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에서 시민들과 항상 함께하시면서 시정발전을 위해서 애쓰고 계신 제갈원영 의장님과 또 오늘 회의를 진행하고 계신 황인성 부의장님, 이강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먼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최만용 의원님을 비롯한 세 분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일괄질문에 대해서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최만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만용 의원님께서 통합예비군 훈련장의 부평구 이전 반대 외 네 건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통합예비군 훈련장의 부평구 이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통합예비군 훈련장의 부평구 이전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차례 답변드린 바 있습니다만 부평구 산곡동에 통합예비군 훈련장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부평구와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는 추진 불가하다는 시의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서 우리 시에서는 일관되게 군부대에 정식으로 주민의 동의 없는 통합예비군 훈련장 이전은 불가하다는 공식 입장도 표명하였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한ㆍ중 열차 페리사업 추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한ㆍ중 열차 페리사업은 2009년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평택항에 대한 경제성 분석 결과 B/C가 0.345로 분석되어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열차 페리는 선박과 철도를 결합한 복합운송시스템으로써의 상징성은 있습니다만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 어려움 등으로 도입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한ㆍ중 FTA에 따라 늘어나는 물동량 해소 방안으로 인천발전연구원에 2016년 하반기 정책과제로 정해서 연구를 추진 중에 있고 그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최만용 의원님께서 결핵퇴치 전문병원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결핵퇴치 전략으로 정책 전환을 하여서 1차 목표로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당 100명 수준을 50명으로 낮추는 적극적인 퇴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시의 결핵 환자는 현재 인구 10만명당 57명 수준인데 시에서는 국가 목표와 발맞춰서 결핵 조기발견과 철저한 환자관리를 통해서 결핵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결핵퇴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인천의료원을 비롯해서 민간의료기관 6개소에서 결핵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 관리하고 있고 올해부터 잠복 결핵 관리를 위해서 의료기관, 학교,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검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시 고등학생 8만 687명에 대해서 학교 검진을 실시하여 13명이 결핵 환자로 판정되어 지금 치료 중에 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에 대해서는 건강검진 시 잠복 결핵 검진이 의무화되고 대한결핵협회와 협업으로 고등학교 이동검진을 매년 실시하여 청소년 결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등 취약계층 결핵 환자를 위하여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에서 운영하였던 복십자의원은 2009년 국정감사에서 전문의 부재와 경영 악화로 구조조정이 되어서 현재 휴원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에서 복십자의원을 재개원하려면 대한결핵협회 본부와 협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고 국가사업과는 차별화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사업계획과 결핵 관련 전문의 확보가 수반되면 우리 시에서 적극적으로는 검토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우리 인천시는 2016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결핵 제로화를 목표로 민관 긴밀한 협력체계 하에서 철저하게 환자 관리를 하고 결핵 예방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최 의원님께서 인천국제영화제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인구 300만 도시 인천의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 등 국제적 문화행사를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을 하면서 인천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찾아서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인천영상위원회에서는 만남과 떠남의 이주를 상징으로 한 영화제인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지난 4년간 개최하여 왔습니다.
			
			이 영화제는 국내외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지만 규모가 작고 아직은 대중적인 인지도도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시에서는 전 세계적인 이주의 시대에 맞춰서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방성과 다양성의 도시인 우리 인천만의 특색 있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로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최 의원님께서 도시계획 모형을 시청사와 관내 관공서 내부에도 제작 설치할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대규모 도시개발계획 현황이 들어있는 모형을 만들어서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자는 의원님의 생각에 적극 공감합니다.
			
			먼저 우리 시에 설치돼 있는 도시계획 모형의 현황을 말씀드리면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2층에는 인천 전체가 들어간 모형이 있고 3층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모형관이 있습니다. G타워 33층에도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업별 모형을 설치하려면 관리와 장소의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리 면에서 말씀드리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5년 내지는 10년마다 진행되다 보니까 사업기간 동안 개발계획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고 또 처음 만들었을 때와는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사항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치할 만한 장소를 보면 시청이나 지은 지 오래된 원도심에 있는 청사들은 전시할 만한 공간이 부족한 것도 현실입니다.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할지 대책을 마련하고 나서 장소 문제는 인재개발원과 인천발전연구원 등이 루원시티로 이전돼서 교육행정연구타운이 조성된다면 도시계획 모형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존경하는 이영환 의원님께서 노인지역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제안 외 두 건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고령화 시대 노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인지역지원센터 설치 제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미 말씀하신 바처럼 인천의 노인 인구가 9월 말 기준으로 32만 1,000여명으로 인천시 총인구의 10.9%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2021년에는 인구의 14%에 해당되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고 또 2027년에는 전체인구 대비 20%가 해당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에 있어서 노인복지사업은 출산율 제고와 함께 우리 사회의 시대적 과제임은 우리 모두가 다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인천시에서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인 여가문화 보급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데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노인종합문화회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 현재 1,500여개소에서 1,000여개 이상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가문화 활동공간 부족과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요구에 부응하고자 부평산곡노인문화센터, 검단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 관교동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시에서는 인천형 복지사업의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분야의 하나인 노후준비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기 위해서 즐거운인생센터 또 인천시니어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요양보호사들의 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해서 요양보호사종합지원센터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노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지원센터 설치 문제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이런 각종 센터 추진과 연계해서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책 방향을 설계하면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영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지진 내진설계가 미비한 노약자 거주 소규모시설에 대한 대처 방안과 독거노인 등 정보전달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안전교육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노약자 거주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민간건축물 내진설계 의무범위를 기존 3층 이상 또 연면적 500㎡ 이상에서 2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 강화해서 소규모 건물에 대해서도 내진설계를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현행법상 민간시설에 대해서 내진설계와 보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실정이지만 지금 국회에서 일반건축물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장치가 보완되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보강이 촉진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독거노인 등 정보전달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에 대한 재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노인과 어린이 등 노약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오전에도 이미 말씀드린 바대로 시행을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안전체험관 내 지진체험시설을 마련해서 어린이는 물론 일반 시민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이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영주차장 확대방안 마련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위치와 공영주차장 조성은 관련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데 운동장 사용에 따른 문제 또 안전사고, 재산권 제약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 협의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주택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서 공공시설을 비롯한 일반건물 등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102개소 4,419면을 개방한 바 있습니다.
			
			공원 등 공공시설 지하주차장 건설은 이에 따른 사업 효과의 분석 그리고 재정대책, 주변 지역과의 조화 등을 검토해 가면서 추진체계를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존경하는 안영수 의원님께서 거첨도에서 초지대교 간 도로 확장 외 한 건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거첨도~초지대교 간 도로 확장 건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미 아시는 바처럼 이 도로 확장사업은 2012년도에 광역도로로 지정되었지만 사업 타당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 도로는 강화의 숙원사업임을 잘 알고 있고 또 인천 서구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도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김포시, 경기도 나아가서는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도로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안영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강화군 장애인 콜택시 증차 요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에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하여 장애인 콜택시 140대 그리고 바우처 택시 120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강화군에는 5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전담 배치하여 운행 중인데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처럼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할 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에서는 내년 상반기 안에 3대를 추가 배정해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2017년 상반기 운행 결과를 토대로 해서 장애인 콜택시 또는 바우처 택시의 추가도입 여부를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최만용 의원님, 이영환 의원님, 안영수 의원님의 일괄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 걸쳐서 시정질문을 통해서 의원님들께서 주신 고견과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면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