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계양구 제3선거구 기획행정위원회 이용범 의원입니다.
오늘 저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노경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새로 당선되신 유정복 시장님 축하드립니다. 또 이청연 교육감님도 축하드립니다.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지난 6대 시의원 시절에 서구 주경기장 1,470억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서 국회 앞에서 동료의원들과 3개월 동안 1인 시위도 하였습니다.
또 본회의장에서 제안을 해서 100만인 서명을 받아서 국회와 기재부, 문체부에 전달도 하여 많은 국비가 지원도 됐습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판매율 부진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체계적인 입장권판매계획 마련을 조속히 촉구드리는 내용입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불과 6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입장권은 4만 5,397석 중 7,786석인 17.2%가 팔렸습니다.
좌석등급별 현황을 보면 VIP석은 1장당 100만원입니다.
4,272석 중 671석인 15.1%가 팔렸고 프리미엄석은 70만원으로 8,224석 중 237석인 2.9%가 팔렸습니다.
1등석은 50만원입니다. 좌석수는 1만 322석 중 536석인 5.2%가 팔렸고 2등석은 25만원입니다. 좌석은 1만 620석 중 757석 4.6%만 팔렸습니다.
그나마 3등석은 10만원입니다. 총 좌석수는 5,939석 중 다행스럽게도 모두 팔렸다는 겁니다.
총 입장권 일반경기까지 하면 105만 580석 중 1만 6,218석에 불과한 1.5%만 입장권이 현재 팔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인기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수영에서는 5만 940석 중 4,227석인 8%만 팔렸고 육상도 60만석 중 겨우 700석만 팔렸습니다. 비인기종목인 사격 산탄총은 700석 중 단 한 표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족과 함께 가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예매도 하였습니다. 제가 첫 번째로 예매했습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현재 판매수익을 보면 예상수입액이 350억인데 5.3% 수준인 18억원어치만 팔려 있는 상태입니다.
잘못 운영하면 많은 적자와 함께 최악의 경우 관객 없이 선수들만 경기를 치르게 되는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전국민적 무관심 속에 실패하는 아시아경기대회가 되지 않을까 본 의원은 걱정스럽습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판매를 위해서 인천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인천시 집행부, 교육청, 시의회 그리고 시민들이 모두 하나되어 관심을 갖고 한 장씩 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의 대회참가로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에 각종 언론홍보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관심뿐 아니라 전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입장권을 일정기간 할인혜택도 주어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함께 검토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입장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입장권 판매 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드립니다.
두 번째 내용은 시간관계상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