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용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인천시민의 소망과 뜻을 받아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아울러 우리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2020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내년도 인천교육 정책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저와 교육공동체 모두는 한마음으로 인천교육이 인천시민의 행복과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이제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인천교육의 모든 성과는 이용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뒷받침 덕분이고 박남춘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 우리 교육청이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정리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시대를 열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260개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5만 2500명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했으며 모든 고등학생에게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확 줄였습니다.
			
			광역시 최초로 사립유치원 무상급식을 포함해 전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습니다. 학부모 만족도는 95%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무상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이자 교육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바탕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간,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인천교육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 인천교육청은 109개의 교육균형발전 대상교를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학교마다 2250만원씩 학교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동구, 옹진군에 있는 학교는 교육경비 보조에 제한을 받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 30개 학교에 10억원을 지원하여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셋째,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쳤습니다.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지로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신설ㆍ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미래교육위원회를 발족하여 인천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할 민관학 협력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로 전환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인천교육의 주인이 그 공동체 모두라는 신념을 구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천교육 광장토론회, 정책버스킹 등을 개최하고 교육공동체가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9년 시ㆍ도교육청 평가 공교육 혁신강화 용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넷째, 협치를 통해 교육특별시를 구현하였습니다.
			
			교육감, 군수ㆍ구청장, 군ㆍ구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거쳐 인생(IN생) 민관학 공동체를 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하였고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 인천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시ㆍ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성과는 통계청에서 실시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우리 인천학생들의 매우만족 비율이 1위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인천교육 공동체가 흘린 땀의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학교폭력 8대 대책과 유치원 공공성 강화 10대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했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와 집을 오갈 수 있도록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했습니다.
			
			어린이들이 통학버스에 갇히거나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확인장치를 설치하였고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2차에 걸쳐 점검도 마쳤습니다.
			
			사고현장 원스톱 지원팀을 구성하여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조치하고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사용률을 작년보다 7% 늘린 25%로 확대했습니다.
			
			일곱째,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했습니다.
			
			17개 학교 신설 승인, 13개 학교 증축을 완료하였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교실 증축, 학급 증설 등에 319억원을 투입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학부모님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석면제거와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외벽을 불연재로 바꾸는 등 교육시설과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덟째,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지원을 늘렸습니다.
			
			학교기본운영비를 지난해보다 10% 증액해 학교의 예산편성과 운용의 권한을 늘렸고 중ㆍ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선거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비를 80만원씩 지원했습니다.
			
			학급자치를 위해 학급운영비를 학급당 20만원 이상 편성토록 하였으며 학부모 학교참여 및 학부모 교육사업에 3억 97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아홉째, 선생님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학교업무를 경감했습니다.
			
			개교업무추진단을 상시 운영하여 신설학교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에 불필요한 업무부담을 주는 교육청 정책사업을 정비했습니다.
			
			2018년 21.5%, 2019년 27.9%의 정책사업을 정비하여 학교가 교육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2만 7425명의 선생님들과 3203명의 지방공무원을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중 혹은 우연한 사고나 사건 등으로 배상청구가 제기된 사안의 법률상 배상책임의 부담을 덜어드렸습니다.
			
			또한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관사환경을 개선해 어려운 여건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덜어드렸습니다.
			
			끝으로 노동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었습니다.
			
			파견용역근로자 11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며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였습니다.
			
			노동인권교육을 확대하여 청소년들과 교직원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강화했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 성과를 보고드렸습니다.
			
			다음으로 2020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2020년 주요정책, 정책별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20년 예산안 편성의 기본방향과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2020년 예산안 편성의 기본방향입니다.
			
			정부의 확장적 교육재정정책에 발맞추어 교육부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유보액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이에 보통교부금을 2019년에는 93%를 예정교부하였으나 2020년에는 97%를 선교부하여 4%를 먼저 집행할 수 있도록 예정교부하였습니다.
			
			또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한 재원을 전액 국고로 지원받아 2019년 대비 10.9%인 4134억원의 세입이 증가했습니다.
			
			둘째, 2020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은 총 4조 2022억원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1027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8525억원, 기타이전수입 1162억원, 자체수입 809억원, 전년도 이월금 500억원입니다.
			
			세출예산은 교직원의 역량강화와 안정적 근무여건 제공을 위한 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용사업이 2조 2574억원,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미래형 학력 신장을 위해 1848억원, 고2ㆍ고3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등 무상교육비와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에 400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교육청 예산의 성격상 인건비 59%를 포함하여 경직성경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93%에 달하여 전체 예산 중 경직성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ㆍ발달 지원을 위한 보건급식 체육활동사업에 3340억원,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운영비 4768억원을 편성하였고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신설학교 21개교의 건축비를 포함한 학교교육여건 개선 시설사업으로 420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과 성인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의 교직원 인건비와 학생수업료 지원 등 평생교육 지원비로 119억원, 교육행정일반에 307억원, 기관운영관리비로 266억원, 지방교육채와 민간투자사업비 상환에 483억원, 예비비로는 10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0년 8대 정책방향과 정책별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와 우리 인천교육 공동체는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시민들이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인천교육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의 5대 교육정책인 꿈을 실현하는 혁신 미래교육, 신뢰받는 안심교육, 자치와 협력의 소통교육, 모두를 책임지는 교육복지,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8대 정책방향을 정하였습니다.
			
			이제 5대 주요정책과 8대 정책 방향별 예산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꿈을 실현하는 혁신 미래교육을 위해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동아시아 시민을 양성하겠습니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세계의 중심이 동아시아라고 예측합니다. 동아시아의 허브인 우리 인천이 한발 먼저 동아시아 시민을 길러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아시아 교육과정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기행,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동아시아 시민 양성에 총 7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동아시아 교육과정 시범교 운영에 20교 4억원,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기행,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에 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기초학력 보장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학력 향상 종합프로그램인 두드림학교를 전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습니다.
			
			난독증 학생 지원을 확대하고 고등학생 대상 학습코칭과 학습캠프를 운영하겠습니다.
			
			기초학력 보장사업을 강화하는 데 총 3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초ㆍ중ㆍ고 두드림학교, 한글책임교육제와 친친샘 운영 등에 31억원, 난독증 치유지원 확대 1억원, 고등학생 대상 학습코칭, 학습캠프 운영에 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셋째, 일반고 교육역량과 직업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대학 입시제도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논쟁의 핵심에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 있어 어떻게 공정성을 보장할 것인가라는 화두가 담겨있습니다.
			
			실마리는 교육의 희망사다리를 복원하고 공공성을 지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지역대학 협력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일반고 교육활동의 운영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인천진로교육원 설립과 대중문화예술고 전환을 추진하고 민ㆍ산ㆍ관ㆍ학 협의체를 구축하여 직업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일반고 역량강화 및 직업교육 강화에 총 10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112개교 3억원,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별 특색 있는 일반고 교육활동 운영비를 81교 4억원, 인천 진로ㆍ직업교육 박람회 운영과 진로교육원 설립에 15억원, 시대 변화에 맞는 학과 개편과 대중문화예술고 전환, 민ㆍ산ㆍ학ㆍ관 협력체 구축 등에 79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넷째,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책날개 입학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그림책 2권씩을 선물하여 우리 아이들이 책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우리 인천시민의 마음을 담겠습니다.
			
			청소년 100인 토론회에서 제안한 미래융합캠프를 열어 청소년의 융합적 상상력을 기르고 북 리스타트 운동을 펼쳐 중장년 및 어르신들께 책 읽는 인천시민의 모범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총 1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책날개 입학식에 7억원, 중장년층ㆍ노년층 북 리스타트 운동에 3억원, 초ㆍ중ㆍ고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신뢰받는 안심교육을 이루기 위해 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시민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자살ㆍ자해를 시도한 청소년이 매년 2000명이 넘으며 그 주요원인이 과중한 학업부담,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 SNS의 집단따돌림이라고 합니다.
			
			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인생(IN생) 민관학 공동체를 중심으로 폭력근절과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게이트키퍼, 생명사랑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학교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하겠습니다.
			
			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만들기 시민운동 등에 총 7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모든 학교에 관계중심 생활교육 연수 실시 등에 5억원, 인생(IN생) 공동체 구축과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2억원, 중1ㆍ고1 대상 또래지킴이 교육, 전 시민 게이트키퍼화를 위해 40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자치와 협력의 소통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2020년을 학교자치의 원년으로 삼고 그 기반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21세기는 분권과 자치의 시대이자 다원성의 시대입니다. 다가오는 교육자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주적 공동체인 학교가 자치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2019년 민주시민을 기르는 인천교육과정 총론 개발에 이어 2020년에는 인천교육과정 각론 개발을 완료하여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학생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ㆍ고등학교 학생회장의 공약이행비를 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려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지원청이 학교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기능개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학교자치시대 기반 지원에 총 3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중ㆍ고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260교 총 5억원, 학교 커뮤니티 공간조성에 2억원, 민주시민을 기르는 인천교육과정 개발에 1억원,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과 전체 학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 3억원, 학교폭력 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이관하는 사업에 22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확대하겠습니다.
			
			국가와 학교가 교육을 독점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사회 모두가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 교육에 참여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와 마을에서 삶과 연계된 교육을 받으며 자신과 마을, 시대의 주인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2019년에 7개로 늘어난 교육혁신지구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시설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 확대에 총 7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을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교육시설 구축에 50억원,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학교 300교 이상 확대에 2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모두를 책임지는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평등교육, 무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2019년 성과를 이어 2020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학생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100%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균형발전 대상교에 미래교실을 우선 구축하고 학교 교육활동과 예산지원도 계속하겠습니다.
			
			무상ㆍ평등교육 지속적 추진에 총 95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고등학교 2ㆍ3학년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100%에 872억원, 교육균형발전 대상교 미래교실 우선구축사업에 59억원, 교육균형발전 대상교 109개교에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하는 데 학교당 2250만원 총 2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이루기 위해 차별 없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공동체와 함께 교육 분야 성희롱, 성폭력을 근절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ㆍ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 우리 교육청 10대 성과와 2020년 세입ㆍ세출 예산안 그리고 2020년 주요정책과 정책별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긴 시간 동안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40만 인천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300만 인천시민의 미래교육에 대한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입니다.
			
			인천교육이 인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박남춘 인천시장님께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상으로 2020년도 인천교육 정책방향 및 예산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ㆍ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교육시책 제안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