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기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시정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신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 그리고 이어지는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위험 때문에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우리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기타규수, 고베, 요쿠하마 등은 큰 피해는 없습니다만 저희 시에서는 각 자매결연도시의 시장님과 일본 정부에 위로의 전문을 보내고 또 저희 시 소속 소방안전본부 20명을 119 긴급구조대에 편성해서 출동대기중이고 추가로 30명을 준비중에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의원님들께서 이번 저희 시의 경제청에서 삼성바이오산업을 유치한 것에 대해서 격려의 말씀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또 그 힘이 구도심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구재용 의원님, 안병배 의원님, 이수영 의원님, 신동수 의원님, 강병수 의원님, 김정헌 의원님, 이성만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재용 의원님께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향후 계획 및 잔류주민 대책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루원시티문제가 저희 구도심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현안사안입니다.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미 1조 6,000억 정도가 보상비용으로 기 투자되어 있는 이 사업이 지금 지체되어 하루에도, 아까 구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한 달에 100억이라고 질문에 써 주셨습니다만 수억씩의 이자비용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 430 정도의 주민들이 이주대책문제가 합의가 안 돼서 현재 계속 잔류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쪽에서는 시급히 개발을 진행해야 되는 그러한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이주대책이나 보상문제가 합의가 안 되다 보니까 지금 사업진행이 안 되는 문제가 상호 교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미 이주를 하신 95.3%인 9,088세대가 이전을 완료했고 4.7%인 430세대가 아직 이주대책문제가 합의가 안 돼서 잔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시에서는 이일희 도시계획국장을 중심으로 매주 주민대책위원들과 만나면서 이주대책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급히 이주대책의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LH와 다각적으로 논의를 해서 상당히 진전이 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것을 정리해 나가고 사업을 빨리 추진해 나가되 사업의 내용도 변경된 상황에 맞춰서 어떻게 수익성을 높여갈 것인가 상업용지의 주거공간비율과 상가비율에 대한 조정문제도 다시 검토하고 있고 또 입체형식으로 개발하겠다는 그 형식을 좀더 보강해서 편리한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들을 가지고 LH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직선도로, 청라 쪽까지 연결되는 직선도로의 경인고속도로와의 접속허가가 이번 달 말 안에 국토해양부로부터 나야 되는데 그것을 하기 위해서 국토해양부와 긴밀히 협의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LH가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에 있지만 이미 1조 6,000억이 투입된 사업일 뿐만 아니라 이것은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신속하게 됨으로써 늘어나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또 가능한 아시안게임 이전에 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안병배 의원님께서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명확한 방안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은 2007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하여 인천도개공이 사업시행자가 되어 도시개발법에 따른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추진중인 사업입니다.
여러 가지 그동안에 어려움이 있고 또 일부 상인들이 잔류하고 있어서 문제가 합의가 안 되어서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습니다만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파악하고 공영개발, 민간개발, 제척요구 등의 주민간의 찬반의견이 상충하고 있어서 대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일시에 전면개발방식보다는 순환개발방식을 적용해서 동인천역 북광장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중앙시장 상인 및 구역 내의 주민이 이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6월까지 동인천 북광장을 포함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 상반기에 선도구역인 중앙시장구역부터 개발해 갈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인방사 이전부지 복수추천에 대해 말씀드리면 인방사 이전관련 사전 안전성평가 용역 결과 이전대상부지로 송도 신항 및 무의도로 복수 추천되었으나 이에 대한 소요예산, 부지의 상대적 타당성 등 구체적인 이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하여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인방사 이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예정으로 용역 시행 시 지역주민의 의견과 유관기관의 의견이 반영된 용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인방사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에 대체 자동차야적장 확보와 실무위원회 운영에 대하여는 우리 시에서는 북항 항만부지에 대하여 토지소유주인 주식회사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세부시설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제안서 제출 시 협의를 통하여 대체야적장 부지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한진 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방사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 실무위원회는 현재 해군본부, 인방사, 인천해양경찰서와 원활히 협의 진행중에 있으며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행 시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인방사 기존부지 활용 기본계획용역에 수산물유통단지 조성계획이 반영되었는지에 대하여는 인방사 기존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검토 용역이 현재 진행중이므로 금년 8월까지 마칠 예정으로 본 용역과정에서 수산물 도매시장을 포함한 다각적인 기존부지의 활용 방안을 도출해 내고 2012년 인방사 이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행 시 구체적인 이전계획을 수립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이전했을 때 비용분담의 문제나 이런 게 국방부나 해군본부나 저희 시와 상호간에 이해가 상충되고 있기 때문에 잘 조정이 돼서 해 가겠고 저희들의 기본입장은 애초부터 인방사 이전이라는 것이 인천대교가 건립돼서 주경간 폭이 800m가 됐습니다만 만약에 전시에 다리가 파괴됐을 경우에 그것이 해군 출동에 있어서의 장애물이 된다는 그런 국방상 이유 때문에 사실 이전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국가사무인 국가방위업무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괜히 마치 시가 모든 것을 부담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혜롭게 국방부에 우리 입장을 잘 설득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안함 사건 시 침몰한 제98호 금양호에 대한 인천시 보상노력과 해결의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2010년 4월 2일 98금양호가 천안함 잔해수색에 협조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침몰해서 선원 9명이 사망ㆍ실종한 사건이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 시가 7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해서 보상하는데 같이 협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체보상을 요구했으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용불가입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법률적으로 보면 그게 바로 수색현장에서 침몰했을 경우라면 법적논란이 상대적으로 적겠습니다만 끝나고 다 돌아가는 길에 침몰했다 보니까 과연 이게 직무나 국가배상의 책임이나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될 것이냐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법률적으로 따지기 전에 이것은 정치적으로 해결되어야 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시의원 여러분들께서도 같이 결의안 등을 통해서 이에 대한 여론 환기작업을 도와주시고 저희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에 대한 노력을 하고 저희 시도 노력을 해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선사 측에서 국가에 피해보상 요구 시 선사 측 입장에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수영 의원님께서 법정전출금 적기 미전입 문제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공립학교의 설치ㆍ운영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시에서 교육청으로 전출하는 법정전출금은 당해연도 세입추계 중 시세 중 보통세의 5%, 담배소비세의 45%, 지방교육세 전부를 포함한 금액을 예산에 편성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부동산 경기의 급랭 등으로 인하여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시세입이 현격히 감소한 점과 특히 2010년도의 경우에 시의 재정여건 악화로 전출금 미집행분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의원님의 깊은 양해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는 열심히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2011년 1월과 2월 중에 전년도 작년도 미전출분인 860억원을 집행했습니다. 전입을 시켰고 올해 2월에도 2011년도 법정전출금 304억원을 전출했고 또 얼마 전에 나근형 교육감께서도 찾아와서 이런 저간의 사정을 저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요즘 여러 가지로 세입이 어려운 상황이라서 지금 여유자금이 쉽지가 않은 상태에서 이번에 1,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통해서 금주 내로 400억원을 전출할 계획입니다.
이것도 저희가 지금 없는 살림에서 돈을 빌려서 전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만큼 이 문제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자금수요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세입구조 및 자금사정 등을 고려해서 교육청의 예산집행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법정전출금이 늦어진 게 하루아침이 아니라 계속 이전부터 적체된 것들을 일시에 저희들이 해소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단계적으로 갭을 줄여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화지구 학교이전부담금 미전출금의 조속한 해결대책과 관련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도화구역 내에 교육청 학교이전사업은 인천시, 교육청, 도시개발공사가 2006년 6월 공동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이전에 관하여 사업시행자인 도시개발공사에서 학교이전사업비용을 교육청으로 지급하고 설계와 시설공사는 교육청에서 시행토록 되어 있습니다.
인천체고, 비즈니스고등학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인화여자중학교는 재배치하며 서화초등학교는 증설을 하는 사업으로써 총 965억원이 소요되는 규모로 체결되었습니다.
2011년 3월 현재까지 도시개발공사에서 교육청으로 기 지급한 사업비는 170억원이며 향후 지급할 금액이 795억원입니다.
현재 도시개발공사의 자금유동성 악화로 학교이전사업비 지급이 지연되고 있으나 어제 저희가 언론에 발표한 것처럼 도개공에 1조원 정도의 추가 현물출자를 통해서 부채비율을 완화시킴으로써 추가 공사채 발행을 통한 유동성 확보의 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공사채 발행이 행안부로부터 승인되는 즉시 최우선적으로 이 문제가 해소되도록 조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출금 및 교육비특별회계 결손액에 대한 해결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교육청에서 학교용지매입비의 분담을 요청한 대상은 71개 학교 총 2,535억원이며 현재까지 분담한 금액은 39개교에 1,242억원으로 총 1,293억원이 미분담된 상태입니다.
이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대규모 개발사업 집중에 따른 학교 신설수요가 급증한 반면 관련 법령상의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요율이 분담금에 미치지 못하는 사유로 인하여 재정부담이 더욱 가중된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2010년도 분담금을 감액하게 된 것은 분담금의 주재원인 학교용지부담금 징수액의 감소와 시의 재정여건에 따라 불가피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의원님께 큰 양해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학교용지분담금 미지급 실태는 전국 시ㆍ도의 공통사항이지만 2009년도에 관련법 개정에 따라 부담금 부과요율이 종전 0.4%, 주택분양가의 0.4%에서 0.8%로 2배가 인상되고 공공개발사업지역 내에 학교용지 무상공급이 시행되어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분담금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 시는 적어도 2016년까지 미분담된 학교용지부담금을 완전히 청산할 계획으로 계속 갭을 줄여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신동수 의원님께서 방범용 CCTV 설치 및 운영예산에 대한 국ㆍ시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방범용 CCTV는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현재 각 군ㆍ구의 우범지역과 취약지역에 총 1,646대가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방범용 CCTV 설치에 시 재원 76억원 등 약 12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각 군ㆍ구에서 CCTV관제센터 운영을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 재정부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군ㆍ구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년에도 방범용 CCTV 설치예산 7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만 재정 여건상 관제센터 운영예산에 대한 지원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방범용 CCTV 사무는 국민의 치안과 관련된 국가사무에 해당되어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2009년도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하도록 주문하였고 지난 1월 광역시장협의회에서도 중앙부처에 저희들이 정식 건의를 했습니다.
다행히 최근 정부로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 및 관제센터 신규 구축예산의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고 있어서 방범용 CCTV 설치 및 운영예산에 대해서도 국비가 지원되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버스승강장 설치 및 운영개선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버스승강장 설치는 시, 군ㆍ구 및 민간업체에서 설치하고 있으며 시의 경우에는 2005년도부터 특허청에 디자인을 등록하고 기본형, 도심형, 개방형 등의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이용자 및 도로여건 등에 적합한 모델을 설치하고 있고 군ㆍ구의 경우는 각 자치단체의 특색을 고려하여 각자 고유의 모델을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형태가 다양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도시경관 개선과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새로운 디자인의 승강장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4월경 완료하여 군ㆍ구에도 적극 권장하여 승강장 디자인의 일체감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관리운영은 시의 경우 인천교통공사에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군ㆍ구의 경우는 민간업체 및 자체 시설관리공단 등을 통하여 위탁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나 향후 버스승강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인천시 교통공사 또는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병수 의원님께서 시 재정의 불건전화 원인과 향후 대책, 인천도시개발 전략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방침과 복안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지방재정의 불건전화 요인으로는 2005년 이후 중앙정부의 업무이양에 따른 분권교부세의 지원 부족으로 지방비 부담 증가로 재정이 압박되었고 2009년도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을 지방채 발행을 통한 과도한 추진으로 재정규모가 확대되면서 투자사업이 방만하게 추진되었고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 증가율이 둔화되어서 지방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아시안게임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경비와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비 이외에는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는 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방채의 유동성의 확보에 노력하고 지방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 확대를 위해 세수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현 상태로 가면 2013년에 10조가 넘어설 것 같습니다. 계속사업을 중간에 스톱할 수 없기 때문에 지하철 2호선 사업과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사업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패러다임을 바꾼다 그래서 현재 지금 이미 투입된 사업들을 중단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특히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서구 주경기장 문제도 우리가 절충을 통해서 지역의 균형개발이라는 것과 또 재정의 어떠한 절약이라는 측면을 나름대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조화시키기 위해서 공사비를 절감해 가지고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불가피하게 부채는 10조 이상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2013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10조에서 9조 2014년에는 10조 이하로 조금씩 조금씩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갈 것입니다.
그 이유는 2013년부터 검단 신도시 같은 분야가 원형지 개발을 통해서 분양이 돼서 들어오게 되고 검단 산업단지도 지금 분양이 거의 되고 있습니다 마는 아직 미분양된 것도 분양이 되고 저희들이 제3연륙교나 여러 가지 영종도 개발 프로젝트가 구체화 되면 지금 아주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하늘도시 같은 게 분양이 되기 시작하면 환금성이 돼서 유동성이 좀 해결되고 부채가 조금씩 변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단 신도시도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서 김포에 한강도시보다 조금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것이 중앙대 병원을 비롯한 앵커시설과 여러 가지 조성 원가를 가능한 절약함으로써 분양 단가가 경쟁력이 있어야 분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인천광역시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현황은 1,498명이 있으며 공공기관 비정규직에 대하여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따라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 중 총 5명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근본적 해결은 전반적인 국가의 경제적 상황과 법적, 제도적 지원과 연계하여 추진되어야 하지만 우리 시에서는 현재 35% 수준인 비정규직 비율을 OECD 수준인 25% 낮추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가겠습니다.
또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과 관련하여 필요하다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하겠습니다.
참고로 금년에 교통공사와 시설관리공단 에서도 122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부평공단의 실태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부평공단을 포함한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핵심으로써 ’70, ’80년대 국가발전을 선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제수도 인천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단지 대부분이 30, 40년 전에 조성되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때에 부평공단의 대표적인 악기회사인 삼익악기가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사실은 매우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산업단지는 생산기능 뿐만 아니라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써 복지와 편의시설을 갖춘 일터, 배움터, 즐김터로 조성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되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중앙정부에서는 QWL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퀄러티 오브 워킹 라이프(Quality of Working LIfe)라는 것으로 근로자 생활의 질 향상사업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단지 구조고도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지원 속에 지식경제부 주도로 남동공단 QWL 밸리 시범사업으로 산학융합센터,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고도화 산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 시범사업을 QWL 성공사업으로 만들어 타 산업단지에도 확대 적용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방 산업단지와 개별 입지 공장지역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편하여 조기에 QWL 밸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6월 착수하는 등 지역산업 개편과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유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부평국가산업단지도 중앙정부와 공동으로 QWL, 퀄러티 워킹라이프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여 청년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정헌 의원께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지정 해제, 도시개발 계획수립,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한 전반적 상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영종계획 미수립지 11.8㎢ 및 공항시설 28.12㎢ 합해서 39.9㎢ 대한 경제자유구역지정 해제와 관련한 영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2011년도 2월 28일 지식경제부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존치지역에 대한 조기개발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하여 서면으로 첫 번째, 영종지구 MRO산업발전지원 두 번째, 청라지구 로봇랜드ㆍBit-Port 투자유치 사업지원과 세 번째, 청라지역의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그리고 네 번째, 경제자유구역 주거비율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영종, 청라지구의 발전ㆍ육성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습니다. 지경부와 합의된 사항을 잘 활용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청라지역과 영종지역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해제 지역의 도시개발계획 수립 등은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개발 방안을 수립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해제로 인해 주요 기반시설인 도로의 건설주체가 개별사업자에서 중구청으로 바뀌는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그동안 개발계획 미수립과 지정해제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피해를 감안하여 중구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반시설 재원확보와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개발계획 진행상황과 영종지구 토지 조성과 민원, 이주민 재정착 문제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영종 하늘도시 개발사업은 2007년 12월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해서 정상 추진 중이나 공동주택 용지 등의 해약 사태로 인해 투자 유치가 지연되고 있고 이에 따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 시가 주도적으로 미국 보잉사와 항공정비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도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으며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맞추어 개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종역사는 2012년 말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이고 제2공항철도도 중장기 계획으로 관련부서와 협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라지구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R&D 부품소재 첨단산업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기반시설의 공정률이 77%로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청라역사는 2012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가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금년에는 국제업무타운의 공사착수와 국제금융단지 사업자 지정, IHP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외 기업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영종 하늘도시 조성원가에 대하여는 올해 시행 예정인 감사원의 LH 감사 결과에 따라 처리될 예정입니다.
영종지역의 이주민 재정착을 위하여 우리시에서 LH, 도개공을 통해 전세자금 6,000만원 무이자 지원과 이주자 택지ㆍ생활대책 용지 공급 등의 주민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주대책 대상자들이 요구하는 전세자금 상환기간 연장에 대하여 LH에서는 연장이 어렵다는 입장이나 향후 사업 종료 시까지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의 독려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용유ㆍ무의 문화ㆍ관광ㆍ레저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용유ㆍ무의 지역은 2009년 12월 3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용유ㆍ무의 문화ㆍ관광ㆍ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이 승인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본 사업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PMC를 구성하여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10년 6월에 대우건설, SK건설, Kempinski 컨소시엄 등 총 15개사가 주주협약을 완료하였고 현재 용유ㆍ무의 PMC주관하에 사업을 직접적으로 추진하게 될 SPC를 설립 중에 있습니다.
도개공하고도 여러 가지 혐의를 하고 있습니다만 일부 언론에서 조금 오해할 수 있는 그런 보도도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도개공은 적극 참여해서 SPC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거의 협상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고 제가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조속한 SPC 설립과 투자유치를 통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건축법에 의한 건축허가 제한 기간이 3월 25일 만료되나 현재 감사원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 2항 행위의 제한에 보게 되면, 제가 이 법 조문을 가져왔습니다마는 개발사업구역에서의 토지 형질 변경, 건축물의 건축공작물의 설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를 하려는 자는 관할 시ㆍ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할 때도 또한 이와 같다. 이렇게 경제자유구역법에 8조의 2항 행위제한이 이미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별도로 다른 도시건축법에 의한 제한으로 3년 제한을 하다보니까 이게 모순이 돼서 이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감사원에서는 경자법 8조의 2항 규정에 의한 건축제한에 관한 감사가 진행 중이므로 경제자유구역이 존치되는 한 건축허가 규제규정은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본 사업에 앞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될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은 3월중 민간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고 2012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하여 2014년 아시안게임의 요트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요트경기장이 끝나고 나면 MICE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앵커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인방사 이전 계획과 내항 재개발과 연계되는 주변지역 재개발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인방사 이전 계획과 이전 후 개발계획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인방사 문제는 쭉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내항 재개발로 넘어가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내항 재개발 시행방안 용역은 1, 8부두 여가생활공간, 6부두는 해양역사 공간으로 개발방안을 수립한바 있으며 국토해양부에서는 금년도 7억원을 확보하여 내항 재개발의 실질적 추진을 위한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5월경에 착수 예정에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국토해양부의 내항 재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시민에게 친수성 높은 수변공간 제공을 위하여 월미관광특구, 북성ㆍ만석ㆍ화수포구 일원에 정비계획용역을 수립 중으로 월미관광특구와 북성ㆍ만석부두 해안선을 연계하는 월미 해안둘레길 조성과 십자수로 일부를 매립하여 소래포구 형태의 종합타운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항 및 지역개발을 통하여 다수의 시민이 개발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히 우리 인천이 친수공간, 해안공간과 결합이 돼서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천역 복합역사 건립 및 주변지역 정비사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문화, 관광 업무기능이 어우러지는 관광중심의 복합도시개발을 목표로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으나 75%의 주민들이 공영개발을 반대하였기에 2010년 2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해제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민간사업 제안을 요청해 오면 정비예정구역 지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성만 의원님께서 구도심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우리 시는 경인철도를 중심으로 성장, 발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양분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경인철도 주변 개발의 편차가 심한 실정입니다.
우리 시의 주요 발전축인 경인전철 역세권 지역을 교통거점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중 교통수단과 상업업무 및 주거시설을 직접 연결하고 지형상 복개가 가능한 지역은 녹지 및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분리된 생활권을 100% 지하화해서 연결할 수는 없다고 할지라도 부분적으로 연계해서 여러 가지 공간도 확보해 가지고 개발수익도 올리고 도심의 역세권에 집객시설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세권 균형발전을 통하여 활력 있는 구도심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경인선과 수인선을 대상으로 한 역세권 개발구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 역세권 개발구상 시 업무단지의 도입과 용적률 완화, 취ㆍ등록세 등의 지방세 감면,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에 대한 지원에 대하여 관련 법 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원활한 기업 유치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소방공무원의 위험노출과 관련된 처우개선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고생이 많으신데요. 공무원의 공무수행 중에 발생한 부상에 대해서 공무원연금법에서는 요양비 지급기간을 모든 공무원에 대해서 일률적으로 3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직무특성상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화상 또는 중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3년 후에는 자비로 치료를 해야 되는 실정입니다.
최근 3년간 전국 소방공무원 공상자 343명 중에서 38명이 3년을 초과하여 자비로 치료 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시도 최근 10년간 순직 3명과 공상자 209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치료기간 3년이 초과된 공무원이 2명입니다. 이에 치료기간 연장을 위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이 금년 2월 발의되어 국회 행안위에서 심사중이며 연내 개정이 완료되면 치료 완료 시까지 공상자를 지원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경찰ㆍ군인은 모든 직무수행 활동 중 순직 시에 국가유공자 지정 및 국립묘지 안장 대상인 데 반해서 소방공무원은 화재구조 구급활동과 교육훈련 중 사망만을 순직으로 제한적으로 열거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 3월11일날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소방공무원도 모든 직무활동으로 인한 사망 시 경찰ㆍ군인과 같이 국가유공자 지정 및 국립묘지 안장 등 동등한 보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족 지원방안에 대하여는 소방방재청 주관 순직자 유가족 지원사업으로 매년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후원사업인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자녀 학자금 300만원을 지원하며 모토로라 코리아 주식회사에서 모토로라 9월애 프로그램으로 유가족 일부를 선정하여 생활지원금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유가족들의 생계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공사ㆍ상자 및 유가족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가겠습니다.
도개공 현물출자 관련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것은 분식회계가 명백한 바 향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의 대책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도개공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그동안 우리 시가 도개공에 출자한 자본금 1조 8,687억원 중 1조 3,403억원인 72%가 출자재산 상당에 반환 조건이 부여되었거나 사용수익 처분이 장기간 제한되어 과대평가 되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적된 자본금을 감액할 경우에 부채비율이 약 300%에서 1,000%로 상승하여 행안부의 공사채 발행기준인 부채비율 400%를 초과하게 됨에 따라 공사채 추가 발행이 제한되고 도개공이 추진 중인 구도심권 개발 등 대형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바 이에 따른 대책으로 2월 28일 도개공에 대한 추가 현물출자계획을 수립하였고 향후 감사원 처분결과에 따라 연차별로 수익성이 높은 재산을 출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적정한 현물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물출자를 위한 자산 선정 시 도개공 의견을 수렴토록 하겠으며 필요시 회계감사인 외부전문가와 출자타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무수익 재산에 대한 출자책임에 대하여는 도개공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소요 재원을 공사채를 발행하여 조달하는 구조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무수익 재산을 출자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도적 행위가 아니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따라서 이 본건과 관련해서는 3월 이후 통보예정인 감사처분 지시결과에 따라 책임소재를 검토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행정감사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해 규명하는데도 협력해 주시기 바라겠고 저도 자세히 살펴서 이런 일들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조 3,000억의 행안부나 감사원의 감자요구를 수용하게 되면 도개공이 견딜 수 가 없어서 감자의 규모도 일부 축소하고 시기도 이월 연차적으로 배분해서 충분히 이것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협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1조를 출자하기로 한 현물출자도 일시에 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감자의 속도도 거기에 맞추어서 같이 조정해 가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개공에 출자함에 따라 우려되는 경제청의 자산 감사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개공에 대한 금번 출자가 한편으로는 경제청의 재정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현 중기재정계획상의 세출수요를 합리적으로 재배분해서 출자에 따른 부담을 줄여 나가고 중장기적으로 2020년으로 예정된 개발계획 완료 시점까지 재정수지 분석을 심층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됐건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저희 시가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개공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각종 우리 현안사업들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점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도개공의 이러한 문제는 아시다시피 앞으로 6ㆍ8공구가 포트만과 현대, 삼성건설이 사실 어떻게 보면 무리하게 백육칠십만 평에 대한 개발계획수립을 조정하고 이런 것을 통해서 여러 가지 도심 재개발이나 경제청 재원을 만들어가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리고 NSIC의 실질적인 경영주체 변경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즉 NSIC는 자본금이 228억 8,000만원이고 NSIC 인베스트가 70%, 포스코가 29.9%를 투자해서 만든 특별목적회사입니다.
NSIC가 설립한 자회사 개발대행사 Gale International Korea GIK가 자본금이 약 14억원인데 그중에 포스코건설이 약 30%를 가지고 있습니다.
NSIC는 2008년 말 이후 심화된 세계적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신한은행 외 15개 은행과 체결한 2조 5,000억 PF에 대하여 2010년 12월 말경에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NSIC 대출원리금 상환금액 부족 시 부족자금 최대 3,000억원 등을 보충하기로 약정하고 대출원리금 상환기간 및 비율을 조정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향후에 약 6년간 나눠서 비율을 분할해서 상환하도록 해서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국내 개발사업 시행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GIK 법인의 책임자급 임직원 10여명을 파견한 것이며 NSIC의 외국인투자유치 역할분담은 변경된 것이 없습니다.
NSIC의 외자유치 의무 이행이 부진할 경우 제재 방법은 NSIC 개발이익금을 대상으로 그 달성도에 따라 패널티를 적용해서 공공시설에 재투자하거나 우리 시에 제공하도록 계약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사실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이나 NSIC가 투자유치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요. 저희 경제청이나 투자유치본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라지구도 아시다시피 부동산개발회사인 LH공사가 외자유치를 한다는 것은 조직구조상 형용모순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면도 경제청의 역할을 더 확대해서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재용 의원님을 비롯한 일곱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이한구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친환경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에 관련한 답변은 빠른 시일 내에 서면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질문에 대한 여러 의원님들의 고견에 대해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