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신경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우리 교육청 업무 전반에 관한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한편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인천지역 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하여 질문하시고 대안을 제시해 주신 내용은 우리 교육청에서 깊이 있는 검토와 연구로 행정에 반영하고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요지를 보고 작성한 답변자료를 드렸습니다마는 필요한 경우는 제가 보충설명도 해 드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각급학교 부족한 교원인력의 충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사립고등학교에서는 2002년 3월 1일 기준으로 총 2,414명의 교사 중 386명을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간제 교사가 이렇게 많이 발생된 사유를 말씀드리면 사립학교에서의 퇴직금 부담 때문이 아니고 200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7차교육과정은, 사실은 2년 전부터 실시가 됐습니다.
7차교육과정은 국민기본 공통과정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학년까지 적용되고 고등학교 2학년인 11학년부터는 선택교과의 폭이 넓어짐으로써 7차교육과정이 전 학년에 적용되는 2004년도까지는 교과별 정원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된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설명을 드리면 7차교육과정이 금년도 초등학교 전 학년 그리고 중학교는 2학년까지, 고등학교는 1학년만 적용되고 있고 2학년부터 선택교과가 있는데 학생들이 어느 교과에 집중적으로 많이 선택할지 파악되지 않아서 교사를 사립학교의 경우에 채용을 했다가 선택을 안 하면 신분처리가 아주 난처합니다.
그래서 지금 선택교과 파악 때문에 지금 1학년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2학년부터 기간제 교사가 많이 임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찬가지 이유로 공립고등학교도 기간제 교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공립학교의 경우는 채용을 했다 하더라도 신설학교가 생기기 때문에 그쪽으로 임용을 하면 되기 때문에 적게 기간제 교사가 채용됐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기간제 교사에 의한 학습의 질 저하 문제는 행정지도 및 장학지도 과정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계속 확인 지도하고 있으며 기간제 교사 채용 시 교육청의 임용대기 교사를 활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사의 퇴직금 보조 문제는 현재도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제도에 의해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인하여 법인에서 부담하지 못하는 교사에 대한 연금부담금을 교육비특별회계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교원을 충원하기 위한 기간제 교사 이외의 방법은 공립학교 학생 수용시설 확충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학교별 학습수가 시설규모에 맞게 확정되어 제7차교육과정이 전 학년에 적용되는 2004학년도에는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사 문제가 해결될 겁니다.
부족교사라고 하는 것은 법으로 정한 정원에 비하여 교사수가 적은 것으로 교원정원 관리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교원인적자원부에 요청하여 정원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정부의 방침이 작은 정부 또 공무원증원 억제 방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사는 국가공무원으로서 행정자치부의 협조가 있어야만 충원이 가능함을 말씀드립니다.
최병덕 의원님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사립학교의 자율권을 어떻게 부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립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사립학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지도·감독을 받는 반면 법령에서 정하는 범위 내에서의 자율권 또한 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교직원 임면 등에 관한 인사권은 법인의 고유권한으로 법인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행하여지고 있고 교원연수대상자 선발 등 각종 사업에 있어서도 공립교사와 같은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산·회계에 관한 사항은 사립학교 재무·회계규칙과 사학기관 예·결산 편성지침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자율적으로 편성·집행하고 있는 실정인 바 사립학교 운영에 관한 자율권을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충분히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 중·고등학교편 평준화 제도에 따라 수업료 책정권 및 학생선발권에 대한 자율성은 인정받을 수 없는 실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사립학교는 당해 학교를 설립·유지·경영하는 학교법인이 학교시설 및 운영비 등을 부담하여야 하나 재정이 영세하여 국가보조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사립중·고등학교에 대하여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운영비는 동급의 공립학교 수준에 맞추어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사립학교의 교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지난해에 교육여건개선사업, 제7차교육과정 및 기타 시설사업비로 257억 6,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설비 등을 지원하여 공·사립간에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병덕 의원님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실업계고등학교 신입생 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중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하여 중3학생, 학부모, 진로담당 교사에게 실업고진학설명회 개최, 실업교육대제전 실시, 실업계고 학과안내자료 배부, 실업계교 홍보비디오 제작·배부 등을 통하여 실업교육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이에 실업고 지원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금년 2002년도에는 1:1이 넘었습니다. 1.07:1의 지원율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2003년도에도 염려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선호도가 높은 실업계고등학교 학과를 개편하며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서 지금 현재 공업계고등학교는 100%, 상업계고등학교는 50%, 해운계도 50%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 4년제 대학 정원 외 3% 입학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업탐구영역 신설에 따라 학생,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근학 의원께서 첫 번째 질문하신 교원인사규정 중 전문직인 장학사, 교육연구사 임용기준 및 교감연수대상자 선발기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시 의원님께서 우리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규교사 선발 시 연고지인 인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에 대한 가산점을 부과해 왔습니다만 사실 지역이기주의라는 여론에 의해서 금년도부터 그것을 폐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전문직 임용 시에 인천지역에 근무한 교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교육공무원의 승진 임용은 대통령령인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의거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처리되고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인천에 근무한 교사만 특별히 승진에서 우대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인천시 교육청에서는 도서·벽지 가산점을 취득한 교원이 타시·도로부터 전입하는 경우 급지별 기본점만 부여하도록 관계규정을 금년 1월 1일부터 개정해서 적용을 합니다.
밑에 표를 보시면, 예를 들어서 가급지에 우리 인천광역시에서 근무한 교사에게는 연 0.672점을 주는데 타시·도에서 온 선생님은 연 0.228점을 주어서 차등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가산점 부여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면 1997년 연말까지는 대한민국어디서나 똑같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2점까지.
그리고 그 이상은 교육감의 재량으로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있다고 여론이 있기 때문에 ’98년 초부터 다시 2점 만점과 교육감이 준 점수를 없애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금년 2002년 1월 1일부터는 다시 ’98년으로 소급해 가지고 교육감 재량점수와 모든 것을 다 통일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급지만 법으로 정해 놓고 점수 주는 것은 교육감의 재량에 의해서 주도록 했기 때문에 이런 조정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인천에서 근무한 선생님한테는 가급지의 경우에 타시·도에서 전입한 교사보다 점수를 많이 주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또 전문직을 임용할 때에, 장학사나 교육연구사를 임용할 때에 시험을 봅니다. 60점 만점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필기시험이 40점이고 지금 말씀드린 가산점, 경력점수 전부 토털 20점이고 합해서 60점인데 사실 장학사나 교육연구사의 임용을 좌우하는 것은 필기시험 40점 만점 이것이 좌우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교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감 자격 연수대상자 선발할 때에 근평이 있습니다. 근무평정이 80점 만점인데 수를 받을 경우에 72점부터 80점까지 점수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2점, 3점 같은 것은 사실 근평에 비하면 미묘한 거죠.
그러나 모두가 다 근평을 만점 받았다고 가정했을 때는 말씀드린 대로 2점도 큰 점수가 되는 겁니다. 참고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근학 의원님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특수지 근무수당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 제12조에 의거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교육시설이 거의 없는 지역이나 근무환경이 특수한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구분표에 따라 지역에 따른 특수지 근무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어 수당 인상 등은 관계법령이 공무원 수당규정(대통령령)이 개정되어야만 수당조정이 가능하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해서 현실적으로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직원에 대한 수당이 현실화되도록 건의하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금 영종도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말씀드린 대로 고속도로 통행료 또 도선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영종도에는 저희가 통근버스 5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월 한 2만원 정도 부담을 하고, 통근버스를 이용해서 통근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근학 의원님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구도심권 및 도서지역 학교에 대한 지원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남부교육청 관내 구도심권 지역 및 도서지역 학교의 교육여건이 낙후된 부분에 대하여는 매우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열악한 교육여건개선을 위하여 교육환경개선사업, 환특이라고 보통 얘기하는 것인데 추진 시 동 지역에 대한 우선 투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금년에는 도서지역의 분교당 경비를 전년도보다 1,000만원 증액시킨 운영비를 지원하였으며 금년 11월 초에는 최저 400만원, 최고 1,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였습니다.
학교운영비는 학교수, 학생수, 교원수, 학급수에 의한 표준 교육비를 학교별로 산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나 2003년도부터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참고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겠으며 구도심권 지역 및 도서지역의 학교가 시내학교와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이근학 의원께서 네 번째 질문하신 초·중·고 학생이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전학가는 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은 최근 10년간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으로 1992년 206만명에 이르던 인구가 지난해 말에는 256만명으로 연 평균 2.38%씩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수도 ’93년 39만 9,000명에서 올해는 45만 7,000명으로 매년 약 6,000명씩 연 평균 1.45%씩 증가하고 있어 학생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02년 15개교를 신설·개교하였으며 증축사업은 총 619실 중 346실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총 69개교를 신설하고 교실 377실을 증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교육여건 개선과 아울러 교육경쟁력 제고를 통한 타시·도 전출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력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공동의 노력으로 학생의 학력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교사수업발표대회, 수준별 수업,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학생들의 적성·진로를 고려한 학교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서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신설, 자립형 사립고의 지정, 교육과정 자율학교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특수재능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도함으로써 미래 지식기반사회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넷째, 초·중·고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책임지도제를 “인천교육 중점추진과제”의 하나로 선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인 사설모의고사 금지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고등학교 1, 2학년은 연 5회, 3학년은 연 6회의 수능모의학력평가를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여 사교육비 절감 및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학력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교원수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교원들의 학생지도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우수교사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제가 교육감으로 부임하면서 제1차 노력이 사실 학력향상에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초등학교부터는 조금씩 학교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감지가 되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안병배 의원께서 첫 번째 질문하신 인천유아교육발전활성화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 산하 공립 88개원과 사립 223개원으로 만5세아 기준 원아 취원율이 3.94%로 사실 굉장히 저조한 편입니다.
그래서 유아교육 확대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첫째 만5세 무상교육지원확대와 종일제·연장제 확대 운영과 지원으로 취원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3년부터는 유치원에 보조자 인건비를 사립은 원 당 30만원 공립은 일당으로 2만 5,100원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둘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로 학습도우미 활용과 교실수업방법 개선 노력으로 교사수업 실기대회, 시범유치원 운영, 유아교육자료발간 보급으로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교단선진화 기기와 행정장비 지원으로 유치원 간의 비교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즉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사립유치원의 행정장비 지원으로 원 당 210만원, 교재교구 120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아까 30만원까지 합해서 연간 2003년도에는 360만원까지 원 당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넷째, 초등학교 신·증축 시 병설유치원 설립을 병행하고 지역교육청별 단설 유치원 설립으로 유아교육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병배 의원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항운아파트 학생들이 신선초등학교로 등·하교 안전대책 확보장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2년 3월 신선초교를 개교하면서 용현동 금호아파트 지역 학생들의 통합로 및 학교 진입로의 미 정비로 학생 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민원이 있었으나 학부모를 설득해서 학생을 수용하였고 시청 및 남구청 등 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보도육교를 설치키로 하여 금년 10월 말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진입로도 설계 완료되어 사업 추진 중에 있어 단시일 내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학생 안전을 위하여 교통경찰관 배치 및 교사, 학부모의 교통지도로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개항100주년탑 인근 항운아파트 주민의 민원 역시 보도 육교의 설치를 중구청에 요구하고 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는 관련 학생 105명의 안전을 위하여 학부모 자율에 따라 학교를 선택하여 입학토록 조치하여 민원을 해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할청인 중구청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등하교시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도 육교 조기 설치를 협의하여 학부모의 민원해소와 학생 안전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실 학교 부지 선정이 80년대 초에, 그러니까 한 20년 전에 학교 부지가 됐고 그 때는 거기가 원목하치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옆에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서서 현재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병배 의원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중·고학생들의 유해업소 출입근절대책과 생활지도현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중·고등학생의 유해업소 출입 근절대책과 지도현황은 현재 4개 간사교와 11개의 조장교별로 생활지도 조직을 편성하여 인천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교외지도, 연합교외지도, 합동교외지도 등을 수시로 실시하며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 각 구청,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 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학부모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보호위원회, 인천YMCA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유해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인현동화재사건피해학생’에 대해 우리 교육청에서는 희생된 학생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해 주기 위하여 각 학교별로 유가족이 원하는 경우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이미 다 졸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유가족을 위로하여 주고 있으며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인현동화재가 일어난 날을 전후하여 특별교외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2년 전 10월 30일에 그 사건이, 아마 금년 같으면 어제 일어난 일입니다.
그 외에 사망자에 대한 보상금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등은 인천광역시에서 유족 및 부상학생 가족과 원만하게 합의를 보아 종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병배 의원께서 네 번째 질문하신 담배소비세의 감소로 인한 전입금 확충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담배소비세 전입금 감소로 인한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지적해 주신 의원님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담배소비세 전입금은 법정전입금으로 세액의 45%를 자치단체로부터 지원 받고 있으나 최근 금연운동으로 인해 2000년도 교육비특별회계제2회추가경정예산에 의하면 당초예산 대비 59억이 감소하여 각종 교육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담배소비세 전입금 감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부족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서 자치단체로부터의 비법정전입금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세출예산 집행에 최대한 절감하는 자구노력으로 인천교육의 질적 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저희 교육청 세입은 국고부담이 약 62% 정도고 시 전입금이 26% 정도 그리고 자체 소위 공납금으로 받는 것이 12%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저희 자체 수입이 아직 미미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안병배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 질문하신 2002년도 초등학교 3학년 기초학력 진단평가시행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10월 15일 실시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진단평가는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시행계획수립, 일정추진, 홍보 등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담당해서 저희한테 홍보책자를 주어서 저희가 학부모용 리플렛제작 배포, 진단평가 실시를 위한 세미나개최,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진단평가가 매우 긍정적이고 합당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야기된 다소의 부작용은 홍보 부족도 물론 있습니다만 학업성취도평가를 오해했거나 또는 그것을 학생들이 서열화 하고 학교를 서열화 하고 등수를 매기는 것으로 오해를 했고 일부 교사들이 또 그와 같이 할 것이라고 반대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오해 및 과민반응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이 되고 현재 평가실시결과는 학부형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학교 급식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학교급식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직영급식 확대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학교급식 실시에 있어 직영급식을 우선적으로 추진토록 하고 있으나 직영급식의 경우 학교급식 시설 설치에 따른 충분한 예산지원이 뒤따르지 못하였으며 인력지원도 공무원 총 정원제 실시로 일용직으로 영양사가 배치되어 이직률이 높아 학교급식운영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또는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앞으로도 직영급식을 확대하려면 급식실 설치에 따른 시설 설치비 전액이 국고로 지원되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학교급식 실시에 따른 지속적인 예산투자가 있어야 하고 영양사도 정규직 공무원으로 배치되어야 가능합니다.
사실 저희는 직영으로 초등학교 급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직영하라고 지시하면서 저희가 투자는 쫓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초기에 초등학교 급식은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고 급식후원회에서 활동해서 모금해서 비용을 충당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후에 중학교 급식, 고등학교 급식이 확대되면서 교당 지적하신 대로 3억 5,000만원 이상을 지원해야 되는데 예산부족으로 2억 좀 넘게 5,000만원 정도밖에 지원 못 하기 때문에 그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결국은 위탁급식이 되어서 지금 그런 형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 쓰는 문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규직으로 영양사를 써야 되는데 공무원 정원은 묶여 있고 영양사 쓸 TO는 없고, 일용직으로 쓰다 보니까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결국은 지금 위탁교육이 늘어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위생검사 실시계획 및 부적합한 학교의 조치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학교 급식위생점검은 학교급식법 시행령 제3조2에 따라 교육장 및 교육감은 연2회 이상 학교급식위생점검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고 각종 미생물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 및 보건소에 의뢰하여 연1회 이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생점검실시 결과 기본적인 위생관리가 미흡한 학교는 -60점 미만입니다- 시정지시 후 2개월 이내에 재검점을 실시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재차 지적 시 단계별로 주의, 경고 등 조치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미생물검사 결과 부적합한 학교는 주의·촉구 공문발송 및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질문하신 노후시설물 보수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초등학교 급식은 199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98년부터 전면급식을 실시하게 되었고 고등학교는 98년에 시작하여 99년까지 전면급식을 실시하였으며 중학교는 2000년부터 2002년 말까지 급식시설을 완료하여 2003년부터는 초·중·고 전면급식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에 중·고등학교는 아직 노후시설교체시기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며 급식을 일찍 시작한 일부 초등학교의 급식시설이 노후화되어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에 대한 교체가 요구되는 바 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의 급식시설 노후현황 및 소요예산을 파악하여 금년도 제2회추경에 11개교 1억 9,645만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하였으며 제3회 추경에도 5개교 6,149만원과 2003년도 본예산에 27개교 4억 7,100만원을 계상하여 편성·반영 중에 있습니다.
학교 정수기 설치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문제로 교육청에서는 설치를 잘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자체로 설치할 때에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확보한 후 직사광선이 차단되고 온도의 변화가 적은 곳에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 및 청소, 필터교환 등을 통해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인 식수공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하신 일용직 영양사 정규직 전환용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 근무 영양사는 220명이며 이중 20%에 해당하는 45명이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 근무영양사의 영양교사로의 전환은 초·중등교육법 제21조제2항 교원의 자격에 영양교사가 추가되도록 법이 개정되어야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교사는 법령에 의해서 자격이 주어지고 그로 인해서 저희가 임용하기 때문에 법이 개정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섯 번째 질문하신 학교 급식 모니터링 실시 확대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금년 초 학부모 명예위생감시요원을 위촉하여 학교 급식에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식재료 검수·검식에 학부모를 참여시키고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수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보다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질문하신 결식아동지원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의 결식학생에 대한 중식지원으로 학기 중에는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토·공휴일 및 방학 중 지원은 도시락 및 음식 등을 이용하여 실제적인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고 있으나 급식제공이 어려울 경우 학교실정에 맞게 현물 또는 농산물 교환권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식지원 학생들 간에 위화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담 및 정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중식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적극 발굴하여 지원학생이 수시로 발생할 경우에도 탄력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토·공휴일 및 방학 중 지원대상자의 효율적 관리 및 지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향후 지방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 방법을 개선토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성숙 의원께서 일곱 번째 질문하신 영재교육의 실태, 선발방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영재교육은 고급 인적 자원인 영재교육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계발을 통한 자아실현을 도모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1998년도부터 과학영재반을 운영하여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2000년 1월 영재교육진흥법이 공포되고 금년 4월 18일에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우리 교육청에서도 법에 의한 영재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남부, 북부, 동부과학교육관에 3개의 영재교육원을 설치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지도하고 있고 다섯 개의 초등학교 영재학급과 3개의 고등학교 영재학급을 지정하여 초등학교는 4학년부터 고등학교는 1학년까지 총 436명의 학생들에게 수학, 음악, 과학, 미술영역의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3년도에는 영재교육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여 3개의 영재교육원과 9개의 영재학급에서 초·중·고등학생 1,156명에게 영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재교육 대상의 선발은 수학, 과학에 소질있는 학생들을 학교장이 추천하여 지필고사와 창의력검사 면접을 실시해 선발하였습니다.
1998년 영재교육을 실시한 이후 우리 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까지 교육하였고 인천대학교에서 중학교 2, 3학년의 학생을 지도하였기 때문에 인천교육청 과학영재반을 수료한 학생들이 인천대학교 과학영재센터로 연계하여 교육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 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재학교 교육을 실시할 것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지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영재교육은 과학영재교육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학에서도 수학, 과학을 전공하는 교수들이 영재교육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에서도 그 동안 과학영재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학, 과학분야의 영재아를 발굴하여 교육해 왔습니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수학, 과학뿐만 아니라 음악·미술로 그 영역을 확대해 왔고 향후 그 영역을 인문, 사회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영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영재교육 담당 교원에 대한 연수가 필수적이라 판단되어 2003년에는 국내 연수 80명, 국외연수 20명의 교원들에게 영재교육 연수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영재교육을 위한 지도자료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개발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과학영재교육연구소와 우리 교육청이 합동으로 영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박창규 의원께서 첫 번째 질문하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각급 학교 신·개축 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 신·개축 시 중요한 고려사항은 학생동선이 단순하고 교육과정에 맞는 평면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와 여학교는 목재 마감재를 많이 쓰고 색깔도 따뜻하고 온화한 색을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사주변 포장도 가능하면 미관을 고려하고 있으며 담장도 투시형으로 미려하게 하는 등 과거의 학교와는 다른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가급적 다목적 강당, 체육관을 구비하여 실내 체육공간을 확보하여 주고 학생 동아리실 등 학생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으며 이동통로 곳곳에 휴게실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부창호는 플라스틱이나 목재를 쓰는 등 학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며 설계자문위원회 내부 검토과정을 통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학교운동장 화장실 등의 지역주민에의 개방용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측에 사전 운동장 사용 허가를 받았을 경우에는 실내화장실 및 정원, 운동장 사용이 가능하나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 소수 인원의 경우에는 외부인에 대한 학교 내 기물 손·분실, 파손 예방을 위해 실내 화장실은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옥외 화장실의 경우 제한 없이 수시 개방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은 모든 학교가 개방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일몰 시까지 하절기에는 늦은 시간까지 개방하여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화장실도 개방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다만 증ㆍ개축 공사 등이 있을 경우 교문 앞에 사고방지를 위해 운동장 사용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최대한 편의를 위해 가능한 한 학교시설을 개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선화여상의 동암역 부근 구선인재단 토지로의 이전용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또한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선화여상 정문 등 통행로를 공동 사용하는 문제는 학교 당국에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통행을 막은 바 있습니다.
인천대학 총장이 학생지도를 잘 할 테니 개방해 달라는 요청에 의해 지금은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행을 금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질문하신 구선인재단 내 중ㆍ고 재편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구선인학원 내 있는 10개 중ㆍ고등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99년도에 구선인학교 내 학교이전 배치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으며 동 계획에 의하면 운산기계공고를 선인중에, 선인중을 선인고에, 선인고는 인근지역 보유지에 신축 이전하고 기존 운산공고 사용건물은 운봉, 전자공고의 부족한 실습실 확충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선인고는 건물을 신축하여 2002년 8월 이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학교는 해당 학교별로 예산을 기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동 계획에 따른 사업이 종료되면 해당학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연차적으로 학교별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박창규 의원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위험시설물 관리현황 및 사후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2002년 10월31일 현재 D등급으로 판단된 시설물은 갑룡초교 등 9개교이나 모두 예산으로 반영되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시설물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 불완전한 시설물 중 첫 번째 질문하신 인화여중의 층계시설물에 대하여 답변드리면 인화여중의 측면 및 선인고등학교 후면의 노후계단은 금년도에 철거하고 옹벽이나 자연석 쌓기를 할 예정으로 현재 현장조사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고지대에 위치한 전자공고 운동장의 배수시설이 낙후되어 운동장 사면 밑에 있는 주거지역 주민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면 인천전자공고 운동장 주변 위험석축은 ’99년에 보수하여 8m의 석축을 2m로 낮추었으며 부대공사도 경사지 줄떼심기 배수로 재정비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추가로 2001년도에 배수시설공사를 시행하여 호우 시 운동장 사면 밑으로 다량의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운동장 맨홀에는 철재 망형덮개를 설치하였으나 재검토하여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다른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으며 이 지역은 우ㆍ오수 분리지역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나 교사측면 하부옹벽에 대하여는 현재 그 안전성을 정밀 조사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하여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신축 중인 선인고등학교 절개지에 요철블럭을 시공한 후 안전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면 요철블럭은 선인고등학교가 아닌 인화여중에 설치된 구조물로 2002년 남구청에서 제물포역 앞 배수로 정비공사의 일부로 설치하였습니다.
보강토옹벽은 최근에 개발된 옹벽의 한 공법으로 고속철도 등 절개지 및 성토지역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강토 옹벽의 안전관리에 대하여는 옹벽상단에 하중재하를 지양하며 상부 배수로 시설을 하고 수시로 옹벽의 이상여부를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옹벽상단에 투시형 담장을 설치하여 학생안전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하신 문학정보고등학교 등 위험한 학교 통학로의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협소한 학교 통학로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있는 학교에 대하여는 관할구청과 도로확장, 안전운행표지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에 대하여 협의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 생활지도 등을 강화해 학교통학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학정보고등학교의 경우 이 학교 여학생 1,200여명이 버스정류장으로부터 학교정문까지에 이르는 등·하교 길이 인근 다세대주택 거주자의 차량운행과 맞물려 학생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2002년 10월 30일자로 시에 시 보유부지를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인천광역시 및 시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박창규 의원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교실증축으로 인한 운동장이 없는 사후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7.20 교육여건개선과 관련하여 제7차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증축으로 일부 학교의 운동장이 잠식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접지 사회체육시설 활용, 학교 내의 유휴교실,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토록 하겠으며 다목적 체육실을 신축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등 부족되는 체육활동공간을 적극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박창규 의원께서 네 번째 질문하신 인천체육고등학교의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체육고등학교는 현재 종합육상장, 수영장, 종합체조장 등의 시설이 없으므로 학생교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기숙사 시설이 없어 타지역 우수선수를 선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대로 인천체육고등학교의 숭의동체육회관 이전은 위치적으로나 기존의 운동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종합운동장 내의 기존 체육시설의 완전이양, 시설보완, 교사증축 등 인천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시설은 그대로 두고 시청이 관리하고 학교만 이전하면 곤란합니다. 참고로 강원도 체육고등학교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창규 의원께서 다섯 번째 질문하신 다목적 교실을 편리하게 운영할 계획과 여학교, 남학교 각각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건립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제7차 교육과정 대비 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교실의 확충에 대하여는 기존의 정형화된 보통교실 규모를 탈피하여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로 설치하고 있으며 설계과정에서 학교측과 교육과정 운영계획, 학교의 동선 등을 고려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교실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목적교실은 연차적으로 학교별로 시설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370여개 학교 중 170개교가 다목적 교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는 56% 학교가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안병배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이 빠진 것이 있어서 보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한 답변입니다.
제7차 교육과정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예전의 국가중심 교육과정에서 학교중심, 학생중심으로 편성주체가 옮겨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제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면 많은 혼란이 올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초ㆍ중ㆍ고 각급 학교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7차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창의적 재량활동이나 더욱 다양해진 특별활동 운영에 있어서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7차 교육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첫째, 초ㆍ중ㆍ고에 개편된 새 교과서를 중심으로 심화ㆍ보충학습자료 공모전을 개최하여 당장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를 개발ㆍ보급하였으며 아울러 각급 학교 교사들에게 스스로도 교육자료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새 교육과정에 대한 일선 교원들의 참여의식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둘째, 초ㆍ중ㆍ고에서 교육인적자원부 또는 시교육청 지정으로 교육과정 운영 관련 연구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관련한 많은 우수자료를 제작, 보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하나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시로 개정되어 번갈아 발표되는 대입수능방식 및 대학별 입시요강에 대한 각 학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교육청에서는 그 때마다 대책을 마련하여 적기에 새로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모형을 개발하여 일선 학교에 보급,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성과입니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현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공모전 등은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등학교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각 학교에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 및 대책은 늘어나는 학급수, 늘어나는 수업시수에 따라가지 못하는 교원정원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국가공무원 총정원제에 묶여 교원증원이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마는 공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하여 인천지역 교원의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오래된 문제점입니다마는 교지매입에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본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계속 강구해 나가면서 앞으로는 학교신설에 어떠한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약속드립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김성숙 의원님이 질문하신 답변의 원고가 바뀌었는데.
(관계관을 향해)
“지금 갖다주시겠어요”
(관계관과 협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