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신경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미국 출장을 해서 송도정보화신도시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외자유치 그리고 미국 이민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성과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입니다.
이번 출장에는 저를 비롯한 우리 시 실무진과 기자 등 총 11명이 하와이, 뉴욕 및 플로리다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왔습니다.
우선 11일부터 14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린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참석행사내용은 박관용 국회의장 및 린다링걸 하와이 주지사 등 우리 나라와 미국의 주요인사가 참가한 하와이이민100주년기념식, 기념조형물제막식 및 퍼레이드와 한국독립문화원 개원식 등으로 이를 통해 양국 상호교류증진과 시정홍보활동 등을 전개하였습니다.
부언해서 설명을 드린다면 지금 재미교포는 약 200만명에 이릅니다마는 그 시작이 100년 전 1903년 1월 13일, 지금부터 100년 전 1월 13일에 하와이에 도착한 102명의 우리 한국교포들로부터 출발이 됐습니다.
그 당시 출발이 그 전년 1902년 12월 22일 인천을 출발함으로써 시작이 됐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인천시장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조형물제막식에는 호놀룰루시장과 인천시장이 같이 기념사, 축사를 하며 또한 지난 100년을 기념하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다짐하는 그런 행사에 인천시장으로서 그야말로 영광스러운 역할을 했다는 말씀을 보고드리고 그 이외의 각종 행사에서도 특히 하와이에 많이 살고 계시는 우리 인천 출신의 교민들로부터 여러 가지 환대와 함께 어우러져서 인천의 향수를 달래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기 말씀드린 퍼레이드와 한국독립문화원 개원식 또는 100주년 기념식 등에서도 인천시장에 대한, 말하자면 인천시민의 대표에 대한 예우는 아주 각별했으며 또 참석자들 개개별로 인천시에 대한 여러 가지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아울러서 거기에는 세계, 말하자면 미주 전체에 있는 각 시·주의 한인대표와 또 한국교포상사 중에서 대표성 있는 분들 약 2,000명 정도가 그 행사를 위해서 하와이에 왔었습니다마는 그분들과의 교분 특히 한상이라는 모임, 재미한국상공인협회입니다. 또 재외한국상공인협회와 같이 100주년을 기념해서 하와이에서 기념식을 했었는데 그 자리에서도 우리 인천의 여러 가지 실상을 보고드리고 또 인천이 앞으로 물류중심국가 전략의 중심도시인 인천을 홍보함으로 해서 앞으로 인천의 대외투자를 주로 특히 우리 교포들도 한 부분을 맡아서 할 수 있는 그런 기대를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점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어서 15일부터 18일까지 뉴욕 및 플로리다에서 송도정보화신도시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사업의 세부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공동협력관계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월 15일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게일사 및 포스코건설과 동 사업의 세부실행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활동(Investment Relation)을 전개하였으며 세계 유수 금융회사인 Morgan Stanley는 이번 사업의 금융주관사로 개발자와 함께 송도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발표하였고 준비한 홍보물을 통해 인천시의 투자환경 및 경제자유구역지정 사항에 대하여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였고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GPC 인터네셔널은 사업전망에 대하여 게일사는 개발컨셉 및 기본구상에 대하여 참석자들에게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GM그룹의 금융지주회사인 GMAC사는 본사업의 금융부분에 대해서 투자의향을 표명하였고 동 행사장에는 AIG 프루덴셜 금융회사 및 시스코 AT&T 등 글로벌 IT기업을 포함한 100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매우 높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게일사 본사 및 플로리다 개발 현장을 방문하여 개발사례와 추진경위 등을 청취하였습니다.
다음은 2페이지입니다.
송도정보화신도시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사업의 개요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도정보화신도시 매립 1, 3공구 및 2공구 국제교류전시관 부지를 포함한 총 167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동 사업은 토지매입비 10억불을 포함한 총 투자규모 127억불의 대규모 사업으로 게일컴퍼니와 포스코건설이 각 70 대 30의 비율로 투자하게 됩니다.
총 사업기간은 2003년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로 7단계로 나뉘어 개발하게 됩니다.
단계별 개발계획을 말씀드리자면 1단계 사업이 금년 10월에 착수하게 되며 사업내용으로는 국제비즈니스센터빌딩, 컨벤션센터, 백화점 및 쇼핑몰, 주차장, 주상복합빌딩 등으로 예상, 투자소요자금은 약 14억 7,500만불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1조 8,400억원에 달합니다.
2단계 사업은 2004년 3월에 착수하며 총 7단계로 나뉘어 향후 중앙공원, 외국인병원, 주거단지, 골프장, 오피스빌딩 등을 건설하게 됩니다.
다음은 3페이지입니다.
동 사업의 추진경위로는 2001년 상호협의 과정을 거쳐 7월에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2002년 3월에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금년 1월 15일 세부실행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오늘 마침 게일사의 게일회장이 방한하여 국내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개발자는 2월부터 5월까지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컨셉디자인 - 개념설계라고 그럽니다.- 및 Review(검토), 재검토와 도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수립 등의 행정지원을 통해 금년 10월 핵심앵커시설로 컨벤션 및 60층 타워, 쇼핑몰 등이 건설되는 복합컨벤션센터단지를 착공하게 됩니다.
다음은 4페이지입니다.
작년 3월에 체결한 계약의 주요골자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발면적과 투자규모, 사업기간 등은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고 당초 사업기간을 크게 2단계로 나누어 1단계 토지매입대금은 5,248억원, 2단계는 8,229억원 총 1조 3,477억원으로 하였으며 개발자는 우리 시가 승인한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토지사용 및 제3자 양도가 가능하며 주거단지 및 컨벤션센터 등의 동시개발이 가능하고 진행상황에 대하여 30일마다 보고 및 분기회의 참석 등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우리 시는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의 제공과 도시계획의 반영 등을 이행하여야 하고 개발자는 국제전시 컨벤션센터를 3억불 이하로 건설 후 인천시가 건설원가로 매입 운영토록 하였으며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자유무역도시지정, 제2연육교, 지하철건설 등을 공동 노력사항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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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1월 15일 체결한 협약의 세부내용은 조금더 세분화하고 또 좀 변경된 내용이 있습니다.
1단계부터 7단계까지를 세분화하여 개발계획을 구체화하였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14억 7,500만불을 투자하여 금년 10월에 복합컨벤션센터단지를 우선 착공하도록 하였고 토지대금을 사업단계별로 정산하여 착공토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1억불을 투자하여 건축연면적 8,400평 규모로 공사 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하였으며 추후 수요확장을 대비하여 이를 기본설계에 반영토록 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지난번에는 컨벤션센터를 우리 시에서 사도록 헸습니다마는 이번에 그 부분은 기부채납하도록 해서 시민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는 보고입니다.
이것을 건립 후에는 개발자 및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첨단국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국제비즈니스센터에 맞도록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 위하여 세부 구역별로 용적률을 차등 적용토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입니다.
이번 해외출장의 성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업의 조기착수를 통해 당초에는 내년 3월에 착수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것을 금년 10월로 착수시기를 앞당겨 금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함께 사업의 가시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컨벤션 및 60층 규모의 국제비지니스센터 등이 건립되는 복합 컨벤션센터 단지를 금년 10월에 착공함으로써 핵심 앵커시설의 우선 개발을 가능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아파트라든지 특히 요즘에 소위 장사가 되는 것부터 할 것이 아니라 일단 국제비지니스 중심국가로 가는 그런 시설부터 함으로써 개발을 유도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개발사업을 7단계로 세분화하여 사업추진을 보다 현실화하였고 중간 중간에 우리 시에서 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장치가 마련되었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로 컨벤션센터의 개발을 1억불 규모로 조성하여 당초 인천시가 매입하도록 한 것을 기부채납 받도록 하였고 추후 확장에 대비한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당초 우리 시가 부담해야 할 재정문제를 이번에 해결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여기에서 또 추후에 컨벤션센터라든지 공공시설을 더욱 건설하게 될 경우에도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더 많은 기부채납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사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등으로 우리 동북아의 경제질서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내 투자가는 물론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우리 인천에 특별히 이런 대규모의 자금이 올해 안에 유입이 되는 계약을 했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우리 인천시 혹은 송도가 특히 우리 나라에서도 제일 주목 받는 대상자라는 것이고 역시 금융가의 중심인 뉴욕에서 그런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앞으로 인천의 미래에 대한 상당한 신뢰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뉴욕 월가의 금융 및 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시의 홍보와 투자유치협약체결 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의 해소는 물론 인천시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었고 본 사업에 대한 투자유도가 가능하도록 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 사항은 또 국내에서도 아주, 현지에서 언론의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국내에서도 몇몇 유력 방송과 SBS 아침방송에 방영된 바 있습니다.
저희 인천시에서는 개발자와 공동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향후 송도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사업의 발전전략과 추진계획을 홍보하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더불어 향후 송도를 첨단지식정보산업과 국제업무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토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방미성과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제자유구역 관련 추진사항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경제자유구역법안 통과 시에 우리 시에서 시의원님들을 비롯한 많은 시의 협조와 지원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또 특위활동 등을 통해서 애써주신 우리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일로 알려진 우리 시민협의체도 저희들이 활동하는 데 대단히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경제자유구역법은 지난 여러분들이 노력하신 결과 지난 11월 14일 통과돼서 금년 7월 1일에 법이 효력을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송도정보화신도시, 영종·용유·무의 전 지역, 서북부매립지 등 총 5,800여평에 대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용역추진 중에 있습니다.
송도정보화신도시 지역은 국제업무 및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영종·용유·무의 지역은 공항지원물류관광레저단지로, 서북부매립지 지역은 위락국제금융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시에서는 지난 12월 14일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준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7월 1일 법 시행과 동시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하고 지정·승인과 동시에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하여 외국인 투자유치 등 제반행정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준비단을 또 기획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우리 행자부의 기획단 정원승인 요청을 했습니다만 오늘 확인된 바로는 구정 전인 이번 주말에 정원승인이 나올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에 우리 시 공직자들이 겸직이라든지 업무에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일단은 준비하는 단계에서 그래도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다소 숨통이 트였다는 보고와 함께 오늘 소위 인수위에서 김대한 간사라는 분과 행정부시장이 인수위에서 주관을 해서 우리 나라 5대 대기업인 삼성, LG, 현대, SK, 한진 이런 대기업의 구조조정본부장들이 인수위 주최로 몇몇 전문가, 학자들과 함께 인천의 투자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을 거론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각 대기업에서도 투자의향을 여러 가지 단계별로 포괄적인 그런 의향이 전달됐다는 것이고 인수위 측에서는 강력한 메시지를, 말하자면 중앙정부에서 동북아 중심국가로 가는 비즈니스 전략과 인천의 전략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와 또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히면서 대기업들이 동참을 호소했다는 내용이 오늘 조찬회의에서 있었고요.
여러 가지 방면에서 우리 인천에 관한 미래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시민들과 우리 의원님들이 힘을 보태주신다면 어려운 가운데, 솔직히 우리 나라 경제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올 1년 과연 어느 정도까지 좋아질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짐이 있다는 말씀과 함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부탁드리면서 저희들도 최선을 다 해서 여러분들 또 시민들의 뜻에 부응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보 고)
·인천광역시장방미성과및향후추진계획보고서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