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갑 제1선거구 신영은 의원입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안상수 시장님과 전체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치하를 드립니다.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난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환율과 유가상승 등으로 그 어려움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천은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아시안게임,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개발사업 그리고 경제자유구역의 각종 사업의 외자유치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엠대우자동차와 항만의 조업단축으로 인하여 하청업체들의 어려움은 물론 고용에도 빨간 불이 켜져 있어 서민들의 고통은 심각한 상태임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 이슈는 환경입니다.
우리나라도 세계 국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지구의 환경개선과 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저탄소 녹생성장 등을 국가정책 또는 시정목표로 삼아 많은 예산을 세워 노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두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시본청 공직자 모두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아시안게임 준비와 각종 대형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업무량 과다로 어쩔 수 없이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며 지칠 대로 지쳐있으며 거기에다 조기발주 등 능력 없는 공직자 퇴출 등의 압박으로 정신적 고통은 심각한 지경입니다.
특히 우리 시청의 사무실 근무공간 환경은 너무나도 열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무실에 수십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좁은 공간에 쌓아놓은 서류 등의 종이 먼지와 탁한 공기로 인한 기관지염뿐 아니라 호흡기 장애와 좁게 배열된 책상 등의 모서리에 이동할 때 부딪혀 생기는 피멍과 디스크 발생 등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민원인이 찾아와도 대화할 수 있는 공간과 도면 하나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은 물론 부서회의 할 공간 하나 없는 것이 우리 인천시 청사의 현실입니다.
시장님,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물론 시장실, 의장실 확대 리모델링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시 공직자의 근무환경을 생각하고 공직자를 사랑한다면 시장실, 의장실을 확대 리모델링하는 것보다는 먼저 직원들의 사무실 공간과 후생복지시설을 더 늘려 근무환경 개선을 시켜주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부터라도 공직자의 직업병을 해소시키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부산, 대전, 광주광역시와 기초단체인 목포, 강릉 시청사를 비교해 보셨습니까. 그 곳을 과다하다고는 본 의원은 보지 않습니다. 공직자의 근무환경이 쾌적해야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이며 좋은 아이디어도 하나 더 나와 예산절감은 물론 업무의 능률 향상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우리 시도 하루 빨리 이곳 구월동에 종합행정타운의 시청사를 조기에 다시 건립하여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우리 시의 대표 랜드마크
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촉구하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