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2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진행에 앞서서 먼저 경사스러운 일이 있어서 축하를 드려야겠습니다.
김정헌 의원님, 이한구 의원님, 이도형 의원님께서는 지난달에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선정한 전국지방의회 우수조례 개인 부분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셨습니다.
우리 시의회를 빛내주신 세 분 의원님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에서는 의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서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3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투자청과 대규모 글로벌 기업도시인 퓨처시티를 검단 신도시에 조성하기로 합의를 이끌 어 내어서 4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유정복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투자유치가 인천이 새롭게 비상을 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이용범 부의장님을 비롯한 네 분 의원님께서는 우리 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미국 호놀룰루시의회 초청으로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4박 6일 동안 양 도시 및 의회 간 상호 발전방안 모색과 협력 증진을 위해서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하셨습니다. 네 분 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박영애 의원님께서는 그저께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청도에 고무밸리그룹을 방문을 하여서 우리 시의회와 우호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고 특히 방문기간 중에는 고무밸리그룹으로부터 인천시와의 공동관광상품 개발과 화장품 등 전자상거래,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 제휴 협의를 하였으며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투자여건 등을 설명을 하여 인천시 사업설명단의 청도 방문 요청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청도 고무생산의 70%를 차지하고 문화콘텐츠 등 영상 산업 분야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유수의 기업에 인천을 알리신 박영애 의원님께도 감사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그동안 각종 매스컴에서 논란이 되었던 송도 한옥마을 식당과 관련하여 추진사항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경제청 차장으로부터 한옥마을 식당 운영 업체가 시민의 뜻에 따라서 식당 건물을 경제청에 매각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본래의 계획대로 한옥마을 식당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초 송도 한옥마을 조성사업은 경제청과 주식회사 신세계가 청라교외형 복합쇼핑몰 부지 매각대금 1,000억원 중 500억원을 한옥마을 조성사업으로 대물변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추진이 되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10년 9월 당초 한옥마을 조성사업 결정 시에는 지금의 송도 한옥마을 식당 구역은 시민을 위한 전통민속체험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습니다만 경제청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법령을 임의로 적용을 하여 당초 계획이 변질되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지금 한옥마을 식당은 시민을 위한 문화의 여가, 전통민속체험 공간은 쏙 빠져 있고 영리 목적의 대형식당과 커피숍만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내 식당업체를 외투기업으로 전환을 하여 수의계약을 체결을 하였고 토지임대료 면적을 축소하였으며 임대료율도 최소기준을 적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법적 근거도 없이 제3자에게 매각이 가능하도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청의 행정행위는 비상식적이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우리 시의회에서는 산업경제위원회가 중심이 되어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을 지적을 하였고 지속적으로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하여 시정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달 2월 9일부터 유제홍 의원님과 정창일 의원님을 중심으로 1인 시위를 시작을 해서 산업경제위원회 전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차가운 비바람을 맞아 가면서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계속하였고 우리 시의회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어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문제가 원만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의원 여러분의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이러한 사례야말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생활정치의 표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300만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주신 한옥마을 식당 운영업체인 주식회사 엔타스에스디 대표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청을 포함한 시 집행부에서는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서 다시는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의 계획과 추진은 물론 지도와 감독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의에 앞서서 의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출석 대상인 조명우 행정부시장님께서는 국민안전처 주관 영상회의가 있어서 출석을 하지 못하였고 조영근 환경녹지국장은 환경부 회의가 있어서 출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 점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지난 3월 1일자 시 교육청 인사발령에 따라서 신임 간부 공무원들의 인사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간부 공무원들께서는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인사소개는 이청연 교육감님께서 해 주시고 인사소개가 끝난 후에는 신임 간부 공무원을 대표하여 양동현 교육국장의 인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교육감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