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성호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113회 임시회에서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을 모시고 우리 교육청 업무전반에 대한 의원 여러분의 시정질문에 답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먼저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에게 인천교육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을 통하여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과 제시해 주신 교육정책 대안에 대하여는 깊이 있는 검토와 연구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시책에 반영하여 인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답변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첫 번째 질문하신 낙후된 교육환경 및 학생들의 실력저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교육환경 즉, 과밀학급 해소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최근 10년간 대단위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하여 인구 증가율은 전년도대비 연평균 2%로써 약 4만 3,000여명씩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학생수도 1.45%인 약 6,000여명의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어 학생수용시설을 계속적으로 확충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 107개교를 신설하고 1,128실을 증축하는 중기학생수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교를 2003년 3월 개교하였으며 또한 9월에는 초등학교 3개교를 개교할 예정입니다.
2004년도에도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총 24개교를 신설하여 과밀학급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차별 수용시설 확충에 따라 2003학년도 현재 학교급별 급당 평균 학생수는 초등학교 36.6명, 중학교 39.8명, 고등학교 34.6명으로 이는 2001학년도대비 초등학교 2.9명, 중학교는 1.3명, 고등학교는 9명을 각각 감축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중기 학생수용계획 및 연차별 학교 신·증설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는 2004학년도까지, 중학교는 2006년도까지 OECD국가 수준의 학급당 학생수 35명 이하로 감축할 수 있도록 학생수용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효율적인 학교배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교평준화제도 실시 이후 우리 교육청은 거주지 중심의 근거리 배정을 실시하였습니다만 1990년도 중반 이후 정부의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에 따라 학부모,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에 의하여 배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설명드리면 인하대학교 전산실에서 개발한 GIS 즉,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하여 평균 등교시간을 40분 미만으로 배정을 했더니 학교가 지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아, 예를 들면 만수동에 있는 학생이 인고로 가고 인고 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선인고 근처로 가고 선인고 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또 제고로 가는 그런 모순이 발생해서 그 인근학교에 또 우선 배정할 수 없는 것이 배정을 인위적으로 배정할 수가 없고 꼭 추첨에 의해서 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선택권을 주는 의미에서 우선 아이들의 지원을 받아서, 선 지원받고 후에 배정을 하는 그렇게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현행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에 의한 1지망 배정비율은, 그러니까 제1지망으로 아이들이 배정하는 그 비율이 전체 80% 이상이고 1지망에서 5지망까지의 배정비율은 95% 이상으로 교육수요자가 비교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사실 나머지 이 5%가 불편을 겪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인천은 새로운 택지개발로 인하여 시세가 크게 확장되고 있는 관계로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고 이로 인한 원거리 배정 학생수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학군의 조정, 공동학군 검토, 학교신설을 해서 원거리 배정 학생수를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셋째, 2002년도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의 관리 및 서울 소재 특수목적고등학교 진학 학생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도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4. 5, 6학년, 중학교 1, 2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재학생 총 436명을 선발 지도하였고 2003년도 현재 영재교육기관에서 계속 지도하고 있습니다.
2002년도에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 중 서울 소재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넷째, 우수한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공립외국어고등학교의 신설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 초·중등교육법상 특수목적고등학교로는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자연계열, 실업계열 등의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우리 인천에는 인문·사회계열 분야의 공립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없으므로 국제계열과 외국어 계열을 혼합한 가칭 국제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부지를 물색 중인데 적지가 발견되지 않아 고민 중에 있으며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과학고등학교 인근 땅을 검토하도록 어제 해당부서에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저희가 국제고등학교 신설을 위해서 백석동, 송도신도시 이런 데를 시와 협의했습니다만 적지가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다음 이근학 의원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비정규직 교사의 편법활용 및 기간제 교사의 처리방안과 고진섭 의원께서 여덟 번째 질문하신 사립고 기간제 교사 운영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하여 양해해 주신다면 일괄답변드리겠습니다.
사립학교에 대하여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에 의해 증설된 학급의 향후 감축 시 과원교사 발생을 대비하고 제7차 교육과정 적용으로 선택교과의 폭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과원교사 발생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별로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교사결원 시 일부교사를 정규교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하고 있습니다.
기간제 교원제도는 교육의 질,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정규교사 배치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특정과목 또는 수업시수가 적은 과목 등 정규교사 배치가 곤란한 경우 불가피하게 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사립학교에만 기간제 교사가 많으냐 하는 의문을 가지시게 될 것입니다.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이 사실 갑작스럽게 시행됨에 따라서 학교를 증축할 재정은 뒷받침이 됐는데 선생님을 쓴 교사 정원을 국가에서 줘야 되는데 정원을 국가에서 공무원정원이 묶여 가지고 저희가 정원을 못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사립학교는 공무원정원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사립학교에다가 학급을 증설하고 사립학교에 선생님을 늘리게 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늘린 학교가 그대로 얼마만큼 존속될 것인가가 사립학교에서는 불안한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그 클라스에 넣은 것만큼 더 쓰지 못하고 기간제 교사를 썼던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지금 의원님께서 염려하신 대로 교육의 질 문제가 있고 해서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지침을 저희가 내려준 겁니다.
기간제 교사는 산가, 병가 등 휴직사유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근무하지 않는 교사에 대한 결원보충에만 임용하도록 하고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증설학급의 감축을 예상한 기간제 교사에 대하여는 시설규모에 맞는 학급수에 해당하는 선택교과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사를 제외하고 전원 정규교사로 임용하며, 이미 임용한 기간제 교사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정규교사로 임용하고 불가능한 경우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자체규정을 만들어 정규교사로 임용하도록 지침을 시달하였습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갑자기 사립학교에 늘어난 학급수를 연차적으로 감축하는데 이렇게 이렇게 감축해 나갈 예정표를 학교에다 주고 그것에 맞춰서 선생님을 채용하도록 한 겁니다.
2003년 3월 3일 현재 사립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는 411명으로 이는 7.20 교육여건개선사업 증설학급 감축대비 261명, 제7차 교육과정 선택교과 미확정 72명, 기타 78명으로 목적에 맞지 않게 채용한 기간제 교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용된 기간제 교사에 대하여는 연차별 계획에 의거 2004년에 210명, 2005년 40명, 2006년 20명을 정규교사로 전환할 계획이며 그에 따라 2006년도에 가서는 선택교과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인 60여명 정도로 축소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리 교육청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선택교과 운영을 위한 기간제 교사의 적정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여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별 교육과정을 분석 중에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산 절약하고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기간제 교사의 보수는 호봉에 따라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간제 교사 채용과 관련하여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을 차등지원하는 것은 결국 그 차등지원이 우리 인천시내 학생들에게 직접 영향이 가기 때문에 사실 보조금을 이렇게 줄여서 준다는 것은 곤란한 실정입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학교발전기금 모금과 집행 또 김필우 의원님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학급 또는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명분으로 찬조금을 징수하여 사용하고 있는 예산내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발전기금은 초·중등교육법 제33조 및 동법시행령 제64조에 의하여 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 내·외의 조직, 단체 등이 그 구성원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갹출하거나 구성원 외의 자로부터 모금한 금품을 의미하며, 학교운영위원회가 이러한 학교발전기금의 조성 및 운용의 주체가 되며 학교발전기금회계의 출납명령기관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입니다.
2002학년도 각급학교 학교발전기금회계 세입·세출예산 집계 총액은 106억 2,832만 8,000원으로 세입예산은 금전모금액 85억 5,504만 4,000원, 예금이자 수입액 4,430만 1,000원, 전년도 이월액 20억 2,888만 3,000원이며, 세출예산은 학교체육 및 학예활동비 19억 3,007만원,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비 14억 8,083만 7,000원, 교육시설비 34억 9,067민 4,000원, 교육용기자재 및 도서구입비 8억 1,182만 7,000원, 학교회계전출금으로 10억 8,449만 9,000원과 다음회계년도 이월액 18억 3,042만 1,000원입니다.
현재 우리 교육청 관내 학교에서는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있어서 강제 또는 할당제로 모금한 사례는 공식적인 조사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교육 활동에 적합하게 지출한 것으로 파악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풍문 또 의원님들의 말씀을 들으면 뭐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할당제로 했느니 강제모금을 했느니 하는데 2003년 이후는 이런 불합리한 일이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서곶중학교 외 6개교의 2001년도, 2002년도 학교발전기금 모금현황과 기금 사용 내역은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참 조>
·서면답변서
(부록에 실음)
학교발전기금과 관련하여 2002년부터 교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건전한 운용을 지시하였으며 6회에 걸쳐 공문을 시달한 바 있습니다.
또한 불법찬조금고발센터를 우리 교육청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아직 고발된 사례는 없습니다.
감사가 3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2000년도에 학교발전기금 도입 초기에 업무 미숙으로 감사 시 지적된 사례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실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학교발전기금 조성 운용요령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강화해서 일정금액을 강제적으로 할당모금하는 사례 등 불합리한 사례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첫 번째 질문하신 2001학년도부터 2003학년까지 중·고등학교 교원 상호교류현황과 우수교원 해외연수제도 도입 의향 및 인센티브 부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고등학교 간 교원 상호교류현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중·고등학교 간 교원교류는 교류 희망자 중에서 현임교 근무경력, 학급담임, 보직·파견·순회교사, 체육특기 지정종목·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종목 지도, 실업계 공동실습소 근무 등의 교육활동 경력, 교육 총경력 및 근무성적 등의 평정점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작성된 서열명부에 의하여 상위자 순으로 고등학교에 전출시키고 있습니다.
2001년도 109명, 2002년도 198명, 2003년도 181명이 중·고간 상호교류를 하였습니다.
특히 2002년과 2003년도에는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인한 고등학교 학급수 증가로 중·고간 교류 인원수가 많아졌습니다.
다음은 우수교원 해외연수제도 도입 의향 및 인센티브 부여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교원의 전문성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하여 2002년도에 교원단기해외체험연수 26명 11일간, 그 다음에 전공교과교원 해외연수 13명, 30일간, 그 다음에 초·중등 영어지도교사 30명을 30일 동안 이렇게 미국 대학에 위탁하여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기존에 실시하던 교원단기해외체험연수 11일간 30명, 전공교과교원 해외연수 30일간 7명, 또 초·중등 영어지도교사 해외연수 30일간 30명을 금년에도 실시할 것입니다.
특별히 우수교원 인센티브 부여 차원에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0명을 선발하여 우수교원 해외연수를 운영하며 영재담당 우수교원 20명을 선발하여 영재담당교원 해외연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해외 연수도 2명이 1년 내지 2년 기간으로 지금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원들의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사기진작, 선진교수 이론 및 지식습득을 위하여 예산이 허락하는 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우수교원에 대한 가산점제도랄까, 인센티브에 대해서 조금 더 소개를 드리면 저희가 실행하고 있는 수업발표대회 입상자, 연구발표대회 입상자, 교육자료전 입상자, 특별연구교사, 소프트웨어공모전 입상자, 인성교육사례발표 입상자 등 외 여러 가지 우수한 선생님들을 발굴해서 승진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있음을 부언해 드립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두 번째로 질문하신 2001년도~2003년 한국교원대 졸업자 교원임용현황과 교원대 출신교원 확보를 위한 노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한국교원대 졸업자의 교원임용은 2001년도에 9명(초등8, 중등1), 2002년도에 49명(초등2, 중등47), 2003년도에 37명(초등 14, 중등23)으로 총 95명입니다.
한국교원대 출신 교원확보를 위하여 현재 신규임용시험 시 인천관내 고등학교 출신자에 대해서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원임용시험의 취지와 타시·도와의 관계 그리고 타대학교 출신 수험생과의 형평성 문제로 인한 민원 및 위헌시비의 소지가 있어 한국교원대학교 출신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면 교원대학교는 초등교원과 중등교원을 모두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임용교사 실시사항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금년도 채용이죠. 그러니까 작년 12월에 실시한 임용고사를 소개해 드리면 저희가 초등학교는 800명 모집공고를 했는데 실제로 미달해서 응시자가 574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제2차 공고를 또 230명을 모집공고를 냈더니 거기에 또 154명이 응시해서 결국은 응시자의 거의 대부분, 미달이니까요. 거의 대부분이 임용이 됐습니다.
그런데 중등의 경우에는 547명 모집, 26개 교과입니다. 그런데 6,962명이 응시했습니다. 가정과의 경우는 30.6:1이고 그래서 평균 중등교사 경쟁률이 12.7:1입니다.
그래서 중등교사는 임용하는데 선생님의 입장으로는 굉장히 어렵고 그리고 초등교사는 모자라니까 어떻게든 원서만 내면 합격을 하는 그런 현황입니다. 이런 실정이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리면 초등교사는 부족하고 중등교사는 넘쳐 흐르고 있는 이런 사항입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효율적인 체험학습을 위한 시설확충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체험학습은 7차교육과정에서 중요시되는 창의적 교육활동,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각급 학교에서 학교별로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학습장 시설확충계획을 말씀드리면 국화리야영장의 다목적강당 신축, 서사체험학습장에 물놀이장이 지금 조그맣게 되어 있는데 탈의실 및 부대시설을 확충, 흥왕체험학습장의 농사체험장 조성, 학생종합수련원의 가축사육장 조성 등이며 체험학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화하여 효율적인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네 번째, 다섯 번째 질문하신 교육현장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한 관광자원 개발을 시장에게 건의할 용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교육현장과 연결된 문화유적지를 관광자원화하는 문제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체험학습과 연계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련하여 교육적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강화가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년 후가 되면 자연히 관광지로 부상될 것이므로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개발을 시장님께 꼭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여섯 번째로 질문하신 도서관살리기운동 총사업비 및 사업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은 2003년도부터 2007년까지 5개년간 초·중·고 376개교에 교당 5,000만원 정도씩 지원하여 학교도서관의 기본시설과 장서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재원은 국고와 지방비 1:1 대응투자사업으로 5년간 총 188억원입니다.
연차별 재원은 2003년도 47개교에 23억 5,000만원, 2004년도 74개교에 37억원, 2005년도 79개교에 39억 5,000만원, 2006년도 86개교에 43억원, 2007년도 90개교에 45억원입니다.
또한 학교도서관의 학생 1인당 권장 장서수는 10권인데 인천은 아직 학생 1인당 그에 반도 안 되는 4.5권입니다. 그래서 2007년까지 10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14일 인천광역시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초·중·고 376개교에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교당 500만원씩 총 18억 8,000만원을 지원해 주도록 협의한 바가 있습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일곱 번째로 질문하신 학교도서관 확충으로 사설 독서실 이용 부담의 경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 지원교에서는 교실 두 칸 내지 세 칸 이상의 면적을 확보하여 학교도서관에 도서·시청각 자료·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기본시설과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학생들은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방과 후 수업과제 해결과 독서·문화·정보검색·음악 및 영화감상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되어 사설 독서실 이용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도서실디지털화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 도서실에서 도서대출이라든가 정보검색·음악·영화감상·외국어교육·전자도서 등을 볼 수 있는 학교가 현재 초등학교는 191개교 중에 78개교 41%, 중학교는 103개교 중 36개교 35%, 고등학교는 89개교 중 24개교인 27%로 총 383개교에 138개교가 전자도서실 즉, 디지털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학부모 도우미와 북구도서관의 퇴직교원 봉사단체인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 및 청소년 자원봉사센터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2002년도 학교도서관이 있는 초·중·고 351개교 중 35%인 123개교에서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교를 중심으로 도서대출 및 반납업무와 도서관 이용지도에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여덟 번째 질문하신 사립고 기간제 교사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이근학 의원님이 두 번째 질문하신 비정규직 교사의 편법활용 및 기간제 교사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방금 전 일괄답변드린 내용과 같습니다.
고진섭 의원께서 아홉 번째로 질문하신 교육청의 교육재정교부금 및 양여금 확보를 위한 노력과 열 번째로 질문하신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교육재정보전금과 지방교육양여금의 산정내역, 열한 번째로 질문하신 산정내역 관련 법령 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의지에 대하여 일괄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내용입니다만 2003년도에 세입재원 분포를 말씀드리면 국가부담수입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전체예산의 66%이고 자치단체전입금은 22%이며 교육청 자체수입은 학생수업료를 포함하여 12%로써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주요 세입재원이 됩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3조에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과 증액교부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법에 의하면 보통교부금은 의무교육기관 교원·사립학교 교직원 및 지방공무원 인건비와 공무원 정원, 학생수 등에 대한 기관운영비, 학교·학급·학생수에 의한 학교운영비로 산정되며 특별교부금은 시·도교육청의 특별한 재정수요나 재해발생 시 수시로 교부되고 증액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상 부득이 한 수요가 있을 때 교부하는 것으로 현재 중학교 의무교육으로 인하여 징수하지 아니하는 입학금·수업료 등에 해당하는 금액이 증액 교부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교육양여금은 지방교육양여금법 제3조에 의하여 전전년도 11월 1일 기준으로 시·도 인구비율에 의거 산정하여 교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통교부금, 증액교부금, 지방교육양여금은 법으로 정한 산정방법에 의하여 교부되고 있으며 그 산정내역은 별도 서면으로 제출하겠으며 우리 인천의 경우 지금 방금 말씀드린 대로 전전년도 11월 1일 기준으로 인구비율에 의해서 산정되기 때문에 우리 인천과 같이 이렇게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우리 인천의 입장으로 보면 사실 좀 불리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손해를 보는 듯합니다.
특별한 교육재정 수요 발생 시 교부하는 특별교부금이 우리가 추가적으로 교부받을 수 있는 재원인데 우리 교육청에서는 인천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교육인적자원부와 특별교부금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2003년도 본예산에 학교도서관 활성화 등 5개 사업에 248억원을 반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 사업에 20억원을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소위 특교라고 하는 특별교부금을 저희들이 많이 받도록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개선, 7차교육과정 시설확충 등 교육정보화사업비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특별교부금을 많이 받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최병덕 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최병덕 의원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학교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계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첫째, 매년 시 교육청에서 안전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각급 학교에 전파하고 각급 학교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안전교육과 관련된 교과교육, 재량활동, 특별활동 등을 통하여 각 학년에서 연간 21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학교 내 각종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넷째로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조하여 365개소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을 스쿨존 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다섯째, 앞으로, 그러니까 며칠 안 남았습니다. 5월 27일에는 안전교육실천연합회의 협조로 초등학교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명예교사 교육을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안전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부족으로 인한 안전교육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산업안전공단 등 외부기관에서 발행한 안전교육 관련 교재를 적극 활용하며, 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안전교육 자료개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교육방법에 있어서도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하여 안전생활이 습관화되도록 하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최병덕 의원님께서 두 번째 질문하신 초등학교 전일학교 운영 강화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근래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방과 후에 집으로 돌아가도 따뜻하게 맞이해 줄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초등학교 전일학교제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확대·정착시켜 나아가야 할 제도임을 알고 있으며 의원님이 제시하신 의견에도 적극 동감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확대·정착시키기 위하여 우리 교육청에서는 금년도에 전일학교제를 운영하는 41개교에 평균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였으며 내년도에는 운영보조자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지원비를 증액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아울러 전일학교제 우수 운영교와 운영 담당자에 대한 보상책도 마련하고 지역교육청별로 설치된 전일학교제 운영 중심학교에 대한 지도와 지원을 강화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적용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일학교제 운영교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일학교제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하도록 하고 가능한 한 예산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도 투입시키도록 하여 교육과 보육이 병행되는 전일학교제 운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우리 교육청에서 지향하고 있는 교육복지가 전일학교제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 안에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기회에 저희가 시도하고 있는 여교사를 위한 탁아소 형태의 시설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지금 노력하고 있는데 의원님들의 협조를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학생수 감소를 언급해 주셨는데 저희가 알아 본 바에 의하면 학생수의 감소가 전일제 운영의 불만에서 줄어든 것이 아니고 그러니까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어떻게 가정이 호전되고 그래서 숫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병덕 의원님께서 세 번째 질문하신 학교급식 관련 영양사 관리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잠깐 급식제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992년 급식법이 제정 공포돼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초등학교 급식시설을 하다 보니까 재정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리고 기존학교에다가 급식시설을 하려고 하니까 장소도 마땅치가 않고 또 돈도, 그러니까 재정도 풍부하지 않고 그렇다고 공무원 인원수를 늘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아주 정말로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려움이 많아지고 민원이 많아지니까 교육부로부터 또 96년 12월 30일에 급식법을 개정해서 위탁급식을 적용하게 됐습니다.
그와 동시에 98년에 초등학교 완전급식이 됐는데 이 98년도에 완전급식이 됨과 동시에 또 98년 5월 6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국무회의 시에 고등학교도 2년 내에 급식을 실시하라는 그런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98년도부터 99년까지 고등학교 급식시설을 하고 2000년도부터 고등학교도 급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고등학교는 위탁급식이 많아진 거죠. 위탁급식이 허용되면서 또 재원확충할 수가 없어서, 그 다음에 중학교가 또 2000년도부터, 그러니까 고등학교 급식이 되면서 또 중학교 급식도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중학교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중학교 급식시설을 완료해서, 그러니까 금년도입니다. 2003년도에 자체 완전급식을 하라는 시책에 따라서 그것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그래도 신설 학교는 아예 급식시설 이런 것까지 다 설계해서 짓지만 기존학교는 있는 데다 하려니까 식당도 없으니까 교실로 날라다 먹어야 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고 또 아시다시피 공무원이 증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은 해야 되니까 일용잡급으로 일용직을 쓰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또 불편하고 불만스럽고 그럼으로 참 이 급식은 교육청이나 학교 모두에 아주 어려운 과제로 떠올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기에 몇 번 썼습니다마는 시정질문 때마다 이 급식이 논의가 안 된 적이 없고 국정감사 때마다 이 급식이 논의 안 된 적이 없습니다. 이만큼 이 급식이 참으로 어렵고, 아마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이렇게 될 것이라고 지금 예상이 됩니다. 물론 저희가 방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렇게 단 시일 내에 개선될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적하신 대로 중학교에는 영양사를 일용직으로 운영하고 있어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공무원 정원을 국가에서 늘려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일용직으로 운영하는 실태임을 말씀드립니다.
노후급식시설, 직영급식으로 전환에 대하여 언급해 주셨는데 노후급식시설의 경우 급식실시 6년이 경과된 시설에 대하여 예산지원기준을 설정하여 초등학교는 2002년부터 보수비를 교부해 오고 있으며 중학교는 아직 노후 시설교체가 안 됐습니다. 시기가 안 됐기 때문에. 고등학교는 노후시설이 있어서 2억 4,993만 2,000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영양사 문제는 인력운영 효율화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현정원 내에서 자체조정을 통하여 일부 인원을 확보하고 부족한 영양사 정원은 국가에 증원 요청을 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최병덕 의원님께서 네 번째 질문하신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및 인터넷 교육방송 운영추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어촌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우리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설사업은 학생수용을 위한 학교 신·증축사업이 대부분이며 기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교사 개축·대수선, 화장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특성상 도심지역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및 타지역으로부터 인구 유입의 급증으로 최근 10년 간 인구 증가율이 2%로 학생수가 급증하여 시설비 예산의 대부분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축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반면 농어촌지역은 인구가 급감하고 학생수도 감소하여 과소규모 학교는 통·폐합을 추진하였고 통합학교에 대하여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시 최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지역 중심학교로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간의 농어촌지역 학교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현황은 신·증·개축사업 15개교에 59억 7,000만원, 교육환경개선사업 21개교에 98억 4,000만원, 제7차 교육과정사업 3개교에 18억 6,000만원, 교직원사택사업에 32개교 89억 2,000만원, 기타사업 9개교에 10억 9,000만원 총 80개교에 276억 8,0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인터넷교육방송운영 추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공교육 내실화와 제7차 교육과정의 성공적 정착 발전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기반 구축을 위하여 각급 학교와 네트워크로 연계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각급 학교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농어촌지역을 포함하여 모든 학교에 2MB급의 인터넷을 보급 완료하였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습컨텐츠를 제공하고 교원 ICT활용 교육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교육 수요억제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교과별 전공교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수·학습의 질 저하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금년 중에 교수·학습지원센터 내에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선 개발된 엑셀과정 등 IT분야 21개 영역에 대한 컨텐츠는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고 2학기부터는 논술강좌 5개 영역, 가상현실을 이용한 체험학습 컨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하겠으며 연차적으로 초·중·고 교육과정 관련 컨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하므로 차원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말씀드리면 교육과학연구원에 교수·학습지원센터를 마련해서 거기에서 자료 개발한 것을 인터넷을 통해서 학교에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최병덕 의원님께서 다섯 번째 질문하신 제111회 시정질문 사항 중 추진이 미흡한 상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교원업무경감 등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하여 교원업무경감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동 협의회 개최 실적으로는 학교 공문서 유통량을 전년대비 19.8% 정도 감축하였고 각급학교 교무장부 378종 중 불필요한 장부 94종을 통·폐합하였으며 연구학교 운영 개선방안으로 연구시범학교 수를 전년대비 14개교 축소 지정하였고 학교평가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고 평가영역은 9개 영역에서 5개 영역으로 축소하는 등 교원업무 경감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교원업무경감협의회 위원을 전년도 13명에서 25명으로 대폭 증원하여 학교 공문서 유통량 감소, 연구학교 운영개선, 학교 평가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단위학교업무분장및위임전결규정예시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교원업무경감소협의회를 별도 구성 협의 중에 있으며 추후 협의된 예시안을 일선학교에 보급함으로써 교원의 업무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34개교, 중·고등학교 138개교에 예산 18억 5,349만 7,000원을 투자하여 교원사무보조인력 182명을 배치하여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교원업무경감협의회를 통하여 교원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교원사무보조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교원의 근무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대단위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춘 신설학교 개교 추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택지개발지역이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등 대단위 공동주택이 건립되고 있는 지역의 학교 신설은 공동주택 입주시기 및 입주세대 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유입되는 학생을 적기에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지역인 서구 검암지구는 1지구 5,727세대, 2지구 4,248세대 등 총 9,975세대를 건립할 계획에 따라 1지구에는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2지구에는 초등학교 2개교 등 총 4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며 2지구 내 검암중학교는 2001년 3월에 이미 개교하였습니다.
현재 검암1, 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입주 계획을 말씀드리면 2지구는 금년 8월에 288세대, 11월에 605세대 입주 등 총 893세대가 입주할 예정에 있으며 또한 인근 1지구는 8월에 794세대, 9월에 950세대 등 총 1,744세대가 점진적으로 입주할 계획에 있습니다.
따라서 검암1, 2지구에 대한 2003년도 입주세대 및 입주시기 등을 감안해 볼 때 2003년 9월에 초등학교 1개교만 신설하여도 수용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1지구에 간재울초등학교를 금년 9월에 개교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 초등학교는 총 42학급에 1,4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현재 공정률은 75%로써 2003년 9월 개교에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검암2지구 학생들이 2003년도 2학기 동안 6차선 도로를 횡단하여 통학하여야 한다는 점이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개교 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하여 해당 경찰서 및 구청에 육교 등 안전시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교에 대한 안전지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암2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은 검암초등학교는 2004년 3월에 은지초등학교는 2004년 9월에 개교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검암지구 금년 9월에 초등학교 1개교, 간재울초등학교입니다. 검암2지구에 검암중학교는 이미 개교됐고 검암초등학교가 2004년 3월 그 다음에 은지초등학교가 2004년 9월에 개교를 또 하나 하고 이렇게 해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김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