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기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280만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시는 우리 인천시 본청 우리 공직자 여러분과 그 다음에 교육청의 공직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제가 두 가지 문제를 좀 지적하고 싶어서 오늘 5분 발언을 신청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최근에 입주하고 있는 청라주민들의 생활대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언하고 자 합니다.
현재 청라신도시에는 약 2,500세대 8,500명의 인천시민들이 현재 입주하여 지금 거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청라는 전체가 공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지금 어지러운 상태에 있습니다. 또한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해서 기초적인 생활조차하기에도 굉장히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하나 살펴보면 병원은 내과병원이 현재 한 지역에 하나가 지금 개원되어 있고요. 상가는 두 개 상가가 완성되어 있지만 현재 입주가 불투명해서 상가가 오픈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버스노선이 현재 10개 노선이 지금 되어 있는 상태인데 10개 노선도 새로이 청라주민들을 위해서 놓아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대부분 경유하는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청라에 입주하시는 분들이 서울에 출ㆍ퇴근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서울과 가까운 검암역을 통해서 출ㆍ퇴근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청라와 검암역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노선은 현재까지 만들어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검암역까지 청라에서 가는데 약 50여분이 소요되고 실제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는 30분대도 안 걸리는 그런 웃지 못할 사태마저 현재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라는 경제자유구역 부분에 한 부분으로써 사실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던 게 사실입니다.
나름대로 송도는 발전의 모델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지만 청라 같은 경우는 사실은 아파트지구로 지금 거의 그리고 굳어져 가는 형태고 국제금융도시라고 하는 거대한 플랜을 가지고 진행을 했지만 그것에 의해서 주민들이 얼만큼 만족하는지도 상당부분 이 청라에 입주한 주민들의 기대감은 앞으로 국제금융도시에 살겠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지만 실제로는 그런 기대감이 얼마만큼 충족되는지 사실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청라주민에게 어떤 국제금융이 될 건지 말 건지 이것은 앞으로 좀 더 우리 인천시가 고민하고 노력하고 발전되어야 될 분야입니다마는 그에 앞서서 지금 입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대책마저도 이렇게 무시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인천시가 뭔가 잘못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과거에 1999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검단이 인천시에 편입되고 나서 검단지구를 새로이 개발한다고 했지만 개발이 미흡해서 검단에 살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버스 10여대를 몰고 인천시청 앞에 와서 더 이상 못 살겠다. 이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경기도로 되돌아가자 이렇게 데모한 사례도 있습니다.
당시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장님이 각 관계 국장님들을 전부 다 같이 해서 주민들의 폭력사태를 우려해 갖고 전경이 동원된 상태에서 주민들과 토론을 벌이고 생활대책을 강구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다시 또 막겠습니까?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한 것이고요.
지금의 사태가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면 청라주민들의 불만은 아마 극에 달하고, 극에 달한 것이 1999년도에 일어났던 사태를 다시 되반복하는 일이 생길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하루 빨리 청라주민들을 위한 생활대책반을 범 시적으로 구성하여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지금 당장 오늘, 내일 당장은 해 주진 못할지언정 앞으로 한 달 후, 6개월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하시고 그 다음에 공사판이 돼서 밤이 되면 대리운전도 거기를 안 간다고 합니다, 겁이 나서.
그런 문제가 있으면 좀 공사일정도 조정하시고 해서 최대한의 성의를 보일 수 있는 생활대책반을 하루빨리 조속히 결성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속칭 NSIC에 대해서 간단히 발언하고자 합니다.
이 문제는 지난번에 제가 시정질의 때도 발언을 했습니다마는 이 내용부분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게일사는 누차 말씀드렸듯이 약 200만평의 토지를 조성원가로 공급을 했습니다. 조성원가로 공급한 이유는 아파트 분양을 통해서 막대한 이익이 생기면 그 막대한 개발이익이 단순히 사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공공시설이나 새로 신규 투자시설에 들어갈 비용으로 조달하려는 목적으로 조성원가로 공급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NSIC가 공사를 발주할 때 상호경쟁체제를 구축을 했습니다. 그래서 포스코건설이라든지 GS건설 또는 대우건설이 각자 경쟁을 해서 그중에서 가장 단가가 우수한 데가 선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개발이익이라는 부분이 평가가 가능했는데 지금과 같이 NSIC를 소수 건설이 다 독점하는 체제로 가져가게 되면 자기네가 발주하고 자기네가 시공하는데 당연히 공사비가 당연히 부풀려지지 않겠습니까.
이 공사비 부풀려지는 것은 단순히 어떤 이익이 줄었다 늘었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개발이익을 가지고 해야 될 각종 공공시설재라든지 초기투자의 부족분으로 결국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경제청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별도 예산을 들여서 그 공사비가 얼만큼 합당한지를 분석한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부분적인 말씀이신 것 같고 기본적으로는 경쟁체제를 가질 수 있는 구조개선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