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박인서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인천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모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260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하여 임시회 회기 단축 등 인천시의 재난상황 대응에 협조하여 주신 이용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 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중대본 발표 금일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7382명, 사망자는 51명입니다.
			
			해외 확진환자는 10만 1780명, 사망자는 3758명입니다.
			
			우리 시는 1월 20일 최초 확진자인 중국인 1명을 포함하여 금일 0시 기준 중대본 기준으로는 13명이나 서울 에이스손해보험 인천 거주자 추가 확진자 및 접촉자 1명을 포함해서 14명이 증가된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최초 확진자인 중국인 1명을 포함 3명이 퇴원하여 현재는 20명이 인천의료원 등에서 입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확진자 14명에 대해서는 밤새 군ㆍ구 보건소, 방대본,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검체검사를 완료하였고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을 신속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시 대책본부 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인천시는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하였고 1월 28일에는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높아진 이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였으며 지난 23일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ㆍ국장 책임제로 전환하여 확대 운영하여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의심증세가 나타나는 분들의 조기발견과 조치를 위해서 총 31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였고 현재까지 1만 7670명이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수행해 왔던 확진검사에 대해서는 인하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민간수탁기관을 포함한 총 18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음압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과의 협조를 통해 11개소 497병상을 감염병 관리기관 병상으로 확충해서 확진환자가 늘어나는 경우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시에서는 호흡기환자의 병원방문부터 입원까지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전 과정을 분리하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21개소로 확대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3월 2일부터는 빠른 확진검사와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내 전파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선학경기장에 차 안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검사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 체육시설, 노인정, 사회복지시설 등의 휴관 조치와 각종 행사와 월미바다열차 운영 중단 등 조치를 하였고 다중이용복합시설에서는 방역책임제를 실시해서 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현장을 방문, 위생ㆍ방역상태를 확인 점검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안심보호 강화활동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치상황으로서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명단 1만 1842명을 통보받았고 신천시 신도 모니터링을 위한 군ㆍ구별 합동상황반을 설치 운영해 검체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과천 예배 참석자, 중국, 청도 및 대구ㆍ경북 방문자 총 715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모두 완료하였고 714명이 음성판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명이 확정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 주소지가 인천이나 타지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신천지 신도 611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경찰과의 협조로 소재가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검사를 최대한 서둘러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90개의 관련 시설에 대한 폐쇄 조치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천지 관련 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 인천시는 강력한 폐쇄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으로서 아동수당 대상자 전원에게 4개월 동안 총 4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며 교육청, 인천학원연합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서 영상강의 및 온라인을 통한 영상수업 권장 등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휴원 권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서 콜밴차량 서비스를 245명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교 주변 방역활동도 계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경제피해 우려와 관련돼서 우리 시는 국비 46억 60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41억 7000만원, 재난관리기금 40억 8000만원, 재해구호기금 5억 5000만원 등 총 138억 9000만원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군ㆍ구 선별진료소 설치, 열감지카메라 지원, 감염증 긴급대책비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5개 팀 35명의 경제대책반을 구성해서 경제위축에 따른 피해상황 파악, 대책논의를 위한 민관대책회의 개최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규모를 현재 900억원 규모에서 1350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아울러 인천e음카드 캐시백 한시상향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착한 임대료 확산운동 캠페인, 피해업체를 상대로 한 지방세 1년 연장 등을 통해서 최대 1년을 유예하는 지방세 지원 대책 등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 예방수칙과 행동요령 등 홍보를 위해서 시 홈페이지와 SNS, 인터넷방송 등을 활용해서 홍보하고 있으며 국민운동단체, 주택관리사협회 등 다양한 시민네트워크를 통해서 시민예방수칙 동참을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항만을 통한 중국과의 여객선 운항은 중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선에 대해서도 모든 선박에 검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도 전용 입국장을 마련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형음압기, 손소독제 등 비축물자 41만 8000개를 군과 구, 의료기관에 배부하여 방역물품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이송되어 우리 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여덟 분이며 이 중 한 분이 퇴원해서 현재는 일곱 분이 인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소방구급차 지원, 의료인력 파견, 마스크 지원, 직원 성금모금 등 우리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 우리 시 공무원부터 면마스크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 구입 5부제에 따라서 총 199개소의 약국에 대해서 1인 약국에 2명, 희망 약국에 1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와 군ㆍ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서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더 안전하다.”라는 각오로 시장님 이하 전 공직자가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서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시 코로나19 대응 상황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ㆍ코로나19 상황 및 대책 보고서(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