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추홀구 제1선거구가 지역구인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준 의원입니다.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본 의원이 지난 1차 본회의 시 5분 발언으로도 말씀드렸던 미추홀구 서화초등학교 학교 교육환경 개선공사 현장의 미흡한 안전대책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하여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서화초등학교는 교육환경 개선공사로 인해 다른 학교들보다 늦게 9월 16일 개학이 계획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다시 9월 24일로 개학이 늦추어졌습니다.
하지만 9월 23일 존경하는 시의회 김강래 교육위원장님, 서정호 의원님과 학부모님들, 학교, 남부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가 이루어졌고 이에 급히 다시 10월 4일로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어린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도 없이 영하 10여 도의 날씨에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단지 학사일정의 조정에 따른 문제만이 아닙니다.
본 의원도 공사현장을 여러 차례 지켜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초 24일 개학하기로 한 학교의 공사현장은 각종 위험한 폐자재들이 학생들이 다녀야 할 통행로와 복도에 가득했고 위험한 비계들이 노출되어 있었으며 아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도서관뿐 아니라 복도 등에는 공사 먼지가 가득했습니다.
최소한 비닐조차도 설치하지 않고 건물의 창문을 털어내어 공사로 인해 아이들이 뛰어다닐 화단과 길에는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가득했습니다. 정말 이곳이 내일 개학하는 학교인지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본 의원이 지난 1차 본회의 질의 시 5분 발언을 통해서도 이 심각한 현장을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시교육청에서는 어떠한 이후 계획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으며 남부교육청에 연락하면 겨우 진행상황에 대해 전해 듣는 정도였습니다.
본 의원은 현장을 관리ㆍ감독해야 하는 남부교육청이기에 가급적 현장방문도 자제하고 오히려 흥분하고 힘들어하시는 학부모님들께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진행상황을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했지만 교육청의 모습을 보면서 의회와의 소통 부재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먼저 남부교육지청 류석형 교육장님 질의드리겠습니다.
교육장께서는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장님 연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본 공사의 개요에 대해서 먼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