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이어 오후에 질문하신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을 비롯한 네 분 의원님의 질문에 차례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세수 목표달성을 위한 징수방안에 획기적인 대책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금년도 지방세수 목표액은 1조 3,394억원으로 4월 말 현재 4,080억원을 징수하여 전년도 동기에 징수한 3,944억원보다 3.1% 증가한 136억원을 더 징수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경제연구소 등의 4%대로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과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향후 지방세수 여건은 전반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세수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을 위하여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에 철저를 기하고 납세홍보 강화, 주민편의 시책인 인터넷 납부제도 운영활성화 등의 효과적인 징수방안을 추진하고 탈루은닉세원의 발굴 노력을 강화하여 금년도 4월부터 연말까지 100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세무조사를 연중 실시하겠으며 2001년 및 2002년 결산법인 중 비상장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각 군·구에 대한 세무지도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세 과표의 합리적 조정 및 현실화 추진을 통하여 세원의 확충을 도모하겠으며 지방세 감면제도 일제정비 등 세제개선을 통한 세수 확충방안 등 다각적인 세수 확보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감축재정운영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이주삼 의원님이 질문하신 내용 중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하여 답변드렸듯이 국내외의 경제 불안요인 등으로 인하여 경제전망 및 시 세수전망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상반기 세수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판단하여 감축재정운용이나 세수조정과 아울러 추경예산을 편성한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2002년도 12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 건수와 체납액 고액체납자 처리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2002년 12월 말 현재 시세 체납액은 108만건에 2,811억원으로 체납액 중 827억원은 현년도에 발생한 것이며 1,984억원은 과년도분으로써 전년도 2,432억원보다 15.5% 증가하였습니다.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체납처분 활동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은 중가산금 등의 영향을 받아 절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체납액 정리를 위하여 시 체납정리팀을 신설하여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 등을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체납액을 직접 징수하고 있으며 2003년 체납액 정리목표를 1,000억원으로 하여 시 체납정리팀 345억원, 군·구 세무부서가 655억원을 정리하는 책임정리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연4회 7개월로 설정하여 보다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방세 10만원 이상 체납자 13만 7,526명의 급여 등을 압류하고자 노동부의 경인고용안정센타 및 한국여신금융협회 등에 조회하여 유관기관의 체납정보를 최대한 입수하여 체납자 급여압류를 통하여 432명 47억원을 압류 조치하였으며 그리고 지적정보센터의 전국토지현황자료를 이용하여 체납자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중 미압류된 것을 파악 2,194명 131억원을 압류하여 11억원을 징수하였습니다.
또한 체납자 압류 부동산은 지속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하여 체납액을 충당하고 있으며 현재 26명 10억원을 공매 중에 있습니다.
우리 시에 건축 중인 아파트 분양자 명단을 조사하여 체납자 1,329명의 분양권을 압류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콘도 및 골프회원권, 체납자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금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추적하여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불용액과 이월액 현황 및 불용액 발생사유 개선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2002년도 최종예산은 3조 3,204억 2,400만원으로 일반회계 기준 이월액은 2,733억 900만원, 불용액은 285억 3,900만원입니다.
매년 이월액이 발생하는 요인은 국고보조사업비를 연도 말에 확정 내시하는 경우와 중앙부처의 사업계획 변경, 보상협의 지연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이월이 발생되고 있으며 불용액은 낙찰차액, 절약에 의한 집행잔액이 242억 8,300만원이며 계획변경이 42억 5,600만원으로써 대부분이 사업추진 결과에 따른 집행잔액입니다.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시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사업추진 단계별로 예산을 조정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일부 국세의 지방세 전환 등 지방자립을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열악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하여 일부 국세를 지방세로의 전환조정이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현실적으로 국세와 지방세의 세수배분 비율은 79:21로 미국, 일본의 59:41에 비하면 현저히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부가가치세의 일부를 세원으로 하는 지방소비세의 신설과 지방세적 성격이 강한 양도소득세의 지방세 전환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선안을 중앙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세 일부의 지방이양에 따른 타당성 논리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세제개선안이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타시·도와 공동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행 종합토지세의 과표 평균적용비율이 32.5%이나 2004년 이후 4년 간 매년 3% 내외의 과표현실화 계획을 군·구별로 추진하도록 권유하는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합리적 조정 및 현실화 추진을 통하여 세원의 확충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각종 사업 및 관급공사 등에 인천소재 관내업체 참여에 대한 추진계획과 대책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역업체 보호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공사의 경우에는 50억원 이하 물품제조, 구매, 용역 기타의 경우에는 5억원 이하, 건설기술용역의 경우에는 1억 5,000만원 이하 공사에 대하여 관내에 본사를 둔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발주하는 공동도급 공사에 대하여는 현재 40%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우리 시에서는 50% 이상 공동도급하도록 입찰공고문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억원 이상의 의무하도급 공사에 대해서는 50% 이상을 우리 지역업체에 하도급할 수 있도록 입찰공고문에 명시하는 등 하도급 비율의 상향 시행을 적극 유도하고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하여는 하도급대금지불동의서 제출 등을 내용으로 한 지역건설경기활성화계획을 관련기관에 통보하였습니다.
또한 정부투지기관 등 지역 건설업체 보호육성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2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주택공사, 토지개발공사, 한국전력 등 정부투자기관과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17개 대형건설업체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건설업체 토론회 개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토지개발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정부투자기관과의 간담회를 세 차례 개최한 바도 있습니다.
그 결과 주요성과로는 대한주택공사의 인천논현 1단계 대지조성 및 도시기반시설공사 원도급을 우리 인천업체가 20% 수주하였으며 또한 인천 삼산 1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도 20% 수주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조달청 인천지청에서는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을 49%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을 각각 10%와 20% 이상으로 상향조정하였고 또한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영흥화력건설처에서는 30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제한을, 그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는 50% 이상 공동도급 및 의무하도급을 이행하도록 하는 등 우리 시 관내 소재 기관단체에서도 우리 시의 시책에 적극 협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건설관계기관 간담회와 군·구·사업소 등 행정기관에 대한 건설경기 활성화 이행 자체평가, 워크숍, 대형건설회사와의 업무협의 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께서 시민생활에 불편과 위해를 주는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무허가 건물, 각종 노점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수립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인천은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국제적 관문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 질서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시에서는 각종 불법 무질서 행위 단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행정력이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여 시민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위해감을 주는 각종 불법 무질서에 대해서 더욱 강력한 행정처분과 법 적용을 통해 기초질서 지키기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그 동안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고시된 교차로 및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안전지대, 인도 등 954개소 지정고시와 단속강화로 4월 말 현재 동기대비 단속실적이 2001년에는 8만 3,000건, 2002년에는 월드컵 개최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투입 강력히 추진하여 12만 5,000건이었으나 금년에는 17만 2,000건으로 40 내지 50% 이상 불법주·정차 단속을 확대 강화해 나갔으며 또한 전국 최초로 민간용역제를 도입 버스전용차로 10개 노선에 대하여 민·관이 함께 단속을 병행 추진하여 버스전용차로 내 불법주·정차 위반의 경우 80% 이상 감소효과와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 민간용역 지도단속에 대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어 하반기에는 5개 지역 17.9㎞를 확대한 총 86.82㎞에 대하여 민간용역 단속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불법광고물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불법광고물과 전쟁을 치른다는 자세로 장소, 시간, 행위별로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처분 시행과 더불어 강력한 단속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통한 옥외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옥외 광고문화는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공유하는 공공자산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와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나 과거와는 달리 사회 환경의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구조 및 용도의 무허가 건물이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실정으로 예방차원의 사전단속과 발생된 무허가 건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시정될 때까지 재산권을 압류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도로의 불법 무단 점용행위인 노점상에 대해서는 관리구역 재조정과 공무원의 책임담당제 실시 그리고 노점상 정비의 날 지정운영과 민간용역업체에 단속을 위탁하여 다중집합장소 및 도로변의 차량을 이용한 상습적인 노점상의 지속적 단속과 영세노점상의 생계지원 및 취업알선 등 전업대책 추진을 통한 불법 도로점용 노점상 행위를 근절하여 도로의 기능회복과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불법 무질서가 발을 붙일 수 없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의 역량을 총결집한 기초질서 지키기 확립과 환경가꾸기 등의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애향심 고취와 정체성 확립으로 살기 좋고 정주의식이 넘쳐흐르는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발생 이후 인천지하철 안전관리개선 조치사항과 전동차 비상개폐장치의 신속한 개폐방안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에 앞서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발생 이후 안전관리를 위해 지하철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육안점검과 격려를 해 주시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지하철의 안전문제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 동안의 개선조치사항을 말씀드리면 대구 화재사고 발생 이후 우리 시에서는 교육청, 국정원, 경찰청, 가스, 전기, 통신, 해양 등 안전관련 기관장을 위원으로 하는 지역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천지하철의 화재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지하철공사, 소방서 합동훈련 실시, 각종 사고 및 장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5단계 중복점검체계의 구축과 합동 안전운행능력배양훈련 실시, 안전지도원의 현장순회 활동 등으로 위기관리시스템을 강화하였습니다.
따라서 구체적 개선실적으로는 전 역사 화재시설물 안전점검 16회 실시, 소화기, 소화전위치, 야광표기 등 4,600 부착 화재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전단 30만매 배표, 역사 내 비상유도 등 62개소 개선 등 시급한 과제를 우선 해결 조치하였으며 이외에도 열차 내 비상출입문 개폐요령, 소화기, 인터폰 사용방법에 대한 차내 방송을 매일 실시하고 매월 민방위의 날 시민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전동차 내장재 교체, 소방시설의 확충 및 장비의 구입 등에 대하여는 600억원 이상의 재원이 소요되고 단기간에 추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전국 지하철운영기관에 대해 실시중인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와 건설교통부의 지하철 안전 관련법령정비, 국고지원 범위 확정 등과 연계하여 재원조달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전동차 객실 출입문의 신속한 개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승객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누구나 쉽게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야광화하고 도안을 고친 다음 출입문개폐 안내명판 등 1,600장을 전 열차 객실 내에 부착 완료하였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긴급개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비상개폐장치 카바에 개방용 손잡이를 부착하여 유사 시 객실 의자를 밟고 올라서면 누구나 쉽게 열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현 상황에서 전동차 비상개폐장치 손잡이 함의 위치변경은 전동차 구조상 개조가 어려움이 있으며 선반 일부분 제거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향후 전동차 신규제작 구입 시 승객이 작동하기에 가장 용이한 곳에 비상개폐장치 손잡이가 위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지난 5월 12일자 모일간지의 99년 10월 인천지하철 개통 이후 전기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적 없다는 보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기정밀안전진단은 전기사업법 제6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2조 규정에 의거 매 3년마다 실시토록 되어 있습니다.
인천지하철은 운행을 위한 전기를 공급받은 이후 2001년 12월부터 2002년 2월까지 3개월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정기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부하설비에 대하여는 지하철공사에서 자체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또한 매년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안전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전기시설물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해양관광개발 조성계획과 관련하여 용유·무의 추진상황과 외자유치 계획, 옹진 국민관광지화를 위한 시 계획과 재원확보 대책, 민자유치 요트 정박장 신설용의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보여주신 해양관광개발사업에 대한 관심과 염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민간투자법에 의한 민간제안사업으로 CWKA사를 협상대상자로 지정하여 추진하여 왔으나 재원조달계획에 신뢰성이 없어 2002년 11월 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사업의 조속한 가시화를 위하여 2002년 12월 인천발전연구원에 개발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의뢰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과 연계하여 수차에 걸쳐 개발방안 검토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간 회의 시 논의된 주요사항으로는 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용유·무의지역을 선녀마을·잠진지구와 왕산·을왕리지구, 무의도지구의 3개 지구로 구분하여 개발하고 용유지역은 해양자원 활용 및 초기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유치하면서 숙박, 상업, 운동, 오락시설 등이 집약된 관광지로 개발하고 무의지역은 자연특성을 고려하여 체험의 질을 보장하는 자연 생태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개발방식은 공영개발방식과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민자, 외자유치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 7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과 연계하여 개발방식, 개발컨셉,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 등을 검토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승인되는 대로 인천도시개발공사를 통하여 세부적인 사업화 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다음은 옹진 국민관광지화 계획과 재원확보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최근 옹진지역은 해상교통 개선, 영흥·선재지역 연육화, 여가중시 생활패턴 변화 등에 힘입어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해양도시로써의 이점을 살리고 개발과 보전이 병행되는 지속적인 관광개발 방 향 정립을 위해 2002년 12월 시에서 수립할 인천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옹진지역을 해양휴식 및 도서체험 기능이 특화된 관광지역으로 설정하였으며 아울러 해양 관광자원의 보존과 개발, 거점개발방식에 의한 연차별 조성계획, 사업타당성, 개발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 수립을 위하여 옹진도서지역 중·장기 관광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용역결과에 의한 투·융자 심의, 국비 및 민자유치 등 재원확보 방안을 수립하여 도서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요트정박장을 신설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하여 마리나를 포함한 전반적인 해양레저관광자원개발의 관점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적시하신 바와 같이 우리 인천은 지금까지의 정체된 화물항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공항과 연계된 첨단 물류항 및 2,3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친수·해양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관광레저항의 비전을 실현해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거시적으로는 남항과 북항으로 물류기능을 이전하고 50만평에 달하는 내항을 요트 및 크루즈를 포함한 종합해상레저의 거점으로 하고 이를 용유·무의관광단지 및 인근 연안도서로 연계한 해양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보다 미시적으로 요트정박장 신설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지난 1월부터 중구에서 월미도 해상관광택시 전용부두 및 마리나시설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되어 이 달 말에 완료될 예정입니다만 마리나(Marina)사업은 일정한 국민소득 수준의 도달이 관광시장 형성의 선결요건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앞서 말씀드린 내항의 기능전환 및 관광단지의 조성, 제2연육교의 건설, 연안크루즈의 개발, 해양관 건립 등 관련 인프라와 연관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때 기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마리나를 포함한 해양레저관광은 분명히 우리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 경쟁력의 하나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성호 의원님께서 팔미도를 개방하여 해양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 없는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팔미도의 개방은 수도권 해양도시로써의 역사성 이미지 고취와 부족한 친수공간 확보 등 열악한 우리 시의 관광자원에 대한 확충이 기대되는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판단하고 2000년 10월 12일 정무부시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 현지를 방문하고 관할군부대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하여 개방을 추진한 바 있으나 2001년 6월 25일 관할부대장으로부터 동 지역은 군작전 임무수행상 개방이 불가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다만 장기적으로는 남북관계 진전 등 주변의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협조할 수 있다는 회신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관계부서인 관할 군부대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팔미도 관광명소 및 시민친수공간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님께서 월미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각종 시설물이 난립할 수 있는데 대하여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님께서 월미공원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인천을 상징할 수 있는 월미공원은 지난 50년간 민간인의 출입 통제로 자연수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월미공원이 간직하고 있는 자연생태와 역사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2006년까지 8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통정원, 월미성 재현, 전망대 지구, 어촌마을 등의 공원시설을 지구별로 특색 있게 조성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공원조성과 관련하여 월미공원 내에 무분별한 시설물들이 난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대하여 의원님과 견해를 전적으로 같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시설물 중 공원의 기능을 저해 할 우려가 있는 전광판, 야적장, 추모비 등의 점용시설은 공원 내 설치를 가급적 배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전망대는 공원조성 계획에 반영된 시설로써 산림의 훼손 없이 기존의 갑문 관제탑 자리에 적정한 규모로 설치하여 서해바다와 도심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는 월미도 노선버스 140여대에 대한 공해 저감과 월미지역 주민 524세대의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공원이 아닌 지역에 설치토록 계획하였습니다.
이민사 박물관 위치 선정은 향토사학자, 박물관 관계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한 것입니다만 우리나라 이민역사의 시발점인 인천항의 지리적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여 볼 때 바다와 인접한 월미공원 남서쪽 부지가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또한 박물관은 정적인 교양시설로써 월미공원의 상징성과 시설 성격에 부합되어 공원조성 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안 의원님께서 제시한 바와 같이 월미산이 갖는 수려한 자연 생태숲이 그대로 보전되고 공원시설은 이미 나대지화된 부분에 한해서 입안, 결정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결정하는 등 우리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공원으로 나아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께서 질문하신 우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개선과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통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에서 육상 등 9개 부를 관리하고 있고 10개 군·구에서 각 1개 부씩 10개팀 체육회는 볼링 등 5개 종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중 우리 시가 직접 관리하는 직장운동경기부는 감독, 트레이너, 선수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성적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여 제82회 대회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만 예년과 달리 개인종목은 우세한 반면 점수배점이 많은 단체종목에서는 부진하여 종합 점수가 낮았던 것입니다.
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체육회 등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경우 선수유치, 관리의 전문화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여 우수선수의 확보와 종목의 신설 및 폐지가 용이하고 운동경기부 감독의 책임제 운영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 및 선수의 신분보장 미흡 전국체전에서 높은 점수 위주로 팀이 운영되어 취약종목 육성이라는 취지에는 어긋날 소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바를 충분히 인식하여 현재 체육회에서 통합관리할 경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시에서는 인사, 보수 등만 관리하고 체육회에서는 선수선발, 훈련 등만 관리하는 이원 관리체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는 운동경기부의 보다 나은 성적 향상을 위하여 금년 2월 우수선수 유치비 및 각종 대회 입상에 따른 성과금 현실화와 감독에 대한 재임용 및 정년제도 도입, 전지훈련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있는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가로 질문하신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통합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현재 문화관광부에서 별도팀을 두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8월까지 정부안을 만들어 국회에 보고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방향을 정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의 방향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추이를 보아가며 대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님께서 각종 국제체육대회의 유치에 있어서 경기장 시설개선 등 철저한 대회 준비에 의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송도신도시 조성, 경제특구지정 등 동북아의 관문도시로써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 인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시의 국제화에 기여하며 문화관광 수익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체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에서는 국제자매우호도시 간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소수 종목에 대하여 상호 체육교류를 개최하여 왔습니다만 국내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금년도에 대회의 폭을 넓혀 상호교류 차원이 아닌 단일종목이 인천그랑프리 국제펜싱대회와 코리아오픈 인천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등 명실상부한 국제경기를 개최한 바 있고 앞으로 200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2006년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좀 더 규모 있는 국제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문학경기장에 국제규격의 실내수영장과 부평구에 실내체육관 건립 등 시설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러한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는 과정에서 경기장시설 및 부대시설 등의 노후와 대회 준비기간이 부족, 대회진행의 미숙 등 일부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더불어 동북아의 관문도시로 발전하는 인천의 위상을 세계 각 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면이 훨씬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국제도시를 지양하고 앞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국제화를 해야 되는데 사실 지금까지 국제적인 체육행사가 하나도 없었다하는 것에 대하여 저는 대단히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2005년 혹은 2006년에 아까 말씀드린 2005년의 아시아경기대회 또 2006년에 세계적인 FINA수영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겠다 해서 지금 열심히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런 세계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가 필요하고 또 우리 시에서는 운영에 노하우가 있어야 되고 또 그런 면에 대한 국·내외에서 인천이 가진 체육행사의 위상이랄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됐고 그래서 다소 성급하게 치러지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펜싱대회나 배드민턴 대회 같은 것을 치름으로 해서 국제대회를 치른, 세계 각 국에서 온 선수나 임원들과 함께 대회를 운영해 나간다는 그런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무슨 서울에서 치르려다가 그만두었다든지 이런 말씀도 상당히 소중함 말씀입니다만 역시 서울은 그 동안에 수많은 국제대회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대회의 상징성이나 우리가 치름으로써 얻는 소득에 비해서 거기는 아마 평가나 효과가 다룰 수밖에 없고 따라서 그것을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저희들 생각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우리가 또 이런 세계대회라는 것이 이미 하나의 운영되고 있는 매뉴얼 같은 것이 쭉 있기 때문에 그것이 조금 다소 성급하다 해서 전체에 대한 운영의 미숙과는 연결이 안 된다.
따라서 우리가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대회를 치름으로써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의원님들께서는 양해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큰 걸음을 위한 공부와 아울러서 또 시민들에게도 그런 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국제대회 참여도 하고 격려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국제대회 유치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고자 국제대회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과정을 거친 후 유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타이틀 스폰서쉽 획득 등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님께서 인천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조직구성 형태 및 재원확보 문제 등에 관해 질문하셨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문화예술 진흥분야에 대한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전문예술인을 참여시켜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 및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의 설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금년 10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문화재단은 설립 초기에는 재정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하여 소규모의 재단으로 출범한 후 사업규모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시 소속 공무원을 문화재단에 파견할 경우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습니다만 공무원의 파견은 필요할 경우 설립 초기의 제한된 인원에 대해서만 실시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문화재단에 파견된 공무원은 문화재단과 시와의 업무협조, 회계·예산 등 제한된 분야의 업무만 담당토록 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용,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등 전문가적인 식견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계약직을 채용하여 일반 공무원의 간섭을 원천적으로 배제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최근 시중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문화재단의 재원인 기금의 이자수익에 의한 재단운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짐에 따라 기금문제를 재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재단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일반회계에서 지원하여 재단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금조성 목표액 1,000억원은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가되 시 재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는 1% 출연규정을 개정하려는 것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과거에 1,000억원을 조성하여 수입금으로 하려 했던, 예상수입에 준하는 그런 정도의 예산을 배정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 저희들 생각이고 그런 점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조례상으로 규정해도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문화예술단체 등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문화재단 설립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문화재단이 인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토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청사관리에 대해서는 이따가 제가 정리해서 마지막 부분에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병배,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이 계셨습니다마는 제가 전반적으로 정리해서 마지막 부분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종합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의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종합문화예술회관 운영인력은 2과 5팀과 4개 시립예술단 25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업무는 회관 자체시설 관리, 시설대관업무 그리고 시립예술단 운영입니다. 이중 예술단은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의 4개 단체에 202명이 있습니다.
먼저 종합문화예술회관 민간위탁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종합문화예술회관은 당초 우리 시의 제1차, 2차 조직개편 추진계획에는 민간위탁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좀더 심도 있는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어 청사시설 관리분야만 민간위탁대상 사무로 하고 전반적인 회관운영에 대해서는 행정환경의 변화로 행정의 공익성, 공공성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2002년 4월 장기검토과제로 재분류한 바 있습니다.
현재 청사시설 중 기계실, 청소, 조경분야는 2001년 4월 1일부터 외부 전문기관에서 용역 관리하고 있습니다.
회관의 민간위탁에 대해서는 향후 인천문화재단 설립 후 위탁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여 시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민간위탁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및 흥행성이 있는 공연의 추가사용료 부과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광역시종합문화예술회관사용조례 제9조 사용료의 특례 및 감면 규정에 대해서는 지난 ’99년 사용료특례 적용률을 30%에서 10%로 인하 조치한 바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경우도 개관 이래 30%를 적용하였다가 재단법인화 한 후 폐지하고 영화에 대해서만 20%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로 개정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지역의 순수예술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어려운 현실에서 대중예술의 활성화 정책은 중앙의 대형 기획사에 혜택을 줄 수 있고 지역의 중소기획사와 열악한 지역예술인들은 대형공연에 밀려 참여할 수 없게 되는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우선은 지역예술인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이 필요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 이외의 공간 확보가 선결과제이며 대관료의 현실적 조정과 함께 추가사용료 폐지여부는 추후 신중하게 검토를 하되 이것도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될 사안으로 판단합니다.
다음은 회관 입장료수입 대책과 공연홍보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2002년도 문화회관 세출을 보면 총 87억 2,800만원으로 공무원 인건비가 13억 600만원, 4개 예술단 인건비가 43억 5,000만원이고 회관 관리용역비 등이 21억 8,200만원입니다. 따라서 인건비가 총 세출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세입이 총 세출에 대비하여 6.1% 수준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문화사업은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이 강한 특성을 갖고 있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있는 시립예술단의 공연은 민간에서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공공재인 관계로 세입에 비하면 그 가치를 단순수치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타시·도 문화예술회관도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만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의원님이 지적해 주신 사항을 유념하여 최대한 세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지적하셨습니다만 현재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첫째, 관장의 책임과 권한을 조정하고 시립예술단 조직 및 직제를 개편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둘째, 운영위원을 현 20명에서 30명의 전문가로 확대 위촉하여 운영의 질도 높이며 또한 예술단 사무국을 신설하여 홍보 등 기획업무에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고객중심의 운영과 문화휴식공간 설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족하다고 말씀하신 야외화장실의 경우 도시공원법에 의하면 건폐율이 과다하여 화장실 신축은 어려우며 현재 야외화장실은 3개소로 2곳은 옥외주차장에 1곳은 광장중앙 우측에 남·녀 장애인이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 현재로써는 부족한 실정이 아니라고 사료됩니다만 향후 실태를 다시 한 번 파악하여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놀이방에 대해서는 현재 공연행사 중에만 개방하고 있으나 향후 광장 이용자에게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체험 기회의 확대 건의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 외에 무용단의「토요상설무대」「춤마당·흥마당」합창단의「합창교실」극단의 「해설이 있는 무대」「시민아카데미교실」등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고아원, 도서지역 등 소외지역의 시민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주기 위하여 예술단별로 소그룹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현장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기적인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항상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혼잡통행료 징수에 대한 예상 문제점과 함께 도입이 적절한지에 관한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우리 시에는 공항과 항만이 위치하고 있고 경인,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신공항고속도로 등 많은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나 교통지체로 교통불편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제2연육교와 연계한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증가하는 광역교통수요에 대처하여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가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물류교통의 요충도시인 우리 인천시는 교통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나 통과교통으로 인한 도시교통 문제를 겪는 등 시민불편이 또한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통과교통으로 인하여 시민불편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와 제2경인 및 영동고속도로의 서창JC를 연결하는 무네미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무네미길은 우리 시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당초 도시외곽순환도로로 계획하였으나 우리 시 도심교통의 우회처리 기능보다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준 고속도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로의 연결성이 좋아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로 통행되어야 할 차량마저도 도시 내로 진입하여 교통난을 심화시킴으로써 우리 시민과 남동공단 종사자들의 통행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원하지 않는 통과차량의 억제를 통한 교통수요 관리측면에서 혼잡통행료 징수방안을 검토하게 되었으며 시 내부 보고과정에서 언론보도가 됨에 따라 의원 여러분께 사전설명을 드리지 못하였음을 말씀드리며 내용보완 후 충분한 자료와 함께 여러 의원님들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17조와 시행령 제15조에 의하면 평일 평균통행속도가 하루 3회 이상 시속 21㎞ 이하인 경우 혼잡통행료 부과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무네미길의 경우 2002년 5월 17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인천대공원에서 장수IC방향 3차로의 경우 시속 12.1㎞ 수준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한 실정입니다.
차종별 구성현황은 승용차가 69.6%, 버스가 14.8%, 화물차가 15.6%로써 승용차 이용률이 높으며 출근 시 승용차의 승차비율은 1인 승차가 88.6%, 2인 승차가 11.1%, 3인 이상 승차가 0.3%로써 대부분의 승용차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같이 나홀로 승용차량과 통과차량은 한정된 도로여건상 억제돼야 한다고 인식합니다.
혼잡통행료 부과를 위해서는 사회적 편익을 감안한 적정수준의 혼잡통행료 부과와 인근의 만수동 등 지역거주 주민에 대한 혼잡통행료 감면방안, 기타 혼잡통행료 부과에 따른 사회·경제적 여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앞으로 교통수요 관리계획에 의한 혼잡통행료 제도도입을 위하여 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드림과 동시에 지방교통정책심의위원회와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며 조례제정 단계에서도 충분히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결정 및 절차이행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염려하시는 여러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현재 시공 중인 송도신도시 기반공사를 중지하고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공동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항과 기반공사를 공구별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송도신도시 기본계획수립 시 공동구는 총 16.6㎞가 계획에 반영되어 각종 지하매설물을 수용토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99년 7월 2·4공구 기반시설 착공을 위하여 관련기관과 공동구 설치를 위한 협의를 한 바 있으나 IMF 이후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관련기관들과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2000년 9월 공동구 설치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결정 추진하였으며 현재 열배관 및 가스관로를 제외한 모든 매설공사가 90% 이상 시공되어 완료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공동구는 신도시에 가장 필요한 기반시설 중의 하나로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05년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2공구 내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하여 해양경찰청, 테크노파크 내 16개 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이즈 백신 생산업체인 셀트리온 등의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반 인프라의 확충 또한 시급한 실정으로 공사의 중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기반시설 공사를 시행하는 1·3·5·7공구는 공동구의 설치를 기본계획에 의거 반드시 설치하겠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2·4공구에도 도시철도 노선과 중복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재협의하여 지금이라도 공동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께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송도신도시 접근도로 건설계획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송도신도시가 연결하는 접근도로에 대해서는 단계별 건설계획에 따라 문학산 터널공사는 ’96년 11월에 착수하여 2002년 3월에 개통하였으며 청학지하차도 지점에 설치될 고가도로는 수인선 철도를 지하로 설치되도록 철도청과 협의되어 중지되었던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학IC에서 송도신도시 구간은 2002년 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를 실시하여 조기 건설 및 당위성이 인정되어 2002년 6월 국비 지원을 조건으로 중앙투·융자 심의절차를 이행하였고 그 동안 동춘동 미사일부대 이전 등 군사적 협의에 따른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청학IC에서 송도신도시간 도로는 2,060m에 총 1,018억원이 소요되는 대단위사업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하여 2004년도 국고가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겠으며 시 자체 재원으로는 송도신도시 건설 재원에 의한 비용부담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민자를 유치하여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에 대하여는 문학IC 통행료 징수문제와 연계하여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께서 동춘동 유통업무설비 내 화물터미널 조성과 관련하여 물류지원시설과 화물터미널의 대형화 추세에 맞추고 권역별로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견해와 이전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항만 및 공항주변의 물류인프라시설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며 항만과 공항배후지역에 컨테이너 중심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화물조작창고 등 배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내륙수송의 원활한 집배송을 위해 현재 용역 진행중인 도시물류기본계획에 도심화물터미널을 권역별로 배치되도록 계획하고 장래 대단위 내륙물류운송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인천도시물류체계가 원활한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업이 진행중인 동춘동 유통업무 설비 내 화물터미널에 대해서는 그간 수차례에 걸친 지역주민들의 화물터미널 조성반대민원과 시의회 청원심사와 주민감사청구에 의한 건설교통부의 감사도 받은 바 있습니다마는 내륙수송의 원활한 집배송을 위해서는 화물터미널의 조성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동춘동 화물터미널을 남동구 폐염전 부지로 이전토록 제안하신 사항은 개발제한구역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설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까지 각종 대안을 저희들도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과 연수구의회,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모두를 모시고 여러 회의를 했습니다마는 지금은 이렇게 답변할 수밖에 없고 다만 앞으로도 계속 대안을 적법한 범위 내에서는 또 우리가 재량의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대안을 계속 찾을 노력을 진행할 텐데 아까 말씀하신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의 대안 중에서는 우리가 여러 가지 검토를 해 봤으나 질의에 합당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앞으로는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께서도 관계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더 대안을 찾는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명우 의원님께서 구월동농산물도매시장의 열악한 운영실태를 지적하시면서 인근 그린벨트 토지매입을 통한 확장과 이전방안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94년 1월 개장 이후 대량의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구축과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 우리 시 농산물유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평가결과 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영성과에도 불구하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인구와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른 반입물량의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부지로 인하여 원활한 도매시장의 기능이 저해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해외농산물의 수입개방 등 국제적인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구월도매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도매시장 인근 그린벨트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의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현재로써는 도매시장 부지로의 시설결정이 불가함에 따라 시에서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계획을 금년 1월 우리 시 미래발전계획에 반영하여 현재 도시기본계획과 재원조달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추진 중에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개선은 물론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병배 의원님과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사보안관리 미흡으로 발생한 도난사건 재발방지대책과 전반적인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260만 인천시민과 이 자리에 계신 존경하는 박창규 부의장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야말로 입이 열 개라도 따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주요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5월 21일 새벽으로 추정되는데 본관 1층에 있는 총무과, 회계과, 청소년자원봉사과 등 세 개 과에 도둑이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직원들의 책상서랍 62개를 뒤져 현금만을 훔쳐 달아났으면 중요문서 및 서류는 도난 당하지 않았습니다.
금번 사건의 발생원인을 자체 분석해 본 결과 창문이 노후하여 일부 시건장치가 미흡하였고 열감지기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청사 내에는 주요지점 11곳에 CCTV가 설치가동 중에 있으나 외곽지역은 주로 청원경찰의 순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직근무자들의 청사 내 사무실 순찰도 직원복지 등의 이유로 2001년부터 폐지해 오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재발방지대책을 말씀드리면 우선 단기적으로는 당직자 및 청원경찰에 대한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청사 내 순찰을 실시토록 하겠으며 1층 사무실 내 유리창에 시건장치를 보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전문기관에 의한 통합방범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범시스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경찰에서 도난사건에 대해서 수사중에 있으며 시에서도 당일 당직근무자들의 근무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책임을 묻도록 하고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으면 적극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이 사건으로 의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면서 우리 시청은 물론이고 군ㆍ구청 혹은 산하 시 관계되는 청사 등의 관리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점검해서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서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일부 해이해 있는 부분이 지속되어 오고 있다는 점을 저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제가 누차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있어 왔음직한 그런 내부비리로 검찰에 수사 받은 사실도 있고 또 일부 공직자들 중에서 과거부터 있어 왔던 노동조합의 문제 등이 불거져있어서 조금 불미스러운 사태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래도 저는 많은 공직자들이 상당히 인천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너무 단말마적인 사건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과연 옳으냐 하는 것에 저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7월 1일 제가 취임한 이후에 초기에 수많은 갑자기 밀려오는 민원을 해결하느라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고 그 동안 여러 답보상태에 있었던 대형의 민ㆍ숙원사업들이 사실 잘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말하자면 전국적으로 부러워하는 진행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경제자유구역법안이 여러 시민들과 시의원님의 협조로 작년 11월 14일 통과되었고 연해서 제2연육교가 최근에 계약이 체결되고 중앙정부에서도 모든 부분에 협조가 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서 우리 계획대로 2008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는 출발이 시작됐고 송도미사일, 아까도 보고드렸습니다마는 그래도 최선의 대안을, 원안 같으면 저는 사실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안을 찾아서 해결해 가는 중이고 거의 그렇게 확정단계이고 우리 숙원이었던 수인선의 지하화도 지금 철도청과 합의되고 시민들과도 합의가 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송도의 외자유치도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그야말로 핵문제라든가 우리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외자유치도 착착 진행되는 등 대형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시와 함께 감당할 도시개발공사가 곧 발족돼서 이제 인천의 미래에 관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기존 도심에 관한 삶의 질에 대해서도 부단히 노력해서 환경문제, 교통에 대한 대책 또 복지에 관한 문제, 문화ㆍ예술, 체육 이런 부분에서도 제한된 여건에서 또 그 동안에 병목 현상들이 있어 왔던 여러 가지 부분을 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 환경에 관해서 하천살리기에 관한 여러 가지 계획을 우리 나름대로 해서 전문가들 혹은 시민들과 함께 해서 확정을 지어서 하려고 하고 있고 아시다시피 300만그루 나무심기는 지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는 도심을 녹화시키는 쪽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교통에 대해서도 공공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하고 있는 등 많은 부분이 우리 공직자들이 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지난 10월경에 확정된 인천미래발전5개년계획을 그 당시에도 상당히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서 확정을 짓고 연말에 조직개편을 통해서 특히 항만공항물류국을 신설함으로 해서 물류도시, 항만도시 인천이 앞으로 국제도시로 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하나의 분야로 설정해서 큰 방향에서 대부분이 잘 하고 있고 많은 공직자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도 늘 공직자들한테 그러나 주마가편식으로 가는 말에도 채찍을 때리라는 식으로 많은 경종을 울리고 또 야단도 치고 격려도 하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떤 때는 사실 어려운 느낌을 가질 때도 없지 않습니다. 역시 1만여 공직자라는 것이 큰 항공모함이 움직이는 것과 같아서 쉽게 변할 수도 없고 또 쉽게 변하지도 않습니다. 많은 노력과 함께 시의원님들이 외곽에서 편달과 아울러서 격려가 함께 있고 우리 시민들도 질책과 함께 큰 격려가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있었던 몇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고 또한 신상필벌을 하는 차원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직원들이 잘 못 하고 귀책사유가 생길 때는 엄벌을 통해서 기강을 세우겠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서 약속드리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그러나 격려의 말씀도 아울러 해 달라는 말씀을 부탁드리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