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정헌 의원입니다.
			
			먼저 인천발전과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시는 존경하는 제갈원영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8년간의 의정활동을 끝으로 시의원직을 사직하고 다른 곳에서 인천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부족한 제게 많은 가르침과 함께 성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존경하는 제갈원영 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4선 의원으로서 저희 의원들에게 많은 교감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 주신 신영은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영환 의원님께서는 큰누님 같은 대선배님으로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막내 홍정화 의원님과 유제홍 의원님 젊은 패기로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전 상태에 있었던 자동차가 달려가지도 못할 어떤 위기상황에서 재충전을 통해서 달려갈 수 있었듯이 유정복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어려운 재정 상태를 극복하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서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이듯 교육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신 장우삼 대행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모든 부분의 시작과 모든 주인공은 300만 인천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금 인천이 어려움을 극복했지만 아직까지 샴페인을 터트릴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유정복 시장님과 우리 시민 여러분 특히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서 인천발전을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개월 정도의 의정활동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직을 하게 돼서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진작 더 사직하고 싶었지만 오늘 7대 의회 마지막 회기에 즈음해서까지 의정활동에 임했다는 마음을 좀 헤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오늘 신상발언을 통해서 지난 8년 동안의 나의 공과 치적에 대해서 홍보 좀 하고 자랑을 하려 그랬더니 자랑할 게 별로 없네요.
			
			하지만 의미 있었던 일 몇 가지 사항과 앞으로 필요한 사항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2010년 6대 첫 번째 시정질문을 통해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해 우리 인천 전 도심에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어떤 파급효과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한 바 있고 또 실제적으로 8년이 지난 지금은 경제자유구역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런 활성화를 통해서 원도심의 활성화를 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경제자유구역은, 제가 8년 전에 질문했을 때 송도는 뛰고 있고 청라는 걷고 있고 영종도는 기어가고 있다 그랬습니다.
			
			지금 송도는 비상하고 있고 청라는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영종도는 걷고 있습니다. 빨리 달려가서 구도심 모두 포함해서 균형적인 성장발전을 이루기를 당부드리겠고요.
			
			한 가지 생각나는 부분은 당시에 송도의 조성원가가 158만원이었고 영종하늘도시의 조성원가는 365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송도의 조성원가는 저평가돼 있었고 영종하늘도시의 조성원가는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
			
			예를 들면 송도의 조성원가가 158만원이면 당시 하늘도시 수용가가 평균 평당 1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면 송도의 조성비 플러스 100만원 하면 258만원이 돼야 되는데 365만원이 책정이 된 겁니다.
			
			이것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일단은 송도의 조성원가를 조성방법과 시기를 상정해서 명확하게 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경제청에서 받아들여서 땅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종하늘도시 같은 경우는 LH가 지금까지도 365만원, 385만원의 조성원가를 고수함으로써 실제적으로 기업 유치라든가 여러 가지 사업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까 조성원가를 산정할 때 방법에 대해서는 투명성을 가지고 경제청에서는 오픈을 했습니다만 LH는 그것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서 조성원가를 명확히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해 왔는데 아직까지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을 통해서 LH가 청라지역의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어떤 계기나 모멘텀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티타워라든가 이런 부분을, 도시개발을 통해서 얻는 이익을 인천시에 환원해야 된다. LH가 갖는 이익은 다른 도시로 가져갈 것이 아니라 인천지역에서 개발된 이익을 환원해라 이러한 주장들이 어느 정도 관철이 되고 지금도 논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확실하게 되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계양 같은 경우는 계양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는 도로가 나들목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기재부가 민자도로이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의견을 줬었는데 지금 현재 공사가 되고 있어서 상당히 계양지구와 부평, 서구지역 주민들이 잘 이용하고 있고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책들을 저도 시정질문을 통해서 제안해서 반영되고 이렇게 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도에 우리 민선5기, 저는 민선6기죠. 7대 첫 번째 시정질문이 유정복 시장님께 드린 게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한 필요성이었습니다. 당시에 노력하신다 그랬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지난해 제3연륙교 확정이 발표가 났고 그 과정에서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고 현안사업이었던 일이 됐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제3연륙교가 확정되는 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약간 다른 방면에서 접근하면서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한 성과와 의미가 반감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갈등보다는 좀 더 빨리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제3연륙교가 조기 개통될 수 있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한두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대한민국은 해양국가이고 또 인천은 해양도시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고 지금 옹진군에 있는, 강화에 있는 섬 프로젝트를 가지고 해양도시의 첫걸음을 시작했는데 그게 되지 않는 이유는 인천시의 권한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우리 해양항만 관련된 사업을 거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천시가 하고 싶어도 못 하고 또 준설 후 발생되는 수백만평의 토지에 대해서도 재산적인 권리 주장을 못 하고 행정 정책을 발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해양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양주권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권한을 우리 인천시가 갖고 와야 된다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인천공항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지금 우리 MRO산업 항공ㆍ항만 산업을 통해서 인천이 더 성장해 나가야 되는데 역시 국토교통부에 많은 권한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좋은 입지를 극대화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해서 역시 국토, 공항과 관련된 업무도 인천시가 갖고 올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저는 이번에 지역의 지방선거를 나가는 입장에서 저희 지역 관련해서 우리 의원님들께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제2공항철도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하인천역을 잇는 아주 중요한 도로입니다. 제2공항철도는 영종공항과 영종지역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하인천, 동인천, 도원, 제물포, 주안, 부평에 이르기까지 역세권이 상당히 쇠퇴해 있습니다, 역세권인데도 불구하고.
			
			그런데 제2공항철도가 연결이 되면 다시 인천역부터 시작해서 동인천역까지 서울에서 자본과 인력이 올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주변에는 일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일자리가 많은데 현재 교통 여건이 비교적 열악하기 때문에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영종에 일자리를 가는데 30분, 4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나 영종 활성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우선적으로 내부순환선이 빨리 착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지역에는 대형병원이 없습니다. 대형병원이 없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있지만 또 실제적으로 대형병원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인식과 연구가 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구가 7만명이고 매일 공항을 오가는 사람이 15만명입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근무하는 분이 4만명입니다. 그리고 건설현장에 있는 분이 3만명이 넘습니다. 20만, 25만명이 넘기 때문에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인구 조건은 갖추고 있다.
			
			그리고 공항 환승객 700만명, 여행 이용객 육칠만명인데 그분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이 상당히…….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발달돼 있기 때문에 의료관광을 포함해서 하게 되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수도권정비법으로 인해서 우리 인천지역이 많은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이나 항만지역의 경우는 수도권정비법을 배제함으로써 대학 유치라든가 우리 기업들이 유치가 돼서 인천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부족한 저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가르쳐주시고 보살펴주신 우리 공직자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혹시 저 때문에 상처받은 분 있었다면 오늘 이 자리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분께 앞으로 영광된 생활이 지속되기를 기원하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