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국장 이철입니다.
먼저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존경하는 김대중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소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서송병원 시정명령에 대한 적정성 검증을 위한 전문가 2차 자문결과와 사회공헌 계획안에 대해서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자료 2페이지입니다.
2차 자문단은 2025년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2인을 추가 추천을 받았고 보건소장 1인, 병원장 2인, 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시 고문변호사 1인, 건축사 3인 총 8인으로 2차 자문을 실시했습니다.
2025년 6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송병원에 대한 재활병원 존치 등 병원 운영 관련 사항, 병원 건축기간 관련 사항, 재원 조달방안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 서면 자문을 받았습니다.
전문가 자문단 자문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 운영과 관련해서는 재활병원 존치 의견은 이지영 보건소장과 정영호 병원장께서는 인구 고령화와 병원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서 재활병원 존치가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요양병원 신축 관련해서는 이지영 보건소장은 동북권이 요양병상 공급 가능 지역이라 신축은 가능하지만 일부 병상을 치매전담형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영호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요양병원 축소 방침을 고려할 때 신축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종합병원 병상 수 변경 의견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동북권, 계양ㆍ부평권에 대한 일반병상 공급과잉으로 공급제한 지역으로서 이와 관련해서 이지영 보건소장은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의 병상 이용률이 감소 추세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고 정영호 병원장께서는 병상 공급과잉 지역이라 추가 증설이 불가하다고 의견 주셨습니다.
시 주관 부서인 보건의료정책과에서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 시 보건복지부의 사전심의 및 승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종합병원 건축기간 2026년 6월부터 2028년 6월, 24개월에 대한 적정 여부 관련해서는 신동준ㆍ최복규 건축사는 병원은 특수구역이 많아서 공정 난이도 등이 높고 그렇기 때문에 2028년 하반기까지 추가 공사기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김장섭 건축사는 공사기간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요양병원 건축기간 2028년 3월부터 ’29년 6월, 15개월에 대한 적정 여부 관련해서는 신동준ㆍ최복규 건축사는 실제 공사는 15개월이 가능하지만 인허가사항을 고려해서 전체 일정을 18~21개월 정도로 타당하다는 의견을 주셨고 김장섭 건축사는 공사기간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재원 조달방안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 고문회계사는 기존 병원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이 유지된다면 자기자본 투입과 신한은행의 여신 지원 의향을 바탕으로 해서 재원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송병원으로부터 제출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헌 계획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미래인재 양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공공의료 발전 기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장학복지재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설립 시기는 실시계획 변경 절차 이행과 함께 비영리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으로서 출연금은 사재 5억원을 기본 재산으로 설립 3년간 매년 5000만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입니다.
또한 병원 수익금에서 매년 5000만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이는 연매출 600억원 규모 기업의 평균 기부 비율과 유사하거나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두 번째, 2020년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사회 나눔, 저소득층 사랑 나눔, 의료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서는 현재 근무하는 직원 965명 중 인천시 거주자가 77%인 746명입니다. 또한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신축 시에는 추가적으로 5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시의회 소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 등과 면밀히 협의해서 계산종합의료단지의 대시민 의료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