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상철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인천교육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문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자회의시스템에 수록된 답변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혹 답변 과정에 내용이 가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이재병 의원님의 사회적기업 지원 조례에 관련해서 질문하셨는데 답변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서 이재병 의원님이 대표발의하신 사회적기업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전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생산품 구매 협조공문을 일선학교에 3회에 걸쳐서 발송을 했습니다.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생산품 홍보하고 또 구매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 제품 인식개선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 생산품 구매 이행 확인을 위해 전 기관을 대상으로 구매실적을 점검하였는 바 적극적인 구매노력에 따라 금년 3분기까지 총 구매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구매액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76% 정도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해서 사회적기업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구매실적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인천성동학교 성추문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성동학교 특별감사 결과 교사의 여학생 성추문 관련 제보내용은 2009년도 현장학습 때 발생한 상황으로 그 당시에 별 문제의 제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지도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일로써 학부모 및 인솔교사 진술 등을 확인결과 성희롱이나 인권침해로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동학교재단과 일부 교사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민원사항을 기사화한 관련자를 대상으로 명예훼손에 대한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우리 교육청에서는 그것에 대해서는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동학교 관계자와 당시 교육청 담당자들에 대한 검찰수사가 의뢰되어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향후 교육청에서는 성동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지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노현경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해밀학교 교장공모제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인천해밀학교는 중ㆍ고등학교 중도 학업포기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립대안학교로서의 역할이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설립된 학교입니다.
교육청에서는 행ㆍ재정적 지원 확대로 해밀학교 역할증대에 노력하였으며 개교 3년차를 맞이하여 인천해밀학교의 교육현안 해결과 설립취지를 달성하고자 교육부에 교장 공모제 학교지정을 요청하여 개방형 공모제학교로 승인을 받은 현재 상황입니다.
향후 교육부로부터 교장공모제 기본계획이 내려오면 일반학교와 함께 교장공모제를 통하여 교장을 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안학교 증설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우리 교육청도 중도 탈락 학생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밀학교와 6개의 장기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대안 교육 수에 따라 폐교나 공동화 되는 도심학교를 이용한 대안학교 설립을 검토하겠습니다.
6개 장기대안학교 위탁기관의 정원 충원 비율은 정원 360명에 현원 250명으로 약 70%가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고 향후 정원 충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장기대안학교 위탁기관에 대한 설명회 또는 홍보 등을 강화해서 학년별 정원조정 등을 통해서 대안학교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노현경 의원님께서는 CCTV 기능상 문제와 설치위치 재조정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2013년 11월 1일 기준 학교 내 설치된 CCTV는 총 8,464대로 이중 1,682대는 1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이지만 나머지 6,782대는 100만 화소 미만의 것입니다.
2014년 CCTV 설치예산으로 5억원이 편성되어 있어 우선 40만 화소 이하 CCTV를 100만 화소 이상으로 교체하겠습니다.
향후에도 CCTV 내용연수와 예산상황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체하여 모든 학교의 CCTV가 100만 화소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CCTV 설치장소 중 의원님이 우려를 표명해 주신 교무실, 뭐 3대라고 그럽니다.
해당학교에 통보하여 철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복도에 2,252대, 체육실에 194대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교육부 지침에 규정한 설치제한구역에는 해당치 않습니다만 현장을 확인해서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수학여행 현장학습 차량 임차계약문제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문제가 좀 되고 있는 건데요. 안전한 체험학습과 학생수송을 위해 차량연식, 보험가입 여부, 운전자 자격상황 등 안전에 필요한 계약조건을 명시하도록 하고 사전에 교통안전공단에 운전자 적격심사와 차량안전정보를 조회하도록 하고 있으며 차량등록부를 직접 확인하거나 등록원부를 직접 열람해 실제 출고일자를 확인하여 계약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감사관실에서 일부 전세버스업체의 차량등록증 위조 의혹에 대하여 2013년 11월 15일서부터 12월 6일까지 전체기관 자체점검 후 그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자료 검토 중에 있습니다.
향후 자료 분석결과에 따라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위법 부당한 사실이 발견되었을 경우 관련규정에 의거 조치할 예정입니다.
학생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각급학교의 전세버스 임차계약 시 관련지침을 준수하여 학생안전에 철저를 기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ㆍ감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교원직무연수시간 감축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지식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현 사회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는 꼭 필요합니다.
그간 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는 시ㆍ도별 상대평가로 우리 교육청의 개인별 125시간 목표를 운영하여 학교현장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올해부터는 90시간으로 낮추어 부담을 줄여줬습니다.
앞으로도 질 높은 연수프로그램 개발과 직무연수 지원 등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하겠습니다.
2014년 시행 후 교원단체와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2015년 학교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학교평가 개선을 위한 교원업무 경감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각종 평가와 만족도 조사는 교육정책의 현장파급성을 점검하고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학교평가의 학부모 만족도조사는 연 2회에서 1회로 줄였고 참여율 만점기준을 60%에서 50%로 낮추었으며 강제로 설문참여도를 높이지 않도록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감점제를 실시하였습니다.
2013년 지역교육청평가에서 교원능력평가 참여율 지표를 아예 없애버렸고 단위학교 업무부담을 줄였습니다.
향후 각종 평가가 교원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건강관리 및 보건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건교사 부족 및 본연의 업무 집중 필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교사 미배치교는 초등학교가 41, 중학교가 17로 총 70개교로서 대부분 도서, 벽지 소규모 학교입니다.
미배치교에 대해서는 전임교사를 지정하여 연수와 매뉴얼 보급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급학교의 교직원 업무분장은 학교장 고유의 권한이므로 학교실정에 맞게 합리적인 업무분장이 이루어지도록 권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기간제보건교사 장기 배치교의 정규교사 순환근무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정규교사 선호학교 전보를 위하여 기간제교사 정원을 다른 학교로 순환배정한다면 기간제보건교사의 고용불안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보건교사의 잦은 교체로 인하여 오히려 안정적인 보건교육이 어렵게 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학교에 장기간 기간제교사를 배치하는 것도 분명히 문제가 있는 만큼 정규보건교사의 전보선택권 보장과 학교보건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정규교원의 만기근무연한에 맞게 기간제교사 정원도 순환 배정하겠습니다.
좀 부연설명을 드리면 한 학교에 기간제 보건교사가 있는데 원래 정교사가 그쪽으로 가게 되면 이 사람은 다른 데로 옮기고 이렇게 옮기면 이 기간제교사가 불안하죠, 언제 옮겨갈지 모르니까. 업무를 잘할 수 없으니까 이 사람들의 계약기간도 보장을 해 주겠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지금 초등학교는 만기가 4년 근무입니다. 4년 근무면 다른 학교로 가게 되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5년 근무하면 다른 데로 순환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건교사도 그렇게 하고 있고 따라서 기간제교사도 초등인 경우에는 4년 이상은 있지 못하고 중등의 경우에는 5년 이상은 있지 못하게 이렇게 순환시키겠다 그런 얘기입니다.
다음은 2014년 저소득층 집중지원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사업 축소 우려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14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예산은 기초수급자 학생수 감소 그리고 유치원 누리과정 확대 등 의무지출 비용 증가에 따라 2013년 대비 21% 감액된 77억 8,000만원입니다.
현행 2013년 기준 유지 시 누리과정을 전면 시행하는 유치원 23개원과 해지기준에 해당하는 초등 2개교 가현초, 건지초인데요. 중학교 1학년 박문여중입니다. 사업대상에서 해지하고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중학교 1교 작전중입니다. 신규로 선정하여 총 127개가 운영해야 하나, 교육부 교부금 교부기준이 한부모가정과 차상위계층 학생을 포함하여 확정되는 것을 대비해서 지금 교부기준을 바꿔준다고 그럽니다.
교육부도 지침 마련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추후 관계규정과 교육부 지침에 맞춰서 우리 교육청도 자체기준을 검토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해지 뭐 이런 것을 교육부 지침이 바뀐다니까 우리는 맞게 하겠다 그런 얘기입니다.
또한 고등학교까지 확대시행과 지역교육청 민간공동사업 확대 등도 한정된 재정상태로는 어려움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형편에 따라 고려해 보겠습니다.
예산 감액에 따라 일회성, 행사성 프로그램은 지양하도록 하고 우선 지원 학생들에 대한 사례관리로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 학교 안의 복지사업과 학교 밖의 민간사업, 주민자치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교육복지사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육복지사 고용불안 해소 및 처우개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복지사는 전체가 136명으로 교육장에 9명, 사업학교장에 127명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교육복지사가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공모를 시행하고 있고 교감 등 관계자 연수 시에도 이렇게 성실하게 근무하는 사람을 자주 바뀌지 않게 해 달라 이렇게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 교육복지사 월 보수는 7급 상당으로 교육청 근무자는 217만원 그 다음에 학교근무자는 172만원으로 타 비정규직에 비해 다소 높은 편에 속합니다.
현재 전체 비정규직은 우리 교육청 산하 있는 비정규직입니다. 9,10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무기계약 대상 미전환자가 그중에 2,000명으로 미전환자 모두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고 처우개선을 해 달라는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싶으나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여 재정형편상 어려움이 많고 교육부 차원의 방향설정도 필요한 사항임을 아시고 이것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면답변을 요구하신 존경하는 전용철 의원님, 김영태 의원님, 허인환 의원님, 이한구 의원님, 배상만 의원님, 윤재상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조속히 서면으로 답변서를 성실히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교육행정질문을 통하여 지적하신 문제점과 제시해 주신 대안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하여 시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노현경 의원님이 일문일답에서 못 하신 것도 서면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상철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이 인천교육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