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6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유정복 시장님과 이청연 교육감님을 비롯한 3만 7,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9월 임시회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주에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경남지역을 강타하여 제주도와 울산, 부산 지역 등이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며 정부와 온 국민의 협력으로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자연재해와 사회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 달 가까운 기록적인 폭염을 뒤로하고 300만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함께 맞이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듯 좋은 계절만큼이나 인천시민 모두가 다 같이 경축할 일이 있습니다.
			
			서울시와 부산시 이후 36년 동안 어느 도시도 달성하지 못한 인구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일 오후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300만 인천시대 비전 선포식을 인천이 꿈꾸는 미래로 순항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인천이 서울을 위한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인천시의회를 대표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저 또한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공직자 등 법 적용 대상자들이 신속히 적응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시행 초기에 따른 혼선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김영란법이 정착되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연고ㆍ온정주의로 인한 청탁과 금품수수 풍조가 근절됨으로써 안으로는 공공기관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밖으로는 국제사회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임으로써 대한민국이 부정부패 없는 선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7일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불법조업 어선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초유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천에 있던 해양경찰청 조직을 없애고 지난 8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내륙인 세종시로 이전한 것이 이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5도 인천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해양주권 확보를 위해 서해5도서 해양경비안전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우리 의회에서도 11월경에 중국어선 불법조업 현지를 방문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정부에 강력한 재발 방지를 촉구함은 물론 해체된 해경의 부활과 이전한 해경본부의 인천 환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경사스러운 일이 있어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계자 의원님께서 지난 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제38회 자연보호헌장 선포식에서 그동안 환경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셨습니다.
			
			우리 시의회를 빛내주신 조계자 의원님께 전체 의원을 대표하여 축하를 드립니다.
			
			회의에 앞서 의원님들께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출석대상인 이미옥 시교육청 감사관은 장기재직 휴가 관계로 본회의에 불출석하였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방청석에는 인천시에서 실무 수습 중인 15명의 신임사무관들이 회의과정을 방청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를 방문한 신임사무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다음은 이종철 사무처장님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처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