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님 들어가셔도 됩니다.
			
			“다음 PT 좀 보여주세요.”
			
			(영상 자료를 보며)
			
			이 부분은 시정질문에 사전에 제가 질문을 드렸던 영역이 아니라서 그런데 찾다보니까, 동아시아시민교육에 대한 공부를 저도 하다 보니까 찾게 된 과제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동아시아시민교육은 인천의 특화된 교육 주제입니다.
			
			‘인천을 품고’라는 부분에서 제안드릴 것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서해5도 위치 인식조사 결과입니다.
			
			서해5도를 충남 서쪽 바다로 인식하는 수가 가장 많다고 나왔습니다.
			
			교과서나 국토교통부의 전도, 해양수산부의 영해 직선기선도 등에서는 연평ㆍ백령ㆍ대청도 등 서해5도가 영해 표시에서 제외되어 있기에 나타나는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평화의 섬 독도에 대한 교육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화교육원도 추진 중일 텐데 10.4선언에 명시된 서해평화협력지대가 우리들의 삶터이기도 한 만큼 서해5도 교육 추진 제안드리겠습니다.
			
			사회지리교사 서해평화선 탐방 및 교육자료 개발도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서해5도와 한강하구 등 접경수역 교육 조례 준비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코로나로 심화된 돌봄공백, 학력격차, 정서격차가 소득과 연관된다는 불편한 진실, 교육청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돌봄’이라는 용어, ‘다문화’라는 용어가 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쓰여지고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을 위한 노력 당부드립니다.
			
			돌봄은 약자를 보살피는 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돌봄이 필요하고 누구나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민주시민교육에 함께 돌보고 서로 배우는 덕목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돌봄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력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 교육위원회에서 북유럽으로 연수를 갔을 때 이들이 이렇게 살 수 있는 그 기저에 깔려 있는 게 무엇인지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물었을 때 제가 들은 대답은 ‘얀테의 법칙’이었습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민주시민교육의 의식과 더불어 삶의 태도에 영향을 끼쳐 그야말로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만들어주시기를 바라며 질문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