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재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어제부터 계속되는 시정질문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정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노현경 의원님, 박순남 의원님, 이재병 의원님, 박승희 의원님, 신현환 의원님, 이용범 의원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현경 의원님께서 송도 E-4지구 대덕호텔 부지 매매 과정 의혹과 관련된 배경과 향후 처리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송도지구 E-4지구 대덕호텔은 2009년 세계도시축전 중 부족한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숙박시설 확충 차원에서 도시개발공사에서 동명C&C로부터 인수한 시설입니다.
인천도개공에서 호텔부지와 공사중인 건축물을 포함하여 매입비용이 총 488억원이고 E-4호텔 매매과정에 대한 의혹사항은 감사원 감사와 현재 진행 중인 인천지검의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이 문제와 관련한 관계자 문책은 감사원 감사결과와 검찰의 수사결과 통보내용에 따라 문책수위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도개공에서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본 호텔을 매각코자 하였으나 648억원의 감정평가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아 두 번 유찰된 바 있어 금년도 2/4분기에 매각금액을 재산정하여 적극적으로 매각처분하고자 추진 중에 있으나 무리한 매각추진으로 헐값매각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취임 이후 도개공의 방만한 운영, 부적절한 투자에 의한 손실이 더 있었는지, 이로 인해 도개공 부실은 물론 인천시 부채증가 및 재정악화에 어느 정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 도개공 및 인천시의 재정 건전화를 위한 대안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취임 이후 도개공 사업 및 재정에 대한 분석결과 수익성 없는 사업추진과 도개공의 능력을 초과한 사업확대로 인한 부채증가, 분양실적 저조 등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증가, 무수익 자산출자에 따른 자산치유 필요 등 세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도개공에서 무분별하게 추진해 왔던 27개 자체사업 및 14개 PF사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작업을 최우선 추진한 결과 2010년 말 기준 1조 235억원의 차입금 감소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금년도 1조 537억원의 차입금 감소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도개공의 방만운영과 부적절한 투자에 의한 추가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도개공의 부채가 우리 시의 전체 부채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시의 부채증가 및 재정악화의 원인은 지하철2호선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의 추진과 부동산 경기위축 장기화에 따른 지방세 축소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어 도개공의 문제가 우리 시 부채의 증가 및 재정악화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도개공의 재정위기 문제 등으로 현재 도개공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충분한 현금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업지연과 이에 따른 투자비 회수지연 등 금융비용 부담의 증가는 물론이고 사업성 악화, 대규모 집단민원 초래 등 도개공의 부실을 더욱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위기상황에 대한 도개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제가 어제도 답변을 드렸습니다마는 그저께 정상화 발표를 통해 가지고 일단 긴급하게 1조원 정도의 현물출자를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해서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시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서는 신규 세원발굴과 체납액 정리 및 목적을 달성한 공유재산의 매각과 사용료ㆍ수수료 등의 현실화를 통한 세외수입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투자우선순위 조정 및 사업시기 조정 등을 동시에 추진해서 재정위기 극복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시간이 단축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이렇게 재정이 몰리는 이유가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맞춰서 이제 지하철2호선도 사실 2018년까지 계획된 것을 4년을 딱 앞당겨서 선투입을 해야 되고 각종 경기장 건설이 그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상당히 좀 이렇게 몰려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잘 배분해서 안배할 것인지가 중요한 저희들 고민입니다. 그것을 잘 처리해서 이 사안들을 잘 관리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도개공 인터넷교육방송투자에 대한 건데요. 한 10억을 투자했는데 사교육비 절감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 공익적 차원에서 이게 투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지속할 것이냐의 문제에 따라서 이게 기존에 있는 EBS방송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큰 차별이 없고 또 그것이 EBS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 그 회비를 받아서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과연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있겠는가 이런 평가가 있어서 일단 추가로 이번 의원님들의 예산심의를 통해서 추가지원이 안 됐습니다.
안 됐고 이미 투자된 10억에 대한 매각처분 문제는 지금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주간 협의를 통해서 손실이 최소화되는 방법으로 정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월미도 원주민 지원에 관한 시 조례제정에 대해서 시의 입장과 대책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천상륙작전 시 피해를 입은 당시 월미도 주민들의 슬픔과 고통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월미도 피해주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행안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자문과 수차례에 걸친 주민면담, 법률자문 등을 통해 지원방안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또 이 문제가 어찌됐건 한국전쟁이라는 국가안보상황에서 발생한 사안이기 때문에 일단 이건 국가사무인 것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이것을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할 수 있겠는가, 지방자치법 11조 규정과 상충되는 문제가 있고 또 이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혜를 모아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게 소멸시효를 막기 위해서 지난 2월 25일 귀향대책위원회에서 정부, 인천시, 미국, UN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 청구의 소를 인천지방법원에 일단 제출해 놨습니다. 이 진행과정도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의원님들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이것을 해결할지 계속 지혜를 모아갈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독립된 여성정책연구기관 설치 필요성에 따라 우선 인천발전연구원 내에 여성정책센터를 운영하는 방안과 여성행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정책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여성정책연구기관 설립 건에 대하여는 복지재단법인과의 통합안을 검토하여 왔으나 인천 여성계의 대표단들과 사전토론 및 의견수렴을 거친 결과 여성정책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며 의원님께서 제시한 안처럼 우선 인천발전연구원 내 여성정책센터 연구원을 보강하는 등 여성정책 연구기능을 개선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여성정책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민선5기의 여성정책 기본방향을 무상보육 등 3-Care전략으로 설정하고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2월 조직개편 시 국 명칭을 여성가족국으로 변경하고 특별히 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하여 여성권익팀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하고 출산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여성들의 보육부담을 해소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가정의 경제지원을 위하여 직업교육 등 여성일자리 창출확대에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올해 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도 설치해서 이런 인권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순남 의원님께서 간석3동 주택가 지역 주차난 문제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비단 이 간석3동뿐만 아니라 계양구를 비롯해서 주택가에 지금 주차난 해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시에서 다양한 주차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하주차장 건설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방안에 있어서는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회관 주차규모는 72대로 야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 건설을 포함한 주차면수 추가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용광공원, 애향공원은 면적이 700㎡ 미만의 소규모 공원으로 이곳에 지하주차장 만들기에는 투자대비 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되고 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주차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학교의 동의와 주차장 건설재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점이 있어 종합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차장 건설 지금 재원이 다 구로 이관되어 있고 그래 가지고 시 자체에 이 기금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재원을 만들어 갈지 차기 예산심의과정에서 같이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순남 의원님께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건설산업은 서민경제와 밀접하며 다른 산업에 비하여 고용 및 생산유발효과가 큰 산업으로써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에서 발주한 것들은 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중앙공공기관 발주는 아직도 우리 지역업체의 비율이 15%, 19%로 저조합니다.
우리 시 산하 발주공사는 원도급이 41%, 하도급이 47%로 시의 목표인 원도급 49%, 하도급 6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원도급, 하도급은 물론 자재, 인력, 장비 등 전 분야의 건설산업에서 지역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주율 향상을 위하여 사업의 계획단계, 예산의 신청단계에서 분할발주, 분리발주 검토를 의무화하였고 대형건설사 초청 간담회, 공공기관의 관계자 초청 간담회 등 발주기관별, 계층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도급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하여 대형건설사의 외주부서관계자와 지역하도급업체가 만나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고 올해 2월에 2회를 개최하여 2,297건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하도급계획서 제출대상을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서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 계약자공동도급제도를 활성화 하고 공사 관련자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만남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ㆍ시행함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재병 의원님이 안 계시네요, 지금.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셨는데 아주 의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잘 해 주셨습니다.
공공시설 개방문제는 저희가 지금 2011년도 6월 1일 조례가 시행된다면 보안문제 등이 없는 대회의실, 중앙홀, 운동장, 자료실, 어학실 등을 중심으로 개방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 내용을 상의해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물이용부담금 문제는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 이재병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사실 제가 시장되고 나서 보니까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지금 서울, 경기, 인천, 충청북도, 강원 이렇게 몇 개 자치단체의 부시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지금 윤석윤 부시장 취임하고 나서 한 번도 소집이 안 됐고요. 이게 반기에 한번씩 소집되기로 되어 있는데 지난번 정병일 부시장 계실 때 전임 시장 때 한 번 소집돼서 이 물부담금을 톤당 160원을 170원으로 인상을 한 것 같습니다.
이게 환경부 차관이 위원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그냥 서면으로 했어요, 서면으로. 그런데 저희 시에서는 정병일 그때 부시장 명의로 서면으로 부동의한다. 인상반대의사를 표시했습니다마는 워낙 압도적으로 3분의 2 찬성으로 이게 통과가 됐고 이 사무국에도 사실 법조문을 보니까 우리 시에서도 파견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데 사실상 저희 시도 파견 안 되어 있고 거의 뭐 환경부 주도로 거의 이렇게 배타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부담이 사용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 문제제기는 우리 시의회에서 좀 더 검토해서 결의안 같은 것을 해 주시고 한다면 이것을 발판으로 삼아 시민단체하고 같이 공유하고 저희 시정정책참여위원회에도 안건을 올려서 이 물부담금의 적정성, 과연 이게 사용이 올바르게 되고 있는지 같이 좀 검토해야 될 중요한 쟁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이 문제와 함께 저희 쓰레기가 사실 우리 인천 앞바다에 내려 보면 그 쓰레기 처리분담을 서로 다 지금 서울시하고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문제하고 쓰레기매립지 문제와도 어떻게 보면 역으로 이 쓰레기 쪽은 이제 아무래도 우리가 피해를 보기 때문에 우리 인천 쪽에 많이 배당이 되고 오히려 쓰레기를 버리는 편익을 얻고 있는 경기도, 서울이 이제 그것을 부담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한다면 이 물부담금은 역으로 한강 상류의 수질개선을 위해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팔당수계 근방의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또 수질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쓰겠다는 취지로 이 물부담금을 걷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이재병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적절하게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결산만 하고 있는데 감시ㆍ감독시스템이 아주 취약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완, 입법상으로 저는 이제 환경수계 관련 이 법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해당 자치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저희 인천지역에 환경노동위에 소속되어 있는 홍영표 의원님 등과 상의해서 이 개정안도 같이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2016년 반환되는 부평미군기지를 세계적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에 대해서도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희들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게 2016년 이전계획인 부평구 산곡동 일원의 미군부대 반환공여구역과 그 주변은 약 60만 7,000㎡로써 고밀도 주거지역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반환공여구역의 약 71%인 42만 9,000㎡를 차지하는 공원은 구도심 내의 열악한 그린 인프라로써의 앵커역할과 함께 시민들의 여가와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09년 2월 23일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이 지역이 가진 장소성과 역사성을 살린 21세기 우리나라 대표적인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서울의 용산공원이나 부산 시민공원의 조성사례 등을 참고하고 각계각층의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통해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홍영표 의원께서 인천일보 칼럼인가 이것을 통해서 아마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시하는 그 어떤 특정 그런 짓고자 하는 기념시설로 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역사성이 있고 일제시대 때부터 이게 또 조병창으로 쓰이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또 최근에 최용규 의원님이 발의해서 통과시켰던 친일반민족행위자 국가재산귀속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송병준 을사오적의 후손이 또 이 부평 땅 가지고 소송이 지금도 아직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종결이 안 됐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역사성이 있어서 그와 관련된 어떤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안하는 그런 시설들도 검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여러 가지의 그런 지혜를 모아서 할 수 있도록 그런 기구가 좀 필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 문제도 같이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승희 의원님께서 서구 가좌공단과 주안 국가산단 구조고도화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인천에 소재한 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3개와 일반산업단지가 6개로 9개 총 8,048개 중소기업과 11만 5,585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에 대하여는 어제 강병수 의원님께서도 비슷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인천의 산업단지 대부분이 40여년 전에 지정ㆍ조성된 관계로 현재로써는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젊은이들을 유입할 수 있는 매력이 매우 저하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에 안 가는 이유가 단순히 월급 때문에 안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어떤 레저시설이나 청렴도 뭔가 좀 여자친구나 남자친구한테 여기 다닌다라고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분위기가 돼야 되는데 그런 게 좀 안 돼서 그런 분위기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여건조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자치단체와 함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의 일환인 QWL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남동산업단지는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Quality of Working Life라고 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밸리조성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또 다른 국가산업단지인 주안과 부평산업단지도 지경부와 협의해서 빠른 시간 내에 QWL사업이 착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좌공단과 지방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저희가 MOU를 같이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방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수립을 위해 현재 인발연에 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용역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까 나온 것에 따라서 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항을 의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는,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 산업시설구역에 대학 입주가 가능하도록 이미 지경부에서 관련규정을 완화하고 있으며 우리 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의 연구결과 산업에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산ㆍ학ㆍ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업 사업들을 통해 대학의 연구결과를 기업에 접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인천시립전문대학이 인천대학과 통합됨으로 인해서 인천시립전문대학을 가고자 하는 산업체에 그런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에 대한 공급이 사실 없어져버린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충청남도 홍성에 있는 청운대학이라는 데에서 사실 일종의 시립산업대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한 25% 정도가 우리 인천출신이 그 학교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남 홍성에 있는 청운대학교가 우리 인천 청라지역이나 이쪽으로 지금 이전하고자 하는 강력한 희망을 수차례 표시해서 저희 시에도 찾아와서 총장도 제가 만나 봤습니다마는 청라 쪽에서는 청운대학이 너무 지방대학이고 네임밸류가 잘 없어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이게 어떤 시립산업대학의 수요,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산업체에서 바로 학업을 같이 하면서 할 수 있는 그런 것의 필요성도 확실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인천대로 전문대가 통합되면서 이게 없어지는 바람에 그 갭을 어떤 형태로 보완할 것이냐가 저희들의 과제입니다. 이 문제도 저희 청라나 이쪽 지역에 박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산ㆍ학 연계를 어떻게 그런 수요에 대응할 것인지 연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조고도화 시 지방세 감면에 대해서는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산업단지 또는 산업기술단지를 개발ㆍ조성하기 위하여 취득하는 부동산과 산업단지 또는 산업기술단지에 입주하는 공장 등에 대하여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각각 취득세를 100% 감면하고 재산세를 50% 경감하고 있습니다. 국세인 법인세 등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내에서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관련된 세제 혜택은 없으나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이전기업은 법인세 등 국세를 감면하고 있습니다.
개발이익 환수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는 개발이익이란 개발사업의 시행이나 토지이용계획의 변경, 그밖에 사회적ㆍ경제적 요인에 따라 정상 지가상승분을 초과하여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나 토지소유자에게 귀속되는 토지가액의 증가분을 말하는 것으로써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택지개발사업 등 24개 사업에 택지개발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개발이익의 100분의 25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징수된 개발부담금 중 100분의 50은 토지가 속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고 나머지 100분의 50은 국가에 귀속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개발부담금 부과는 별도로 개발절차 과정에서 교통ㆍ환경 등의 각종 영향평가와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내에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설치를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명확한 선정기준이 없는 실정입니다.
서울시에서도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사전협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코자 하였으나 상위 법률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현재 시행을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도시개발 사업과 각종 도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공익과 사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사안별로 관리하겠으며 개발이익 산정에 대하여 정부와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인 논의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 가겠습니다.
제물포타운 연계방안에 대해서는 청년벤처 창업이 중심인 제물포 스마트타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주변 공단과 연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연계방안으로써 우선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졸업하는 창업기업이 주변 공단에 이주하여 정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써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시 인근 공단에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공장을 건축해서 입주시키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변 공단에서 나오는 특허나 실용신안 등의 아이디어가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연계하여 주안, 가좌 산업지역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용역 중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에 좀 더 구체적인 연계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검토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박승희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산업시설내 공동 직장보육시설 설치 유도ㆍ지원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처럼 근로자의 양육부담 절감과 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공단 내 직장보육시설의 설치 및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행 법령상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한테는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는데 그 대상 사업장이 많지가 않습니다, 사실은.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업체가 거의 숫자가 매우 적습니다, 그 대상은. 나머지는 대부분 영세한 업체이기 때문에 그래서 정부에서는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위해서 1~3층에서 5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설치부담을 완화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에서는 1,869개의 보육시설이 주거 및 산업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 상시근로 인력이 많은 산업단지 또는 사업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3개소의 직장보육시설을 운영 중이고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사립보육시설 1개소를 지난해 개원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직장보육시설 미설치 업체에 대해서는 홍보 및 설치를 독려하고 사업장간 공동 직장보육설치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단위 사업장에서는 쉽지가 않을 겁니다, 영세업장에서. 지역의 공동 육아가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정택지개발지구 내 국제학교 설립 추진 지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정택지는 40만평 부지에 계획인구 2만 4,000여명의 택지개발사업지구로 36%의 기반시설공사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택지 내 국제학교는 2009년 4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부지면적 2만 6,483㎡의 규모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서 2010년 12월 30일 국토해양부의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천에는 이미 송도 외국인 학교가 개교되어 있습니다, 채드윅스쿨이. 그리고 청라에도 달튼스쿨이 오픈계획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과연 외국인 수요가 있을 수 있는가 추가로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신중하게 좀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환 의원님께서 창조도시 육성과 상수도사업본부 부지를 문화예술 창작공간, 문화컨텐츠 진흥 앵커시설로 활용할 제안을 주셨습니다.
이것 박우섭 청장님도 말씀하시던데 여러 가지로 잘 고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창조도시본부가 남구만이 아니라 부평, 연수구 3개 구가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좀 협의해서 어떤 방안이 있을 것인지 같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일단 남구 도화동 일대 상수도사업본부는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계획에 따라서 제물포청사로 이전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 이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이걸 매각할 것이냐 아니면 이것을 유지해서 아까 우리 신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 공간을 활용할 거냐 문제 등을 포함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열어놓고 같이 좀 검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용범 의원님께서 서해5도 평화마을 조성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섬 개발 및 외국자본 유치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벌써 천안함 1주기가 곧 다가옵니다. 시간이 벌써 많이 되고 연평도 주민들께서 다시 섬에 거의 다 복귀를 하셔서 지금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마는 서해5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고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마는 저는 지난번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통합방위위원회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른 이런 법, 지원위원회 이런 백 마디 말보다 가장 시급한 게 3,000톤급 대형여객선이 빨리 취항하는 겁니다. 얼마 전에 이야기를 들으니까 어떤 분은 배가 안 돼서 여기 장례식에도 참석을,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랬다는데 그게 시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3,000톤급 대형여객선이 취항함으로써 이런 기상여건에 구애되지 않고 정기적으로 운항이 돼 줘야 뭔가 좀 생활도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관광도 계획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이 문제부터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용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관광프로젝트 이 문제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수립연구용역에 들어가서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게 나오는 대로 국무총리 주재의 서해관광5도 특별발전위원회 회의가 열릴 때 그 입장을 전달해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노현경 의원님을 비롯한 여섯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신현환 의원님, 이용범 의원님 그리고 류수용 의원님께서 서면답변 요구하신 용현3동 군부대 부지와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인천국제공항 리무진차량 운영계획, 인천지역출신 전문가 활용 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서면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재병 의원님의 추가질문사항인 친환경에너지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ㆍ장기대안에 대해서는 성실한 답변을 위해서 서면으로 답변드리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 주시는 시정에 대한 각 고언과 대안이 시 행정을 펴는데 여러 가지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을 하겠고요.
아울러서 지금 일본에 지금 원자력발전소사태가 심각해져가는 것 같은데 예의주시를 하고 저것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또 우리 인천시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하게 고민을 해야 될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많은 외국인들이 지금 각국 정부에서 전부 도쿄를 떠나라 이렇게 지시를 하고 있고 저희 한국에도 아마 많이 이제 오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피폭 여부라든지 이런 것을 잘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번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을 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방문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또 하나 기쁜 소식은 어저께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우리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이 3대0으로 이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허정무 감독이 들어와서 유쾌한 반란으로 첫 K리그의 개막경기를 지난번 제주FC하고 해서 무승부를 해서 아쉬웠습니다마는 제주FC는 워낙 준우승할 정도의 강팀이어 가지고 저희가 비긴 것도 잘 한거였습니다.
근데 어제는 대전과 해서 3대0으로 승리를 해서 뭔가 앞으로 좀 스포츠 강세가 우리 인천이 모든 분야에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기운을 시정발전으로 연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의원님들 여러 가지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