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육국장 백완근입니다.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공공의료정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현안과제에 대해서 특별한 시간을 할애해 주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간 공공보건의료정책 추진사항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공공의료 현황입니다.
전체 의료기관 현황은 인천시 전체 의료기관 수는 4497개소이며 인구 100만명당 1520개소입니다.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체 의료인력 현황으로 의사 수는 100만명당 17.2명으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을 대비해서 볼 때 약 14명이 적은 수준입니다.
4쪽입니다.
공공의료기관 현황으로 인천시 공공의료기관 수는 8개소로 공공의료기관 비중이 전체 의료기관 194개소 중 약 4.1% 수준입니다.
5쪽입니다.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현황으로 공공의료기관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0.4명으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대전에 비해서는 4.1명이 적은 수준입니다.
6쪽입니다.
공공의료기관 취약으로 인한 문제점으로 첫째 의료자원의 수직적, 수평적 불균형으로 공공의료가 취약하고 민간의료 중심으로 보건의료시스템이 구축되어 의료기관 간 기능이 중복,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표준진료를 벗어난 과잉ㆍ과소진료가 유발되고 국가적 재난ㆍ재해ㆍ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7쪽입니다.
인천시 공공의료 확충계획입니다.
제2인천의료원 추진 검토사항입니다.
’19년 7월부터 12월까지 제2의료원 건립 타당성 학술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용역 결과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보건 의료자원 확충의 필요성은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보지로는 남부권역이 1순위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여튼 규모는 20개 진료과에 500병상 수준입니다.
현 의료원 기능의 보완으로 약 350병상으로 확대하고 적십자병원은 기능 보강하여 필수의료 진료가 가능하도록 구축하라는 정책제안이 있었습니다.
용역 결과 향후 의료자원 변동여건 등을 고려해서 구체적 건립지역에 대한 재분석 및 타당성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공공의료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충분하고 균형 있게 수렴해서 정책결정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추진실적을 보면 인천의료원 기능 보강 추진을 위해 ’19년부터 현재까지 약 302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기능특성화 사업과 시설ㆍ장비 현대화사업, 감염병 대응강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적십자병원은 필수의료 기능 보강을 권고해 나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2의료원 건립 중요성을 인식해서 각종 중장기 추진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제2의료원 건립을 위한 최적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1쪽입니다.
인천적십자병원과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활용방안입니다.
먼저 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1956년 7월 동구 송현동에 개원을 했습니다.
현재는 ’96년 이전으로 원인재로 263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료규모는 약 149개 병상입니다.
재무상태는 2019년 239억원의 적자상황입니다.
인천적십자병원 현황 분석을 보면 연수구 내 표준화 사망비가 높고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밀집한 원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와트(SWOT)분석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적십자병원 운영 효율화 연구용역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과업 주요내용을 보면 효율적 운영을 위한 병원 운영방안, 재무건전성 확보방안,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 연구용역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현 적십자병원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필수의료 기능 수행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책방향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경인의료재활센터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입니다.
추진배경은 지난 10년간 평가와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반적인 점검사항입니다.
만성적인 적자구조 해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이 되겠습니다.
과업기간은 금년 9월달까지로 6개월이 되겠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경인의료재활센터 장기비전 및 전략, 재활센터의 경영환경 개선, 병원의 적자구조 해소를 위한 대안 연구, 주요내용이 그렇게 되겠습니다.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4쪽입니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추진계획입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위원님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100% 국비사업입니다.
병상규모는 36개 병상 수준으로 사업비는 약 400억 수준입니다.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절차를 보면 먼저 권역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1차적으로 권역을 선정하고 이후 권역 내에 공모절차를 거쳐서 지정병원이 선정되게 돼 있습니다.
그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설치된 현황을 보면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 경북권이 되겠습니다.
인천시에서 그동안 추진실적을 보면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 선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노력해 왔고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타당성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였습니다.
금년 3월 안타깝게도 경북권에 밀려 탈락하였습니다.
앞으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타당성 제시 등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역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7쪽 코로나19 접종 등 추진사항입니다.
코로나19 장기 유행으로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전 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 2월 26일부터 종료 시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접종대상을 분류별로 보면 1분기, 2분기, 3~4분기로 구분돼 있고 1분기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ㆍ노인요양시설 입소자ㆍ종사자 등이 되겠습니다.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예방접종추진단이 구성돼 있습니다. 시에서는 5개팀 22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추진실적입니다.
현재 1차 접종자는 금일 1362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6만 2776명입니다. 전체 대상 대비 2.5% 수준입니다.
2분기 접종 대상자, 1분기 대상별 접종현황은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9쪽입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 대상자별 75세 이상 어르신, 주야간보호센터, 코로나19 취약시설, 장애인ㆍ노인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등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자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접종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병래 위원님께서 요청하신 영종 국립대병원 유치사항에 대해서 추가자료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업개요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국립대병원을 유치하는 사항입니다.
그간 추진경과를 보면 2000년 12월부터 ’21년 2월까지 인천시와 서울대병원 간에 관계자회의를 총 4회 개최했습니다.
’21년 3월 2일 날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 관련 교육부를 방문해서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3월 12일 국립대 분원 건립 건의를 교육부에 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3월 31일 서울대병원 분원 설립과 관련해서 서울대 쪽에서도 교육부와 면담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진사항 문제점을 보면 국립대학병원 분원 유치에 따른 대안, 교육부의 태도입니다.
교육부의 입장은 송도 세브란스, 시흥에 서울대 진료권 중복에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영종지역 서울대 분원 건립에 따른 특혜논란, 타 지자체 국립대 분원 유치 희망이 활발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인천시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교육부, 기재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국립대병원 분원 건립과 감염병 전문병원 기능은 차별화해서 병행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부처 협조사항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ㆍ인천광역시 공공의료정책 추진사항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