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입니다.
2021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에 대한 검토결과를 일괄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021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입니다.
검토보고서 5쪽입니다.
2021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4조 6932억 3200만원 대비 1.8%인 826억 7200만원을 증액한 4조 7759억 4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외부 재원으로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기타이전수입 등 목적지정경비 예산을 반영하였고, 가용 재원으로 인천시 법정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재원을 반영하여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검토보고서 7쪽부터 16쪽까지 세입 검토의견입니다.
세입 재원 증액 현황을 보면 중앙정부이전수입 147억 2600만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69억 3100만원, 기타이전수입 278억 9700만원, 자체수입 31억 1800만원으로 총 826억 7200만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검토보고서 17쪽부터 26쪽까지 세출 검토의견입니다. 정책사업별 세출 예산 편성현황은 인적자원운용 등 11개 정책사업에 기정예산대비 1.8%인 826억 7200만원이 증액된 4조 7759억 4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정책사업별 증감 현황을 보면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은 기정예산 대비 42.7%인 2208억 8600만원이 감액되어 감액률이 가장 높았으며 교육행정일반은 기정예산 대비 325%인 3562억원이 증액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기관별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보면 본청은 18개 부서에서 기정예산 대비 5.1%인 2106억 8600만원이 증액되었으며, 5개 교육지원청은 24.8%인 1268억 3300만원, 공공도서관 및 직속기관은 3.4%인 11억 8100만원을 감액하였습니다.
기관별 5억원 이상 신규 또는 증액 편성 현황을 보면 국고보조금, 특별교부금 등 보조금 사업 예산과 예비결산 결과 불용 예상액을 지방채 상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에 증액 편성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복지사업이 축소 또는 취소됨에 따라 총 55억 7500만원이 감액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교육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사업을 감액하는 대신 동일한 사업효과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교육회복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은 보고서 27쪽 사업별 검토의견입니다.
보고서 29쪽 무상급식비 지원 사업입니다.
금번 추경안의 무상급식비 지원 사업은 기정예산 대비 16.4%인 350억 3500만원을 감액한 1782억 43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무상급식비 지원 사업은 2021년도 본예산 편성 이후 코로나19 학사운영에 따른 개학연기, 등교수업 및 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급식인원 및 급식일수가 감소되어 무상급식비 지원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미집행된 무상급식비 예산으로 2021년도 2학기 식품비로 58억 14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집행 잔액인 교육청 재원분담금 123억 2800만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 예정이며, 시ㆍ군ㆍ구 지원액 227억 700만원은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20년에는 미집행된 무상급식비 예산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과 교육재난지원금 사업을 추진하여 조금이나마 학부모 부담을 완화시켜 주었지만 올해는 동 사업을 미추진하여 감액된바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보고서 31쪽 지방채 상환입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지방채 441억 14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번 추경안에 포함된 지방채 상환금은 2016년에 발행된 유치원신설비 등 2건의 지방채를 상환하고자 353억 2000만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교육청에서 예비 결산에 따른 사업비 집행 잔액 등을 활용하여 지방채 전액 상환하기 위해 증액편성 한 것은 교육재정의 건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교육청의 지방채는 모두 교육부 부담 지방채로서 지방채를 자체적으로 조기 상환할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 지원제도가 폐지된 상황에서 교육청은 2차 추경 시에도 888억 100만원의 지방채를 상환하고 금번 추경안에는 채무 상환액 전액인 353억 2000만원을 증액 편성한바 이는 늘어난 세입재원과 집행 잔액의 증가로 인한 지방채 상환일 수 있으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보다 시급한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추진 등 필요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의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다음은 보고서 35쪽 종합의견입니다.
2021회계연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4조 6932억 3200만원 대비 1.8%인 826억 7200만원을 증액한 4조 7759억 4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세출 예산은 학교방역인력 지원, 내진보강 등 목적 지정 경비에 우선 반영하고, 연도내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비를 감액하여 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 증액 편성하는 등 대체로 적정하게 편성된 것으로 판단되나 기존 예산 편성 시 과다 편성되거나 관행적 편성으로 인한 잔액을 감액하는 사업이 있어 적절한 예산 편성이 요구됩니다.
2021년도 명시이월 사업은 총 59건, 이월액은 218억 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59.7%인 323억 6400만원이 감소하였습니다.
명시이월액 대부분은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학교 시설 공사는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방학기간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명시이월 발생은 불가피하지만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원활한 교육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바 적기에 신속한 집행으로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이월사업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노후환경개선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 1389억 1800만원을 적립하여 2022년도 본예산에 편성한바 명시이월 사업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적립 차이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은 전면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과 학교교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정리추경이 확정된 이후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2021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에 대한 검토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서 3쪽입니다.
2021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에 따른 2021년도말 기금 조성 총 규모는 기정 기금 조성액 1360억 7600만원 대비 3579억 6100만원이 증가한 4940억 3700만원입니다.
재원별 기금 조성 현황을 보면 2021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사업별 집행 잔액 및 자체수입 등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하였고, 노후환경개선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예산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적립한 것입니다.
이자수입은 예치금에 대한 이자수입 1억 3902만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이자 380만원으로 총 1억 4282만원을 증액 반영하였습니다.
종합 검토의견입니다.
2021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은 연도말 사업 집행 잔액과 자체수입 등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하고 노후환경개선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적립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특별한 이견은 없습니다.
다만 교육청의 집행 잔액 과다 발생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사장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향후 예산 편성 및 집행 시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집행 잔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 조>
ㆍ2021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검토보고서
ㆍ2021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검토보고서
(부록으로 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