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장으로 사회를 맡고 있는 제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여 제8대 의회 과반수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므로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당선 수락 인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사 말씀을 드리기 전에 그동안 의장 당선 인사 말씀은 임시의장님이 계셨던 관계로 앞쪽 발언대에서 하셨으나 임시의장인 제가 당선되었기에 의장석에서 인사 말씀을 드리는 것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ㆍ후배 의원 여러분!
먼저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머리 숙여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으로 당선되어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영광과 기쁨보다는 의장으로서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더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변에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7대와 달리 이번 8대 의회에서는 젊고 유능하신 초선 의원님들이 많이 등원하였고 두 분의 의원님이 늘어난 만큼 300만 인천시민들께서 인천시의회에 바라는 기대 또한 더 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를 비롯한 서른일곱 분 의원님들이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여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인천시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민심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인천시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ㆍ후배 의원 여러분!
우리 인천은 지금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고 갈등도 겪게 마련입니다.
갈등을 넘어서 소통과 화합을 중재하는 의장으로서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구로 늘 시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여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뛰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로 만들고 의정활동을 통해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우리 인천시의회는 인천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선심성 예산을 축소하고 예산의 편성부터 결산까지 철저히 살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의원님들 간에 화합과 협의를 통해 시정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고 각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의장으로 뽑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인천시의회를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서른일곱 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8조제1항과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16조 규정에 따라 부의장 선거를 무기명투표로 실시할 것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이신 김종인 의원님과 박정숙 의원님께서는 지정된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계속 수고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표위원님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 투표용지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표위원님 이상이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감표위원 있음)
기표소 안에는 의장으로 당선된 본인을 제외한 서른여섯 분의 명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투표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제1부의장으로 선출하고자 하시는 의원님의 성명을 한글로 한 분만 투표용지 기명란에 정확히 기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영철 의사담당관님께서는 투표방법을 설명한 후에 호명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