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기홍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인천 교육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지금부터 질문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자회의시스템에 수록된 답변서를 참고 해 주시기 바라며 답변과정에 내용이 가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박승희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출산 문제와 사교육 절감대책에 대한 얘기입니다. 저출산 문제나 사교육비 문제는 사실 국가적으로 해결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쉽게 해결이 안 되는 그런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어려운 문제인데 어렵지만 우리 교육청에서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시민의식 개혁 여건 조성 또는 공교육 내실화의 지속적인 추진 또 사교육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수단 개발에 힘써 왔습니다.
그 결과 통계청의 2010년도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의하면 인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의 사교육비 참여율은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2만원으로 2009년에 비해 1,000원 정도가 감소되었습니다.
이를 전체 학생수를 대비하여 보면 우리 인천은 약 48억 9,000만원 정도의 사교육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도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결과 보고에 의하면 인천 사교육참여율은 8.35%가 감소되었을 뿐 아니라 사업 전후 사교육비 비교해서도 15.7%가 경감되어 약 71억 3,000만원 정도의 사교육비가 절감된 것으로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과교실을 이용한 맞춤형 수업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시켜서 사교육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도 많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 외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고 노력하는데도 현재 상태가 이렇습니다.
다음에 박 의원께서 청소년 관련 예산 확보방안에 대한 답변이 되겠습니다.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학생교육문화회관을 청소년문화존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학생 전통음악 경연대회, 학생, 교사 음악발표회, 학생 문화축제 한마당, 1318Arts Contest, 각종 동아리 활동 발표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농구대회, 풋살대회, 탁구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그 외에 왁자지껄 노래방 인터넷카페, 만화방, 보드게임실, 도미노실, 체력단련실, 영화감상실, 자유이용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다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화재사건 이후에 저희가 어떻게 보면 유일한 공간인데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학생들이 더욱 이용하도록 노력 할 것이고 또 평생학습관도 우리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예산지원은 지금 방금 말씀드린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축제 문화체험활동 기획공연 및 전시 자유이용실 운영과 관련해서 12억 3,000
만원을 지원했고 우리 교육청에서 직접 4억 4,000만원을 지원해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관련 예산 총 16억 6,000만원입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존 형성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가능한 한 우리 청소년들의 자유스럽고 즐거운 놀이마당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이용범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2과학고 선정에 대해서 의문을 말씀해 주셨는데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위해서 저희는 노력을 참 잘 했습니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2월에 시의원님이나 또는 학교장님 또 학교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과학고의 운영경험자 또는 운영하고 있는 분들을 위촉해서 심사기준을 정하고 언론보도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해당 구청에다가 연락해서 참고로 의견을 달라고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심사관점 타당성, 공정성도 역시 재확인하기 위해서 언론기관에 보도를 했고 또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적극 했습니다. 그런데 별다른 의견이 없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3월 16일 인천광역시 특수목적고등학교지정위원회를 개최해서 위원들의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신청서 검토 및 현장실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인천 진산고등학교를 제2과학고 전환대상교로 우선 선정했습니다.
이게 꼭 과학고로 되느냐 하는 것도 또 어렵습니다. 저희가 교과부에 신청을 올려서 우리와 협의해서 협의가 끝나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이렇게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서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아마 계양구 쪽에서는 굉장히 불만스러운 표현을 하고 계신데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항을 말씀드리고 특히 어느 한쪽에 치우쳐진 그러한 행정은 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계양구 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해서는 서면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서면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정 질문을 통하여 제시해 주신 발전적인 대안 비전에 대해서는 저희도 심도 있는 검토와 연구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시책에 반영할 것은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기홍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죄송합니다.
우리 의원님들께 희망찬 모습을 보여 드려야 되는데 우리 노 의원님 노하시고 그러셨는데 제가 잘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