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류수용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평소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지도 편달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저희 인천시는 2012년도 시정목표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교육복지를 통한 찾아오는 인천을 만들자 이런 취지로 출발을 했습니다.
			
			제가 시장에 취임했을 때 우리 인천시와 공사ㆍ공단의 부채가 7조 4,000억 정도 됐습니다. 그중에 지금 현재 한 1조 9,000억이 늘어서 현재는 9조 3,000억 정도로 늘었습니다.
			
			그 늘은 내역을 보면 의원님께서도 다 보고를 받으셨겠지만 시 자체부채는 약 1,300억 정도 늘었습니다. 시 자체부채는 아시안게임 경기장이 작년에 16개 신설경기장이 각 구별로 공사가 착공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비용이 늘은 것이고 나머지는 공사ㆍ공단 부채인데 주로 검단신도시 보상비용이라든지 이미 기존에 진행된 사업을 완결시키기 위한 공사채 발행에 따른 부채 증가였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100억 이상 되는 토목사업을 시작한 게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1년 8개월 됐지만 유일하게 시작했던 게 아마 의원님들께서도 논란이 됐지만 아이타워 공사였을 겁니다. 그 아이타워 공사조차도 이미 다 설계가 끝나고 제가 취임해서 업무를 미처 파악하기 전에 공사가 착공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삭감논란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여러 가지 의원님들께 말씀드려서 이왕 시작된 것 공사를 지연하게 되면 여러 가지 지연손해가 많이 발생하고 또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제대로 된 우리 시 소유건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것의 필요성들을 강조해서, 만약에 이게 GCF 유치에 좋은 여건이 된 것은 또 우연의 일치일지 아무튼 다행일지 만약에 성공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외에는 제가 다른 사업을 새로 벌인 게 거의 없고 있는 사업들을 다 이미 시작 안 한 것들, 예를 들어서 밀라노 프로젝트사업이라든지 151층짜리 아이타워를 짓겠다는 사업들은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축소하거나 취소하거나 이렇게 다 조정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도로 같은 경우는 원상복귀를 시켜나가고 은하모노레일사업은 왜 빨리 안 했냐 그러지만 그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일단 시작하면 그것도 다 적자가 5년 동안, 이미 계획에서도 5년 동안 적자가 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적자가 납니다. 흑자가 날 일은 바로 운행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안전성문제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가 없어서 여러 가지 검증하고 또 법률적으로 논란이 되다 보니까 이게 늦어졌습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특위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리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재정을 적게 쓰고 우리 인천시를 발전시키는 길은 민간투자유치가 가장 중요하다 싶어서 대기업 위주로 유치를 했고 삼성에 이어서 동아제약과 만도 브로제 그리고 롯데 그리고 이랜드를 비롯해서 청라지역에 신세계복합유통센터와 이번에 하나금융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나 하나금융센터는 우리 인천이 그동안 금융이 없어서, 경기은행마저도 다 파산이 되어서 상당히 피해의식이 있었는데 청라국제금융도시라고 말은 했지만 금융이 제대로 안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0만평 규모의 하나금융투자가 유치된 것은 매우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김승유 행장님과 국회시절 때부터 교분을 가져왔습니다만 여러 가지 우리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설득해서 이 큰 사업이 일단 1단계 합의가 되게 되었습니다. 차질 없이 투자계획까지 연결되어서 올해 말 안에 착공돼서 2014년에 1단계가 완공이 되면 5,6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직장이 만들어지니까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우리 인천에 있는 기업들의 유치를 유발하기 위해서 풍산금속을 지방으로 안 가고 강화산업단지에 유치한 것을 필두로 해서 여러 가지 기존에 있는 우리 인천의 비전기업들이 추가 투자를 다시 인천에서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산업단지가 없어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9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정해서 검단과 남동공단을 비롯해서 아파트형공장 4개를 올해 다 착공해서 2014년 완공목표로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우리가 고용노동부 평가 전국 16개 시ㆍ도 중에 우리 인천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일자리창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서 이번 월요일날 우리 행정부시장이 가서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상금 2억원을 받아왔습니다. 그 2억원 상금도 우리 청년일자리에 투자해서 일자리 확산에 쓸 생각입니다.
			
			그리고 3-Care를 목표로 해 왔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없는 살림에 우리가 셋째아 출산장려수당 300만원, 둘째아 100만원 그리고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여덟 가지에 대한 전국 최초로 무료시술을 시행해 왔고 올해는 최초로 넷째아 만4세의 보육료를 월 17만 7,000원씩 전국에서 최초로 지급함으로써 차일드 케어, 출산보육이 잘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해 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일자리분야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전국에서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뭔가 이 분야에도 우리의 노력한 성과가 조금이나마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에듀 케어였습니다. 에듀 케어는 우리가 어려운 살림에, 우리 허회숙 의원님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만 노력을 하고 우리가 학력선도학교를 지정하고 또 여러 가지 교육감님과 함께 힘을 합해서, 다른 시ㆍ도는 교육감님과 시ㆍ도지사간에 진보다 보수다 여러 가지 논란도 많았습니다만 우리 인천시 같은 경우는 교육감님을 잘 모시고 또 협력을 잘해서, 돈 문제 때문에 서로 걱정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저희가 성의를 다해서 같이 협력한 결과 아주 분위기가 좋게 만들어져서 학력성장이 확 일어났고 또 올해 대학입시 성적이 아주 좋아서 상당히, 이제 교육 때문에 인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때문에 인천을 찾는 그런 흐름이 이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시정에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존경하는 박순남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질문부터 답변을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순남 의원님께서 항상 우리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문제에 대해서 항상 걱정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2011년 12월 말 현재 청각ㆍ언어장애인이 1만 4,470명입니다. 우리 등록장애인 숫자가 한 13만명쯤 되니까 한 10.9%, 11%쯤 됩니다, 이 숫자가.
			
			등록이 되어 있는데 이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복지관 건립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또 일반장애인보다 언어소통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청각ㆍ언어장애인들에게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제2기 인천광역시 지역사회 복지계획에 청각ㆍ언어장애인 복지관 건립 계획을 반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청라문화ㆍ의료복지시설 용지에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대지 4,178㎡, 연면적 2,500㎡ 규모의 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기로 기본방향을 설정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시의 재정여건상 부지구입비 51억 4,800만원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 2011년 10월 보건복지부에 분권교부세 50%를 요청하였으나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이후에 국비확보가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그러나 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필요성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의하는 등 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19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박순남 의원님께서 시청각장애부모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언어발달치료사업을 제안해 주셔서 2억 3,500만원을 본예산에 확보하여 104명의 자녀를 지원할 계획이며 수화통역센터 증설은 사단법인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와 적극 협의하여 전향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인천 세계장애대회에 대해서 박순남 의원님께서 질의를 주셨습니다.
			
			인천 세계장애대회는 전 세계의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써 일반 국제대회와는 달리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와 신규시설 설치 등 사전준비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공동주최기관인 보건복지부와 대회 주관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대회장소인 컨벤시아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서 현재까지 저상버스 184대를 보유하고 2012년도에는 50대를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장애인콜택시는 2012년도에 28대를 더 확보해서, 현재 12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확충을 하였고 장애인특장차 10대를 보유해서 또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추가 협조를 10대 더 받아서 인천공항 전철역사, KTX 광명역 등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에 의뢰하여 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100개소와 음식점 432개소의 조사를 완료하고 파악된 자료를 주관단체에 제공하여 사전예약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히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기 위하여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1,000실을 확보중에 있으며 이 기간중에 컨벤시아 인근에서는 세계음식문화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참가자들에 대한 음식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송도 컨벤시아에 대해서는 장애인 화장실 12개소에 4개소를 더 확충하고 이와 별도로 컨벤시아 야외에는 장애인 전용 이동화장실을 3개 더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시설점검을 실시하여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4월중에 보건복지부에서 총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장애인단체와 함께 우리 시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대회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3월 20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사전협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활동보조 안내 등 참가 장애인을 돕기 위해 5월까지는 직원 15명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5월부터 모집하여 행사의 체계적인 준비, 대회홍보, 참가자 안전, 보안, 의료지원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준비과정을 시의회와도 사전에 충분히 교감하여 의원님들의 고견을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님, 이재호 부의장님, 신동수 의원님께서 재정적자 처리문제 및 재정위기 처리방안에 대한 질의와 또 이재호 의원님께서 자산매각계획에 관련된 임시방편적 위기극복 방안이 아닌 근본적인 재정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질문 그리고 신동수 의원님께서 서면질의하신 시 재정 건전화를 위한 예산절감 대책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취임하자마자 했던 게 아껴쓰고 빌려쓰고 벌어쓰자 그래서 아껴쓴 것은 일단 지출을 아껴쓰자 해서 아껴쓰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서 2011년도 첫 예산 때는 5,000억이 넘는 예산을 절감시키는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물론 추경 때 늘어나기는 했습니다만 노력을 했고 모든 비용들을 절감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저 자신부터 직무판공비도 과거에 비해서 훨씬 적게 아껴쓰고 있고 또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을 갈 때는 항상 이코노미 비행기를 타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우리 직원들도 다같이 협력해서 예산절감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사고가에 예산을 아껴서 절감시키거나 또 세원을 발굴한 직원들을 이번 정기인사 때 2명은 특별승진을 시키고 1명을 우대승진을 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국고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희 온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국고확보를 많이 했습니다, 작년에. 정말 어렵게 특별교부금도 많이 받아냈고 또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도 추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도 일단 150억 예산을 확보하고 또 아시안게임 프레대회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법률도 통과시켰습니다. 그렇게 노력을 했고 또 벌어쓰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서 노력을 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재정문제가 의원님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하루아침에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안병배 의원님께서는 1년 8개월 됐으니까 전임시장 책임이 아니라 다 현 집행부가 책임져라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요. 당연히 저희가 모든 부채와 자산을 다 인수해서 책임을 지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한 번 시장이 바뀌었다고 과거의 이 엄청난 부채가 금방 해결될 것 같으면 만날 시장을 바꾸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겁니다만 그렇게 되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이게 한꺼번에 해결이 되겠습니까?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감사원이 감사한 결과 소위 말하는 분식회계가 8,495억원 발생했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이 보니까 2006년도부터 계속 해마다 결손이 누적이 되어서 2010년 말까지 8,400억이 누적된 겁니다. 이것을 하루아침에 저희들이 해결하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그래도 노력을 해서 저희가 그 다음해에 1,500억, 1,000억씩 누적결손액을 줄여나가는 과정에 있지만 이러한 과거 4년 동안 누적돼 있던 분식회계를 한꺼번에 다 털어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적자결손 누적분의 여파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극심한 재정난 속에서도 저희가 2014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대규모의 재정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해서 금년도에는 2011년도 결손분과 법정ㆍ의무적경비 미분담금, 도시철도 2호선 등 필수사업비 추가소요액을 포함하면 약 7,000억원의 추가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한 예를 들어서 지난 집행부 때 특별회계에서 돈을 많이 꾸어왔는데 총 961억을 꾸어왔어요. 상수도사업회계에서 181억, 하수도사업에서 100억, 광역교통시설에서 8억, 지하도상가회계에서 5억, 학교용지부담금에서 아니, 80억, 50억, 학교용지부담금에서 250억, 통합관리기금에서 300억 이렇게 961억을 일반회계에서 빌려왔습니다.
			
			이것을 제가 시장이 되어서 쭉 돈을 갚은 게 498억입니다. 그러니까 전임시장 때 다른 특별회계에서 빌릴 수가 없는 건데 상수도회계 이런 데서 막 돈을 갖다 썼으니까 이게 961억인데 이것을 498억을 갚고 현재 미반환액 463억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것처럼 과거에 이런 부채들을 갚는 부담이 한꺼번에 다 갚지를 못하잖아요. 없는 살림에 또 쪼개서 이것을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 한 예이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런 재정부족분이 이제, 사실 김대중 정부시절에는 IMF가 왔지만 그때는 세계경제는 좋았습니다, 그때 국내경기가 유동성위기가 있었지. 그래서 이자율을 올리고 환율을 올리니까 수출이 사상 최고로 늘어서 1년만에 IMF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경제가 더 안 좋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보다. 유럽도 어렵고 미국도 어렵고 중국 빼놓고는 거의 다 쉽지 않은 경제기 때문에 GDP의 80%를 수출 이런 데 의존하고 있는 대외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저희 입장에서 어려울 뿐만 아니라 또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니까 지방세 40%를 부동산 취ㆍ등록세에 의존하고 있는 지방정부로써는 감당할 수 없고 또 복지비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정 정상화를 달성하는 게 어렵습니다, 지금 일시에.
			
			물론 재정 정상화를 하려면 모든 지출을 다 끊어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큰 충격이고 또 더구나 경기가 안 좋아서 서민의 삶이 어려운데 재정만 건전화 시킨다고 해서 다 모든 것을 축소만 시키는 것은 올바른 재정정책이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어려울 때는 일부 적자를 감소하더라도 확장적 재정정책을 일시적으로 펴주고 경기가 좀 좋아질 때 이것을 축소시킴으로써 재정을 중기적으로 관리해야 되는 그런 면이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도 이것을 연착륙을 시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해 왔던 과정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시장되자마자 모든 것을 스톱시키고 8,000억 분식회계 다 털어내기 위해서 지출 8,000억을 줄여버렸으면 시의원님들이 부탁한 모든 사업 다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버티면서 해 줘야 그래도 인천이 좀 돌아가면서 투자유치도 되고 분위기를 만들어야 장기적인 세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그런 양측면, 우리 인천시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해 나가면서 대외적으로 인천이 너무나 어려워서 아무 것도 못 하는 마치 재정위기 단체로 지명 받음으로써 대외신임도가 추락되는 것도 막아야 되기 때문에 이런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예산 대비 부채 40% 넘으면 위기단체로 지정한다 이런 상황도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우리가 예산을 줄여버리면 바로 부채가 예산대비 40%가 넘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 요소들이 감안돼서 연착륙을 시도해 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방세재 개편을 통한 재정자치 달성을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서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뭔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 예로 제가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작년 연말에 국회에서 0세부터 2세까지 갑자기 무상보육을 하겠다고 해서 예산 3,700억 정도를 갑자기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보건복지부하고도 제대로 된 당정협의도 없이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총선이 가까워 오니까 급조해서 갑자기 0세부터 2세까지 무상보육을 하겠다고 집어넣는 바람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동심리학자들이나 전문가들 평가에 의하면 0세부터 2세까지 영아들은 엄마 품에 있어서 가능한 모유를 먹고 아빠가 볼도 비벼주고 안아주고 해서 스킨십을 해야 인성이 제대로 형성되고 사회성이 길러지고 사회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된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0세부터 2세아를 괜히 시설에다 맡기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근로자들이라든지 정말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경우에 0세부터 2세 아는 아이를 눈물을 머금고 할 수 없이 시설에 맡기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되게 해야지 시설에다 무상보육한다고 0세부터 2세까지 하게 되면 괜히 안 맡길 사람도 돈이 아까우니까 맡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집에서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키워주는 것은 돈을 안 주고 시설에 맡기는 것만 돈을 준다는 것도 불합리할 뿐만 아니라 그럴 바에는 양육수당을 줘서 집에서 키우는 아이들도 똑같이 돈을 줘야지 집에서 친정엄마, 시어머니가 키우는 것은 공짜이고 시설 어린이집에 맡긴 것은 돈을 준다 이런 불합리하고 어리석은 정책이 어디에 있는지 정말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강력히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더라도 우리 시가 한 것처럼 3세, 4세부터 먼저 해야 된다. 우리가 0세부터 2세까지를 영아라고 하고 3세, 4세, 5세를 유아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유아들은 가능하면 시설에 맡겨서 제도화 된 교육을 받으라고 해서 이런 기관에다 정부에서 돈을 지원해 주는 것이고 0세부터 2세는 시설에 맡기기보다는 가능한 부모님이 키우라고 해서 양육수당을 줘야 되는 것이 선진국의 보편적인 입장인데 이상하게 보건복지부하고 상의도 하지 않고 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작년 말에 급조해서 우리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안도 다 통과돼 버리고 난 이후인데 12월 말에 이것을 갑자기 집어넣어서 한 것도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그러면 중앙정부 돈으로 다 해야 되는데 이것을 지방보고 50% 매칭으로 하라고 하니 당장 우리 시도 400억이나 되는 돈을 추가로 부담해야 되는 상황에 있어서 이 추경 재원을 마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광역지방자치단체협의회, 여야대표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서 이것 중앙정부에서 정리 못 하면 우리 보이콧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상보다 두 배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등록인원수가. 그래서 이것은 감당할 수가 없는 상황에 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엊그제 제가 부평구청에 갔는데 부평구청이 약 4,000억 정도 예산인데 복지비용이 57.5%입니다. 그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복지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중앙정부가 해결해 주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
			
			지방정부한테 다 매칭으로 맡기고 세원은 하나도 안 늘려주고 있으니까 우리가 무슨 재주로 해결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국회가 구성되면 여야를 불문하고 지방자치를 폐지시키든지 제대로 하려면 지방소비를 늘려서 지금 박원순 시장도 제안을 했습니다만 현재 부가세 10% 중에 5%를 지방소비세로 주고 있잖아요. 이것을 15%나 20%로 늘려라라는 이런 주장을 하고 있고 뭔가 지방세제 재원을 조정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는 일단 재정이 적게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민간투자 유치를 열심히 했다는 말씀을 아까 드리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문제나 도시철도 2호선, 인천대 법인화 등 국비확보 노력에 집중하고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노력으로 금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3년도에 보통교부세를 제대로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류수용 부의장님께서도 또 시의원 여러분들이 차량유치등록에 관해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저희 시 집행부에서도 작년에 노력한 결과 한 3,000억 정도 세수를 마련했습니다, 렌탈차량 등록 유치로. 올해는 1,000억까지 늘릴 목표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산 매각을 통해 세외수입을 늘려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세외수입이 그동안 계속 있었는데 세외수입은 사실 지속가능한 수입이 아니기 때문에 세외수입만 믿고 무작정 세출을 늘리다가는 이 세출이 지속가능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정을 해야 되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워낙 이 갭이 크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아시안게임 전까지 연착륙을 하기 위해서 세외수입을 만들기 위한 자산매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출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마무리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미 실행하지 않은 것들은 가능한 연기시키고 불요불급한 경비들은 다시 재검토하는 등 세출구조 조정을 할 계획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이번 추경예산은 세출을 늘리는 추경이 아니라 세출을 조정하는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 감액 추경을 하는데 많은 협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재호 부의장님께서는 터미널 부지를 파는 문제에 대해서 신중히 접근할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신중하게 하겠습니다. 이것을 헐값에 팔 문제도 아니고 이 중요한 땅을 최후의 수단으로 잘 검토해서 의원 여러분과 상의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6ㆍ8공구 매각에 최대한 집중을 해서 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부터 아시다시피 경제청 회계가 우리 일반회계 간에 방화벽이 만들어져서 회계 간에 이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아시다시피 국가가 많은 지원을 해 준 것도 아니고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게 사실 우리 시의 땀과 힘으로 만들어 진 것인데 그에 대한 일정 정도의 구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 이전이 되어야 될 것들은 여러 가지 형태를 통해서 이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안병배 의원님이 질의하신 2011년도 결산과 관련해서도 숨김 없이 공개할 계획이며 이번에 총선이 끝나고 나면 저희가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님들과 당정협의를 통해서 중앙정부와 관련된 우리 예산의 문제점들을 솔직하게 공유를 하고 그에 따라 같이 결정을 해야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고 중앙정부 올해 예산과정에서도 이 문제를 같이 협력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번 총선 끝날 때까지 이 문제를 좀 미루고 있습니다. 총선이 끝나고 나면 새로 선출된 의원님들과 우리 인천시의 재정 현안에 대한 충분한 공유를 통해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동수 의원님께서 시 재정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고통분담과 솔선수범 차원에서 공무원의 파견근무수당, 연가보상비, 시간외수당 등 인건비 절감 방안에 대한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좋은 제안에 감사를 드리고요. 언론에도 나왔습니다만 저희들이 연가보상비를 줄이기 위해서 연차 휴가를 가도록 유도를 하고 있고 일단 제 자신부터 제가 직책수당을 보니까 한 달에 95만원 시장직책수당을 받고 있는데 1년 총 합계가 1,140만원입니다. 이 전액을 받지 않고 시로 환원하겠습니다. 다음달부터 직책수당 전액을 받지 않고 제 자신부터 솔선수범해서 수당을 전부 반납을 하고 예산 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같이 노력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시 재정대책은 이 정도까지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고 총선이 끝나고 국회의원님들과 상의함과 동시에 시의원님들과도 이 재정대책 문제를 공유하고 상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병배 의원님께서 인천항 미래발전과 원도심 재생을 위한 내항 재개발에 대한 우리 시의 구상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내항재개발사업은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포함돼서 이달 중에 고시될 예정이며 현재 내항재개발사업 타당성 용역은 올해 8월에 끝날 것으로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기본계획은 1, 8 부두를 해양문화관광지구와 수변공원으로 재개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내항재개발사업이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이전하는 시기인 2016년부터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IPA 등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내항재개발은 중구지역은 물론 우리 시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게 국토해양부의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시작점에 있는 만큼 앞으로 세부추진 과정에서 사업시행자로 예상되는 IPA 즉 인천항만공사와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국제터미널에 대해서 또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현재 국제여객터미널은 1, 2 여객터미널로 이원화 되어 있고 크루즈선 등 대형여객선이 입항하는데 적합하지 않은 시설이어서 운영적 측면과 시설적 측면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부터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사업수익성 등을 이유로 2011년 1월에 사업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그때 현대가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와 인천지역 항만업계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여 지난해 12월 국가재정사업 확정과 함께 국비 1,40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기존 상인들의 상권 위축 우려와 관련해서는 현재 인천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국제여객터미널 마스터플랜용역에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른 주변 상권 보호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에 요청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복성동, 중앙동 등 제2국제여객터미널 주변 상권 보호를 위해서는 현재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항만을 대표하는 시민들의 참여하에 북성ㆍ만석, 십자굴 주변 개발을 포함한 항만재개발 타당성 용역이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1, 8부두를 국제여객터미널로 쓰면 어떠냐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아시다시피 1, 8부두 내항은 수심도 14m이고 들어오는 입구가 5만톤 이상은 못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물론 좀 날렵한 카페리호 같은 경우에 7만톤급까지 들어온 경우도 있습니다만 최근의 추세는 10만톤, 15만톤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5만톤 1선석이 송도국제여객터미널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것이 들어설 지 어떨지 모른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시급하게 빨리 만들어야 될 이유가 작년에 크루즈가 31대 들어왔거든요, 우리 인천에.
			
			더구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로 일본의 크루즈가 많이 축소돼서 이때 빨리 선점해서 크루즈항을 우리가 만들어서 중간 기착지가 아니라 기항지 같은 것으로 만들어내면 인천국제공항과 연계시켜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크루즈는 한 번 내리면 한 3,000명씩 여객에서 내리기 때문에 비행기하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물론 지금은 주변 쇼핑이나 레저시설이 부족해서 그냥 스쳐지나가고 어디 신포동 시장에 가서 닭강정 사먹고 가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저희들이 계속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송도에 이랜드도 들어오고 LG, 롯데도 1조를 투자해서 만들고 있는 것이고 또 이 주변도 같이 개발해서 나중에 종합어시장까지 쭉 연결시켜서 새로운 인천의 또 재래시장의 풍물을 관광객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안을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구도심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 허회숙 위원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구도심을 왜 이렇게 안 하냐 있느냐 그러는데 일단 신도시도 잘 안 되는데 지금 구도심에만 전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이 병행할 수밖에 없는데 일단 신도시부터 살려서 분위기가 되어야 같이 병행이 될 수 있어서 초기에는 송도도 어려웠습니다.
			
			송도도 사실 NSIC가 2조 5,000억의 부채를 갚지 못해서 부도 날 지경에 있어서 일단 추심기간을 연장하면서 대출계약을 다시 재계약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고 송도를 어느 정도 다시 굴러갈 수 있게 만드는데 큰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송도가 되니까 영종, 청라를 좀 했고요. 거기서 구도심으로 도화지역에 청운대학교를 유치하고 또 도화지역 재개발 플랜을 정리하고 동인천 북광장이나 아카사키촌 같은 것을 개발하고 이러면서 하나씩 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에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를 설치해서 금년도에 주거환경 정비 등을 위해 일단 500억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일단 추진을 해 가고 앞으로 6ㆍ8 공구 매각해서 일부 비용을 이쪽으로 이전시키고 해서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12개 구도심 정비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금년 2월에 167개소를 축소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비구역이 해제된 구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보전정비개량 등 맞춤형 소규모 주거환경 관리사업을 도입해 갈 계획입니다.
			
			이런 맞춤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시에서는 가장 낙후된 지역인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구역 마을을 정비 모델로 선정해서 한 110억 예산을 확보해서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로는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축구전용경기장이 준공되었습니다.
			
			앞으로 주상복합이 신축이 될 겁니다. 여기는 단순한 축구경기장만이 아니라 아주 경기장이 훌륭하게 잘 돼 있어서 뮤지컬, 오페라, 오케스트라 한류축제 같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서 구도심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당장 이번 5월달인가 조수미 음악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또 새얼문화재단 글짓기대회도 거기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런 것처럼 그 시설이 참, 문학경기장은 너무 커서 큰 대형행사가 아니면 치르기가 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시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용현시장이나 평화시장 상인들이 항상 걱정했던 것처럼 이게 기존의 재래시장 상권을 일방적으로 잠식하는 홈플러스가 아니라 새로운 집객시설로 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도화구역재생사업은 청운대를 유치해서 인천대 이전의 공백을 다소 해소해 나가면서 거기에 상수도사업본부하고 그 다음에 제물포스마트타운, 인천시립미술관이 차례로 들어오고 그와 걸맞춰서 새롭게 아파트 위주가 아닌 앵커시설을 같이 결합시키는 개발모델을 현재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게 추진이 되면 도화지역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루원시티는 올해 안에 철거를 다 하도록 추진해 가고 있고요.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주안2ㆍ4동 재정비 촉진사업도 적극 추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허회숙 의원님께서 교육에 관심이 평소에 많으셔서 교육분야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제가 취임한 이래 부진한 인천교육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현모 인천, 현명한 어머니라면 인천으로 이사 오는 시대를 만들자 이렇게 주창해 왔습니다.
			
			학력향상 선도학교로 선정된 10개 고등학교가 2011년도부터 2014년까지 매년 4억원씩 총 160억원을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비로 지원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기숙사 건립비로 총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런 예산안을 의원 여러분께서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셨습니다.
			
			본 시책에 대해서는 2년차 사업이 완료되는 금년 말에 전반적인 운영결과를 평가해서 의원 여러분들께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평가에 기반하여 운영성과가 우수한 학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운영성과가 미흡한 학교에 대하여는 개선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모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이런 학력이 미달돼서 교체된 바가 있습니다.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를 해서 이런 인센티브와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하게 지움으로써 분위기가 좀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시 교육은 2011년도 국가 수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국제고 중 인천국제고가 1등, 기초학력 미달부분에서는 중학교가 전국에서 1등을 했고 고등학교의 향상도도 100개 학교 중에 10개교가 선정됐으며 또한 2012년도 대학입학전형 결과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입학자가 지난해 838명에서 올해 1,038명으로 200명이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 도심권 문제와 교육발전 연계를 위해서 우리 인천시는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와 잠재성장 15개 학교 지원사업 이외에도 교육복지투자 우선학교 12개교 지원, 금년 3월 말에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개교, 노후 기자재 교환, 마이스터교 지원, 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 등 구도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도에 자율형 사립고인 하늘고등학교가 개교를 했고 동인천고 등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3개교가 추가 지정되었으며 부평 진산고등학교의 과학고등학교로의 지정, 해사고의 마이스터교 지정 등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허회숙 의원님이 걱정하신 제물포고등학교나 인일여고가 구도심에서 송도 쪽으로 이전해 가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고등학교의 명문고 유지를 위해서 송도로 이전을 강력히 주장해 가지고 일부 검토가 된 바가 있습니다만 저희 시에서는 일관되게 교육청이나 교육계 쪽의 의견에 대해서 그에 상응할 만한 앵커시설이 배치되지 않는 한 대책 없는 제물포고 이전을 반대해 왔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제물포고등학교 이전은 쉽지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제물포고등학교에 기숙사 시설이나 다른 여타 여건을 부여해서 명문고로 만드는 작업을 우리가 경주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과학영재고등학교가 그동안 서울, 대구, 부산, 경기 네 군데는 있지만 우리 인천이 없었습니다, 과학영재고등학교가.
			
			그래서 올해 2개가 추가로 만들어진다는데 그것이 호남하고 충청도로 간답니다.
			
			우리 인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서울, 경기가 다 있는데 무슨 수도권에 또 가냐라는 이유로 아예 원천 배제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문제인데 그래서 저희 시에서는 우리 교육감님과 상의하고 또 교육청 관계자들과 상의해서 과학예술영재고등학교를 유치하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예술영재고등학교를 별도 T.O가 지금 생긴다고 하니까 이것을 가지고 우리 구도심에 유치를 해서 구도심의 활성화 계기로 시도해 보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신동수 의원님께서 서면질문 해 주셨는데요.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신동수 의원님이 민방위대원 교육훈련 시 중앙 또는 시에서 일괄적으로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도입ㆍ운영할 의향이 없냐라는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과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1년차부터 5년차까지 구분 없이 서울시 강남구를 비롯한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하여 왔으나 체험 실습교육이 전무하고 민방위 사태발생 시 대처능력 및 안보ㆍ안전의식의 미흡으로 2009년도에 이를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도부터 5년차 이상 대원에 한하여 사이버교육을 허용하고 있으나 기초자치단체별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관계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전국에서 8개 기초자치단체만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어 2~3,0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의 재정여건과 사이버교육 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제성과 교육의 효율성 및 통일성 등을 감안할 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것보다는 중앙 단위에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소방방재청에 건의하여 전국적인 사이버 통합 교육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일괄질문 및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서면으로 답변을 요구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 이번 GCF 후보도시로 우리 인천이 유치된 것에 대해서, 격려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특히 의장님께서 많이 기뻐하시고 또 여러 가지 격려를 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GCF의 앞으로 추진경과에 대해서 간단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GCF는 말 그대로 Green Climate Fund라고 돼 있습니다.
			
			이것이 2010년도 멕시코 칸쿤에서, 기후변화협약에서 지속가능한 지구 유지를 위해서 후진,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를 유도하는 CO2 발생을 하지 않도록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 녹색기술을, R&D를 지원하고 여러 가지 재정지원을 통해서 환경보전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기금입니다.
			
			이것이 매년 1,000억 달러씩 7년 동안 7,000억 달러를 모금하기로 되어 있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것이 기금 설계계획이 작년 남아공 더반에서 합의가 돼 가지고 올해부터 이것을 추진해서 개최도시를 결정한 다음에 내년부터 운영이 될 것입니다.
			
			올해 일단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제1차관 신제윤 차관이 위원장이 돼서 10명의 각 전문가, 교수님들로 심사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서울과 인천이 경합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난 월요일에 부시장, 경제청장, 한태일 주무 국장이 다 뛰어 가지고 우리 직원들이 밤새 고생해서 PT도 잘 만들어 가지고 홍보를 잘 한 결과 10명이 투표를 했는데 9:1로 저희 인천이 압도적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모 신문에서 평가하기를 인천이 그동안 서울과 부딪혀서 만날 졌다. 예를 들어서 컨벤시아는 일산하고 붙어서 일산에 뺏겼고 그 다음에 국제금융도시는 부산에 뺏기고 그랬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겼다 이런 평가를 해 주었습니다만 아주 저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꼭 되도록 해야 되는데 일단 중앙정부랑 협력해서 저희 직원 3명을 파견하고 일부 예산을 보조해서 기획재정부랑 같이 협력팀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추진해 가겠습니다.
			
			당장 오늘 제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하고 통화를 해서 이번 달 말에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때 전 세계 53개국의 정상들이 서울에서 모입니다.
			
			이때 핵안보정상회의의 공식의제로 GCF가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관련 회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나 대통령께서 주관하시는 각계 개별 정상회담에서는 반드시 이것을 안건에 넣어서 말씀해 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요일에 청와대 측하고도 만나기로 돼 있고 또 이것을 민간유치위원장으로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님이 지금 범 국민적 차원의 유치위원장으로 내정이 됐습니다.
			
			저희 시에서도 시의원님들과 또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유치위원회를 바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인 제가 직접 유치위원장을 맡아서 본격적으로 뛰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일환으로 이번 5월 15일에 제가 투자유치 경우로 김정헌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방미를 하게 돼 있는데 그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만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총장님께도 협력을 부탁드리고 이미 정무부시장님이 또 반기문 총장님하고 잘 소통이 돼서 전화통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로는 총장님께도 보고를 드렸고 그래서 전방위적으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이 GCF가 유치되도록 하고 올해 7월경에 열리는 2차 이사회가 저희 송도에서 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 이사국들이 오면 최대한 이것이 잘 프리젠테이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때 사실상 결정이 되고 11월에 카타르에서인가 공식 결정이 되는데 되면 당장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엄청난 상징적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뭐 가봐야 알겠지만 300~500명 정도의 상주 유엔직원이 1차로 온다고 그러니까 기대를 하면서 그것이 현실화되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 재정문제에 대해서 걱정을 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저부터 솔선수범해서 돈을 아껴쓰고 국고를 많이 확보를 하고 또 민간투자를 많이 확보해서 그래도 우리 인천은 되는 데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어찌 됐건. 인구가 그래서 285만 4,000명 곧 286만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늘어가고 있고 이제 남동구에서도 계속 아파트 들어오고 청라도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인구가 계속 늘어가고 있고 또 학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청렴도가 좋아졌습니다. 일자리가 최고라고, 대책이 최고라고 또 상까지 이번에 받았습니다.
			
			그래서 뭔가 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재정이 어렵습니다만 재정 어렵다고 하루 아침에 다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일단은 일정 정도 부채가 늘더라도 2014년까지는 버틸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무튼 이재호 부의장님이 지적한 대로 일시적 대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대책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4월 총선이 끝나고 나면 세출감소를 위한 추경을 만들 때 의원 여러분께서 많은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