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국장 조진숙입니다.
’21년도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 보고입니다.
연일 의정활동에 애쓰시고 계시는 존경하는 김성준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 제6조, 제7조 및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른 2021년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인천시 임신ㆍ출산ㆍ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본 계획에서는 4차 연도인 2021년도의 시행계획이 되겠습니다.
최근 발표한 제4차 저출산ㆍ고령화사회의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의 저출산 정책 범위가 출산 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 대응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는 정부정책의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임신ㆍ출산ㆍ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청년일자리 지원정책과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대책, 일ㆍ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남성 육아활동 지원사업 등을 중점 보완하여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통계청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시의 합계 출산율은 0.83으로 특ㆍ광역시 평균 0.74보다 높고 세종, 울산 다음으로 높은 편입니다.
출생아 수가 2010년 2만 5752명에서 2020년 1만 6050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11쪽부터 19쪽까지는 2020년 주요 추진실적으로서 5대 분야 13개 정책과제 141개 세부사업에 1조 6374억원을 집행하였습니다.
2020년도 주요 실적으로는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인천 청년정책의 기본전략 및 비전을 설정하고 취ㆍ창업 재직청년 월세 지원사업, 중소ㆍ중견기업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청년들의 요구에 따른 청년정책을 다변화하여 청년 삶 전반으로 정책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출산육아 지원 분야에서는 공보육시설을 508개에서 567개소로 확대하였고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하였습니다.
공동육아ㆍ공동돌봄시설 아이사랑꿈터를 기존 3개소에서 21개소로 확충하여 돌봄의 공공성을 확대하였습니다.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을 통해 난임치료법 선택권을 보장하여 난임 등 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였습니다.
출산육아지원금을 1인당 100만원씩 1만 6054명에게 지급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한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에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중단 없는 가정방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일ㆍ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하여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142개소로, 여성친화도시를 2개에서 4개 구로 확대하였고 부부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을 운영하는 등 공동돌봄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환경기반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20쪽 2021년도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계획은 교육청과 시 본청의 7개 실ㆍ국 17개 부서의 저출산 대응정책 추진계획을 반영한 내용입니다.
2021년도 총 규모는 5대 분야 13개 정책과제 147개 세부사업에 예산 1조 9873억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계획 수립단계에서 각 부서업무 담당자회의를 열어 본 시행계획의 취지 설명과 함께 업무협조를 구하였으며 저출산 대책의 핵심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청년정책과, 건축계획과와 업무 협의를 거쳐 도출된 청년일자리 정책과 청년ㆍ신혼부부의 주거지원 정책을 시행계획에 담는 등 조금 더 촘촘한 저출산 대응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였습니다.
2021년도에는 임신ㆍ출산ㆍ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5대 분야 13개 정책과제에 147개 사업을 추진하고 총사업비는 1조 9873억원이 되겠습니다.
2020년 대비 사업은 141개에서 147개로 증가하였고 사업비는 18.8%인 3150억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배부해 드린 책자를 중심으로 5대 분야별로 사업에 대해 42쪽 과제별 계획부터 48쪽 예산현황을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는 42쪽 청년일자리 주거대책 강화 분야입니다.
청년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신혼부부 등 맞춤형 주거지원 등 28개 사업에 4137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었습니다.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전년 대비 예산 42억원을 더 투입하고 청년ㆍ신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작년 380호에서 올해 1764호로 확대하였습니다.
둘째는 43쪽 난임 등 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입니다.
임신ㆍ출산 사회책임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이해와 지원, 아동 중심의 양육지원 및 안심보육을 통하여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50개 사업에 1029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임신ㆍ출산을 지원하고 돌봄협의체 구축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강화하였습니다.
셋째, 44쪽에 맞춤형 돌봄 확대 및 교육계획입니다.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 보완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육지원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천형 육아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49개 사업 1조 4585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공보육시설을 567개소에서 660개소로 늘려 공보육 이용률을 높이고 인천형 공동육아시설인 아이사랑꿈터를 현재 21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하여 공공이 책임지는 좋은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46쪽 일ㆍ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입니다.
모성을 보호하고 여성고용을 촉진하여 남녀 고용평등 실현과 동시에 일ㆍ생활 균형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6개 사업에 46억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의 규모를 확대하여 공동돌봄문화 확산과 남성 육아활동을 지원하고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제도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47쪽 저출산 대응 기반 강화입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인구 감소문제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12개 사업 73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전국 최초 공공보육친화다기능혁신센터인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과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ㆍ운영으로 저출산 대응 기반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52쪽부터 431쪽까지는 분야별 세부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인천광역시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ㆍ2021년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