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기홍 제1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지난 추석 연휴 중에 기습폭우로 인하여 침수피해를 보신 시민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신속한 복구는 물론 근본적인 재해예방대책을 강구하여 침수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과 관심을 보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의 시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강병수 의원님, 김영분 의원님, 이성만 의원님, 권용오 의원님, 네 분의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강병수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100년만에 호우가 내렸습니다. 저희들도 예측이 참 되게 어려워서, 수도권에 집중해서 내렸는데 아주 국지성이어서 같은 인천이라도 특히 부평, 계양, 서구 등에 많이 집중이 돼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시에서는 재난구호금을 100만원 이하로 원래 차등 지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차등 지원한다는 것을 판단하기가 또 쉽지도 않고 논란이 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일단 예비비를 지출해서 저희 시에서는 바로 그날 저녁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서 100만원씩 지급하도록 했고 또 현금으로 지급하면 논란이 되기 때문에 바로 계좌로 이체를 해서 상대적으로 신속한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가옥만 대상으로 되어 있고 일반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은 재난지원금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만 같이 일관되게 하는 것으로 조치를 해서 아마 수도권 전체가 그렇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했고 일단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00억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해서 업체당 최대 10억까지 지원과 함께 이자차액 4%까지 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해발생 전에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재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 유예와 기간연장 등에 대해 금융기관하고 협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보증 한도 범위 내에서 추가 보증을 실시하고 신보, 기신보를 통해서 운전자금 5억원까지 추가 보증과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 확대 보증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청과 협력해서 설비와 생산관련 복구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인력지원단을 구성하여 피해기업에 생산설비를 조기 복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시의회가 끝나고 나면 각 중소기업들의 현장을 다 시찰을 해 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장에서 발생한 제반문제들을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사치, 향락업종을 제외한 점포, 소규모 사업장, 소상공인에 대해서 양수, 청소, 소독명목으로 947개소 9억 4,700만원의 복구비를 재해구호기금에서 9월 25일 지급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하수관거 설계기준은 시간당 74㎜로 주간선이 되어 있고 간선은 64㎜, 지선은 54㎜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은 시간당 75㎜로 되어 있다 그럽니다. 1㎜ 차이인데 이번에 서울시 대책이 95㎜로 확대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저희도 근본적으로 이런 기후변화 이후로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거기준을 상향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에 작전, 서운동 지역에 상습적으로 침수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쪽은 아마 우리 홍성욱 의원님 지역입니다만 거기는 원래 논밭으로 되어 있던 서운동 지역을 도시로 개발할 때 관거 자체가 너무 작은 면이 있어서 근본적으로 그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유사한 침수가 발생할 우려가 큰 것 같습니다.
이런 지역, 특별히 시간당 75㎜를 소화할 정도로 주관거만 되어도 사실 소화하는데 이 정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데 그렇지 못한 지역, 일부 도시 개설과정에서 관거가 좁아진 지역 이런 것들은 좀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펌프는 1,900개 정도 구입해서 비치가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워낙 집중되어서 오다 보니까 그렇다고 1,900대 이상을 무한정 사 가지고 비치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지혜를 발휘해서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업무협력을 MOU를 각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체결을 해서 게릴라성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저쪽 만약에 부천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우리가 신속하게 대여해 주고 같이 나눠 써야 예산도 아끼고 또 괜히 100년만에 한 번 올까말까 한 비에 대비해서 엄청난 장비를 유지한다는 것도 예산상 낭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상태를 유지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 특히 또 펌프 판매 제조업체와 협력, 협약을 체결해서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여해서 쓸 수 있는 방안들을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매뉴얼들을 좀더 정규화해서 게일라성 폭우가 발생하면 거기에 대한 대응도 우리가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같은 매뉴얼이 정비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우리 시의원님들께서도 각 행정감사 과정에서 각 부처에 이런 것들을 점검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또 우리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상황에 관련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방재관련 교수 및 학계, 민간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쪽도 보강을 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병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제자유구역 내 친환경에너지 주택과 건물 및 아파트 등의 에너지 절감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강병수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또 한 번의 도시를 하나 더 만드는 의미의 송도신도시라고 한다면 커다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뭔가 기존의 패러다임과 다른 에너지의 사용, 생산 또 쓰레기의 소비, 여러 가지 인프라들이 좀 다른 패러다임으로 자연생태적으로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요.
제가 아시다시피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지금 9개월째 됐기 때문에 아직 정확하게 세세한 것까지 파악은 아직도 미흡한 상태입니다만 기본적인 저의 5기 집행부의 방침 자체가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가자는 것이기 때문에 빗물의 재활용이나 옥상녹화로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가고 있고 앞으로도 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장에 방류수를 재처리해서 해양경찰청 등 주요 건축물에 중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그린홈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송도컨벤시아센터는 미국의 그린빌딩인증위원회(Green Building Certification Institute)GBCI로부터 LEED(Leadership in Energy Environmental Design) 즉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바 있고 체트윅국제학교 등 21개 건축물도 LEED 인증신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에너지 절감비율이 몇 퍼센트인가 질문해 주셨는데 이것도 의원님들께서 구체적으로 실무과정에서 체크해 주시고 저도 체크를 해서 수치로 에너지 절감비율이 어떻게 달성되는지 목표를 세워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10%로 저희들이 해 놓고 있는데 강 의원님께서는 30%까지 확대를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스마트그리드사업도 같이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앞으로 각 전기에너지 사용 전기 값이 다 다릅니다.
심야 때는 싸고 집중기에는 비싸고 그러는데 우리가 지금 전기기구를 쓸 때 이 전기에너지가 얼마나 소비되고 있는지 각 개별 전기기구별로 우리는 알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이런 것을 이제 앞으로 홈오토메이션이 되고 스마트시티가 되면 예를 들어 내가 냉장고를 쓰면 냉장고가 지금 전력이 얼마 소모되고 있고 전기료가 얼마인지가 바로 디지털화가 되고 또 그것이 스마트폰으로 통제가 가능해지고 또 가장 값싼 때 전기료가 얼마인지 표가 나오게 되면 이것을 잘 배분해서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그런 시티로 발전해 간다고 합니다.
이것이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인천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병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석유자원 파동 및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비한 우리 시 정책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화석원료에 의존하는 현대의 우리 산업구조는 한계에 도달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지구 환경변화를 유발시키고 있어서 화석에너지의 의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전 세계적인 고민입니다.
그래서 석유 값을 싸게 만드는 것은 마치 마약 값을 싸게 만드는 것과 같다. 마약의 중독을 끊는 길은 마약을 싸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마약을 끊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정도로 화석원료에 대한 의존경제를 마약에 비유한 학자도 있을 차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재생에너지 비율이 현재 우리나라 전체로도 한 2%도 제대로 안 될 겁니다. 이것을, 석유 자주개발 비율은 4%에서 현재는 아마 10%가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비율은 아직 취약한 상태에서 이것을 한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이 전국적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시 차원에서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을 설계하고 표준공사비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하는 친환경에너지 건축기준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되어서 지금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는 향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1%를 목표로 태양광발전, 지역지열냉난방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가 우리 인천에 각 화력발전소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화력발전소들과 같이 여러 가지 아황산가스를 비롯한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낮추는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에코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 섬을 옹진군 관내의 섬을 지정해서 개발하기로 서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적절한 부지를 지금 물색 중에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강병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회복지예산 증액 방안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사회복지예산이 전체예산 대비 12.75%라고 제시한 통계는 광역시별로 통계산출방식이 달라 공기업특별회계를 제외하고 동일방식으로 우리 시 2010년 전체예산 규모와 산출 비교해 보면 19.74%로 약간 높습니다.
그러나 이게 높다할지라도 의원님이 분석하신 자료처럼 전체예산에서 차지해야 하는 비율은 하위인 것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무진에 물어보니까 이렇게 한 이유는 기초수급자가 타도시에 비해서 좀 적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적은 이유는 서울과 울산처럼 도심의 활발한 경제활동과 다양한 일자리로 인하여 저소득층이 그만큼 적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그런 것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기초생활보상 대상자가 적극적으로 발굴이 안 되어서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것은 의원님들께서도 노력해서 체크를 해 주시고 저도 점검을 해서 실상을 좀더 파악을 해 봐야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이러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 지금 사회복지재단이 경기도하고 서울은 지금 재단법인이 구성됐다고 그럽니다.
우리 실국장도 저한테 보고를 우리 인천에도 복지재단을 구성해서, 문화재단을 구성해서 문화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우리 인천시 사회복지재단법인을 구성할 것을, 구성해 달라는 기안이 올라와서 제가 아직 결재를 하지 않고 검토 중에 있는데 저는 시의원님들께도 보고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시정정책참여위원회가 구성되면 같이 이것을 수렴해서 사회복지재단법인 설립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것도 같이 검토를 해 주시고 그래서 우리 인천시 복지예산을 확대해 가는 것도 필요하고 동시에 그 예산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돼서 복지예산에 누수가 없도록 같이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강병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시정의 우선순위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시급한 것을 먼저 하기보다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말씀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이런 상태로 우리 시정이 그대로 조정이 되지 않고 가게 되면 가용재원이 거의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정말 지혜를 서로 구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시의원님들께서 각 지역에서 필요한 예산도 충분하게 뒷받침해 줄 수 없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같이 좀 조정을 해서 어디가 과연 우선순위가 있는지 고민을 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민주당 중간선거, 미국 하원, 상원 주지사 중간선거가 11월 초에 있습니다만 거기도 주요쟁점이 부시대통령이 감세한 감세안을 영구적으로 연장할 것이냐 연장을 주장하는 공화당과 25만 달러 수익 이상 되는 사람의 연장은 안 하겠다라는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상태로 가면 미국도 국가경제가 파탄 날 정도로 재정 파탄상태인데 계속 그게 공감대가 잘 안 만들어져서 세금은 깎자 그러고 지출은 늘려 달라 그러는 모순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현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인해서 재원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고 이런 상태에서 4대강사업이나 다른 예산지출이 좀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재정적자가 확대되어 있고 특히 또 우리 시의 재정적자 확대도 글로벌 경제위기를 대비해서 정부에서 예산 선집행을 아주 강조하고 선집행 잘한 데는 표창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양구가 선집행 제일 잘했다고 표창도 받고 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에 기여한 면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가능하면 이런 시멘트 건물에 투입하는 그런 돈보다는 가능한 복지나 교육이나 문화에 좀 투입하겠다는 게 기본 생각이고 또 그것을 시민들께서 바랬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또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인프라사업을 또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서구 아시안게임 경기장 신축문제도 그런 논란 속에서 우리가 절충안을 채택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 문제와 도시철도2호선 기본 추진해야 되는 그런 사업들은 해 가되 그 외의 사업들은 가능한 좀 연기하고 민생분야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정의 우선순위는 청년일자리 창출문제와 경쟁력 있는 교육투자 그리고 아이의 보육 또 남북의 화해협력 이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좀더 다듬어서 10월 초에 있을 100일 취임기자회견 때 다시 한 번 밝히겠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김영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노인 건강 체육시설 조성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노인 생활체육시설은 게이트볼장이 총 138개소 설치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근린공원 내의 운동기구 및 워킹트랙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도 확대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김영분 의원님께서 건의하신 노인복합체육시설의 설치는 앞으로 대상부지의 확보, 중앙부처의 협의, 예산확보 등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계속적으로 검토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서구 주경기장 설립과정에서 새로 수정된 안에 따르면 거기에도 게이트볼장이 들어가서 우리 어르신들도 생활체육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대공원 흙길조성 방안과 소래포구, 소래습지 생태공원 이용자를 위한 둘레길 조성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지적이시고 저도 100% 공감하고 이미 이에 대한 대책, 흙길조성 확대방안을 지시해서 지금 기안을 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사실 서울대공원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평이 좋고 친환경적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50% 정도가 인근 시흥과 부천 등에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1년에 이용 유지관리비가 43억이 넘게 들어갑니다, 인천대공원이. 그런데 수입은 한 20억이 채, 한 그 근방 정도 될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수입을 더 확대해서 관리비의 적자를 줄일 것인가 이것도 의원님들께서 많이 고민해 주시고 저도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여기 흙길은 아주 인기가 좋아서 그것을 확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1.4㎞ 흙길이 조성돼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나머지에 대해서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인천대공원 정문에서 남문에 이르는 정비대상 보도블록 4km 중 나머지 2.6km를 황토흙길 조성사업으로 마무리해서 자연친화적으로 쾌적한 공원으로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아울러서 제가 부평공원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습니다.
부평공원 보면 지금 조성을 해놨는데 거기가 걸을 수 있는 길에 나무 식재가 제대로 배치가 안 돼 있어서 햇볕이 쨍쨍 쬐어서 별로 이용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조성해서 걸을 수 있는 길로 만들고 주위에 나무그늘이 지도록 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번에 추경에도 반영이 됐습니다만 계양산 산길 조성에서도 그렇게 좀 다듬어서 우리 인천시 전체를 가능하면 걸을 수 있는 길이 많도록 걷고 싶은 거리가 많아지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래서 한남정맥 환경 축을 연결시키고 둘레길과 어진내 물길과 같이 연계시켜서 물도 흐르고 같이 나무가 어우러지고 새 울음소리가 들리고 그 사이로 우리 시민들이 걸으면서 건강도 하고 가족들끼리 같이 걸을 수 있게 함으로써 가족간의 화목도 도모하는 그런 산책로를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56만㎡ 규모로써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공원 내에는 약 10㎞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보상 완료 후, 장기간 방치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남동구와 협의하여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원과 소래 포구 간의 둘레길과 쉼터 조성 방안에 대하여는 어진내 300리 물길 투어 조성사업으로 장수천에서 소래포구간 둘레길을 조성하여 금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 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미관 저해 지역이 정비되면 공원조성계획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산책로 연결, 쉼터 등 조경시설 설치를 검토해 가겠습니다.
김영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를 연계하는 생태네트워크 및 생태관광 벨트 조성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156만 1,000㎡로 47만평 규모로 2009년 7월에 거의 1단계가 완성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한 대로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를 연계하는 관광 명소화는 최근 관광 트랜드인 생태관광을 축으로 하는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의견에 동의합니다.
남동구와 함께 인천대공원에서부터 청소년수련원, 남동경기장 예정지, 하수종말처리장,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거쳐 소래포구를 연결하는 15km 구간을 문화ㆍ생태 관광벨트로 조성하여 생태탐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겠습니다.
지금 현재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단계 조성이 작년에 준공된 이래 연장공사를 추가로 준비 중에 있고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연계한 8km의 관광 코스를 조성하고자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 및 소래포구와 연계되는 관광 기반시설과 생태네트워크가 조성되면 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하여 안내 및 해설을 할 수 있는 길라잡이 육성 및 여행상품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향후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소래지역에 대한 도시개발 또는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과 세부적인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소래지역 정비를 위하여 준공업지역 및 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 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일반상업지역 등으로의 용도지역 변경 및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위해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개최, 남동구의회 의견청취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10월 중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래구역 도시관리계획이 결정ㆍ고시되면 본 지구단위계획에 의거 민간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습니다.
김영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소래지역 정비계획에 어구, 어망 정비사업이 포함되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논현동 66-52번지 일원에 산재되어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어구, 어망 등의 정비는 금번 소래지역 정비계획인 용도지역 변경 및 제1종지구단위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소래습지생태공원 조성계획 및 소래포구 어로시설정비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본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풍림아파트 4거리에서 교각 밑으로 생태공원 진입도로 현장이라든지 그 주변상황에 대해서 제가 특별하게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내서 실제로 현장을 한번 체크해 보고 그때 우리 의원님께 연락을 드려서 같이 모시고 또 현장에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성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212곳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지금 부동산경기 악화로 중ㆍ동구지역의 일부구역에는 시공사가 선정이 안 되는 사례가 한 여섯 군데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주택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경우에 정비업체, 시공사와 추진위원회, 조합 간에 그 동안에 기이 쓴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것이냐의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민간사업인 정비사업에 대한 손실비용을 공공자금으로 보전해 주는 방법은 법적으로나 재정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에서는 정비구역의 사업성 제고를 위하여 구도심의 정비기금 확충을 통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정비계획수립비와 안전진단비에 한정하지 않고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과 장기적으로는 주택재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대주택 매입, 추진위원회 운영자금 대여 등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에서도 이미 추진위원회 운영자금 대여제도가 실시됐다고 하는데 별로 활용이 안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대부분 시공사가 지원하든지 나중에 조합원들이 아마 거출해서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끝나고 나면 시공사가 다시 청구하기도 어려운 그런 구조로 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다 안 될 걸 전제로 해서 어떻게 기존에 쓴 비용을 정산할 것이냐의 문제는 2차적인 문제이고 어떻게 사업이 제대로 되게 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현재 우리 시에서는 212개 정비예정구역 중에 유형별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 14개, 주택재개발사업 121개, 주택재건축사업 45개, 도시환경정비사업 24개, 사업유형유보 8개 구역이 있습니다.
주택재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사업 완료 2개가 있고 진행 중 102개, 미추진 17개 구역입니다.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규정에 따라 시에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자치구에서는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착공, 준공 인가, 청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은 현재 시 건축계획과에서 전담해 오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주택 재개발사업 등 각종 정비사업의 적극적 대처와 사업촉진을 위하여 향후 조직개편 시 별도의 전담부서 신설을 적극 검토해 가겠습니다.
또한 정비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위원회 신설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도시계획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하여 건축위원회, 교통영향평가위원회, 경관위원회가 운영 중으로 별도의 위원회 신설은 절차이행에 따른 소요시간 증가와 타 위원회와의 기능 중복 등이 우려가 되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도심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PF(Project Financing) 여건이 크게 위축되어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일부 차질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위해 높은 토지가격 등 사업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여 시장 참여자 의견에 부합하는 전략 수립 등 재생사업의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위한 인천도개공, LH 사업시행자와 함께 대기업과 국내·외 자산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업ㆍ업무시설 부지에는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콘텐츠, IT, 의료, 컨설팅,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유치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동안 인천시가 추진하던 것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도를 해 왔는데 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바뀐 지가 이제 한 일주일, 이주일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바뀌자마자 도개공이 출자하고 있는 밀라노프로젝트시티, 피에르밀라노 문제에 대한 내부감사를 해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경영진을 교체할 생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 테크노파크를 비롯해서 각종 우리 경제자유구역청에 있는 각종 SPC사들의 시 운영 실태나 각 기관들의 운영실태를 철저하게 점검을 해 보려고 그럽니다.
시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철저히 점검해 주시고 같이 이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서 일단 당장 필요한 우리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IFEZ 아트센터, 글로벌캠퍼스, 그리고 밀라노프로젝트, 브로드웨이는 이미 MOU가 다 끝나 버렸으니까 그건 뭐 이미 취소돼 버린 사안이고,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고 LH에서 하고 있는 청라지역에 대해서는 일단 LH 땅 문제인데 LH란 조직은 사실 말 그대로 랜드하우스 공사기 때문에 어떤 경제자유구역에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 아닙니다.
그래서 LH에 투자유치를 맡긴다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제청이 이를 맡는 방향으로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 제일 현안이 되고 있는 루원시티와 도화지역 재개발 사업이 중요한 관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제대로 해 갈지 하나하나 같이 지혜를 모아서 정비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루원시티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변경과 관련한 질의에 대하여 답변드리면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은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및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상호 연계하여 구도심을 정비하고 개발하고 있는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선도사업입니다.
토지이용계획은 상업ㆍ업무를 중심으로 하되 사업구역 내 기존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해 이주대책 및 특별공급용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우리 시가 경제수도로 나가기 위해서는 낙후된 서구지역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상업·업무·주거가 공존하는 루원시티와 청라경제자유구역이 서로 윈윈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주신 말씀도 하나의 참고로 하겠습니다만 어떻게 루원시티와 청라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인지를 같이 고민하는데 그것은 앞으로 제3연륙교 건설문제와 고속도로 직선화 문제, 일반 관리권 이관 문제와 루원시티의 입체건설 문제, 지하철2호선과의 연결 문제가 같이 복합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다음 달 1일자로 행정부시장이 새로 선임되게 되면 행정부시장이 도시계획 전문가로 이 도시계획의 스토리와 배경을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좀더 심도 깊게 같이 논의해서 루원시티 방안들을 정비하고 또 이게 저희 혼자만이 하는 사업이 아니라 LH와 같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LH와 같이 상의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가장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있는 그런 투자시설 유치와 교육이나 문화시설 이런 앵커시설들이 일단 신도시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가능한 자제하고 또 없는 것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계양구에 OBS경인방송국을 유치하는 문제라든지 숭의동에 축구 전용경기장이 내년에 완공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허정무 감독을 영입해서 우리 유나이티드 축구단이 지금 연패 행진을 뚫고 이번에 두 번 무승부를 기록하고 두 번 또 승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문학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면 실감도가 떨어집니다. 육상트랙이 가로막고 있어서 선수들의 숨소리가 안 들리는데 규모도 너무 크고 숭의동 축구 전용구장은 이제 유나이티드 축구 전용구장이 될 텐데 규모가 2만 2,000석 규모입니다. 그리고 바로 잔디와 관중석이 붙어 있기 때문에 축구 선수들의 욕소리와 숨소리가 다 들릴 정도기 때문에, 아레나라는 것이 사실 원형경기장이라는 말입니다, 로마시대 때. 그런 것처럼 또 관중들이 마주보면서 소리치면 흥분도 되고 그래서 훨씬 더 이러한 경기에 흥미를 강화시키고 또 우리 유나이티드 축구단 활성화에 기여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도원전철역과 숭의축구장이 바로 지하로 통로가 연결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접근로가 문학경기장에 비해서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숭의동 주변지역 구도심의 앵커시설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런 것처럼 앞으로 서구 주경기장이 만들어지면서 거기에 명품시티 아울렛이 같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그 주변 발전에 기여할 거라고 보여지고.
부평에 미군공원 이전 사업을 통해서 그 분야에 새롭게 문화시설들을 유치하고 가장 고민되는 게 인천대 부지에 행정타운을 만드는 것과 거기에 문화시설들을 만들어서 도화나 그쪽 동구지역까지 하게 만들고 동구는 지금 사실 가장 문화시설이 없는 취약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동구 쪽에 동구청장과 함께 문화시설을 하나 만들기 위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재정이 없으니까 민간투자를 유치해서 하는 면이 있고요.
그 다음에 지금 북성동 지역이나 월미지역 공원들을 다시 정비하고 월미도 문화의 거리도 앞에 해변 거기도 다 담장을 부숴가지고 바로 친수공간을 만들어서 가능하면, 인천에 오면 바다보기가 어렵다는데 바다를 조금이라도 많이 볼 수 있도록 최대한 해안 접촉 공간을 넓혀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까 김영분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 분야도 아주 중요한 제안이고 그래서 인천에 가면 해안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넓혀 가는 게 필요하겠다. 그래서 인천이 항구도시란 실감이 잘 안 나는데 실감이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여러분들 지역에 이렇게 중요한 앵커시설이 될 수 있는 것을 잘 발굴해 주시고 다듬어서 가능한 한 구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즐길 수 있고 하는 앵커시설들이 리모델링 돼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권용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육재정 1조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 재원마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교육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지난 선거 때 말씀드렸습니다만 당선되고 와서 보니까 너무 부채가 많아서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그래도 지혜를 모아서 최선을 다해서 한 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2010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하면 법정전출금이 2010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4,237억원, 교육경비 보조사업 시립대학 운영 관련 예산 합하면 6,271억원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합한다면 한 3,730억 정도를 더 합하면 1조원 시대가 되는 건데 바로 1조원 시대를 만들기는 쉽지가 않는 상황이고, 아시다시피. 그래서 2014년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상급식 실현에 필요한 국가 지원도 좀 늘어날 전망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확보해 가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서 현재 장학금 규모를 2,000억원으로까지 확대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4년까지 연도별로 교육지원 예산 투자계획을 2010년도에 6,500억, 2011년도에는 한 7,000억 규모로 2012년도는 8,000억 규모, 2013년은 9,700억, 2014년에는 1조가 되는 그런 단계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육청으로의 법정전출금 전출 지연 사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10년도에 교육청으로 전출해야 될 법정전출금 규모는 시세 징수에 따라 부담하는 4,237억과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665억을 합해서 4,902억원이 되겠습니다.
2010년 9월 27일까지 전출된 160억원을 포함하면 예산액 대비 22.3%인 1,092억원이 전출되었습니다.
이렇게 계획 대비 미전출금이 발생한 사유는 부동산 경기 급랭으로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시 세입이 현격히 감소하고 경직성 경비 조달을 위한 일시차입금 상환 등 시급히 지출해야 될 필요불가결한 곳에 우선 지출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성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선거 때 저도 이것에 대해 왜 늦어졌냐 이것을 지적했습니다만 지금 와보니까 요즘엔 제가 결재한 돈들이 다 빌린 돈 이자하고 갚는데 또 돈 빌리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차환 승인하는 일을 요즘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한데 지금 그렇게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지금은 돈을 빌려서 빌린 돈 이자를 갚고 있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이것이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년도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학교용지 매매계약이 이루어지는 10월 이후에 지출될 예정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권용오 의원님께서 무상급식과 관련된 재정부담 비율에 관련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아시다시피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필요한 소요예산이 식품비만 하더라도 1,208억 이상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현 지방재정 여건 하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어려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지방세제 개편에 따라 시에서 50% 이상을 부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분담 비율을 교육청, 군ㆍ구와 잘 협의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찌됐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것이 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잘 검토를 해 주시고 하나하나 좋은 의견을 통해서 조정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제가 계속 역점해서 강조했던 것이 인천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인천에서 초ㆍ중ㆍ고, 대학을 나오더라도 직장에 취직하고 또 대한민국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지장이 없는 인천을 만들어보자 이것이 저의 공약이었습니다.
인천에 460여개 학교가 있는데 지금 인천에 명문고등학교 10개를 바로 딱 한 건 아니겠지만 일단 10개를 먼저 1차적으로 선정을 해서 집중지원을 통해 성과와 모델이 만들어지면 이것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추진을 해 가도록 확대하겠습니다.
이번에 채드윅국제학교가 총 입학정원이 2,000명 정도 되는데 270명을 이번에 입학정원을 받았는데 아무튼 전국에서 특히 서울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서울 강남에서는 채드윅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학원이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채드윅이 일반 구도심까지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 계기를 통해서 채드윅이 발전해 가면 이것이 수도권의 가장 명문국제학교로 성장해 갈 것 같습니다.
이것을 미추홀고등학교, 인천외고, 과학고등학교, 일반고등학교에 같이 자극을 주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총장 일행들이 우리 인천을 방문해서 함께 만났습니다. 스토니브룩이 예정대로라면 대학원 과정이 내년에 오픈되고 학부과정은 2012년에 오픈될 계획입니다.
스토니브룩이 오게 되면 연세대학교 분교와 함께 인천대, 인하대를 자극시켜서 같이 국제적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내고 인천에서 정말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코스가 만들어지는 시스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쪽 공항신도시에 하늘고등학교 자립형사립고등학교가 제대로 빨리 돼서 내년부터는 오픈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각 지역마다 명문고를 선정해서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또 자립형공립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과 같이 협력을 해서 정부에서 자립형공립학교를 지으면 연 2억원씩 지원하겠다 이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잘 활용을 해서 인천지역의 학력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얼마 전 저희 시에서 인천지역 사법시험 합격자가 모여서 만찬 간담회를 했는데 19명이 모였더라고요.
그런데 인천에 100여개가 넘는 고등학교 출신 중에 한 회에 사법시험 합격자가 19명이라는 것은 적은 숫자입니다.
인구비율이 우리가 5.4%니까 1,000명을 뽑는다고 하면 54명 정도가 되어야 되는데 물론 사법시험 합격자가 중요한 기준은 아니겠습니다만 여러 가지 기준 중에 하나가 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우리 인천시 전체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고 동시에 그 때 말씀드린 대로 학교에서 퇴학당한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학교에서 배제된 아이들이 수용될 곳이 없는데 그런 대안학교도 같이 준비해서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2개의 대안학교 설립을 준비해서 모범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답변이 부족한 사항들은 또 추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고 우리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좋은 말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시의회와 시행정부가 같이 지혜를 가지고 현장을 가능한 많이 뛰어서 사안들을 많이 발굴해 주시면 항상 열린 자세로 의원님들의 지적사항들을 수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차피 저 자신도 시간이 한계가 있고 또 시공무원들도 쏟아지는 업무량 때문에 현장에 투여할 시간이 의원님들에 비해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현장과 결합돼 있는 시의원님들이 바로 주민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확인하고 또 체크해 주셔서 대안을 만들어 주신다면 항상 겸허하게 수용해서 시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