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관리실장 어윤덕입니다.
항상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주시고 시정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시는 박창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안설명을 하기에 앞서 집행부에서도 어려운 시 재정여건에도 내실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서 노력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서 제1회 추경예산 4조 3,133억원보다 13.1% 증가한 4조 8,767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2조 6,298억원 대비 10.9%인 2,873억원 증가한 2조 9,171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조 6,835억원 대비 16점.%인 2,761억원이 증가한 1조 9,596억원이 되겠습니다.
회계별 예산안 규모는 배부해 드린 추경예산안 7쪽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경안의 세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안의 세입부문에 있어서 특징은 자체수입과 중앙지원 재원이 증가하였으며 지방채 차입선 변경을 통해서 이자율을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먼저 자체수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자체수입은 기정예산 3조 1,604억원 대비 17.2%인 5,430억원 증가한 3조 7,034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자체수입 중 거래세인 취득세와 등록세의 세율 인하로 인해서 세입 변동요인이 있으나 중앙정부의 세입 보전과 자치구의 재정안정을 위해서 지방세 규모를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세외수입은 기정예산 1조 4,614억원 대비 37.2%인 5,430억원 증가한 2조 44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된 증가요인으로는 지방직영 공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에서 송도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로 재정건전화를 이루어 그 동안 일반회계에서 투입한 재원과 2006년도 투입할 재원에 대해서 2,623억원의 분담금을 납부하기로 하여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기정예산 7,907억원 대비 8.3%인 655억원 증가한 8,562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이중 국고보조금은 기정예산 7,152억원보다 9.8%인 701억원 증한 7,853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지방교부세는 기정예산 755억원 대비 6.1%인 46억원 감소한 709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지방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채는 외부차입인 금융기관채를 내부차입인 지역개발기금으로 차입선을 변경하여 기정예산 3,621억원 대비 12.4%인 450억원 감소한 3,171억원으로 편성하여 재정의 건실화를 도모했습니다.
다음은 세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안 세출은 기정예산보다 지방채 상환 및 법정· 의무적경비, 경상적경비, 인건비 등 경직성경비가 3.8% 증가하였으며 사업예산은 20.4%가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예산의 40.3%를 차지하고 있는 경직성경비는 기정예산 1조 8,959억원보다 713억원이 증가한 1조 9,672억원으로써 이중 인건비는 65억원이 증액된 2,605억원, 경상적경비는 161억원이 증액된 2,063억원, 지방채 상환과 법적·의무적경비에 1조 5,00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사업예산은 기정예산 2조 4,174억원보다 4,921억원이 증가한 2조 9,095억원으로 보조사업 1조 1,877억원, 자체사업 1조 7,218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전체예산의 5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 편성에 있어 주요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회사무처, 경제자유구역청 등 직제개편에 따른 증원과 인건비 부족분에 대해서 65억원이 증액된 2,605억원을 편성하고 군·자치구와 교육청 지원 등 외부기관 교부금, 전출금 소요액 400억원을 추가 편성하였으며 사업분담 관련 사업비를 우선 확보하는 한편 내부기관 전출금은 재원부족으로 실수요액 244억원만을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국고지원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을 확보하였으며 부족액은 채무부담행위 등을 통해서 전액 조치하여 국고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고 분권교부세 감액분 76억원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채무상환금은 전액을 편성하였고 공무원 처우개선관련 사업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출에 있어서 분야별로 2,873억원 증액된 편성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일반행정분야가 157억원, 사회개발분야가 1,167억원, 경제개발분야가 1,284억원, 재해대책 및 소방행정분야가 22억원, 지방채 상환 등 기타 경비가 249억원 증가되었습니다.
이중 예산이 크게 증가한 사회개발분야와 경제개발분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회개발분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재활전문병원 건립 135억원, 경로교통수당 24억원, 장애인생활시설 보강 20억원 등 사회보장분야에 446억원을 증액편성하고 인천문화재단 출연금 30억원, 삼산체육관 건립 및 운영비 57억원 등 교육 및 문화분야에 388억원을 증액편성하였습니다.
또한 보건 및 생활환경 개선분야에 나진포천, 굴포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68억원, 의료급여특별회계 전출 51억원 등 327억원을 증액편성하였습니다.
경제개발분야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영종도 북측~남측 유수지간 도로개설에 222억원, 영종도 예단포~중산동간 도로개설에 86억원, U-IT 클러스터 구축에 따른 출연금 60억원 등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에 468억원을 증액편성하였으며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부착사업 118억원, 계산동~박촌동간 도로개설 98억원, 원당~오류농장간 도로개설 20억원 등 도로개설, 공원녹지 조성 등에 334억원을 증액편성하였으며 도시철도1호선 연장 및 운영, 시설개선사업에 316억원 등 교통관리에 460억원을 증액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박창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2006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제2회추경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 세출은 총 9,067억원이 요구되었으나 세입 한도 내에서 5,634억원을 반영하였고 3,433억원은 반영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중에는 시정 현안사업비 등이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가용재원의 한계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임을 의원님들께서는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2007년도 본예산 편성에 있어 이번 추경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무쪼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필수불가결한 사업을 반영한 금번 제2회 추경예산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2006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제2회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