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신상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노경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님들한테 고맙고 감사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도시개발공사의 안이한 행태와 의회와 소통부재를 하고 있는 도시개발공사 문제 때문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문제는 본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겠습니다.
문제는 선학ㆍ계양ㆍ남동경기장 유휴부지에 대해서 환매절차가 지난해 10월 5일까지 감사원 감사의 지적으로 하고 있던 중에도 도시개발공사에서는 국토부 모 과장님을 대동하고 그 지역을 전부 다 현지시찰을 다니면서, 현지답사를 하시면서 이 일을 진행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이 일에 관해서는 시의회와 지역에 있는 시의원님들한테 일언반구 상의 한마디 없이 진행을 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1월 10일 급기야 도시개발공사 모 본부장께서 건설교통위원장님 방에 오셔서 보고를 하신다고 합니다.
그 자리는 김금용 건설교통위원장님, 황인성 의원님, 손철운 예결위원장님, 박종우 의원님, 본 의원 이렇게 함께 있었습니다.
이야기인즉슨 그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이것은 특급보안이다, 기밀을 유지해야만 했었다. 아니, 무슨 일을 기밀을 유지해야 되고 보안을 유지해야 되는 이런 일이 있습니까?
해당 상임위원회에도 알리지 않고 해당 상임위원회에 일언반구의 이야기 없이 진행해 오는 이런 도시개발공사의 문제를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시겠습니까.
본인들의 고급인력을 결국은 시의회를 경시하고 의원님들과 교류를 안 하고 시의회와 소통을 안 하고 늘상 이 자리에서 의회와 소통을 해야 된다, 의회와 교류를 해야 된다고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여러 분들께서 말씀을 하고 계시나 마이동풍 격입니다.
7조 3,000억에 이르는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를 순이익이 256억밖에 안 되는 그 땅만 없애려고 하는 얕은 수법을 가지고 있는 도시개발공사의 행태를 뭐라고 얘기해야 되겠습니까.
다른 사업을 해서 부채 감축을 하고 다른 사업을 열심히 해서 부채를 줄여가면서 유동성자금을 확보하는 이런 데 노력을 해야지 어찌 의회와 함께 갈 생각을 아니하고 본인들 스스로만이 깜깜이 행정을 하고 있는 이런 도시개발공사의 행태를 우리는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겠습니까.
뼈를 깎는 그런 노력으로 부채 감축을 해야 될진대 지역의 의원님들하고 얘기도 없이 해당 상임위원회 의논도 없이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도 그런 일을 자기들만 알고 진행해 왔던 이런 상황들을 이것을 어찌 이야기하고 어찌 표현을 해야 되겠나 이런 얘기입니다. 이렇게 해서 시의회와 파트너십으로 함께 갈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미루어 짐작컨대 본인들이 그렇다면 시 집행부의 담당부서하고도 교류가 거의 없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 집행부와 도시개발공사가 서로 손발이 안 맞으면 무슨 일을 하겠느냐 이 말입니다.
도시개발공사 간부진께서는 깊이 반성해야 됩니다.
어떻게 그 막중한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보안을 유지하고 고위층만 알아야 되는 그런 사실을 가지고 진행하는 이런 문제를 어느 누가 그 부분을 인정하겠습니까. 참 잘했다고 하겠습니까?
도시개발공사 계신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될 줄 압니다. 의회와 파트너십으로 함께 가자고 하는데 왜 그들은 그렇게 아니하고 있는 것일까요.
본 의원은 이런 문제가 개탄스럽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의회와 함께 연구를 하고 고민을 하고 우리 함께 해 나가자 이것이 곧 300만 인천시민을 위한 일이고 인천시를 위한 이런 일일진대 왜 그분들은 그것을 안 하고 있는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도시개발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반성하셔야 됩니다.
시의회와 함께 의논하고 고민하고 연구하지 아니하면 옳은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전부 다 속이고 기만을 하면서 본인들만 잘 하는 양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는 이런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주십사라는 말씀과 시 집행부와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도시개발공사 임직원께서는 좀 더 깊은 생각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짧으나마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을 하면서 본인의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