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창규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러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4대 의회가 출범한 지 1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기 계시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덕분에 시정의 여러 면에서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러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 속에 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되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함으로써 이제 우리 인천은 동북아의 가장 주목받는 중심도시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시정을 착실히 이끌어 새롭게 발전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정질문을 통하여 제시해 주시는 많은 의견들은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을 비롯한 여덟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차례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계획과 문제점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969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경인지역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S자형 선형에 의한 서구 주택가 관통 및 서인천 I.C의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하여 가정오거리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서인천 IC와 가정오거리의 교통혼잡 해소 및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하여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계획은 첫째는 동서방향 직선화로 인천국제공항 및 청라지구·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서인천IC에서 청라지구를 6.7㎞를 신설하고 둘째는 남북방향 직선화로 서인천IC에서 종점구간 10.5㎞를 일반도로로 기능 전환하여 가정오거리와 서곶로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또한 직선화 사업과 병행하여 가정오거리를 중심으로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인 BRT 도입을 검토하고 가정오거리 주변 약 28만평을 재정비하여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코자 하는 것으로 이와 같이 직선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서구지역이 사분오열되지 않고 남북방향으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동서방향으로는 직선화된 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를 조기 확충함으로써 순환·격자형의 고속도로 체계를 확보하여 지금과 같이 서구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여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 청라지구, 송도지구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건설교통부·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공사 등 관련기관도 동 사업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나 사업시행 주체 및 비용분담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 시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04년 초 직선화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여 사업시행 주체 결정 및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도로건설 및 운영관리 주체, 현재 시 소유로 되어 있는 토지의 소유권 정리 및 비용분담 등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과정에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에서 국비로 건설하는 방안, 청라지구 시행자인 토지공사의 부담방안은 물론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 시행하는 방안과 광역도로 지정에 의한 국비지원방안 등 다각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련기관의 적극적 협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속도로 선형 및 기능 변경과정에서 기존 도시와 기능이 단절되지 않고 고속도로와 주변지역 토지이용이 조화되어 지역발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민자유치사업으로 시행하는 문학, 철마, 만월산 터널 건설사업의 통행량 부족으로 인한 시비보조금 재정지원 해소방안과 시공 중인 철마산, 만월산 터널사업을 지방채를 발행하여 시공하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민간투자사업은 ’90년대 초 지역 경기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자본을 유치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고자 중앙에서 적극 권장으로 시행하게 된 사업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터널은 3개소로써 2002년 4월 1일 개통하여 운영 중에 있는 문학터널과 현재 시공 중에 있는 철마산, 만월산 터널이 있습니다.
			
			문학터널의 경우 지난 2년간 운영하여 본 결과 2003년도 재정지원한 금액은 35억 6,800만원이었으며 2004년도에는 약 48억원 정도입니다.
			
			재정지원금이 과다한 내용에 대해서는 문학터널 총 사업비 중 제2경인고속도로와의 접속비용이 총 투자비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문학터널 및 문학 I.C 총 통행량의 1/2 이상이 북측 주안방향으로써 학익·주안방향의 주민들이 무료로 편리하게 통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문학터널 건설 및 재정지원 효과는 긍정적으로 분석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문학터널에 소요되는 재정지원금은 현재 추진 중인 북측 쌍용아파트에서 인주로까지의 도로망 확충과 송도신도시 진입도로가 정비되는 2007년 후에는 통행량이 증가되어 현재의 재정지원금 부담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적하여 주신 대로 저금리하에서는 민간유치방법에 의한 도로건설보다는 지방채에 의한 도로건설이 타당하다는 인식을 같이 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가 취임하고 나서는 민간투자사업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서 기 추진되던 것도 중지한 바 있고 최근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설하는 것이 한 건 승인된 바가 있습니다마는 앞으로는 SOC 건설사업에서는 경제동향에 따라 금리상승 등 변화가 있으므로 민자유치와 지방채에 의한 시 재정부담 사업을 비교 분석하여 재정부담이 유발되지 않도록 치밀한 검토 끝에 시행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통카드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 중인 중고생 현금승차 시 학생할인제 폐지와 환승 시 운임 무료화 추진 및 적자노선 공영버스 도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인천시내 버스운임 중 할인을 적용하고 있는 사항은 카드할인, 환승할인, 학생할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고생 운임을 조정하는 사항은 운임을 인상하는 사항이 아니고 카드할인, 환승할인, 학생할인 중 현금승차 시에는 학생할인을 적용하지 않고 카드사용 시에만 학생할인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관계규정에 의하면 중·고생 학생할인은 기본운임의 30% 범위 내에서 할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우리 시의 경우 일반시내버스의 경우는 28.6%, 마을시내버스의 경우는 40%를 할인하고 있어 중·고생 할인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중·고등학생의 할인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시내버스는 현금의 경우 500원으로 기본운임 700원 대비 학생할인 28.6%인 200원을 할인하고 있으며 카드의 경우 450원으로 카드할인은 7.1%인 50원, 학생할인은 28.6%인 200원 등 총 35.7%로 250원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마을시내버스는 현금의 경우 300원으로 기본운임 500원 대비 학생할인은 40%인 200원을 할인하고 있으며 카드의 경우 270원으로 카드할인은 10%인 50원, 학생할인은 36%인 180원 등 총 46%인 230원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사항 중 일반형과 마을형 시내버스 운임에 대하여 카드할인과 환승할인을 적용하고 현금승차 시에는 학생할인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추진하는 사항임을 말씀드립니다.
			
			그 내용은 시내일반형이나 마을형 모두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형은 기본운임 대비 35.8% 할인된 450원을, 마을형은 기본운임 대비 46% 할인된 270원 등 현재와 같이 동일하게 적용하고 일반형 운임을 700원 중 학생할인율 28.6%인 200원을 마을형 운임은 500원 중 학생할인율 40%인 200원 등을 현금승차 시에는 학생할인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학생할인율은 카드사용 시는 현재와 같이 동일하게 할인을 적용하고 현금승차 시에는 학생할인을 적용하지 않는 안과 일반형은 기본운임 기준 20%, 마을형은 33.3%로 할인율을 하향 조정하는 안, 시행시기를 2004년 3월 1일부터 적용하는 안 등으로 검토 추진하고자 합니다.
			
			시내버스 카드사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항은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 등 경영투명성 확보와 버스이용객 증가 등을 통하여 업체의 경영합리화와 운전기사 등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으로 버스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시책입니다.
			
			매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인원을 보면 1996년도의 경우 1일 112만명에서 2002년도에는 1일 78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 추세이고 정확한 이용객 현황파악이 곤란한 실정으로 버스이용객 감소가 업체의 수입감소의 원인이 되고 버스이용 불편과 불친절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금승차에 따른 정확한 수입금 조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운임인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운송업체의 경영투명성 제고와 버스이용객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현재 중·고생의 현금승차 시 할인되는 제도를 폐지하고 환승 무료화를 추진하여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통한 운송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또한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 동안 운임을 지속적으로 인상하여 왔으나 서비스나 운전기사 처우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는 운임은 인상되었어도 이용객의 감소로 운송수입금의 증가 폭은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운임인상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3년 2월 25일 운임인상 전·후를 기준으로 카드이용률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2003년 3월 이후 소폭 등락을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금과 카드이용 차액의 확대를 통하여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여 운송업체의 운송수입 등 경영투명성 확보와 버스이용객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시책으로 현재 중·고생이 시내마을형버스 승차 시 운임은 현금 500원, 카드 450원으로 50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현금과 카드차액이 적어서 현금사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카드운임은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현금은 학생할인율을 미적용하는 등 카드사용을 유도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의 예를 참고로 말씀드리면 1999년 3월부터 중·고생 현금운임을 성인과 동일한 운임인 700원으로 학생할인을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카드사용 시에는 인천보다 40원이 많은 490원을 받고 있으나 서울시의 교통카드 사용률은 75% 선을 넘고 있습니다.
			
			또한 2003년 11월 11일부터 신설 운행 중인 인천에서 강남간 광역버스노선의 운임도 현금 2,000원과 카드 1,500원으로 500원의 차이를 두어 시행하는 바 현재 79.2%의 높은 카드 사용율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내버스 운임조정은 1단계로 중·고생 운임을 서울시의 사례와 같이 중·고생 현금할인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용 시행하고 2단계로 성인운임 조정 시 현금 승차운임을 인상하고 카드운임은 동결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금과 카드간 차액 확대를 통하여 카드사용률을 높임은 물론 버스이용객의 증가로 업체의 운송수입 등의 투명성과 재정지원 기준의 객관성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현재 학생카드 사용율은 40% 정도이고 현금사용이 60%인데 카드사용이 활성화될 경우 카드할인에 따른 시 재정지원은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카드사용률이 높을수록 운송수입금이 투명하게 확인되어 흑자노선과 적자노선 등을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게 되어 적정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학생 현금할인 미적용과 환승운임 무료 등을 시행함으로써 카드이용 활성화로 운임의 투명성을 제고시켜 정확한 수입금이 확인되면 현재의 일률적으로 재정지원하던 방식에서 흑자노선은 지원을 축소 또는 배제하고 적자노선에 대하여 적정하게 지원하면 그 동안 미흡했던 서비스와 운전기사 처우 등이 크게 개선되리라 판단됩니다.
			
			또한 카드사용률 증가에 따른 학생운임 할인에 대한 공적부담으로 인한 결손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예산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카드사용의 투명성 확보를 통하여 모든 업체를 100% 동일하게 적용하지 아니하고 적자노선 등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입니다.
			
			적자노선에 대한 공영버스 도입과 교통공사 설립에 관해서는 우선 원활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버스공영제 도입을 검토 추진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간의 추진사항으로는 지난 9월부터 인천터미널공사와 공영버스 운영참여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으며 터미널공사는 민·관공동출자법인으로 민간투자자의 적자사업 참여에 따른 반발이 예상되므로 점진적으로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참여 여부가 불투명할 시에는 지하철공사, 교통연수원의 참여 방안과 함께 교통공사 설립방안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버스교통체계 개편용역과 관련해서도 공영버스 도입과 교통공사 설립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라지구와 기존 서구지역간의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한 도로망 확충 및 교통개선대책과 철마산터널과 연결되는 석남동 길주로의 도시계획도로 결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건설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라 경제자유구역이 2003년 8월 지정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 및 주변지역과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하여 도로망 확충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습니다.
			
			먼저 청라지구와 연결되는 광역도로망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과 연결되는 동·서방향의 도로계획으로는 청라지구와 서구의 중심인 가정오거리 및 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검토 추진 중에 있으며 동 도로가 개설될 경우에는 상습정체구간인 가정오거리 및 서인천IC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서구지역의 교통문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믿습니다.
			
			남북방향의 도로계획으로는 청라지구를 중심으로 김포신도시, 검단, 인천항, 송도신도시 및 수도권 주변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검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시 구간에 대해서는 금년 상반기에 민간제안서가 건설교통부에 접수되어 현재 민간투자지원센터에서 검토가 추진 중에 있으며 동 도로가 개설될 경우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촉진과 인천지역의 교통문제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설시기는 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시기 및 제2연육교 건설시기에 맞추어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노선계획 협의과정에서 북항 및 서구지역의 기존도로와 원활히 연결되어 고속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청라지구와 기존 서구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라지구와 검단지역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경명로에서 쓰레기수송도로간 3.5㎞의 중봉로와 경명로에서 검단우회도로간 2.8㎞의 봉수대길 등 2개 노선의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라지구와 서곶로를 연결하는 1개 노선 1.3㎞의 도로와 북항지역을 연결하는 2개 노선 3㎞의 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청라지구와 서구지역을 원활히 연결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철마산터널과 연결되는 도로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철마산터널은 서구와 부평구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04년 7월 개통 예정으로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철마산터널과 연결되는 석남주공에서 봉수대길간 540m 6차로 도로는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하여 2004년까지 개설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03년 1회 추경에서 설계비 1억 2,300만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철마산터널과 연결되는 석남동 길주로의 도시계획도로 결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길주로는 봉수대길까지만 도시계획이 결정되어 있고 중봉로까지 연결되는 1.1㎞는 인천정유가 입지하여 유류저장시설 등에 저촉되어 도시계획이 미결정되어 있으나 기존도로와 연계를 위해 도시계획이 필요한 지역으로 향후 인천정유의 이전계획이 있을 경우 개발계획 등을 감안하여 추진하고자 하며 철마산터널과 청라지구 연결은 우선 봉수대길을 이용하도록 하고 향후 인천정유 하단에 기 결정되어 있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교통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신촌사거리 교통체증 해소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촌사거리의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해서는 우리 시에서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며 금년 10월 수립한 상시정체지점 개선 기본계획에 의거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촌사거리의 개선계획으로는 교차로의 간격을 축소하여 신호주기 조정 등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차로 폭 조정을 통해 1개 차로를 확대하여 교차로의 처리 용량을 증대시키고자 주변지역에 대하여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안고가교에서 십정사거리 방향의 좌회전을 규제하여 직진차량의 소통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교통체증의 가장 큰 원인이 부안고가교에서 부평역 방향의 우회전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고가교 북측구간의 옹벽을 연장 80m, 폭 5m로 추가 확장하여 우회전 차량의 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촌사거리 입체화는 교차로의 개선사업을 시행한 후에 교통처리 상황의 추이를 보아가며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추진 중인 신복사거리 입체화 사업을 조속 추진하여야 한다는 데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신복사거리 입체화 사업은 당초 삼산1택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 완료 전에 지하차도 폭 17m, 연장 540m를 건설하도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후 추가로 계획된 서울지하철 7호선 노선과 중복되어 지하차도만 별도로 선 시공할 경우 지하철 시공의 어려움, 공사비 증액, 이중 굴착의 굴착기간 장기화, 하자책임문제 등의 발생이 예상되었습니다.
			
			따라서 신복사거리의 지하차도 건설은 시일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완벽한 시공와 2회에 걸친 중복 시공 시 예상되는 주민불편 해소 및 예산절감, 사후관리의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일괄 시공하는 것으로 협의 결정하여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신복사거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삼산1택지 동측도로 중1-191호는 폭 25m, 길이 1,465m, 대2-51호는 폭 21.5~45m, 길이 2,530m를 조기 개설함으로써 삼산2택지 주민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을 위한 우회도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촌하수처리장 민간위탁 관리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 운영 전반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촌처리장을 위탁하게 된 경위는 지난 ’97년 환경부 환경기초시설 민영화지침 및 ’98년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사무 민간위탁지침에 따라 ’99년 시설 준공과 동시에 민간위탁한 것이며 현재 브니엘수질환경 및 대우건설에 위탁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처리장 운영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200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1일 처리용량 9,000톤의 강화수질환경사업소는 시설 처리장으로써 전체적인 유지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공촌하수처리장은 ’99년 준공되어 시설물 보수비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또한 중계펌프장 추가시설비용이 투입되는 등 전반적인 유지관리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위탁관리업체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하여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으므로 민간위탁을 직영으로 운영하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선 우리 시 자체로 관련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평가팀을 구성하여하수처리장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2004년 상반기 중에 하수처리시설 전문진단기관이 환경관리공단에 기술진단을 요청하여 그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개선 보완하겠으며 향후 민간위탁에 대하여는 타시·도의 운영사례와 민간투자 및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우리 시 하수처리장의 신·증설 시기를 고려하여 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는 방안과 시 환경관리공단 설립, 시 직영운영, 민간위탁 등 여러 가지 방안 중 가장 경제적이고도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봉수대로 공사구간 중 가정동 봉우재 인근의 목장보상 건과 봉수대로 개설계획이 서구 경명로와 연계되도록 되어 있으나 검단지역과는 연계되지 않아 서곶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는 큰 도움이 못 된다는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봉수대로 공사는 가좌~경서간 도로개설공사로써 ’98년 12월 착공하여 동구 산업유통센터에서 서구 경서동 경명로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40m 폭으로 6.7㎞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산업용품센터 인근 동화기업에서 가좌환경사업소 진입로인 모래방죽사거리까지는 2001년 12월 부분 개통한 바 있으며 나머지 전 구간 개통을 2005년 12월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동 구간에 포함된 서구 경서동 71-160번지 인근에 강재명 등 4인의 축산업자가 점유하고 있는 토지와 가옥 및 목장에 대한 보상에 불응하여 부득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의해 보상비를 2003년 4월 22일 공탁하고 우리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였으나 가축소유자들이 폐업보상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어 공사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행정대집행법에 의하여 2003년 8월 14일, 9월 22일 2회에 걸쳐 계고장을 발부하고 젖소 약 100두를 이전할 장소를 농업기반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이전장소가 선정되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여 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조치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공사 중인 봉수대로 가좌~경서간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서구청 앞은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공촌사거리에서 검단까지의 교통체증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서구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우선 경인운하에서 초지대교까지를 해안 제방을 이용 2차로를 개설코자 우리 시에서는 15억 8,000만원을 경기도에서 18억원을 투입하여 200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수대길의 경명로에서 검단까지 연결은 경인운하계획이 백지화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10m를 설치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로박스를 이용하고 방수로 구간에는 가설교량을 계획하여 폭 8m의 2차로로 개설코자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이 도로도 2004년 말까지는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에서 말씀드린 2건의 도로가 완공되면 공촌사거리에서 검단까지 서곶로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건설교통부에서 중봉로 경서삼거리에서 검단 및 김포를 거쳐 초지대교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을 개설코자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검단지역 및 서곶로 교통난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시정질문하신 공항고속도로의 서울 방향 진입도로 설치도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건설교통부에서 계획하고 있어 우리 시에서는 우선적으로 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시기에 맞추어 2008년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석천사거리 인공폭포 조성과 관련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사건립에 대하여는 2004년부터 타시·도 사례를 분석 검토코자 계획하고 있으며 인공폭포 타당성용역 시 청사건립 계획과 연관관계를 검토하여 인공폭포 조성이 청사건립과 상호보완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송병억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 추진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청라지구, 송도지구 등의 개발과 관련하여 급격한 인구유입에 대한 대책으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와 병행하여 동서방향으로 청라지구에서 여의도까지, 남북방향으로 주안~가정~검단을 연결하는 신교통시스템인 광역급행버스 노선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에 발주할 예정으로 용역비 1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아울러 서구지역 대중교통 부족 해소대책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축을 청라지구까지 연장하거나 철마산터널을 이용하여 신교통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당초 계획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서구 검단에서 가정동·주안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에 준하는 광역급행버스 BRT 등으로 대체하여 적은 공사비로 조기에 건설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며 인천국제공항철도도 경서역에서 버스 또는 신교통시스템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서구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2007년 3월 말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으며 수인선 복선전철은 수원에서 인천역까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으로 온수에서 부평구청까지 2010년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역·부평구청·원인재역 등에서 환승하는 도심 중심축 역할을 담당토록 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송병억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라지구 토지분양 위탁협약 체결방안과 화훼단지에 대한 서구 농가 우선분양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청라지구는 국제금융업무 레저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도시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토지공사에서 사업시행자가 되어 개발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 시와 재경부, 토지공사가 함께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이에 대한 사업시행과 개발은 토지공사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는 토지공사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개발컨셉과 개발취지에 맞게 중앙정부와 우리 시, 토지공사가 공동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투자유치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면서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 레저단지에 대한 분양을 토지공사에서 하더라도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3개 기관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시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유치가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화훼단지 57만평은 농업기반공사에서 2005년부터 유통, 관광, 전시, 연구기능이 포함된 복합원예단지로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 농업기반공사에서 시행 중인 화훼단지 조성계획 수립연구용역에 서구지역 화훼농가 우선분양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한 바 있으나 사업시행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로 최근 농림부가 착수한 화훼단지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시행방식이 구체화되어 지역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서구 분구를 통한 검단구 신설의 필요성 및 분구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조제3항의 규정에 의하면 「특별시 또는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는 자치구가 아닌 구를 둘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자치구 신설 즉, 분구에 대한 일반적 조정기준은 없으나 특별시는 70만 이상인 구를, 광역시는 50만 이상인 구를 통상적으로 분구해 왔으며 청사확보, 공무원 증원에 따른 지방재정의 과다소요 등으로 신설을 억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3년 11월말 현재 서구의 인구는 34만 7,000명이며 면적은 8개 자치구 중 최대인 110.56㎢로써 우리 시 전체 대비 각각 13.5%, 11.2%를 차지하고 있으며 1988년 북구로부터 분리된 이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향후 검암·경서지구 및 검단 7개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추이를 판단해 볼 때 4~5년 이내에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은 물론 이에 따른 행정수요 또한 날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서구의 인구증가 추세를 충분히 검토하여 인구가 50만 이상 상향되는 시점에서 주민편익, 지역개발, 지리적 여건, 역사적 전통성, 행·재정 효과 등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 중·장기적으로 면밀히 분석한 후 중앙정부에 분구 건의 등 향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검단출장소의 기구 및 직제 등의 상향조정 건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출장소의 설치는 지방자치법 제106조 「지방자치단체는 원격지 주민의 편의와 특정지역의 개발촉진을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출장소를 설치할 수 있다」라는 규정에 의하여 설치되며 출장소의 기구 및 정원은 지방자치단체의행정기구와정원기준등에관한규정, 대통령령 제12조의2의 규정에 의거 출장소의 장은 5급 또는 6급으로 정해져 있어 출장소장의 직급 상향조정 및 과 직제 신설부분은 현행 규정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검단출장소의 기구 및 정원은 5급 출장소장 외 7개팀, 정원 33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어 검단지역의 행정수요를 체계적으로 검토 분석하여 향후 증가되는 행정수요에 필요한 인력보강 등 합리적인 대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터미널의 공익사업 확대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터미널은 민관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제3섹터 방식의 공기업으로써 주요사업으로는 시외버스 매표사업, 주·박차 관리사업, 시설물 임대사업 등으로 터미널수입 대부분이 시설물 임대수입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이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으로부터 공익성 부족을 이유로 민영화 추진, 공익사업 확대 등을 통한 공공성과 공익성을 갖도록 지적됨에 따라 공익사업 확대를 위하여 시내버스 적자노선을 운영하는 방안 등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신규사업 추진 시 정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관개정은 주주의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 주주현황은 인천시가 59.3%이고 성지건설이 34.2%, 한미은행 등 기타 주주가 6.5%입니다.
			
			인천터미널의 공익사업 확대를 위한 공영버스사업 참여여부는 현재 우리 시에서 진행중인 버스교통체계개편연구용역에서 공영버스 도입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되고 있는 바 본 연구용역 과제가 완료되는 2004년 3월 이후 터미널의 사업영역 확대방안 등을 적극 검토 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터미널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대부분 임대시설의 보증금으로 장기적으로 임대사업자의 임대계약 해지 시 돌려줘야 할 자금이나 터미널의 경영수익과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업에 투자하도록 적극 권고하겠으며 또한 매년 발생되는 이익금에 대해서는 법정적립금 충당 후 주주에게 배당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미술문화공간 건립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송병억 의원님께서 대상 부지 안에서는 외관을 보존하면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건물이 없다는 사실과 부지 안의 건축물 매입 및 영업보상을 하는 경우 15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고 철거 보상 시 주민동의가 쉽지 않을 것이며 지구 내 도로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공간부지가 분리되어 미술문화공간으로써 기능이 의문시되고 주차장 시설계획이 없어 이용자 편의시설이 문제가 된다는 지적을 해 주셨으며 이에 따른 재원확보 대책 및 사업규모에 대하여 미술단체와 협의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동 사업은 2000년도에 추진한 개항기 근대건축물 보존 및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학술용역 결과 근대건축물 보존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제시되어 이를 실현하는 것으로써 동 부지 안에는 1933년부터 건립된 부속건축물을 제외한 27동의 건축물이 있으며 현지를 조사하여 보존대상 건축물로 리모델링 4동과 비보존대상으로 리모델링 7동, 철거 후 신축대상 6동 등 총 17동에 대하여 활용계획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보존대상 건축물은 1933년도부터 1948년까지 건립되어 현재 창고 및 사무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관리가 미흡하여 외형상 낡고 허름하지만 개항장 역사와 관련하여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며 도시연대나 해반문화사랑회, 황금가지 등 시민단체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동 사업은 송도나 영종, 청라도 등 미개발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는 달리 보상에 어려움이 따르는 사업이지만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문화시설의 유치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과 같이 금년도에 확보된 42억 3,800만원의 보상비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영업보상을 포함한 감정평가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증액부분에 대해서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고자 하며 동 부지는 금년도 5월 28일자로 도시계획시설인 문화시설로 결정되었으므로 협의보상이 안 되는 경우 수용이 가능합니다.
			
			지구 내 도로 및 주차장, 사업규모, 공간구성 등에 대해서는 관내 문화예술인과 건축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과 폭넓게 토론을 거쳐 설계지침을 마련한 후 이에 따라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써 동 사업의 사업규모등 공간구상 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오니 많은 도움과 지도·편달을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인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세미나 개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그 동안 열린시정의 일환으로 5년에 걸쳐 매 해마다 예산정책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바와 같이 집행부와 전체 시의원님 간의 열린 정책세미나를 예산편성 전에 개최하여 시의 사업계획에 대한 의원님들의 고견을 들어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예산편성에 철저히 반영해 나가는 상호 의견교환의 자리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예산편성 이전에 적절한 방법으로 시정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정발전과 예산의 합리적 편성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인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개월을 맞은 시점에서 자체평가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중앙정부의 평가와 지원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0월 15일 개청함으로써 원스톱행정을 위한 각종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기반을 중앙정부와 함께 다짐으로써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많은 업적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 이환균 청장이 취임함으로써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고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지원의 필요성과 관심을 크게 제고시켰으며 투자유치 분야에 계약직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 로드맵 작성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개청행사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인천의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범정부적 지원을 당부함으로써 중앙부처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시키고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9일에는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직결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께서도 임기 중에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시킴으로 해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발전의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런 특별한 다짐을 하는 그런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그 결과 각종 정부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지난 12월 12일 대통령 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에 인천비즈니스중심지원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게 됨으로써 앞으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력체제를 갖추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대통령의 깊은 관심 속에 인천만을 위한 지원특별위원회를 만든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성공시켜야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하고 동북아 경제중심을 실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 준 것으로써 중앙정부의 기반시설 건설에 대한 예산지원은 물론 투자유치 제도개선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대통령의 깊은 관심과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국비지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한 투자유치를 활성화하여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국제비즈니스와 물류, IT, R&D, 관광레저의 허브로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인성 의원님께서 외국인 자녀를 위한 외국인 학교에 대한 설립계획과 영어마을 조성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외국인 학교의 설립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외국인 학교부지를 반영하였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는 외국인 교육수요를 감안하여 모두 3개의 외국대학 분교와 5개의 외국인 학교가 계획되어 있으며 우선 NSC사에서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도 국제비즈니스 지구 내에 2개소 2만 1,780평의 외국인 학교 부지가 지정되어 우리 시와 게일사가 공동으로 외국인 학교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학교유치활동의 특성을 감안하여 학교 컨설팅 전문업체인 Harvard Advisory Group을 통하여 Phillips Academy, Deer Field School 등 미국의 동부지구 10여개의 명문 사립학교와 접촉 중에 있습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외국인 학교유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외국인학교유치를위한특별법을 제정하고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마친 상태로 금명간 특별법이 공포되면 외국인 학교유치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학교와 더불어 외국인과의 자연스런 교류와 학습을 위해서는 의원님께서 제시해 주신 영어마을의 조성도 외국의 풍습과 영어를 익히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촉진되고 외국인 거주가 늘어가면 외국인 학교와 외국인 주거단지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영어마을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가 국제시가 되려면 특정지역은 물론이고 우리 인천시 전체가 영어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어야 됩니다.
			
			따라서 교육청과 협력해서 유치원 혹은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엉어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모든 시민이 영어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문서 또 도로표시 등 여러 가지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영어사용을 권장, 독려함으로써 우리 인천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가는데 여러 가지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곁들여 드립니다.
			
			존경하는 황인성 의원님께서 관광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관광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제안해 주신 황인성 의원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향후 우리 시에서는 관광자원의 개발과 보존 등 인천의 특성에 맞는 관광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와 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공사 간 상호 유기적인 협의체제를 구축하여 사업의 중복성과 낭비요인을 방지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서울특별시의 뉴타운 개발과 우리 시 기존 주택개발의 차이점, 장·단점, 뉴타운의 방법으로 우리 시 구도심의 균형개발계획 의향은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 구도심권의 균형발전에 깊은 애정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특별시의 뉴타운 개발은 낙후된 강북지역의 현행 재개발이 소규모 민간위주로 시행되고 있어 도로,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이 절대 부족하여 도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바 주택재개발 또는 도시개발법 등 현행 법률에 의거한 각종 개발방식을 혼용하여 동일 생활권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효율적, 체계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1991년부터 현재까지 노후불량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동구 송현지구 등 26개 지구를 완료하였으며 30개 지구에 대한 주택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34개 구역 131만 7,000㎡를 주택 및 재개발 구역으로 하는 재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소규모 주택위주 개발로써 종합적인 도시기반시설 지원이 곤란한 실정이었으나 200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수립 시에는 광역단위별 개발계획을 수립해 각종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추진할 수 하도록 조치해 나가겠으며 2004년부터는 우리 시에서도 광역단위 도시개발사업 촉진을 위하여 인천광역시도시개발특별회계설치조례를 제정, 구획정리사업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활용하여 구도심지역의 사업이 대규모 개발로 촉진될 수 있도록 특별구역을 지정하여 지구별로 대폭적으로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도심 균형발전의 보완책으로 구도심 지역 내 특수목적고 설립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금년도 국내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됨으로써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나 다른 한편으로 비전의 성공적 실현을 가능케 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해 나가기 위하여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총체적으로 향상시키고 혜택을 골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구도심권을 균형적으로 함께 개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중구, 동구를 비롯한 기존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셨듯이 그 성과는 다소 미흡한 실정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서 시에서는 기존 도심권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환경을 확실하게 개선하여 도시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내년도부터는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4년도 본예산에 이어 내년 초에 약 5,000여억원에 달하는 별도의 예산을 마련함으로써 병목구간 해소 등을 비롯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공원과 녹지를 대폭 조성하며 하천살리기 사업 등을 전개하는 한편 복지, 문화, 체육시설 등을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군·구 및 관계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항은 지난 12월 대통령과 행자부장관에 대한 개별적 보고 시에도 재차 확인된 바 있어 예산조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이와 같은 사업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원에 대한 확충방안을 마련하여 현재 행정자치부에 요구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영재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설립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볼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현재 시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국제고등학교의 영종도 내 설립은 특목고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적절한 신축대상지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내려진 부득이한 결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수목적고 설립 및 유치를 포함하여 도심지 재개발에 따른 학교수요의 대응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교육행정실무협의회 등을 통하여 시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도심권 동구지역의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의 확보와 삶의 질 확보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동구는 해안을 중심으로 대단위 공업단지가 벨트형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주거용지는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아 각종 편익시설과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또한 화수동과 만석동 일대의 부두 기능이 쇠퇴하고 경인국철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구도심의 활성화 차원에서 1997년 6월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 정비 시 만석동과 화수동 일대의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는 동일방직 일원의 공업지역 39만㎡를 주거용지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 중에 있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만석동 해안 일대의 공업지역을 친수관광 기능으로 전환하기 위한 용도변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학교용지, 도서관부지, 공원과 녹지 등에 대해서는 동구지역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인구유입이 급증되고 있으나 도시기반시설 급증이 적절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확충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 시 시설의 타당성과 규모를 검토하여 도시계획으로 결정하면서 대규모 공장이전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나 정비사업 추진과 병행하여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동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