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국장 박명숙입니다.
2022년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 보고입니다.
연일 의정활동에 애쓰시고 계시는 존경하는 김성준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인천시 임신ㆍ출산ㆍ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계획이며 본 계획은 5차연도인 2022년도 시행계획이 되겠습니다.
올해에는 청년일자리 확충, 생활지원 강화 정책과 임대주택 4만호 공급 완료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거지원,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 등을 보완하여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먼저 5쪽부터 13쪽까지 주요지표 및 정책여건입니다.
우리 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 대비 5547명이 증가했으며 출생아와 아동ㆍ청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되었습니다.
통계청 통계에 따른 2021년 우리 시의 합계출산율은 0.78%로 전국 평균 0.81보다 조금 낮은 편입니다.
출산율 감소에 따라 영유아 1000명당 보육시설 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8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다가 2021년 소폭 하락했습니다.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의 변화가 미비하며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전년보다 14.7시간 늘어났고 이에 따라 일ㆍ생활 균형지수는 전년보다 0.7점 낮아졌습니다.
청년들의 노동시장 격차와 불안정 고용, 취업경쟁 심화, 과열된 교육경쟁으로 자녀양육의 부담이 증가하고 높은 주택가격 등으로 기혼가구의 평균 출생아 수 감소와 무자녀 비율이 증가하여 초저출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성과 및 평가입니다.
14쪽부터 21쪽이 되겠습니다.
’21년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은 5대 정책 분야, 13개 정책과제, 147개 세부사업으로 1조 9751억원을 집행하였으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창업카페, 청년드림패키지, 청년공간 유유기지, 인천창업펀드 등의 사업으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기회 제공과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청년 월세 지원 정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인천청년공간 청년센터마루는 청년을 위한 공간 구축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 사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산ㆍ육아 지원 분야는 빈틈없는 지원을 위하여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난임시술비를 비롯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으로 임신 가능성을 높이도록 하였으며 영유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전문육아설계사의 상담을 제공하는 아이사랑플래너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였고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는 찾아가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안심보육 환경을 위해 국공립과 공공형ㆍ인천형 어린이집을 92개소 추가 확충하였고 전국 최초로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아이사랑꿈터를 36개소로 확대하였습니다.
인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아동보호전담요원을 10개 군ㆍ구 27명을 배치하였습니다.
일ㆍ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하여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9개소 증가시켜 187개소, 여성친화도시를 4개 구에서 5개 구로 확대하였으며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을 208명에서 1215명으로 확대 운영하여 부부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다음은 평가 및 개선 방향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정책결정 전(전) 단계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양육에 대한 부담 등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무상보육을 확대하여 안정된 양육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용직 등 여성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서 여성인턴과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없이 발생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자문단 운영과 쉼터를 확대하여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22년 시행계획입니다.
22쪽부터 33쪽이 되겠습니다.
’22년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은 총 145개 과제 2조 4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0억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청년기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도를 정비하고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 고용 우수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채용 독려 및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드림For청년통장과 취ㆍ창업 청년들에게 지원했던 월세 지원을 저소득층 무주택 청년들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4만호 공급을 완료하여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의 주거복지 지원에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한 임신ㆍ출산과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해 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ㆍ운영을 통해 민간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질 향상 및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출생아에 대한 첫만남이용권 지급, 0세에서 1세 아동에 대한 영아수당, 만 5세아 무상보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인프라를 720개소로 확대하고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공보육 이용률을 40%까지 올리겠습니다.
늘어나는 학대피해아동의 쉼터를 확충하고 보호종료아동지원기관을 운영하여 자립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25개소 추가 운영하여 아동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 연령을 9세에서 24세로 확대하고 특히 올해에는 시비를 투입하여 만 18세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보편적 지원을 추진하면서 점차 연령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ㆍ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 및 기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발굴ㆍ보급으로 일ㆍ생활 균형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의 운영을 통해 부부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부여에 노력하겠습니다.
분야별 세부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은 책자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인천광역시 제1차 저출산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ㆍ2022년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