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일단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사업이 인천공항고속도로입니다.
그래서 민자사업이다 보니까 이제 민간자본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서 요금체계를, 통행료 예측부터 잘못된 구조였었고 그것을 결국 국민이 부담을 하고 또 그 시설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천시민 또 영종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거예요.
그 다음에 이것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제3연륙교 건설비용 5,000억은 시민들로부터 이미 각출돼 있는 상태 아닙니까.
그러면 5,000억원에 대한 이자 3%에 연간 150억이면 지금 인천시가 지원해 주는 110억을 넘는 돈입니다.
그러면 행정적으로 제3연륙교를 건설하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이자를 우리 인천시가 아니면 LH가 주민을 위한 통행료를 부담했으면 인천시 예산 하나도 안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러한 부분은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이 있었으면 가능하다고 보는 거고요.
그 다음에 이왕이면 자가용을 타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먼저 확보하는 게 우리 인천시나 정부가 해야 될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 광역버스가 영종ㆍ용유지역에서 가는 게 하나도 없어요. M버스도 없어요. 청라ㆍ송도에는 다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되지 않아서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안 돼서 하루에 한 3,800원 정도의 요금을 더 내고 다닙니다.
그런데 어느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인천에만 머무르고 그 지역에만 머무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서울도 갈 수도 있고 부산도 갈 수 있어요.
특히 영종ㆍ용유지역은 병원이라든가 여러 가지 쇼핑시설이, 문화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빈도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확보하고 대중교통이 확보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렇게 주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또 편리성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서 아까 말씀드린 사회적 비용, 기름값 절감이라든가 시간 절감 그 다음에 환경피해 요인을 절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한다면 이 부분은 계속 회피하거나 미룰 게 아니라 좀 더 속도를 내서 적극적인 인천시 행정서비스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신동명 국장님께 내가 감사해야 될 부분은 뭐냐 하면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청라IC가 생기면서 국토부는 요금을 처음에 3,200원 정도로 책정하려고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경인고속도로는 900원입니다.
그러면 세 배, 네 배 비싼 요금을 민자이기 때문에 비싸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 또 IC도 청라주민들이 낸 돈 가지고 청라IC를 만들었어요.
그러면 일반도로는 900원, 민자도로는 세 배, 네 배 이상 이런 부당한 것에 대해서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그나마도 지금 2,500원으로 약간 줄인 겁니다. 그래도 두 배 이상 비싸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노력을 하지만 조금 더 우리 시의 목소리, 인천시민을 위한 목소리를 내서 개선이 필요하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