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도 사실은 오늘이 아마 8대 의회의 상임위 활동에 어떻게 보면 계획돼 있는 공식적인 마지막의 시간일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사실은 8대 의회에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키워드, 전반기ㆍ후반기 4년을 다 문복위에서 활동을 하면서 키워드를 제일 1위로 올리라 하면 제일 위에 큰 게 ‘공공의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그 부분에 대해서 인천의료원의 어떤 역할이나 위상 강화나 예산이나 이런 부분들부터 작게 시작해서 크게는 제2의료원의 문제, 감염병전문병원 문제 이 부분을 전반기ㆍ후반기 때 정말 열심히 주장했고 또 일정 정도의 어떤 성과들도 있었고 좌절도 있었고 그런 생각들을 합니다.
정말 지금 이 순간에 마지막 청원 내용을 주신 우리 손민호 의원님 덕분에 주마등처럼 모든 것이 지나가고 특히 거기에 열정을 다 쏟아부었던 우리 문복위 위원님 이병래 위원님, 조선희 위원님, 김준식 위원님, 이용선 위원님, 전재운 위원님 다들 마음 한 구석이 지금 좀 뜨거우실 것 같아요. 그런 어떤 마음이 있고요.
지난번에, 지금 시작하는 제2의료원 타당성 용역도 있지만 그전에 제2의료원 용역이 1차적으로 있었고 그리고 민선7기 시정부 때 핵심 공약사업으로 갔다가 그것이 중간에 중장기 계획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저희 문복위가 적극적으로 다시 활동을 해서 지금 어쨌든 제2의료원 타당성 용역이 왔는데 지난번 1차 용역 때 아마 저희가 굉장히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용역이 나왔을 때 ‘제2의료원이 설립되어야 된다,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기능을 할 거냐? 그리고 어떻게 제2의료원을 설립할 건가?’에 대해서는 다 묻혀버렸어요. 오직 언론에서 그리고 시민사회에서 고민하는 것은 ‘어느 지역에 갈 거냐? 어느 구에 갈 거냐? 어느 동에 갈 거냐?’에 대한 얘기밖에 전혀 없었고 기자들이나 아니면 언론사에서도 용역이 나오기 전까지, 제가 그 용역의 자문위원이었기 때문에 용역이 나올 때까지 전부 저한테 물어보는 것은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대한 부분의 현실적인 고민, 지극히 또 이해가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요. 그만큼 우리 인천시의 공공의료가 그 역할들을 다하지 못하고 너무나 공공의료의 인프라들이 대학병원, 국립대학병원 하나도 없는 인천의료이고 군병원도 하나 없잖아요.
그리고 전국 최하위의 공공의료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베드 수라든지 의료인의 숫자를 가지고 있는 인천에서 어디에 유치할 건가에 대한 부분 그리고 우리 손민호 의원님께서도 300병상 이상의 병상이 하나도 없는 계양구 입장에서는 또 이 부분에 대해 절실한 부분들이 있었고요.
그런데 항상 지역사회와 언론은 또 관심사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고 그것이 정치적으로나 정무적으로 오해의 어떤 관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 고민들이 굉장히 깊어지고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고민하는 거고요. 위원님들께서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심도 깊게 지금 의견을 주신 것 같고요.
충분히 고려해서 이 청원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 건지에 대한 부분, 그 결론의 모든 고민들은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부분을 위한 고민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또 고맙게 청원을 주신 우리 손민호 의원님 너무 감사하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저희가 정회를 하면서 좀 더 심도 깊게 논의를 하는데 마지막으로 의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