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기홍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인천교육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문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자회의시스템에 수록된 답변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과정에서 내용이 가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이용범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면답변은 나중에 성실히 작성해서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학원법 개정에 따른 교습비 현실화 방안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이 교습비 조정은 교육감이 아닌 각 지역교육지원청 교습비조정위원회에서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부교육지원청의 경우만 교습과정별 교습비는 많게는 142.2%에서 적게는 17.5%까지 평균 73.1%를 인상하여 교습비 기준액을 확정하였습니다.
그 결정에 대하여 저는 사실 잘 되었는지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할 능력이 없습니다. 만일에 이 조정안이 좀 부족하거나 아니면 학원장이 조정을 요구해서 재조정이 가능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조정에 불만이 있으면 학원장님이 조정 요청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교습비조정위원회 위원은 각계각층의 구성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조정위원회의 결정은 저희가 보기에는 객관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법령에 보면 아주 현저하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하면 교육감과 교육장은 조정명령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노현경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안전공제회 운영과 관련한 말씀입니다.
우리 인천학교안전공제회는 교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서 1992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007년 9월에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제기금의 운용과 관련해서 학교에서 납부하는 공제료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보험료와 같은 겁니다. 이 수입만으로는 보상급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5년 4월 기금의 안정적 확보를 목적으로 소방시설관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을 했고 각 시ㆍ도에서는 이를 벤치마킹해서 현재는 8개 시ㆍ도가 소방시설관리업을 안전공제회에서 맡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금이란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사고에 대비하고자 조성하는 손해준비금의 성격이고 인천의 경우 현재 5억 원의 보상금 청구 소송 중에 있고 이웃 경기도의 경우는 35억 원의 보상금 청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 71억이라는 그런 기금이 많은 기금이 못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수익사업은 필요불가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공제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학교현장과 교육환경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교육전문가와 학교장, 학부모 대표를 중심으로 공제회 임원을 구성하였으나 지금 노현경 의원님과 저희는 조금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될지를 교과부와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안전공제회 홈페이지는 별도의 서버를 두지 않고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홈페이지 운영에도 비용이 듭니다. 경비가 듭니다. 우선 개설서부터 운영의 경비가 드는데 우리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제급여 청구절차나 정관, 사례, 응급조치 요령 등 각종 자료들을 탑재하여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모두 상시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체 홈페이지 운영을 말씀하셨는데 전국 시ㆍ도를 보면 서울만 자체 운영 중이고 나머지 15개 시ㆍ도는 우리 교육청과 같이 홈페이지를 운영을 못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향후 공제회 관련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기도 등과 연합해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고 또 현재 교육청 홈페이지 내용을 보완해서 확대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열람이 잘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홍보를 위해서는 2007년부터 작년 말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안전교육 및 강의, 달력, 마우스패드 등 각종 홍보물과 공제업무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등에게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8일에는 학부모가 알아야 할 공제회 사업과 보상절차 등에 관한 홍보안내문을 제작하여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학교별 학부모 총회 시 적극 홍보하도록 공문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안전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소방관리센터 용역비가 민간업체보다 비싼 이유와 관련하여 답변드리면 2011년도 각급 학교 월 소방용역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민간소방업체 대비 소방관리센터가 1교당 약 7,000원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제회가 소방용역사업을 시작하면서 민간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민간소방업체의 용역비보다 같거나 낮은 금액으로 최초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대체로 그 수준을 유지해 왔습니다만 민간소방업체는 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소방관리센터와 경쟁하기 위해서 기존용역비보다 낮은 금액으로 재계약 또는 변경계약을 하여 용역비의 차가 생긴 겁니다.
또한 공제회 소방관리센터는 소방점검만 전문으로 하는 반면 민간소방업체는 대부분 점검업과 공사업을 겸하고 있어서 가격 경쟁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용역비 비교는 현실적으로 어디가 높다 이렇게 낮다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학교안전공제회에 대한 지도점검에 대해서는 매년 공제회 예산서, 결산서, 사업계획서, 기금운용계획서를 받아 처리하고 있으며 공제회에서도 공인회계사 자문과 자체 법인감사를 통해 매년 점검을 받고 있어 별도의 지도점검은 실시를 안 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필요한 경우 지도점검이나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질문하신 방학전후 정기고사 분산 실시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정기고사 방학전후 분산실시 여부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나 자문을 거쳐 강제가 아닌 학교 자율로 시행됨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07년 4월부터 2009년 2월까지 5개 중ㆍ고교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학생들은 대체로 부정적이나 학부모는 대체로 찬성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금년부터 또 사항이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으로 수업일수가 205일에서 190일 이상으로 감소하여 학교의 수업일수 확보가 빠듯해졌습니다.
12월과 2월의 수업일수 준수, 학생의 학습습관 유지 등 학년말 수업공백 최소화로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대강 주먹구구만 따져 봐도 1년이 365일입니다. 그런데 52주에 이틀 토요일, 일요일 곱하면 104일이 나옵니다. 거기에 각종 개교기념일부터 추석 연휴 이런 것 합치면 보통 10일입니다. 그러면 104일에서 115일, 120일까지 됩니다.
게다가 방학이 얼마입니까? 방학이 아마 하계, 동계 합하면 60일 될 겁니다. 그러면 그것만 해도 180일 육박을 해요. 게다가 봄 방학이 또 있습니다. 그러면 한 180일 빠지고 나면 수업일수가 365일에 185일밖에 안 남아요.
그렇기 때문에 법으로 정해져 있는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되겠다 해서 방학도 단축하고 그리고 봄 방학도 단축해야 되겠다 그런 얘기이고 아마 여기 계신 의원님들도 학부형님이시니까 느끼셨을 겁니다.
12월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학생이 공부하려고 합니까? 그걸 그대로 방치해 두어야 되는 겁니까? 저는 그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수업일수 확보, 그리고 1년 동안 골고루 공부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고 시험 보는 것은 그것은 별도입니다. 시험 보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운영위원회에서 학교 정책적으로 그거는 거기서 결정하는 것인데 학교에서 시험을 학기말 고사 12월에 보고 나면 그 후에 수업이 제대로 안 돼요. 아이들 자율학습 하자고 그러죠, 선생님이 시험 다 봤으니 또 그렇죠.
그래서 그 긴장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2월 달에 시험 보는 게 어떠냐 하는 그런 안이지 근본적으로는 수업일수 확보라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노현경 의원님께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근거하여 7대 과제 32개 사업을 마련하여 2월 22일에 대책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32개 사업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교감과 학생부장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학교폭력 근절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4월 1일부터 과로 승격시킬 예정입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에도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5개 Wee 센터에 스쿨폴리스를 배치하였고 인천검찰청과는 가해자 치유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준법강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천해밀학교와 4개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폭력으로 인한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법률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117 전화번호입니다.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신고체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발생학교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학교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학교폭력예방 즉, 활동에 대한 평가는 아직은 이릅니다. 우리가 업무 시행 후 한 몇 개월 지나고 나서 평가를 해서 만일 부족한 사항이 있으면 개선해서 시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현경 의원님께서 다음 질문하신 학습선택권 조례 제정 반 강제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선택권 보장을 위해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상담이나 조사 요구 시 그 내용을 조사하여 관련 조례에 따라 지도하고 있습니다.
학습권 선택 보장에 관련한 상담이나 조사요구는 조례가 본격 시행된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50여 건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이중 28건은 조례에 따른 시행규칙 5조2항에 의해 조사의 예외로 처리하였고, 25건은 조례 3조1항에 따라 처리하였습니다.
향후 선생님들의 연수 그리고 학부모 연수, 담임 장학사의 활동 즉, 현장 확인 등을 통해서 학습선택권이 보장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형식적인 공문, 보여주기 위한 행정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공문 이것 형식적인 공문 아닙니다.
즉, 공문에 의해서 행정이 시행이 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보여주기 위한 그러한 행정은 그것은 실제로 아무 수익도 없고 힘만 드는 건데 그것을 왜 하겠습니까?
저희가 노력해서 열심히 할 테니까 잘 봐주시고 나무랄 것 있으면 그때 나무라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신동수 의원님께서 서면으로 질문하신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을 위하여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2011년도 추진 실적으로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선택교과와 재량활동 시간에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7시간 이상 실시하였고 인터넷사용습관 전수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외 11개 기관과 협력하여 상담ㆍ치료와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교사의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용 지도 자료와 매뉴얼을 제작ㆍ보급하였으며 552명의 교원에게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연수를 시켰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정보통신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정보윤리학교, 정보윤리아카데미, 인터넷문화학교, 바른 인터넷 유치원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2012년도에도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은 정보통신 윤리교육 7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고 인터넷 사용습관 전수조사를 2회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개인 상담과 치료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는 레스큐스쿨 운영, 취약계층 가정방문 상담, 사이버상담실을 운영하고 바른 인터넷 유치원 그리고 정보문화캠프, 정보윤리학교 등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 인터넷 중독예방 교직원 직무연를 1,150명 이상 확대실시하고 학부모 교육은 학교별로 12시간 이상 실시하겠습니다.
다음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부터 지역교육지원청 Wee센터 내에 게임과몰입예방센터를 2개소 운영하였고 2012년에는 본청에 있는 Wee센터에 1개소를 추가하여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센터별로 전문상담교사 2명, 전문상담사 1명을 배치하여 상담과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2008년부터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화하였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 2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후조치와 예방을 강화하여 위험사용자군 학생이 2008년에 6.4%, 2009년 5.4%, 2010년 5.3%, 2011년 4.4%로 차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서면답변을 요구하신 허회숙 의원님, 이용범 의원님, 이재병 의원님, 이한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조속히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교육행정 시정질문을 통하여 제시해 주신 발전적인 대안과 비전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연구와 검토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시책에 반영할 것은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기홍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