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6항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 조례안에 대해서는 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원안대로 의결을 하고자 하는데 의원님들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7항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보조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교육위원회에서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그 밖의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을 하고자 하는데 의원님들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7항을 마지막으로 이번 회기에 처리해야 할 안건에 대한 심의ㆍ의결을 모두 마쳤습니다.
산회에 앞서서 극심한 환경피해로 10여년 간 집단민원이 제기되어 오고 있는 인천의 남항부두 일대 연안ㆍ항운아파트 이주 지연 문제 조속 해결을 촉구하면서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연안ㆍ항운아파트 이주 논란은 지난 2005년 남항 주변 석탄과 모래 부두창고 등의 항만시설 및 물류 수송을 위한 대형화물차들의 운행으로 인해서 극심한 환경피해를 겪고 있다는 이 일대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10여년 간 집단 이주를 요구하는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가 않아 지난주부터는 1,257세대 주민들과 당뇨병 등 지병이 있으신 70대 어르신들이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오셔서 3일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옆에서 삭발, 단식 중에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해수부측이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여러 차례 고시까지 하면서 10여년 간 잘 진행되어 온 것을 이제 와서 이전이 어렵다는 번복을 하면서 비롯된 것이므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인천시에서는 인천시민을 살려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대안을 마련하여 주시고 그동안 시장님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했지만 아직 답보상태에 있으므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노인 어르신들이 불상사를 당하지 않도록 민의의 마지막 보류인 우리 시의회와 인천시민이 알고 있는 힘 있는 인천시장이 협력을 하여서 해수부와 직접 담판을 짓는 등 조속히 정책적으로 풀어주셔야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은 의정활동 수범사례가 있어서 잠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인천 부평역 주변 횡단보도 설치 문제를 놓고 오랜 세월 대립이 지속된 민원이 있었습니다.
보행권 강화와 상권 축소라는 의견이 서로 대립이 되면서 30여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평 2선거구를 지역으로 하는 유 제홍 의원님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서 인천경찰청에서는 지난 3일 열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부평역 주변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여 4개 지점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유제홍 의원님과 지역주민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에서는 의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인천의 미래를 위한 생활정치를 펼쳐서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함께 올리겠습니다.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1년 3개월 동안 보좌관 없이 발로 뛰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주고 계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서 입법제안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9월 17일부터 1박 2일 간 의원연찬회가 열립니다.
현재는 33명 전 의원 중 서른 분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지역구 활동 등으로 많이 바쁘시겠지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기법을 배우기 위해서 유명한 외래강사도 초빙을 하였으니 당초 불참예정인 세 분도 참석해 주시어서 서른세 분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뜻깊은 연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를 해 봅니다.
내일은 6ㆍ25전쟁 발발 65주년이자 9ㆍ15 인천상륙작전 65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우리 인천은 대한민국을 다시 되찾은 자유와 평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낸 도시입니다.
휴전 중이란 상황을 잊지 말고 북한의 예기치 못한 도발에 하나가 되어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입니다. 안보는 스스로를 지켜낼 힘을 갖출 때 비로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내일 월미도 일원에서 열리는 9ㆍ15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행사에 시민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임시회 회기 중에 조례안 및 결의안 등의 심의와 시정질문을 하시느라고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유정복 시장님과 이청연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26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