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구 제4선거구 가좌동, 석남동에 지역구를 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승희 시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제갈원영 의장님과 선ㆍ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 주요 뉴스에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서 한일 간에 약 3만 1,000명이 조기에 사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우리 인천 300만 시민의 환경주권을 위해서 오늘 본 의원은 산업단지와 인접하여 건설된 아파트 등 주거단지에서 발생되는 피해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말씀드리고자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업단지의 조성목적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분별하게 산재되어있는 사업장을 이전ㆍ집단화하여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업단지는 계획단계부터 산업성장 논리에 밀려 환경에 대한 고려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산업단지의 환경문제는 경제개발, 경제발전 과정에서 당연히 발생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시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의식변화에 따라 앞으로는 환경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인천에는 3개의 국가산업단지와 8개의 지방산업단지에 기계, 조립금속, 산업화학, 전기ㆍ전자 제조, 주물 등 9,760여개의 사업장이 입주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오류산업단지, 인천식품산업단지, 왕길검단산업단지 등 17개 산업단지의 계획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인천시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는 노후화, 입주업체의 영세 소규모화, 산업단지의 후진적 운영구조로 인하여 지역경제의 불안전성을 갖고 있으며 경제위기 등 경기변동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지역에 아파트 등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악취, 미세먼지 등의 환경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 후 단지 미분양으로 인하여 당초 계획을 무시하고 입주업종을 변경하여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악취, 미세먼지 등의 문제로 인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집단민원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내에서는 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수질, 대기, 악취 등 오염이 복합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오염에 의한 피해가 장기간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원인에 대한 입증이 어렵고 책임소재 또한 모호하여 해결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제 지역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의 민원도 바로 이런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앞으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이 자리에서 촉구합니다.
			
			첫째, 최근 산업단지와 인접한 주거지역의 주민으로부터 환경피해 문제가 빈번하게 이슈화되고 있는바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ㆍ운영으로 인한 환경갈등 요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상의 산업단지 조성 등 예정지역에 인접한 주거지역의 이격거리 확보 등 주거단지 배치계획의 조성과 둘째, 기존 산업단지는 구조 고도화 사업과 더불어서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주시고 2015년 지역 경제지표인 지역총생산 GRDP는 76조 2,000억으로 우리 인천은 전국 평균 대비 97조 7,000억 대비 78%로서 인천시민이 다 같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인천시에서 계획ㆍ검토 중인 산업단지에 대해서 우리 인천시가 추구하는 녹색도시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업종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을 적극 반영하여 주시고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 시 주거지역 등 환경영향을 고려한 입지선정과 공해업종 제한 등 친환경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인천시 산업단지 수급계획을 수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300만 시민 여러분과 그리고 선후배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