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장 조인권입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도 수도사업특별회계 총 예산규모는 2021년 본예산 기준 3775억 6600만원 대비 1.8%인 69억 5700만원이 감소한 총 3706억 9만원입니다.
정리추경 때와 마찬가지로 저희 제안설명은 별도로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리추경 때 설명드린 것처럼 재정여건은 거의 유사합니다.
세입 분야에 있어서는 요금수입이 적수사고 및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 이후에 2100억대에서 2200억대 정도로 정체된 상태입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요금 감면 68억을 고려할 경우 실수납액은 약 2200억 정도 수준이고 2021년도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요금수입이 약 2207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금수입 정체와 사업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때문에 순세계잉여금이 급 소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19년 1400억원에 이르는 순세계잉여금이 ’22년도에는 약 69억 정도로 줄 예정입니다.
그래서 2022년도에는 세출 부족 재원 마련을 위해서 상수도 수도사업특별회계 운영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만 일반회계에서 약 150억원을 지원받고 기금 차입을 통해서 431억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세출 분야는 ’19년에서 ’21년까지 적수 및 유충 사고 이후에 개선을 위한 투자사업비가 계속적으로 증액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이 금년도에 마무리되는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476억, 정수장 위생관리 사업이 금년, 내년 포함해서 316억 그리고 노후수도관 정비사업이 1117억원 정도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이후에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ㆍ유지 등으로 인한 기본투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918억원, 영종 해저송수관로 713억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348억원이 향후에도 계속 지속적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래 보시는 표는 정리추경 때 보고드린 표와 같습니다.
향후 재정 전망 및 대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투자사업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으로 인한 요금 현실화율은 금년도 ’21년 1월 현재 78.94%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이후에도 갑자기 사용료 수익의 급증을 기대하는 부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19년 적수 사고 이후에 안전한 상수도 공급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급증해서 상수도 기반 정비사업, 정수장 개량사업, 수품질 제고사업 등은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결과로 2020년, 2021년 약 300억 정도의 당기순손실이 났습니다. 이런 당기순손실은 향후 이삼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9년에 375억에서 2020년에는 305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까 말씀드린 기금 차입 및 일반회계 지원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으로 당장 2022년도에는 특단의 재정건전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2022년도에 일반회계 지원금이나 차입금 이외에도 재정건전화를 위한 자구 방안, 자구 노력 등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예산을 긴축운영하거나 유휴재산을 매각하거나 원인자부담금 부과근거 조례 제정 등을 통해서 원인자부담금을 징수하거나 하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중ㆍ장기적으로는 신규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 그리고 지난 행감 때도 보고를 드린 바와 같이 상수도요금 현실화 방안 그리고 원수요금 개선 등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도 주요 예산편성 방향입니다.
세입 부족분 해결을 위해서 기금 차입, 일반회계 지원 등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개발기금에서 431억원을 차입하고 일반회계 지원금 150억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출 중에서는 일반경비나 운영비 등 과다 및 중복 편성된 사항들을 조정하고 국비사업이나 수도시설 확충 및 유지를 위한 시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3페이지입니다.
2022년도 본예산을 2021년도 본예산과 대비한 주요 예산 증감내역입니다.
세입분에서는 2021년 대비 약 70억원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사용료 수익은 본예산 대비 322억원을 감소편성했고 예탁금 원금 및 회수수입으로 250억원 이 부분은 특수하게 2021년도에 일반회계 예탁금 수입이 들어왔다가 일시적으로 2022년도에는 없기 때문에 마이너스 감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비 및 타회계 건설보조금이 31억원 감소됐고 기타수익 및 미수금이 3억원, 순세계잉여금이 167억원 감소됐습니다.
반면 증가된 세입 부분도 있습니다.
신설공사 수입이 31억원, 일반회계 지원 등 158억원, 지역개발기금 차입금 431억원, 시설분담금 28억 및 공사원인자부담금 55억원을 증액편성하였습니다.
세출 부분에서는 유형자산 시설비로 99억원 이 부분은 예를 들면 스마트관망 사업에 118억원, 노후관 교체 24억원, 급배수관 등 51억원을 감액하고 정수량 개량 및 위생관리 사업 94억원을 증액해서 전체적으로는 99억원이 감소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비가동자산 시설비로는 토털 감액ㆍ증액을 조정하고 나면 18억원이 ’21년도 대비 감소하고 예비비도 7억원이 감소됩니다.
세출 부분에 증가되는 부분은 인건비가 12억원, 시설공사비 31억원, 일반경비가 11억원이 증가해서 필수불가결한 부분만을 증액해서 증액 부분을 최소화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입ㆍ세출 분야의 주요내역입니다.
세입 분야에서는 4회 추경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사용료 수익이 ’21년 본예산 대비 322억원, 공사부담금 수입은 55억원이 증액됐고 지역개발기금 차입금이 431억원, 일반회계 지원금 150억원 그리고 국고보조 및 타회계 건설보조로 26억원이 ’21년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도 이월사업비를 뺀 ’21년도 대비 금액을 보면 지속적으로 순세계잉여금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21년 대비 168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세출 분야의 주요사업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4회 추경 때와 본예산 대비 다른 부분들은 소송배상금이라든가 지역개발기금 차입금 이자상환을 신규로 계상하고 나머지는 지속적, 계속적인 사업은 2022년도 사업물량에 맞춰서 금액을 조정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다음 6페이지입니다.
예산서나 사항별설명서에 보시면 ’21년도에는 사업비가 있다가 전액 0원이 된 사업들도 있고 ’21년도에는 사업비가 없다가 ’22년도에 순증이 된 사업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업이 순증된 것이 아니라 공기업 예산편성 지침이 변경됨으로써 보시는 표와 같이 과목이 변경됐습니다.
그래서 ‘변경 전’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왼쪽에 예를 들면 수선유지비가 예산과목이 214-05 사업비에 사업명이 다음과 같은 사업비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시설장비유지비는 214-05목 수선유지비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공공운영비로 이전편성하게 지침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과목변경에 따라서 사항별설명서를 보시면 어떤 사업비는 0이 되었다가 신규로 늘어난 것처럼 보이고 어떤 사업비는 전액 삭감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건 사업비, 사업내용이 조정됐다기보다 과목이 변경돼서 편제상 변경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항별설명서 이 사항들이 본부도 있고 사업소도 있고 해당 목이 편성되는 데는 다 반영이 돼서 혹시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사전에 설명을 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