의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민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지난 9월 개최된 인천국제악기전시회와 전국 최초의 대한민국 로봇대전 개최로 9억원의 계약과 3,800만불 수출 성과를 보았습니다.
지역수송장비 산업과 타산업의 경제촉진을 유발할 GM대우차 R&D시설이 건설중이며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국가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서는 송도지구의 매립 및 기반공사를 단계별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컨벤션센터와 6월 인천대교를 착공하였고 우리나라 최초로 UN산하기구인 APCICT센터를 유치하여 우리 인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운북 복합레저단지 및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과 용유·영종역세권 개발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유치 등 IT클러스터 구축과 바이오단지 조성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우선협상 외국병원으로 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이 선정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학교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의 Ineternational School Services는 송도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로 NSC사와 MOU를 체결하였고 명문사립학교 Milton Academy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그 동안 학교설립에 대해 자문해 온 Harvard Adviser Group에서는 자문그룹을 구성하여 학교운영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영종지역에도 Nord Anglia Education Group 산하의 상해영국국제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8년 9월 유치원, 초·중·고 등 1,500명 규모로 개교할 계획입니다.
국제수준의 품질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된 도시균형 발전의 틀에 맞추어 19개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택지 및 기반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선정, 주거개선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공항과 항만을 이용한 물류허브화 추진을 위해서는 Sea & Air 복합운송체계 구축전략에 따라 21세기 항공수요에 대비하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써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단계 건설사업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왔습니다.
긴밀한 업무공조 등 효율적 항만행정 수행을 위해 지난 7월 인천항만공사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인천북항, 내항, 남항, 송도신항의 부두선석을 신설·확충하는 등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항공·항만 물류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만족의 일류시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투·융자 및 용역심사 강화와 예산정책토론회의 확대를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구현을 지향하여 왔습니다.
정보화 중심의 조직·행정역량 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시정을 구현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인터넷 참여마당, 시민제안제도 확대 및 시민감사관제 운영 등으로 시민위주의 열린 행정을 추구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금년도의 시정운영 성과와 함께 미흡한 점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내년도의 시정에서는 동북아의 관문도시 인천건설의 비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하여 시민의 생활의 질 향상에 더욱 주력하고 동북아 국제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열과 성을 다해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비전의 실현과 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6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예산정책토론회에서 수렴된 정책방향을 토대로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여성, 문화·관광기반, 환경분야에 우선 배분하면서 산업정보화 인프라 구축, 그린인천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에 중점 투자하고 구도심권과 신개발지역 간의 균형적 개발로 조화롭고 품격 있는 도시개발의 추진과 함께 국제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실현을 위하여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투자를 가속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의 중앙재원과 지방채 재원을 적극 확보하여 대규모 사회간접시설에 집중 투자하고 자체 재원은 시민의 생활의 질 향상 부분에 중점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200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9.3% 증가한 4조 2,979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9% 증가한 2조 6,14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3% 증가한 1조 6,835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산안 규모가 증가된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 생활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해 생계, 주거, 교육, 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 노인, 아동복지 증진과 여성의 권익향상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결식아동과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및 저소득 모부자 가정에 대한 지원과 함께 보육시설 기능보강 및 보육사업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노인분들을 위한 무료·실비 복지시설 확충, 여가시스템 혁신을 위한 중대형 경로당 건립과 현대화사업 추진에 172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보호를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및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진료비를 확대 반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국제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 시급한 과제이므로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도 푸른 인천가꾸기 사업으로 공원 확충, 학교공원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795억원을 투자하여 녹지율 향상과 함께 도시의 휴양기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맑고 깨끗한 대기질 확보를 위해 대형차량 3,900대에 매연여과장치 부착을 포함한 자동차 공해저감 대책 등을 확대 추진하는 데에 총 4,372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굴포천, 승기천 등 도심하천살리기사업과 해안쓰레기 처리사업지원에 112억원을 투입하고 바다쓰레기처리사업에도 5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바다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부평정수장 개량사업·도서지역 식수원개발 등 급수기반시설 확충에 270억원을 투자하여 믿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여 남부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소연평·백령면 쓰레기매립시설 설치 등의 사업에 215억원을 투자하여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희망의 교육, 감동의 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교육 및 문화·여가 분야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준 높은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화예술 및 창작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인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이민사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을 건립하여 향토역사교육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우리 시에 산재한 문화재 관리 등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계승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문화예술진흥분야에 341억원, 문화재관리에 15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관광진흥을 위해서는 강화 제적봉 전망대 개발과 인천관광공사 출자 등에 3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아시아경기대회 유치출연금, 시민체육공간의 확충 등 시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8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존 확대지정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교육여건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용지 확보, 공공도서관 활성화, 원어민 교사 배치 등 초·중·고 교육지원과 시립대학 운영지원에 4,29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도심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전자교통신호체계, 도로시설물 보완 개선과 쾌적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사업 등 시민본위의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데 1,373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과 계양정거장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등 효율적인 지하철 건설 운영에 3,391억원을 반영하였으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 등 안전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2,429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둘째,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내수경기 저조와 세계유가의 불안정 등으로 지역경제도 중소기업의 경영난과 수출애로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년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각종 대형 인프라의 조기 착공으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성장동력 확충과 경제안정기반 구축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환경을 조성하고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해외인증, 해외규격 등의 취득지도와 함께 수출상담회 및 박람회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식정보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청라지구에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과 R&D시설 유치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송도테크노파크, 주안·인천벤처촉진지구와 정보산업진흥원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산업의 활성화와 지역산업정보화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여 제조업 등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내년에는 145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침체된 재래시장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업활동을 도모하고 서민경제안정을 위하여 소비자 보호활동 및 물가안정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실업문제 해소를 위하여 공공근로사업과 고용촉진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취업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농어촌 발전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농어촌생활환경 정비, 어촌 종합개발, 방조제 개·보수와 경지정리 등 농수산 진흥분야에 702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셋째, 동북아 국제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을 일관된 신념으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정부의 21세기 국가 생존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송도지구의 국제업무단지 173만평 매립을 완료하고 IT클러스터 조성부지 5·7공구 198만평과 6·8공구 192만평을 목표한 대로 추진하겠습니다.
2·4공구의 도로·교량, 상하수도, 공원 및 광장 설치 공사를 준공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사업을 3,859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영종지구는 공항 배후지원과 국제공항 물류·첨단 도시건설을 위해 기반사업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용유·무의관광단지 1단계지역 39만평과 운북관광레저단지 82만평에 대한 실시설계와 기본설계를 각각 착수할 예정이며 북측~남측 유수지간 도로개설에 227억원, 예단포~중산동간 도로개설에 168억원 등 인천국제공항 주변 기반시설 확충에 259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청라지구는 스포츠·레저단지의 투자자를 조기에 확정하고 금융 및 레저단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하겠습니다.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Port & Airport Sales을 연중 추진하여 인천-중국간 컨테이너 항로증설에 대비하고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홍보로 배후 물류단지에 외국물류기업을 대거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국제수준의 품질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적인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이미지 창출과 상품을 개발하는 도시브랜드사업과 시가지 경관계획과 야간경관계획의 수립을 완료하고 인천시계 진입구간 조형물과 가로조경 등의 특성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인천의 이미지를 적극 개선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의 개발효과를 흡수하고 전체 도시기능의 획기적 개선을 위하여 낙후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지역특성 및 숙원사업 위주의 군·구별 특화전략사업, 쌈지주차장, 마을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시민편익시설 확충사업 등 구도심권 균형발전사업을 향후 5~6년에 걸쳐 대대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에 검단지구 구획정리사업 기반시설 확충, 주거환경개선사업,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편리한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 824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은 금년도 사업비로 국비 711억원을 포함한 1,072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도에도 사업비 국비 1,405억원을 포함한 2,809억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함으로써 2008년 완공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이와 병행하여 가정오거리 주변개발사업도 신교통시스템을 연계 도입하는 등 단계별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참여정부가 국가균형특별법에 의해 신활력지역으로 선정한 강화군, 옹진군의 사업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일류시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 시대에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효율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공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 정보화를 통해 시정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건전하고 능률적으로 지방재정을 운용하고 여론수렴의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며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 위주의 열린 행정과 선진 일류시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앞으로의 시정은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 아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만여 공직자 모두는 262만 시민의 뜻과 여망에 부응하고 시대적 사명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시가 동북아 제1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번영과 도약의 새 지평을 여는 인천을 위한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시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5년 11월 14일 인천광역시장 안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