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재호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인천교육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문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자회의시스템에 수록된 답변서를 참고 해 주시기 바라며 답변과정에서 내용이 가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기홍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에 대한 말씀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는 전기발전사업자가 주체가 되어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하는 의무화 제도입니다.
현재 우리 교육청에서는 금년 6월 RPS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인천시청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설치 확대를 목표로 1차 수요조사를 마치고 시행을 검토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한 산출임대료에 비해서 RPS제도 시행업체 측에서 제시하는 임대료가 낮아서 현행 제도하에서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임대료를 신재생에너지사업자가 손해나지 않는 범위로 임대를 낮추는 조례개정 등 필요한 제도를 보완하여 사업이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하신 독도교육 충실화 및 교재의 과학화라고 할까요. 영상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독도교육을 활성화, 체계화시키기 위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다양한 학교 행사 등을 통해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독도학습 교재, 즉 부교재인데요. 이것을 배부했고 독도 통합홍보지침도 보내드렸고 독도교육자료를 안내했고 독도사랑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도 협조를 했습니다. 또 독도전시회 홍보 등에도 했고 교육활동에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서 동북아역사재단에 위탁하여 독도 관련 TV 다큐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2012년 2월 정규방송이 되고 그 정규방송이 된 다음에 이것을 DVD로 제작해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배포하여서 학생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을 말씀드립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학교급식소 위생불량 대비에 대한 말씀입니다.
학교급식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시설ㆍ설비 개선과 현대화사업에 82억원, 급식기구 확충에 12억 7,000만원을 학교에 지원을 했습니다.
정기적인 위생ㆍ안전점검 개선과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으로 급식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위학교에서는 급식 전 과정에 대하여 모니터활동을 강화하고 급식관계자의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급식실 내의 청결한 위생을 위하여 시설ㆍ기구의 개선, 예산지원과 급식소 정기소독, 식재료 품질검사, 조리원의 건강관리 등 급식운영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박승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박승희 의원님께서는 질문하신 서구 영어도서관 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공공도서관은 지방교육청이 아닌 국가나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을 하고 운영하도록 도서관법에 아주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청의 도서관 건립은 교육청이 운영 중인 서구도서관 부지에 건립되게 되므로 지역주민들은 아마 혼선을 가질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하는 교육청, 어떻게 하는 교육청 이렇게요.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기부채납을 받은 서구청에서 도서관을 우리 교육청에 무상임대해 주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요금, 시설유지비, 인건비 등 운영비가 지원이 된다면 우리 교육청에서도 서구주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효율적인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하신 서구 지역 내 초ㆍ중ㆍ고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구 지역 내 원어민보조교사 배치는 2006년부터 서구청과 공동추진하여 이루어진 사업입니다.
최근 3년간 서구 지역 내 초ㆍ중ㆍ고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비율이 90% 이상으로 서구청의 도움으로 타 교육청보다는 훨씬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는 원어민보조교사 예산 129억원을 편성하고 332명을 배치할 계획인데 서구청에서 원어민보조교사 배치사업이 종료되면 서구청은 어차피 그 사람들만큼은 배치가 덜 됩니다. 따라서 다른 교육청과는 다른 구청과는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똑같이 하는데 그전보다는 배치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저희 지금 생각으로는 그동안 서구청에서 우리 인천 영어교육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해 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답으로써라도 조금 유리하게 배치할 그런 계획은 갖고 있습니다.
다음 세 번째 질문하신 가정택지개발지구 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참 유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계획을 그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사업입니다.
학교부지는 가정택지개발지구 내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 목적으로 토지이용계획에 2만 6,000㎡로 반영이 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설립은 우선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거쳐서 사전에 저희가 허락을 받아야 됩니다.
인천에는 이미 인천국제고등학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등 외국어ㆍ국제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가 3개가 있고 또 송도에 채드윅 또 청라에 달튼외국어학교가 설립되어 있고 2013년에는 영종에 미단외국인학교가 설립이 진행됨에 따라서 교과부와 사전 협의가 용의치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또 필요한 경비는 토지매입지를 포함해서 한 500억 정도가 됩니다.
전에 시에서 40%에 대한, 40%니까 약 200억 가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으나 2006년도입니다. 지원되는 그것도 사실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지구 내에 토지이용계획상에 들어 있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설립은 지금 현재로써는 굉장히 난관에 봉착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네 번째 질문하신 청라지구 내 입주 증가와 관련하여 학교 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라지구에 2012년 3월 개교 예정인 경명초등학교, 청일초등학교는 BTL방식 즉 민자투자사업방식으로 신설하는 학교인데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소송이 제기돼서 착공이 3개월 가량 지연됐습니다.
따라서 2012년 3월 개교가 5월 1일로 이렇게 지연되는 그런 사항입니다.
학생수용 대책 마련을 위해 2011년 12월 1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거쳐 학부모대표와 개교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회의 결과 학교생활 적응해소와 안정적인 교원 확보를 위해 여유교실이 있는 인근의 초은초등학교, 초은중학교 등에서 우선 3월 1일자로 개교하기로 잠정결정을 했는데 사실 학부모, 학교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서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임시 개교에 따른 원거리 통학에 대해서는 통학버스를 배치하는 등 학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도 개교 예정 2개교는 개교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질문하신 서구 당하지구 내의 유아교육진흥원의 설립 추진에 대해서 죄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당초 서구 당하지구 내 설립할 예정이었습니다. 약 2,000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출산 취학아동의 감소로 발생한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설립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학교가 빈 교실이 있는데 새로 짓는다는 것은 저희로서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5세 누리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유아교육진흥원을 동암초등학교 내 유휴교실에 설립ㆍ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이전ㆍ재배치교 즉 학생수가 줄어서 재배치된 학교가 이렇게 나오게 되는데 유아교육진흥원을 확장 이전하여 유아교육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을 교육, 학부모 연수, 유치원 평가는 물론이고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능까지 겸비한 유아교육기관을 새로 이사되는 이전되는 학교에 시설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노현경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 좋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일선학교 및 부패취약업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내년 3월 신학년도부터는 학교종합감사를 부활시켰고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 확대 등으로 감사 기능을 우선 강화할 것이고 징계수위와 처분기준도 상향 적용함으로써 공직자의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 다스려서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하신 사립학교 각종 공사의 임의적인 사업변경에 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사립학교 시설사업 지원은 사업계획 및 설계내역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진 후 진행되어야 합니다.
문제가 됐던 학교에도 관련 절차에 대해서도 수차례 공문과 회의를 통해서 안내하고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하여 승인을 받지 않고 임의적으로 변경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립학교 지원사업이 2009년도에서 2011년도까지 약 30학교 정도가 했습니다. 그중에 4개교가 문제가 됐습니다.
즉 사업절차 위반과 회계처리 부적정 같은 위반사실이 있어서 이를 바로 잡고자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관련자를 엄중 문책한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절차와 이행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이로 인한 사업예산이 낭비되는 사례방지를 위해 사립학교 시설사업비 지원ㆍ집행절차를 엄격히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로서도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교과부에서 특교를 예를 들어 30억을 받았다. 그런데 이것이 안 됐기 때문에 이것을 반납한다 하는 것도 저희로서는 굉장히 아까운 일입니다.
사실 늘어나는 부분이 우리가 교육부로부터 받은 것보다 더 많지 않거든요. 항상 조금 더 많은데 그것으로 인해서 30억을 교과부에 반납하고 우리 학교에 그만큼 시설을 못 한다는 것은 교육감으로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니까 반납도 못 하고 그렇다고 우리가 또 더 버텨서 공사하면 그러한 사례가 계속, 계속되면 그것도 문제이고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사립학교 당사자들과 의논하고 설득을 해서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마는 이것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저희로서도 솔직히 인정합니다.
이게 우리가 끌려다니고 싶어서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한번 보세요. 30억 주는데 7억 때문에 그것을 반납한다. 그러면 누가 봐도 바보 짓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아까우니까 끌려가는 겁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 질문하신 인천외고 특수목적고등학교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에 의거하여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계열의 고등학교로 설립되었으며 학력신장 및 인성교육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2011년 9월 현재 교육력 순위는 인천 5위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훈령에 따라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운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초ㆍ중등교육법 제7조, 초ㆍ중등교육법시행령 제8조에 의거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ㆍ학습방법에 대해서 외국어 계열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지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외고의 학생 수 감소는 법인 해산을 검토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고 다만 이사회의 파행운영은 정상화하기 위한 임시이사 선임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 판단돼서 그것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신성학원 이사회 운영 파행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성학원 이사회 운영의 정상화를 위하여 2010년 2월 9일부터 11회에 걸쳐 이사회 운영계획 수립, 결원이사 선임 독촉 및 이사 전원에 대한 주의 조치 등의 지도ㆍ감독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시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12월 19일 신성학원 이사 5명과 감사 2명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 취소에 관한 사전 절차인 청문을 실시하는 등 임시이사 선임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개방이사 추천과 관련해서는 신성학원은 금년 6월에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4명을 추천하였는데도 설립자 가족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서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항으로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사진이 그것을 자꾸 연속 부결시킨 거예요.
그래서 우리 교육청이 직권 추천한 요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못 하고 있습니다.
관내 학교법인에서 또 다시 임시이사 선임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각계각층에서 임시이사를 추천받아, 2배수를 추천 받습니다. 교과부에 있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추천을 하면 거기서 심의를 해서 저희한테 연락이 오면 그것에 의해서 저희가 2월 말까지 임시이사를 선임할 그런 계획으로 지금 있습니다.
다음은 강병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너무 잘 알고 계신데 학교회계직원은 사업에 따라 학교마다 다양한 직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고 급식종사자 등 수익자부담경비의 재원으로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어서 교육감이 직접 보유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학교 다니실 때 내던 육성회비로 사무보조원을 학교마다 채용한 그것이 바로 지금 이들입니다.
학교별 교육활동지원에 필요한 학교회계직원은 학교장이 채용 관리하는 것이 사실은 보다 효율적입니다. 그 많은 직종 수천명을 저희가 관리할 수가 없어요.
또 학교회계직 근로조건 및 고용관리 등 전반에 걸친 문제는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현재 교육부와 시ㆍ도 교육청 협의기구인 시ㆍ도 교육청 학교회계직원 공동관리협의회가 지금 구성돼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토요일 유급화나 전임지 경력 인정 문제는 전국 시ㆍ도 공통사항으로 공동관리협의회에서 협의 중이며 공동관리위원회 협의를 통한 합의안이 나오기만 하면 저희는 그대로 수용할 계획입니다.
명절휴가보전금과 맞춤형 복지비 인상은 재정여건상 어려움이 있으나 학교회계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타 시ㆍ도보다 너무 적게는 안 하겠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중간 정도로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서면질문하신 존경하는 이한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조속히 서면으로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통하여 제시해 주신 발언적인 대안과 비전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와 연구로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시책에 반영할 것은 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재호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까 이재병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몇 등 몇 등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소리)
감사합니다.
(○강병수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보충질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