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양구 제3선거구 계산1ㆍ2ㆍ3동 지역구를 둔 기획행정위원회 이용범 의원입니다.
			
			오늘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제갈원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께도 감사드립니다.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서 늘 애쓰시는 유정복 시장님, 관계공무원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인천교육을 위해서 항상 애쓰시는 박융수 부교육감님, 교육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검단 스마트시티 부결된 데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저출산 해결방안과 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천시의회에서는 저출산 해결방안을 위한 연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시는 박영애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고 지금의 상태로 간다면 더 이상 경제성장을 할 수가 없고 국가를 지킬 국방인력도 증원되기 어려운 현실 속에 놓여 있습니다.
			
			시장님, 지난번 2월 7일날 본회의장에서 시정보고를 잘 들었습니다.
			
			그 보고에는 좋은 내용들도 참 많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출산 해결방안과 지원에 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인천시 출산현황을 보면 2006년도는 2만 5,491명이 출산했습니다.
			
			2016년도 11월 말 기준 2만 1,900명이 출생했습니다.
			
			2015년도 남자아이는 1만 3,193명이 출생했고 여자아이는 1만 2,298명이 출생했습니다.
			
			그중에서 첫째 아이는 1만 3,211명, 둘째 아이는 9,576명, 셋째 아이는 2,232명이 출생했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출산장려정책으로 2011년부터 둘째 아이 100만원 지급했고 셋째 아이는 300만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습니다.
			
			2015년에는 셋째 아이에게만 100만원을 지원했으나 2016년도부터는 재정건전화와 현금 지원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출산장려금을 정책 중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인천형 복지모델 일환인아이맘 사업은 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가정 육성을 위해 출산가정에 축하선물, 상품권, 출산용품 15만원 상당 시장님 사인이 담긴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높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인천 각 군ㆍ구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지원기준이 제각각이어서 부모들의 혼란과 불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분할지급을 받다가 이사를 가면 지원이 중단되는 곳도 있는 반면 일괄지급을 받은 뒤 곧바로 이사를 가도 지원금을 환원할 필요가 없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행정적 낭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천시민 전체에게 차별 없고 형평성 있는 통일적 기준과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독려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보육정책이 제대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녀의 양육과 교육비 부담 해소, 보육시설 확충 등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먼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신혼부부 주거환경 개선과 세액공제 확대, 미혼모 포함한 한부모 지원 확대 등의 대책마련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출산장려정책이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재임 시 눈에 보이는 성과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긴 안목에서 실질적인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단계적으로 효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제안드리겠습니다.
			
			둘째 아이 출산할 때 100만원 지원과 셋째 아이 출산할 때 300만원 지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할 때는 출산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정책이나 조례를 만들어…….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실시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출산에 드는 비용 지원, 아동수당, 방과후교육 서비스 등과 함께 같은 보육정책은 저출산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