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280만 인천시민 여러분, 류수용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11년 한해에도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연평도 포격사태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우리 인천시민과 국군장병,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던 인하대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는 23일은 연평도 포격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시민들은 모두 힘을 합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또 우리 인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왔습니다.
오늘 2012년도 예산안 제출함에 즈음하여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선5기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지 약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반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총체적 개혁에 집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지만 인천 발전을 위한 280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열정과 지지, 인천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 또 공직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힘차게 전진해 올 수 있었으며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시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1년 동안 아껴 쓰고 빌려오고 벌어 쓴다는 원칙 하에 허리띠를 졸라매며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만 아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계 경제가 불투명하고 세입예산의 전망이 순탄치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저희가 아시안게임과 지하철 2호선 조기완공이라는 이 과제를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 저희 시 부채는 인천시 본청 부채 2조 5,000억과 공기업 부채 4조 8,000억을 합해서 약 7조 4,000억 정도가 됐습니다.
2011년도 10월 말 현재 인천시 총 부채는 8조 8,678억입니다. 약 1조 4,662억이 증가했는데 증가한 내역은 저희 시 본청 부채는 1,270억이 증가했는데 그 내용이 전부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채권에 관련된 겁니다. 그 이외에 일반회계로 쓴 것은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시 본청 부채증가 원인이고 공기업 부채로 도개공이 1조 2,941억이 증가됐는데 검단신도시 토지보상비와 초기사업비 집행비용과 도시철도 1호선 채권, 출자전환 건 등이 주요 부채증가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시민 여러분께 또 시의원 여러분께 보고드렸던 것처럼 2013년 말까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때 1조 6,000억에 달하는 선수촌ㆍ미디어촌 문제를 저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현재 남동구의 보금자리주택을 빌려 쓰는 것으로,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을 빌려 쓰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만 그러더라도 그 건설비용까지 해서 분양이 되는 2013년도 말부터 검단신도시와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이 분양될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부터 부채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본청 부채는 2014년도에 도시철도2호선이 완공되는 시점을 계기로 부채가 감소추세로 될 것으로 봅니다.
어차피 2013년 말과 2014년 도시철도 2호선 완공시점까지 불가피하게 부채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최대한 부채 증가의 내용을 잘 통제해서 2013년 말, ’14년부터는 부채가 감소돼서 중기재정계획 속에서 건전하게 재정이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의원 여러분,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 선택과 집중으로 합리적 재원배분을 통해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하고 재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국비확보 세외수입 발굴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아울러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세수확대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공사ㆍ공단 사업구조조정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공기업의 재정건전화를 이루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금년 3회 추가경정예산보다 5.2% 증가한 7조 5,51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6% 증가한 4조 4,47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8%가 증가한 3조 1,039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규모가 증가된 주된 사유를 보면 세입 측면에서는 지방세의 수입 중 취득세 감면이 올해 말로 종료가 됩니다. 그때 저희 시가 주체적으로 나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협력하여 취득세 감면액 전액 보전을 약속받음으로써 그 보전액 1,500억이 내년 2012년도 세수로 환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내년도의 세수 1,000억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서 이를 반영하였고 세외수입으로는 6ㆍ8공구 매각수익금 3,000억원 등이 신규로 반영이 되었습니다.
지방채는 금년 추경예산 5,599억원 대비 27%를 축소하여 4,081억원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12년도 세출예산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 최대의 현안인 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장 건설과 도시철도 인프라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성공적인 아시아경기대회 준비를 위하여 경기장 건설에 3,459억원 등 총 4,094억원을 투입하였습니다.
대외 인프라시설의 완벽한 확충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통해 가장 감동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제가 자주 말씀을 올렸습니다만 제가 취임 초기에 경기장 건설비용은 2조 5,000억 정도 규모로 계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1조 9,000억으로 약 6,000억의 계획으로 감소를 시켰다는 말씀드리고 총 49개 경기장이 필요한 것 중에 16개는 신설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기존 경기장을 보수해서 쓰거나 인근 도시의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통해서 약 6,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동시에 지금부터 시설관리공단으로 하여금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이 시설을 인수하여 바로 수익시설로 전환시킴으로써 관리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금부터 연구 용역시켜서 준비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아시다시피 2018년까지 완공되기로 된 것을 2014년으로 당기다보니까 여러 가지 지금 여기에 재정 들어간 것이 있습니다만 이것을 가지고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원래대로 2018년으로 다시 연기시켜라 그래서 재정부담을 분산시켜서 너무 몰리지 않도록 해라 이런 제안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각 실ㆍ국장 보고에 따르면 이미 2014년 동시개통ㆍ완공을 목표로 모든 공사가 현재 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2018년으로 연기될 때는 지원이자 보상을 비롯해서 각종 공기지연으로 인한 비용이 더 많이 든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떻게 보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매진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로 이미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돌파해야 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에서는 국고 배정분 3,600억을 저희 시가 선투입해야 되지만 이것은 나중에 다 국고지원을 받는 돈이기 때문에 일반부채와 성질이 다르다는 점을 행안부나 각 관계부처에 적극 설명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2년도는 저희들이 지하철 2호선 공정목표 72%를 달성해서 다가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교육 분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식과 창의력은 도시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전제조건입니다.
민선5기 인천시는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가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서 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출금은 2012년도에는 다시 이렇게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5,202억원을 전액 배정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년 대비 5.5% 증가한 예산으로 교육청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금년 초에 시작된 무상급식은 하반기에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내년에는 금년 대비 101억원이 증가한 298억원을 투자하여 군ㆍ구 예산부담률이 지금 40%인데 그것을 30%로 낮추고 저희 시가 40%를 부담하는 것으로 바꿈으로써 구의 부담을 줄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밖에 4대 교육발전 협력사업인 학력향상선도학교 육성과 중학교 운영비 지원, 인천 해밀학교 설립, 다문화대안학교 기숙사 신축 등에 총 95억원을 투자하는 등 미래와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내년에 스토니브룩대학이 예정대로 개교를 하게 되면 글로벌캠퍼스도 활성화됨으로써 인천의 교육도시 이미지가 강화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의원님들께 계속 보고드렸습니다만 저희 시의 교육장학재단이 60억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제가 취임할 때. 지금은 약 72억 정도로 10억 이상 늘리기는 했습니다만 이것이 다른 기초지방자치단체 수준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3대 도시에 보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숫자가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제가 2,000억원까지 장학기금을 확충해 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만 최대한 이런 목표를 가지고 늘려감으로써 우리 인천의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은 장학혜택을 받도록 하겠고요.
아시다시피 올해는 거의 한 5억 정도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다른 해의 두 배 이상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장학 혜택범위를 넓혀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제가 취임하고 나서 우리 인천시 인구가 4만 5,000명 정도 증가됐습니다.
저희 인천을 제2의 보금자리로 선택해서 찾아주신 새로운 우리 인천시민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분들에게 보다 좋은 삶의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을 해야 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사회발전을 담보하는 기본전제입니다. 이것이 약간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저출산을 방치해서는 커다란 재앙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인천시는 3-케어 즉 출산과 보육이 자유로운 도시, 교육도시, 청년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3-케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민선5기 인천시는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무상보육, 필수예방접종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제도와 정책으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이 자리에서 약속드렸던 대로 금년에도 역시 셋째아 출생 시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광역시 단위에서 이렇게 하는 경우는 저희 인천시가 최초일 것입니다.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만12세 이하 14만명을 상대로 한 필수예방접종비 전액을 올해도 역시 예산에 계상을 했습니다.
서울시가 이번에 내년부터 처음 시작한다고 그러는데 저희 시는 올해 이미 시작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마 집권여당에서도 이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전국 최초로 만4세 아동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164억원을 배정하였으며 둘째아 출산과정에도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임산부, 아동 건강관리사업 등 육아문제를 우리 시가 함께 책임지기 위해 노력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시설 환경개선 등을 통해 부모가 편한 마음으로 일도 하고 아이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셋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역점을 두겠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은 소비위축과 경제의 악화를 부릅니다. 반면 성장 없는 복지는 재정압박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경제성장의 과실이 고루 돌아가기 위해서 재정문제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용이 창출되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재정정책으로 경기진작과 고용창출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자리창출은 경제의 선순환구조가 핵심입니다.
우리 시는 지역경제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87개 업체, 23개 마을 육성을 목표로 57억원을 투자해서 여러 가지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 다문화가정 그리고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습니다.
제물포 스마트타운 조성에 30억원을 이번에 투입했습니다.
이번에 존경하는 조영홍 의원님께서 스마트타운 관련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를 다녀왔습니다만 이들 중에서 정말 스티브잡스 같은 새로운 성공한 기업인이 나올 수 있도록 풍토를 조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직업훈련, 취업알선에 119억원, 청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24억원, 지역공통체 맞춤형 일자리에 50억원을 투자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2012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뷰티도시 조성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여 청년과 여성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유도해 가겠습니다.
우리 전용철 산업위원장님 여러 가지로 뒷받침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통합적 예방적 복지정책으로 사회적 약자가 없는 인천형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회안전망체계를 완비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시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인천시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도 일반회계 예산 중 복지비가 26%입니다. 서울의 박원순 시장 체제에서 복지를 강화하는 예산을 설립했는데 서울시와 저희가 비율이 같습니다. 서울시도 일반회계 복지비 비용이 26%인데 저희 시도 26%라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노인ㆍ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활ㆍ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감과 동시에 공공의료복지 체계의 강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적은 예산으로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제거하고 시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도 추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지원, 홀몸 어르신 사랑의 안심폰 지원사업, 장애인 만능 리모컨 지원, 아동범죄예방 CCTV 설치, 주민 센터 북카페 조성 등 생활밀착형 과제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시는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역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배려로 사회적기업에 시나 정부의 재정이 투입된 인큐베이터 이것은 가능하겠지만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는 민간투자의 유치를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시는 기본적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도 만들고 경제도 활성화시켜서 세입이 증대되어서 선순환이 되는 인천시 경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우리 경제청이 중심이 되어서 바이오, 항공물류 산업 또 우리 경제수도추진본부가 같이 주동해서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시 양쪽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년 한 해 삼성바이오로직스, LG V-ENS, 동아제약의 바이오 의약품 연구시설, 만도 브로제, P&W 항공엔진정비센터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서비스산업을 위해서 롯데그룹과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유치를 하고 또 그 외에 여러 가지 대기업 투자유치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더 많은 국내외 기업이 우리 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송도지구 공유수면매립공사, 기반시설공사,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송도 환경녹지시설 조성 등에 4,189억 원을 투자하고자 합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인천에 투자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 등으로 657억원을 투자하여 기업도 살리고 민생도 살려나가겠습니다.
저희 5기 집행부가 공약했던 게 1,000개의 비전기업을 육성해 가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510개를 1차로 선정해서 비전기업 인증서를 부여했습니다. 이 비전기업에는 과거에는 6억씩 대출하는데 이차보전을 해 줬던 것을 10억까지 확대시키고 약 1조에 달하는 경영자금으로 신용을 공유함으로써 비전기업 1,000개가 인천지역경제의 허리역할을 튼튼히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겠습니다.
또 과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인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도심지역의 각종 역세권 개발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우리 인천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경인지하철 1호선, 이게 지하화 논란도 됩니다만 지하화는 엄청난 천문학적인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좀 과도기적인 조치로써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철 1호선 주변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용역을 지금 투입해서 이에 대해서 나오는 대로 새로운 도심형 재개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늘 한 신문에도 소개가 됐습니다만 아카사키촌 임대주택은 전국에서 최초로 복합형 건설 형태를 띰으로써 전주민이 100% 재정착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게 성공적으로 되면 우리 인천의 브랜드 도심 재개발 정책의 하나로써 다른 모델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루원시티와 도화지구개발사업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구도심 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ㆍ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와 친환경 도시건설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최근 KDI에서 밝힌 조사에 따르면 세계의 주요 39개국 나라 중 한국인의 삶의 질은 27위에 그쳤다고 합니다.
국가가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주인이 행복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민선5기 인천시는 경제적인 성장과 사회적인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조건은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청정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천혜의 생태를 보존하고 복원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계양산 골프장을 백지화시킴으로써 시민의 품에 돌려주고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여 한남정맥이 살아 움직이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상쾌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2년도에는 113억원을 투자해서 5개 하천을 개선하고 소래습지 생태공원 조성, 계양산 반딧불이 양성화 추진 사업 등에 지원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문화, 체육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내년에는 문화, 체육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공연전시 나눔 그리고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우리 인천시립합창단이나 시립교향악단이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 체육활동 등 문화, 체육활동에 64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작은 도서관 조성, 역사문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생활 가까이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서해5도 발전과 서해안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을 해 가겠습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태에서 보여지듯이 한반도의 긴장고조로 가장 고통받은 지역이 바로 우리 인천시입니다.
반면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류가 활성화 될 때 환황해권 최고의 항만과 공항을 두고 있는 우리 인천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통일이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천시는 분쟁의 바다였던 인천 앞바다를 한반도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해도서 지역의 해양자원 개발과 생활여건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여객선 운임보조, 접경지역 지원, 도서종합개발 사업 지원 등을 위해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옹진군과 강화도를 비롯한 이 지역들이 수도권 규제에서 제외되어서 발전에 대한 장애를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 우리 의원 여러분께도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만 내년도 총선과 대선 때 여야를 초월해서 인천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어젠다 10개 정도를 시민과 시 의원님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함으로써 누구든지 여야를 불문하고 인천지역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이러한 지역발전의 현안사항들을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우리 옹진과 강화를 수도권 규제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는 조만간 박원순 시장과 집행부와 저희가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협의를 통해서 이에 대한 방안을 찾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모든 법적, 제도적 권한을 더 활용해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인천시가 이번에 개성공단 사업자들도 뒷받침을 하고 특히 단동에 북한과 중국이 그리고 저희 인천유나이티드가 합작한 축구화공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었습니다만 이것이 지속가능하게 이윤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마케팅 판로확대에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내년 3월에 준공이 예정되고 있는 숭의동 축구구장에 남과 북이 개장기념 축구대회를 열 수 있도록 북측과도 협의하고 통일부하고도 협의해서 성공적인 개장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류수용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자랑스러운 280만 우리 인천시민 여러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말 우리 시민여러분도 얼마나 힘드십니까?
그러나 서로가 불평ㆍ불만하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인천시가 아니라 스스로 책임을 수행하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서 우리 스스로가 이 힘을 합해서 이 어려운 난국을 이겨낼 수 있다 이런 각오로 같이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 그동안 아시안게임 국고지원을 위해서 노력해 주신 것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님과 민주당 신학용 의원님을 비롯한 여야 인천지역 국회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어제 국회 예결위에 올라가서 우리 조전혁 의원님과 신학용 의원님도 만나 뵙고 또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도 만나 뵈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저희 시도 다해서 의원님들이 예결위에서 최소한의 국고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저희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2012년도에 이 부족한 살림이지만 알뜰하게 살림을 함으로써 우리 인천의 성장 토대가 확충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알사바 oCA 의장께서 오늘 자가용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럽니다. 오찬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계속 앉아 있지 못하고 떠나게 됨에 대해서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 내일 청와대에서 알사바 의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뵙게 돼 있다 그럽니다.
그 전에 저희 시의 입장을 충분히 상의할 시간이 필요해서 오늘 불가피하게 돼서 이석하게 됨을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정발전을 위해서 모든 지혜와 또 역량을 다해 주신 우리 시의회 의원 여러분과 또 뒷받침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