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단하게 말씀 좀 드릴게요.
조금 전에 우리 섬발전지원과장님 나오셔 가지고 박종혁 위원님 의견에 답변하셨지만 솔직하니 제가 듣기로는, 제가 들은 게 아니라 조금 정보가 있었어요. 아마 백종빈 의원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우리 섬발전지원과에서부터 먼저 생각을 했던 부분이 아닌가, 그렇죠? 맞죠?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만약에 그랬다고 하면 어떠한 절차적인 부분,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그 과정들이 잘못되지 않았나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과장님을 저기 하려고 하는 부분은 아니고.
그랬다고 하면 우리 특히 교통건설국도 그렇지만 교통건설국에 교통공사도 있고 우리 해양항공국에 섬발전지원과도 있고 다 저희 건교위 산하에 있는 부서들이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우리 위원님들도 그와 관련된 부분에서 관심을 갖고 고민을 해야 되고, 왜? 지난번 백령도와 관련된, 배와 관련된 부분 그래서 백령주민들 와서 여기서 집회도 하고 그랬었잖아요. 참 그런 부분에서 또 내가 해양항공국에 몇 번 물어봤었고 그런데 어쨌든 그와 관련된 부분에서 대비는 해야 돼요.
그런데 이게 더군다나 선사라고 하는 부분들이 민간영역이고 그리고 우리는 공적인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예를 들어서 그들이 운항을 못 한다. 지금 두 개 항로죠? “두 개 항로에 적자가 생겨서 지금 운행을 못 하겠다.” 운항을 못 하겠다라고 하는 부분은 결국은 돈 문제거든요. 인천시에서 수백억, 수천억을 들여서 배를 사고 그렇게 또 운영비를 들여가면서 운영하는 것하고 운영했을 때하고 그들한테 조금이라도 마이너스되는 부분을 채워주는 부분하고 어떤 게 더 이로운지를 한번 우리가 고민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겁니다.
그들이 나름대로 “우리가 적자 나서 손을 놓을 겁니다.”라고 하지만 만약에 그 순간에 공적인 부분에서 인천시 교통공사에서 배를 띄우는 순간 또 그들은 또 다른 민원을 제기하고 또 다르게 아마 불만들을 제기할 거예요, 자기들하고 협상의 여지를 주지 않고 바로 그렇게 들어온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앞으로 지금 백령공항도 건설 중, 예타 통과돼서 거기가 언제부터 공사가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비행기가 떴을 때 거기 적자 난다고 해 가지고 아까 우리 박종혁 위원님 말씀 잘해 주셨는데 그러면 항공기들이 적자 난다고 해 가지고 민간항공사에서 비행기 안 띄우면 그러면 거기 어떻게 해요? 인천에서 또 비행기 사 가지고 띄워야 돼요?
그러니까 저는 접근을 그런 식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예요. 일단은 민간하고 타협을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좀 더 타협을 해 보고 정 안 됐을 경우에, 아까 여기 신안군에서도 직접 운영하잖아요. 왜 옹진군에서는 가만히 있어요, 그러면?
그전에 옹진군에서 운영했을 때 좋았다면서요. 도서민들이 좋아했다며 서비스도 그렇고. 그러면 옹진군에서는 나름대로 지금 신안군처럼 그렇게 운영하고 조합이 있으면 조합하고 위ㆍ수탁 관계를 맺든가 어쩌든가 그런 관계로 해서 저기 해야지 인천시가, 물론 인천시민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거기 전라남도 도민들 아닙니까. 전라남도에서는 지원만 할 뿐일 거예요, 아마 예산지원. 우리도 그렇게 하자는 얘기예요, 그러면.
그래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한번 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제 생각입니다. 좀 더 성숙될 수 있는 나름대로 공청회라든가 토론회를 통해서 효율적으로 갈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서 도서민들한테도 섬 주민들한테도 이러이런 부분들 때문에 비상시에는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하는 뭔가 뚜렷한 비전을 보여줘야 되는 게 맞지 않나라고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안병배 의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