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회 임시회 제3차 인사간담특별위원회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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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회의록
제 3 호
인천광역시의회사무처
일 시 2025년 4월 3일(목)
장 소 특별위원회실
의사일정
1. 인천교통공사 사장 임명내정자(최정규) 인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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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1분 개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위원입니다.
지역 현안사항 등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를 위하여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방송으로 시청하고 계신 인천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인사간담회는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에 따라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인천시민의 알 권리와 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가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과 가치관, 청렴도는 물론 인천교통공사를 이끌어갈 고위공직자로서의 업무 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께서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서의 소신과 능력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인천교통공사 사장 임명내정자(최정규) 인사간담회

그러면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님으로부터 인사간담회 경과보고 및 회의진행에 대한 보고를 받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주인 수석전문위원님께서는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윤주인입니다.
금번 인사간담회에 대한 경과보고와 회의진행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13년 1월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을 제정함으로써 인사간담회 제도가 명문화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지방공기업법 제58조 및 제76조의 규정에 의한 공사ㆍ공단 임원 내정자를 대상으로 인사간담회 범위를 확대하여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고위공직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업무 수행능력 및 자질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하여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서 왔습니다.
금번 인사간담회는 2025년 3월 20일 시장으로부터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 실시 요청에 따라 인사간담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지난 3월 31일 사전 회의를 개최하여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주요 경력사항 관련, 최근 5년간 역점추진 사업 실적과 성과 등 총 3건의 자료를 추가로 요구하여 제출받았습니다.
아울러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참고인으로 인천교통공사 대표노조 김현기 위원장을 출석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경과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회의진행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회의는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의회 내부 모니터와 인터넷을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진행과정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으며 공무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나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명백한 경우 등에는 내정자의 소명하에 답변 등을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내정자에 대한 기본자료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간담회 종료 후 회수할 예정입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담회는 먼저 내정자에게 언론 공개 등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이어서 내정자의 정책소견을 청취하고 이어서 질의와 답변 그리고 내정자의 최종 발언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주인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진행 순서에 따라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게 인사간담회 공개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도록 하겠습니다.
내정자께서 제출하신 동의서 내용과 같이 인사간담회 내용이 신문, 인터넷 방송 등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동의하십니까?
네, 동의합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께서 동의한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내정자의 정책 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내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10분 이내로 인천교통공사 정책에 대한 본인의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3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존경하는 김대중 인사간담특별위원회 위원장님과 인사간담특별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최정규입니다.
저는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는 엄중한 시간임을 잘 알고 있기에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신 여러 위원님의 고견은 인천시 교통 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임을 명심하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서 그간 인천시 공직자로서 거쳐왔던 경험과 앞으로의 공사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 도시철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BRT, GRT, 장애인콜택시, 월미바다열차 등을 운영하며 연간 2억여 명의 인천시민을 수송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종합 교통공기업입니다.
인천교통공사가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사 자회사를 포함한 3500여 임직원이 공공기관 종사자로 책임감을 갖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져야 하고 그것이 사장의 최우선 역할이자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3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94년 인천시 인재개발원을 거쳐 1995년 인천1호선 건설을 위한 인천지하철 건설본부 건축과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인천1호선 건설공사는 인천시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사업으로 저는 설계에서부터 준공 개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젊은 시절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고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나름의 소임을 다했습니다.
또한 2024년 8월 인천시 역사상 가장 큰 사회적 재난이었던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당시에는 서구 부구청장이자 통합지원본부장으로서 그간의 모든 경험을 적극 활용해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마련, 재난구호기금 투입 등을 추진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했습니다.
만일 제게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왔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고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인천교통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존경하는 김대중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서의 저의 경영 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먼저 공사의 모든 정책 결정 과정을 300만 인천시민 안전에 방점을 두겠습니다.
대중교통 서비스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 서비스이고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임무를 부여받고 설립된 인천시 교통공기업입니다.
저는 먼저 ‘절대 안전’이 조직문화에 녹아들도록 현재의 안전경영시스템과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철저한 시설설비 예방 관리와 비상대응시스템의 지속 보완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어느 기관이나 서류상 안전 매뉴얼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실제 대처는 별개로 움직이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이에 저는 임직원 직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함은 물론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면 신속히 보완하여 조직 내 절대 안전문화가 체화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영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경과한 인천1호선의 철도차량과 철도시설은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어 전면적인 개선ㆍ개량 작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정된 재원을 최적으로 재분배해 교체,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안전모니터 요원을 구성하여 철도차량과 철도설비 최적 성능을 유지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시민 친화적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그간 인천교통공사는 연간 2억여 명의 시민들이 매일 접하는 도시철도와 육상교통을 운영하면서 인천1호선 개통 당시에 비해 시민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보완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그 해결을 위한 노력 역시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 대한 국가적ㆍ사회적 편의시설 확충 요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현재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 모니터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승강설비, 화장실, 안내시설물 등 편의시설 전반에 걸쳐 수요자 입장에서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재확인하고 단계적인 계획을 세워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역사 내 유휴공간, 지역 내 문화단체, 예술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전시회, 버스킹, 공연 등의 문화ㆍ예술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추가로 발굴해 시민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공사의 경영 질을 개선하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공공성을 중시하는 지방공기업이지만 시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조직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서 경영수지 개선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는 2024년에만 인천시로부터 무임수송보전금 포함 1412억 수준의 운영보전을 받았음에도 1496억 규모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광고, 임대 등 비용 사업 수익 증대를 위한 역사 유휴공간 개발, 창의적인 수익 사업모델 발굴 등의 자구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천교통공사는 노인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공사 운영경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력 사용료 역시 한전의 요금인상 여파로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인천시는 물론 동종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함께 국가적 차원의 무임수송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와 도시철도 전용 전력 사용료 요금제 신설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소통, 공감, 화합의 노사관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노사 화합과 내부 구성원 만족을 도모하겠습니다.
소수의 경영진과 간부의 가이드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은 다양성과 개성이 중시되는 최근 사회 변화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동조합은 대립과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조직 목표를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동반자입니다.
이에 저는 노동조합과의 진솔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내부 구성원과 협력업체는 물론 시의회,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사의 모든 업무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들의 요구사항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면서 열린 경영을 구현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이뿐 아니라 조직의 혁신을 가로막는 직장 내 갑질 문화, 성희롱, 성폭력 등의 장애 요인은 철저하게 제거하여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정책 소견 소개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서의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인천1호선 건설과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인천시 대표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공직생활의 처음과 끝을 인천시 교통 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열린 자세로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고 민선8기 시정부와 제9대 시의회의 시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김대중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 순서입니다.
먼저 질의ㆍ답변 방법에 대하여 안내드리면 인사간담회 운영지침 제10조의 규정 및 위원님들과 사전회의 시 협의한 대로 일문일답의 방식으로 하되 위원별 질의 시간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본 질의 시간 15분, 보충질의 시간 10분입니다.
보충질의는 모든 위원님들의 본 질의가 종료된 후에 하도록 하고 횟수는 제한하지 않겠습니다.
본 질의 및 보충질의 모두 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시간 준수 요청과 아울러 다른 위원에게 발언권을 부여할 계획이니 이 점 양지하여 질의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님들께서는 질문 과정에서 내정자에 대한 개인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질문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발언 중단을 요구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본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배 위원입니다.
우선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내년까지 가는 것 부분에 대해서도 우선 축하드립니다.
우선 저는 재산 목록을 좀 봤더니, 그전에 공직생활을 ’90년 4월에 시작하셨죠? 작년 연말까지 했으면 30년, 34년 가까이 하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재산을 봤더니 우선 살고 계시는 집하고 아파트하고 자동차 그 외에는 전부 예금으로 돼 있네요, 채무는 조금 있는데.
그렇습니다.
적금, 보험, 연금 등 해 가지고 이렇게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어떻게 다른 데 부동산 투자는 전혀 안 한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그런 데 좀 소질이 없어 가지고요.
소질이 없어서요?
그래도 안정적으로 하려면 부동산 같은 걸 어느 정도 예를 들어서 종류별로 나눠서 투자를 해 놔야 수익 증대라든가 그런 것도 생각할 수 있을 텐데 그런 건 전혀 관심을 안 가지셨다는 말씀이네요?
그다음에 우리 교통공사 조직이 보니까 정원이 3150명이나 되는데 현원이 3098명이에요. 사실 굉장히 큰 규모예요.
그렇습니다.
그렇죠. 그동안 공직생활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경험을 많이 했었으니까 잘하시리라 믿지만 우선 저는 주로 사기업에 해당되는 일이기는, 사기업도 마찬가지 공기업도 마찬가지인데 요즘의 대세인 ESG 경영, 기업 경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교통공사를 경영함에 있어서.
과거에는,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일단 사기업 같은 케이스는 이윤 추구가 최대 목표잖아요.
지금도 그런 목표지만 사회가 이렇게 발달하고 또 사회적 욕구가 심화되고 하다 보니까 전 지구적으로 환경 문제 이런 부분, 환경 보호에 관한 것도 많이 논의가 되고 그리고 기업이 돈을 버는 게 본인 혼자 버는 건 아니잖아요. 전체 사회 안에서 벌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 책임,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고 그리고 기업이 어떤 경영이나 이런 부분에 투명성이 있어야 결국은 이런 게 장기적으로는 그 기업이 지속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기업에 대한 ESG 경영을 요구하고 오히려 또 기업 자체가 요즘에는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교통공사가, 공기업이라는 게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 부분을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승리’라는 책을 보니까 도시가 가장 환경 보호적인 형태라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이렇게 큰 빌딩이 있고 거기에 지하철이 왔다 갔다 하고 만약에 이것을 이렇게 수평으로 교외에 펼치면 환경을 더 파괴하고 면적이 넓다 보니까 자동차를 이용하고 그래서 탄소가 배출되고 그래서 어떤 한 거리를 이렇게 지나갈 때 자동차를 타면 타는 것하고 지하철을 타는 것 봤을 때 지하철을 타면 탄소 배출이 한 80%~95% 정도 감소되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지하철을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끔 하는 게 결국은 환경을 보호하고 그리고 저는 사회적 기여도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교통공사가 그렇게 많이 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인프라를 조성하고 택지개발을 하고 이럴 수는 없고 저희 주 임무가 운영과 관리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하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결국은 환경도 보호하고 그러니까 승용차를 덜 타게 하고 이런 개념처럼 저는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물론 공직생활할 때도 마찬가지고 지금 내정되고 나서라도 ESG 경영에 대해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그렇게까지 깊이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쭉 자료를 보다 보니까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적 요소보다도 비재무적 요소 사실은 그런 부분에 관점을 두고 있는 게 ESG 경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번 또 우리 교통공사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조금 더 공부를 하겠습니다.
저는 마치겠습니다.
김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ESG 얘기해서 그런데 제가 기부 현황하고 자원봉사 하는 현황을 좀 보자고 한 게 지난번에 도시공사 할 때도 여쭤봤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조직의 어떤 수장이 모범을 보여야 그 조직문화가 또 변화할 수 있잖아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기부 현황 보니까 한 2년간, 평생 사시면서 2년간 월 1만원씩 초록어린이재단 기부한 것 그다음에 자원봉사 현황은 아예 없네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3000여 명이 넘는 조직을 운영하시면서 이것 또한 ESG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계획이나 그런 게 있습니까?
막상 그런 자료를 요구하다 보니까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그런 게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직의 기관장이 되다 보니까 그것을 제외하고도 한번…….
그러니까 이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기업들은 혼자 번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렇게 해서 벌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본인 스스로를 봤을 때 본인도 다 국민들 세금으로 월급받고 살아왔잖아요.
그러면서 어떤 사회적 약자나 사회적으로 어떤 그런 역할들을 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한 거잖아요, 그렇다고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지만.
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교통공사 사장으로 내정이 되셨으니까 그러한 문제에 있어서도 고민을 많이 해서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단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단비 위원입니다.
먼저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사장 인사간담회에 참여할 때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인사말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이야기를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2022년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된 이후로 경인일보에서 인천교통공사에 대해서 ‘안전인력, 필수 안전관리에 필요한 인력이 전국 최하 수준이다.’ 이런 비판 기사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그 기사는 제가 못 봤습니다.
박현주 기자님께서 이 기사를 매년 한 건씩은 꾸준히 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을 하다 보니까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요.
2023년에 인천지하철에서 열차 내 흉기 난동 사고랑 계양역에서 살해 예고 사건 있었던 것은 알고 계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아까 전 소견을 이야기했던 것처럼 인천지하철 그러니까 시민들이 가장 밀접하게 이용하는 시설이고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만약에 사장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안전관리 인원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안전관리 인력에 대해서 노조 측이랑 인천교통공사 측이랑 이견이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23년에 인천교통공사에서 자체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했는데 그때도 안전인력이 교통공사에서도 한 132명이 부족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고 노조 측에서는 한 두 배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조 측이랑도 좀 협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안전인력이 2인 1조로 운영되잖아요,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아휴직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으로 2인 1조가 지금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주기적으로 들리고 있거든요.
그리고 육아휴직을 한 다음에 대체인력을 구해야 되는데 1년짜리 대체인력을 구하는 데 엄청나게 애를 먹고 있다 이렇게 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타개하실 방법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 부분을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아까, 한 배 차이가 나네요. 그러니까 서로 공사 측하고 노조 측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진솔하게 대화를 해 보고 실질적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직무분석을 통해 가지고 최대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사장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하나하나 챙겨보겠습니다.
한 가지 조금만 추가로 말씀드리면 인천2호선이 지금 무인화되어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기관사 대신에 안전요원이 근무를 하다가 ’24년부터인가요, ’25년부터인가요? 완전 무인화돼서 지금 안전요원 용역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안전요원이 그래도 2호선에는 필요할 것 같은데 그 부분도 같이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완전히 사람이 없는 게 아니고요. 검암역하고 아시아드역 사이가 약간 취약구간인 것 같아요, 전력이 이렇게.
그래서 기관사들이 현재 14명은 그 지역에서 타서 내리고 하고 있습니다.
박촌역이랑 검단역 말씀하시는 거죠?
아니, 검암역하고 아시아드경기역 그 사이가 굉장히 좀 취약구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안전 문제에 대해서요?
안전 문제가.
네,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인천2호선 얘기가 나와서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인천2호선에 대해서 검단역이랑 박촌역 주민들 사이에서 박촌역 열차가 많다, 검단역 열차가 많다 이런 분쟁이 있는 것 알고 계십니까?
그렇게까지 디테일한 부분은…….
박촌에서 열차가 멈추고 검단역으로 가는 시민들은 박촌역에서 멈추는 열차를 타면 박촌에서 대기를 했다가 이후에 오는 열차를 타야 되다 보니까 ‘왜 검단으로 바로 직통이 없고 박촌역 열차가 이렇게 많냐.’ 이런 비판을 많이 제기를 하시고 계세요.
그런 것 같아요. 저희들이 지금 총 보유하고 있는 열차 중에 첨두 시,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렇게 전체 다니는데 출퇴근 시간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일부 차량 위주로 입고가 되다 보니까 아마 그런 문제가 발생하고 그런 부분에서 김명주 시의원님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기존에 인천2호선이 다니던 차량보다 지금 현재 다니는 인천2호선 차량배치가 줄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비판이 생긴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추가 차량배치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주민들 민원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교통공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단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명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주 위원입니다.
우선 교통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서구에서 뵙다가 시에서 뵈니까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교통공사 잘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리면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전임 사장님께서 많은 경력을 토대로 해서 교통공사 운영을 잘해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100점은 될 수 없으니까 또 일부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분야의 문제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어느 부분이?
솔직히 들은 바는 없습니다.
전임 시장님이 김포골드라인에도 계셨고 서울교통공사에도 계셨는데 그때마다 또 인천교통공사에도 마찬가지로 노조와의 소통 부분들이 항상 지적이 되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그걸 아시고 정책목표 4번에 쓰신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은 아니셨던 모양이네요.
그래서 제가 후보자님이 얼마큼 노조와 소통의지를 가지고 계시는지를 확인을 한번 해 보고자 같은 내용의 질문을 후보자님께도 드릴 것이고 노조위원장님 배석하셨는데 같이 좀 드려볼까 합니다.
혹시 후보자님 지금 근로자 측에서, 방금 전에 존경하는 이단비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 관련해서 근로자 측에서 주요 현안으로 꼽고 있는 사항이 무엇이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현재 확보된 정원이 좀 부족하다, 안전인력이 좀 부족하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또 하나 더 질문드리겠는데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에 대한 요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그 요구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알고 계십니까?
제가 간담회 때문에 잠깐 공사 측에서 보고를 받았는데 보통 다른 기관은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더라고요. 그런데 공사는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아마 그것 이외에도 또 요구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는 현재 노조하고 이야기를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후보자 입장이시니까 그 내용을 아직 다 파악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좀 부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김현기 위원장님 오늘 참석하셨는데 혹시 직접 입장을 말씀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네, 아마 이따가 참고인 발언…….
그때 하시겠습니까?
네, 예정이 되어 있어서 그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따가 후보자님 발언내용 다 숙지하셔서 노조하고 잘 소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후보자님 보시기에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가 어느 정도라고 혹시 생각하십니까?
저도 지하철 타 보고 하는데 만족도가 제 개인적으로는 좀 좋다고 이렇게…….
아마 현장에서 열심히들 하고 계시는데 또 속 안에는 여러 가지 인력의 부족이라든지 배치라든지 이런 부분이 아직도 개선할 부분들이 좀 있어서 보다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들도 사장님이 되시면 잘 좀 파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소견에서도 밝히셨는데 교통공사 경영수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전부 다 공감을 하고 있는데 경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
어쨌든 운영원가를 낮추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또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있을 건데 후보자님은 요금인상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까?
보니까 평균 운임이 수송원가의 38%라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수송원가 100원이면 현재 저희들이 받는 평균 운임은 38원을 받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근본적으로 적자운영이거든요, 이게.
물론 요금을 인상한다는 게 한편으로 굉장히 이게 여파가 큰 거예요, 서민생활에. 그리고 요금이라는 게 우리 인천시만 결정해서 될 부분이 아니고 수도권 전체가 합의가 돼야 되는 부분인데 그래도 불가피한 부분까지는 요금인상이 좀 돼야 되지 않겠느냐.
왜 그러냐 하면 경영이 악화되면 서비스가 나빠지고 서비스가 나빠진다는 것은 결국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과연 얼마큼 높이느냐는 시민들하고 의원님들하고 여러 의견을 접할 부분이지 불가피한 부분들은 좀 올려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적자 폭이 연 얼마 정도 되는지 아세요?
당기순손실이 한 1400에서 1500억 정도 되는데 그런데 상당 부분은 감가상각을 비용처리했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있고 부채비율은 현재 인천이 한 11.7% 되니까 수치상으로는 당장 어려운, 그러니까 굉장한 이게 경영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야기했듯이 교통공사 재무구조 자체가 항상 적자구조로 누적이 되거든요.
누적이 되면 결국에 자본을 잠식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경영악화가 되기 때문에 목표는 적자 폭을 줄이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조금씩이라도. 흑자구조를 가져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재무…….
좋습니다.
대중교통이 전국 어디에서도 흑자경영을 하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니까요.
그래서 어쨌든 이것은 대국민 서비스 차원이라고 보니까.
제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 있으면서 전임 사장님께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내정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물가상승분이 분명히 있고 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경영수지가 또 따라와 줘야 된다라는 입장에서는 저도 동의를 하는데요. 이것을 그때그때마다 요금인상을 하게 되니까 사회적 협의가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얼마씩 인상했다라는 장기적인 계획을 한 번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어쨌든 임기 중에는 그것까지는 안 하시고 퇴임을 하셨는데 그 부분도 한번 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후보자님 서구 사시잖아요.
인천2호선 타시고 혹시 출퇴근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제가 의회사무처장 할 때는 인천2호선을 타고 의회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사장님 되시면 한번 타 보세요.
알겠습니다.
저도 가끔 타는데 아마 그때 후보자님께서 타실 때보다 엄청나게 이용객이 늘었을 겁니다. 거의 세 정거장만 종점에서 가면 타지 못할 정도로 많거든요. 승객이 많은데 우리 증차계획 세웠다가 보류가 됐습니다, 인천2호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 사장님이 지하철을 타 보시고요, 현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한여름에 지하철 안이 찜통일 정도로 승객이 많습니다. 그 부분도 좀 잘 챙겨주시길 바라고요.
1호선 검단연장사업의 문제점이 기술 분야 관리개소가 필요한데 그 부분이 없어서 여러 노동자들이 많은 근심걱정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나왔던 얘기가 인원이 매우 부족하다. 서울 같은 경우는 ㎞당 53.68명인데요. 대구 같은 경우도 31.30명이고 인천이 24.77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사실 부족합니다. 그래서 인원 충원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우리 정부 정책이 공무원들 인원 확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그것을 홀딩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이것은 대시민들의 안전도 같이 관련된 부분이니까 후보자님께서 이 부분도 잘 검토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조합원 총투표를 했는데 안건 중에 3조 2교대 안건이 있었습니다. 찬성률이 74.95%가 나왔습니다. 상당히 높은 찬성률이 나왔죠. 아까 말씀드린 건강권 관련하고 연관이 있는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도 사장님 되시면 잘 좀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명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석정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정규 위원입니다.
최정규 내정자님 일단 내정되신 것 축하드리고요.
이름을 보니까 저랑 이름이 동일합니다. 한자도 동일해요.
영광입니다.
참 좋은 이름을 가지고 계십니다.
(웃음소리)
먼저 간단하게 질의 좀 드릴게요.
김종배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인데 재산내역을 보니까 예금, 적금, 보험 등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부분 재산이신 것 같아요. 그런데 채무에 보니까 학자금대출에서 1200만원 학자금대출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이 대출은 왜 남겨놓으신 거예요? 이게 충분히 지금 어떻게 보면 예금으로 18억가량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 이 1200만원에 대한 채무가 왜 남겨져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그것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하다 보니까 그런데 그 부분은 정리가 된 상황입니다.
정리가 된 상황인가요?
이게 나왔길래 궁금해서 여쭤봤고요.
혹시 내정자님 교통공사 중에 국가고객만족도 1위가 어디인지 알고 계세요?
잘 모르시죠?
우리 인천 아닌가요?
아니요, 대구가 국가고객만족도 1위로 16년째 1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가결과를 살펴봤어요. 그래서 보니 일단은 재무 부분에서 당기순손실이 인천 같은 경우에는 88억 감소 그리고 대구 같은 경우에는 당기순손실액이 179억 감소 이런 부분도 있고 그리고 우리 인천의 지적사항 중에 경영관리 쪽에서 직원만족도 소폭하락 그리고 조직ㆍ인사 관리 쪽에서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포용적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그런 지적사항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중에서 경영관리 부분 쪽에서 경영층의 리더십 부분에서 점수를 봤더니 대구교통공사가 91.2점 그리고 인천이 89.78점 이렇게 쭉 나와 있어요.
그렇다면 일단은 경영층의 리더십이 대구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보여져서 제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 봤더니 일단 홈페이지도 잘되어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뭐였냐면 업무추진비가 100% 공개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인천교통공사 같은 경우에는 업무추진비 공개를 안 하고 있어요. 알고 계세요?
보통 다 공개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무원들도 이렇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인천교통공사 같은 경우에는 업무추진비 공개를 안 하고 있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내정자님 사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되면 업무추진비 공개하실 의향 있으세요?
한번 그 부분은 내부에 들어가서 파악해 본 다음에…….
파악을 해 보실 게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요, 기본적으로 업무추진비가 공개가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고요. 이것은 검토할 사항이 아니에요. 의무적인 사항이에요.
그러니까 꼭 내정되시면 업무추진비를 매달 사이트상에 공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가 당부드리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꼭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음 질의로 넘어갈게요.
혹시 내정자님 귤현차량기지 관련해 가지고 이 차량기지 때문에 귤현동 주민들이 여러 가지 피해를 많이 보고 있죠.
네, 그렇죠.
피해를 보고 있고 요즘에는 이런 차량기지들이 지하화를 하게 돼서 사실 외부적으로 노출이 안 되는 그런 차량기지들이 많이 있어요.
귤현차량기지 같은 경우에는 계획이 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지금 지상에 노출이 되어 있는데 혹시 차량기지 이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차량기지 이전이요?
네, 이게 한번 이슈화가 됐었습니다.
그런가요?
그런데 이 차량기지 같은 경우에 지금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뭐냐 하면 일단 차량기지 쪽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귤현차량기지 이후에 운행되는 열차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이후에 귤현동 살고 있는 주민들 앞으로는 서구 주민들도 마찬가지죠. 철도 횟수가, 지하철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장기적으로 귤현차량기지 이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생각을 해 보는 게 어떠실까 해 가지고 여쭤보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그걸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으니 귤현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차량기지 건너편으로 넘어오기 위해서 굉장히 불편함이 좀 있고요. 그리고 그 주변 개발 또한 제한이 너무 되어 버립니다.
그런 부분들을 내정자님께서 물론 업무 파악을 다 하지는 못하셨겠지만 내정이 되셔서 사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되면 이슈화되는 그런 사항들은 알고 계셔야 되잖아요.
전반적인 민원 같은 것을 하나하나 챙겨보겠습니다.
그래서 꼭 그 부분을 챙겨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제가 귤현차량기지로 인해서 귤현동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 그리고 계양구 주민들 피해를 보지 않습니까. 그분들을 위해서 차량기지 내에 주민체육시설 예산을 재작년에, 작년도죠. 작년도 예산에 8억을 편성을 해 가지고 주민체육시설을 하라고 해서 예산을 편성한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보고받으신 적 있으세요?
네, 그 부분은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러 가지 집행부들의 핑퐁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지금 현재 1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업도 진행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내정자님 혹시 귤현차량기지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귤현주민들 그리고 계양주민들을 위해서 체육시설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 있으세요?
보고를 받다 보니까요, 여러 가지 그린벨트고 이게 주체가 누구냐, 여러 가지가 복잡하더라고요.
맞습니다.
그래서 일단 업무를 하면 거기 현장에 일단 나가보려고요.
왜냐하면 페이퍼만 가지고 실질적으로 거기가 어떻게 이용이 가능한 건지부터 시작해 가지고 필요하시면 위원님도 한번 같이 가시면 저도 여기서…….
사장님 저는 많이 가봤고요.
그래요?
네, 가봤고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데 가장 문제점이 뭐냐 하면 관리주체예요. 과연 그것을 건립하고 관리를 어디서 할 것인가?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 저런 체육시설 같은 경우에는 수익사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손실을 볼 수밖에 없어요, 인건비라든가 거기에 더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관리비용 등등 해서.
실질적으로 이익사업을 볼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계양구에서 관리주체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해서 처음에 그렇게 진행하다 보니 계양구에서 얘기를 하기로는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운영을 할 수가 없다.’라는 답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는 부분이 계양구청이 아닌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에서 계획한 노선 때문에 지금 계양구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그게 왜 계양구에서 피해를 보고 유지관리를 해야 되느냐?’라고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귤현차량기지로 인해 가지고 계양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교통공사와 인천시의 도시개발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계양구에서 차량기지를 지어 가지고 계양구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사장님?
그런데 제가 서구에 있을 때도 보면 테니스장이 굉장히 부족하더라고요. 그걸 확보하려고 테니스협회는 엄청 노력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어만 주면 관리를 하겠다.’ 그런데 계양구는 거기에 하나 지어지면 그게 관리하는 데 구에서 관리하면…….
그래서 실질적으로 이게 계양구에서 관리를 하든 인천교통공사에서 관리를 하든 인천시에서 관리를 하든 어찌 됐든 인천시를 위해서, 인천시민을 위해서 뭔가 일을 하는 집단들이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서로서로 관리를 못 하겠다라고 해서 떠밀어버리면 도대체 이것에 대한, 귤현차량기지에 대해서 피해 보는 귤현동 주민들, 계양구 주민들에 대한 그런 어떤 소소한 보상들을 누가 만들어 내야 될까요?
일단 현장을 한번…….
현장을 보는 게 아니라 서로 관리주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가지고 이게 계속 처음에는 ‘계양구에서 해야 된다.’ ‘나중에는 인천시에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제가 ‘이것 인천교통공사에서 해야 된다.’ 이런 여러 가지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오갔는데 결국에는 제자리예요. 결국에는 다시 철도과로 이걸 돌리더라고요. 철도과의 의견을 제시해서, 당연히 철도과에서는 ‘실질적으로 그런 행정이 이루어진 적이 없으니 불가능하다.’라는 페이퍼식으로 답변 보낸 게 다죠.
이렇게 실질적으로 적극적으로 행정을 하지도 않고 서로 떠넘기기식의 행정은 조금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내정자님. 그래서 이 부분 조금 심도 있게 사장으로 내정되시면 검토를 꼭 해 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저 또한 지속적으로 계속 이것에 대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고요. 거기에 맞춰서 최정규 내정자님도 꼭 힘써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석정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종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득 위원입니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최정규, 그것 참 인연이 긴 것 같습니다.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8대 때 경제청에 근무를 하셨고 저는 산업경제위에 4년간 있었는데 업무추진을 봤을 때도 상당히 냉철하면서도 잘해 왔던 것 기억이 납니다.
현재 후보자께서, 내정자께서 정책 소견으로 밝힌 내용을 보면 사실상 더 이상 질의를 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이렇게 이렇게 준비를 하겠다.’ 그런 것을 봤을 때 참 소감이 깊게 받아들여지고요.
제가 이제 하나 더 질의를 시작하겠는데 조직사회에서 소통은 행복의 지수를 높이는 거거든요. 사실상 지금 보면 교통공사의 직원이 3000명 좀 넘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장기휴직자가 지금 44명으로 되어 있어요. 장기휴직이 왜 44명이나 되는지 이 점 알고 계시는지 보고를 받은 적 있으세요?
아직 그것까지는 보고를 못 받았습니다.
장기휴직자가 44명이 나왔다는 것은 뭔가 보이지 않는 교통공사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불만도 있을 수 있겠죠, 그렇죠?
네, 한번…….
이 점 좀 살펴봐 주시고요.
그다음에 지하철을 보면 가장 인구 유동이 어느 곳이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지하철 역사를 봤을 때.
계산역인가요?
부평역인데요.
부평역, 네.
그다음에 두 번째가 작전역인데 에스컬레이터가 하나밖에 없어요.
죄송합니다.
유동인구가 엄청 많은데 송도라든지 이런 데 살펴봤는데 작전역이 유동인구가, 예를 들어서 연결되는 1호선, 2호선도 아닌 단선 1호선인데도 그만큼 사람이 많이 유동을 하니까 이 점을 꼭 살피셔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시고.
그 부근에 보면 인천한의원이라는 4번 출구역이 있는데 그곳에는 어르신들이, 그 한의원이 유명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아침 6시만 되면 지하철 안에 가득 앉아 있어요. 그분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서 새벽부터 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르신들 건강 보호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 같은데 그 점 좀 챙겨 주시고.
그다음에 또 우리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있잖아요. 이 부분도 아마 노인이나 임산부 이런 분들을 생각해서 조금 더 철저하게 챙기셔야 될 것 같아.
알겠습니다.
제가 아는 동네 지인분의 자녀분이 장애인인데 상태가 좋지 못해서 콜택시를 요청했는데 2시간이 넘도록 도착을 안 한 사례가 있어서 겨울에 덜덜 떨어서 얼어서 동태가 될 뻔한 그런 상황이 왔다고 하면서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아버지한테.
이런 사례가 없도록 콜택시 부분도 잘 챙기셔서 내정자님께서 잘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종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 자리에는 참고인으로 인천교통공사 대표로 김현기 위원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래서 김현기 노조위원장님께서는 인천교통공사의 노사 간 소통 및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해 사장 내정자분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앞으로 나와 주셔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3000여 직원을 대표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현기입니다.
먼저 뜻깊은 자리에서 발언할 기회를 주신 김대중 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 위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3년 전 위원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과거의 투쟁과 반목을 넘어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념적 정치투쟁보다는 조직구성원의 처우 개선에 집중했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임기 동안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달성,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20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 달성, 인천시 산업평화 대상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3가지 사항을 제안드립니다.
첫째는 소통의 강화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성과들을 이루기까지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공사의 발전이라는 목표는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공유하고 있지만 과정에서 몇 차례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현장과 괴리된 정책 결정, 업무상 과실에 대한 과도한 징계, 본부장 및 중간관리자의 의견묵살 등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해 주신다면 공사는 더욱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안전에 대한 투자입니다.
우리 공사는 개통 초기부터 최소 인력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재까지도 6개 특ㆍ광역시 도시철도 중에 안전인력 규모가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6월 검단연장을 앞두고 최초 설계된 인원보다 더 적은 인원이 배정되었으며 안전에도 직결되는 중간관리개소 삭제도 되어서 유지보수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경영 효율화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안전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입니다.
최근에 코레일 구로역 야간점검자 사망사고, 2호선 신도림역 탈선사고, 김포 경전철 운행중단 사고 등 철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현재 인력과 관리체계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명확합니다.
안전에 대한 인력과 투자를 확대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세 번째는 저희 직원 처우 개선입니다.
우리 공사는 사업장 특성상 다수의 직원이 교대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에서는 야간 교대근무를 2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으며 지하철 근무의 특성상 직원들은 지하환경과 터널작업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를 하고 있지만 수면장애나 어떤 미세먼지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서 많은 직원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국가 공기업을 포함해서 소방이나 경찰 등 다른 공공기관에서는 이미 교대 근무자의 근무패턴을 개선하였고 서울교통공사 역시 지하 사무공간을 지상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서 교대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하 근무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우리 공무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공사 내 모든 직원들은 현재 신임 사장님께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노동조합 역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간에 윈윈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현기 노조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노사 관계에 대해서 중요한 의견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사장 내정자의 답변을 청취하겠습니다.
먼저 소통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도 공직에 있을 때 사업 민원부서를 많이 경험을 해 봤어요.
예를 들어서 제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시 재개발ㆍ재건축 전체를 담당했었는데 한 3년 8개월 동안 거의 오전에는 찬성파, 오후에는 비대위 있는 동안 거의 매일 왔듯이 했는데 결국은 대화를 하면 풀리더라고요. 물론 풀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렇게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인정하고 가는 경우도 있고 하고 어떤 케이스는 1시간 동안 듣기만 했어요, 솔직히요.
그런데 법적으로 도저히 안 된 거예요. 들으니까 오히려 민원인께서 본인도 그걸 안다 하면서 뭐 이것을 가더라도 실무자가 답변도 안 해 주고 하다 보니까 화가 나서 여기까지 들어온 거고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이제 본인이 답을 내놓고 가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사장으로 가서 취임하게 되면 소통 부분은 제가 최선을 다해서 노조하고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전인력 문제와 관련해서 간담회 전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노조위원장님하고 한 20~30분 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어요, 처음으로.
그런데 저도 그 부분이 약간 좀 의아했는데 제가 업무보고 받을 때 다른 타시ㆍ도보다 킬로미터당 안전인력이 제일 적더라고요. 왜 이렇게 적을까 의문만 가졌는데 자세한 말을 해 주더라고요. ‘저희 2호선 개통할 때 IMF 하면서 처음부터 이렇게 적은 인력으로 출발하다 보니까 그게 계속 쌓인 게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한번 이게 충분한 건지 아니면 정말 인력이 적어서 나중에 안전 문제하고 직결되는 문제인지도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 저는 어제 보고받을 때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하니까 굉장히 교통공사는 좀 다르구나.’ 했지만 또 다른 노조 입장을 이렇게 들어보니까 그것 외에도 야간 근무자 교대 문제,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도 한번 더 자세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까?
하여튼 우리 최정규 사장 내정자님께서 인천교통공사 노사 간에 신뢰 형성을 통해서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허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최정규 내정자님 정책 소견을 보니까 앞으로 기대가 되는데 먼저 안전경영 이쪽에 볼 때 지금 전기차 안전시설, 우리도 전기차가 있죠?
네, 전기 모터, 전기로 움직이는 이렇게 있고.
그래서 전기 충전할 때 청라지구 쪽에서 이렇게 했던 것 아실 텐데 전기차 안전시설에 대한, 예를 들면 열화상 CCTV라든가 혹은 여러 가지 구축되는 것들이 있어요. 그 부분들이 작년에 조례로 통과, 금년도인가? 우리 금년도에 통과한 게 있거든요. 그것 참고하셔 가지고 전기 충전에 따른 사고가 안 나게끔 하시고.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이것 하나는 뭐냐 하면 에스컬레이터인데 에스컬레이터가 코로나 때는 손을 안 잡으려고 해 가지고 안전사고가 많이 난 게 있었어요. 그것 내용 아세요?
잘 모르시죠? 아마 모를 거예요.
그런데 어쨌든 안전사고가 많이 났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거기 교통공사 일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닦아 놓고 그렇게 하니까 저기 했는데 그것을 어쨌든 자동 안전화라는 게 있으니까 그 시스템 도입도 한번 검토를 해 보시고요.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또 유휴공간 내에 문화단체라든가 예술인, 학생들을 위해서 전시회라든가 버스킹 공연 이런 것들에 대한 소통공간을 추가로 발굴하겠다 이 부분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도 그런데 이것을 쓸 때 유료냐, 무료냐 또 내지는 그걸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이냐 이런 것에 대한 부분들이 있을 테니까 그 부분도 잘 보시고요.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금 김현기 위원장이 노조하고의 소통도 강화해야 되고 안전에 대한 부분도 얘기하고 또 복지에 대한 부분 얘기했는데 본 위원이 작년에 단체협약을 검토한 게 있어요, 노동조합하고 그다음에 교통공사하고.
그런데 보면 거기에 법률을 위반한 내용은 없었는데 과도한 인사ㆍ경영권에 대한 침해가 4건이 있었고 과도한 복지라든가 편의 제공한 게 또 1건 그다음에 오해나 악용의 소지가 있는 것들이 6건 해서 총 11건을 지적한 게 있어요.
노무법인을 통해서 한 건데 이 부분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시고 이 부분이 제대로 돼서, 물론 소통 강화하는 것 좋고 안전한 것 좋은데 이렇게 과도하게 인사ㆍ경영권을 침해한 거라든가 혹은 과도하게 또 복지 편의를 제공하면 이건 결국에 또 시민들의 혈세가 또 지출되는 거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을 단체협약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검토해서 언제 단체협약이 다시 되는지 그걸 보시고 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개선이 될 수 있게끔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우리 허식 위원님께서 최근에 가장 짧게 해 주신 질문 같습니다.
(웃음소리)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용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희 위원입니다.
원래 질의할 게 많았는데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많은 질의를 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하나만 하겠습니다.
일단은 내정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 가지입니다. 질의가 두 가지인데, 서구에 계셨을 때 아파트에 큰 화재가 있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뭐 이렇게 써 있어요. ‘통합지원본부장으로서 그간에 모든 경험을 적극 활용해서 주거시설 마련, 구호기금 투입 이런 걸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아파트에 화재가 난 이후에 아마 그전까지는 어떤 매뉴얼이나 이런 게 없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실질적으로 아파트 내에서도, 맞죠?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어떤 화재가, 전기차 화재에 관련돼서 청라 아파트 내에 어떤 매뉴얼이나 행동요령 이런 게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파트에 전기차 화재가 났을 때 어떠어떠한 그 뭐죠? 안전 매뉴얼은 없었어요. 전반적으로 화재가 났을 때 재해대책본부 구성하고 통합지원본부를 설립하고 이런 일반적인 매뉴얼은 있었지만 구체화된 매뉴얼은…….
그런데 일단은 항상 어떤 정책이든 거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많기 때문에 저는 어쨌거나 그 이후에 구청에 계셨으니까 구청에서는 따로 어떤 매뉴얼이나 이런 것을 혹시 만드셨나요?
백서를 그때 발간하기로 했어요, 백서. 왜냐하면 그때 어쨌든 이재민 차원에서 가장 큰 사회적 재난이었거든요. 그래서 백서를 만들어 가지고 그때 하면서 어떤 문제시됐던 것, 어쨌든 전부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백서를 만들기로 했고 그래서 제가 나올 때 언론에 보니까 그것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왜 이걸 여쭤보냐면 우리 내정자께서 그 후속대책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계신가에 대해서 제가 궁금했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고 이런 것 관련해서는, 일단 전기차 화재에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면 청라에서 그렇게 큰 화재가 일어나고 나서 전국적으로 조금 더 아파트 관련해서 화재에 관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대처를 하시냐가 궁금해서 여쭤본 거고 물론 역사에 화재가 났었을 때 혹은 전동차에, 전철에 화재가 났었을 때 어떤 매뉴얼은 분명히 있을 거고 행동요령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한번 직접적으로 큰 화재를 겪어보셨기 때문에 조금 더 화재에 취약한 부분은 없나 전체적인 어떤 점검을 하실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제가 관심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월미은하레일 열차를 지금 그쪽에서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지금 원래 관광공사에서 해야 되냐, 교통공사에서 해야 되냐 아직까지도 얘기가 많은 이슈 중에 하나긴 해요.
그런데 월미은하레일 같은 경우도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에 대한 해법을 혹시 생각해 놓으신 게 있으신가요?
그게 보니까 평일에는 한 500명, 주말에 한 2000명 그리고 한 2023년에 감가상각비 포함해서 운영비에서 한 60억 정도 적자가 났고 2024년에는 경영 혁신, 약간 요금을 올리거나 했지만 한 55억 정도, 큰 변화는 없고.
제가 보고를 받을 때 한번 물어봤어요. 한 2000명이 주말에 타는데 그게 최대 인원이라고 하더라고요. ‘2000명이 평일에 탔을 때도, 과연 탄다고 봤을 때 적자 구조가 어떻게 되냐?’ 적자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참 어떻게 보면 답은 없는데 하지만 그걸 운영은 안 할 수는 없고요, 왜냐하면 그 지역상권과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 목표는, 그리고 현재 내구연한이 전동차 10년이라고 하더라고요. 금년에 6년 차 들어가고 있고 그러면 앞으로 4년 이후에 과연 그 시스템을 계속 가져가야 되겠느냐는 것은 저는 좀 부정적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적자 폭을 최대한 노력해서 줄이면서 4년 안에 새로운 방법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을 시하고 같이 논의하면서 연구를 해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바꿔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 내정자께서 아까 말씀하신 중간에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구조적인 문제는 누구나 인지하는 사실인 거고 아마 뒤에 계신, 교통공사에 계신 분들 모두 다 인지하고 계신 사실일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저는 어쨌거나 ‘지금 우리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적자의 어떤 그런 것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기존에 있으셨던 분들하고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저는 뭔가 혁신적인 정책을 펼쳐서, 그게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지만 어쨌거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내정자께서 혁신적인 모습을 한번 보여주시면 저는 지금 단순하게, 우리 교통공사가 전반적으로 다 적자잖아요.
그런데 당연히 대중교통 같은 경우는 진짜 어쩔 수 없는 적자라고 저는 인정은 하기는 하지만 이런 것 같은 경우도 지금 단순하게 이게 운행횟수 때문에 사람이 2000명까지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아시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렇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혁신적인 생각을 한번 해 보시면 이 부분, ‘그동안 항상 월미은하레일은 계속 적자였지만 우리 최정규 사장 내정자분께서 하셨을 때 이 적자를 깰 수 있는 시작이 됐다.’ 이런 말씀을 들으시면 나중에 추후에 퇴임하실 때도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단순하게 내가 공무원이기 때문에 뭔가 어떤 가둬 놓은 생각보다는 조금 더 트여 있는 생각을 갖고 조금 더 과감하게 도전하시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혁신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 부분은 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인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인교 위원입니다.
내정자께서 답변을 너무 조목조목 잘하시는 것 같아요. 축하드리고요.
하나만 여쭤볼게요.
공사와 공단의 개념은 충분히 공직을 통해서 아실 거고 우리는 교통공사죠, 그렇죠? 직원도 삼천 분이 넘는 분이 근무하시죠?
어찌 됐든 노조와 관계에서 노조와 무분규가 몇 년 되신 걸로 알고 계세요?
21년 차로 알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이 또 구성원들이 그래도 사측과 잘 합의를 해서 시민의 교통복지 또 시민의 발인 부분을 잘 합리적으로 해결해 왔다고 저는 생각해요.
맞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지난 8월에 공무직 직원분이 돌아가셨어요, 심근경색으로 해서. 운연역의 그 사건 아시죠? 처음 들어보세요?
공무직 경비 직원이 댁에 가서, 댁에서 돌아가셨다고.
처음 들어보시는 것 같네요.
이분이 야간근무를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한 6년 하셨나 봐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어떻게 보면 직업병일 수도 있죠. 아까 여러 분들이 얘기하실 때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 그런데 노조 측에서 주장하는 것은 ‘형식적인 건강검진이다.’
우리가 조직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되는데 무분규라는 것은 그만큼 양쪽에서 감내를 해 주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노조 쪽도 그렇고 사측도 그렇고 서로 양보해서, 그러면 중간에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스트레스가 많겠죠. 이 부분을 어떻게 한번 조정해 나가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까 노조위원장님도 이야기했지만 결국은 소통하고 건강권 문제 이런 문제하고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이게 결국은.
진짜 중요한 것은 직원분들이 건강해야 회사도 잘 돌아가는 겁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렇죠?
또 그래야 사측도 그만큼 복지도 너희들한테, 그러니까 직원분들한테 했으니까 우리 서로 분규 없이 노사 타협을 하자 이렇게 될 수 있는 거고요, 그렇죠?
좌우지간 잘 유지해서 올해도 무분규로 좀 끝내주시길 바라고요.
지금 현재 적자 폭이 가장 많은 데가 지하철 도시철도 1호선인가요, 2호선인가요? 아니면 우리가 운영하고, 그러니까 운행하고 있는 시설들 있죠. 어디가 가장 적자 폭이 크다고 생각하세요?
호선 하나하나까지 제가 파악은 사실 못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무제표는 봤는데.
제출하신 이 책에도 나와요, 사실.
버스준공영제 알죠?
네, 알고 있습니다.
교통공사에서 갖고 계신 버스가 몇 대예요?
42대인가, 정확하게 뒤에 끝자리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2대.
어차피 적자죠?
그렇죠. 그것은…….
거기도 적자죠?
민간업체가 하기가 어렵다 보니까…….
아니, 그건 아니에요. 지금 송도하고 청라만 운행하시잖아요.
그래서 어차피 우리 시에서, 교통국에서 적자 폭은 지원해 줘요, 준공영제로. 그런데 교통공사에서 그걸 끌어안고 있어, 그렇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 그러니까 내정자한테 한번 여쭤보는 거예요.
저도 그 보고를 받을 때 왜 공사가 준공영제 버스를 운영하는지가 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을 물어보니까 초기에 굉장히 외곽 지역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어떤 민간업체가 들어오지 않아서 결국 교통공사가 끌어안게 됐는데 물론 또…….
지금 그러면 임금을 한번 여쭤볼게요. 우리 시내버스 지금 운행하시는 기사분들 급여가 상당히 고액이라고 평가하기, 적정하게 보수를 받아야, 제가 듣기로는 세전인가 세후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500 전후가 되는 줄 알고 있어요.
그러면 우리 교통공사에서 운행하는, 근무하시는 시내버스 기사분들도 급여를 그 정도 받나요?
그렇다면 그 정도 금액을 받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하나 제가 확인은 못 해 봤습니다.
좌우지간 거기에 문제점도 있고요. 그다음에 충전소 있죠. 거기 가보셨나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아직이요?
하기야 뭐 워낙 방대한 조직이다 보니까 업무보고를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도 다 이해를 못 하실 거고 이런 부분을 이제 사장님으로 임명되신다고 하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예정이세요?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준공영제 이런?
네, 다 전체적으로.
일단은 업무 파악을 조금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요.
좌우지간 저는 약간 실망했어요. 그래도 공직생활 34년 하셨고 아주 진짜 나름대로 공직에 계시면서도 좋은 업적도 많이 남기셨는데 최소한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답변이 다 업무보고를 받고 업무 공부를 해서 딱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약간 좀 당황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좌우지간 열심히 업무 파악해서 진짜, 저는 그렇습니다. 직원들도 행복해야 되고 사측도 우리가 공사니까 적자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보고 그것의 중심은 바로 내정자가 사장이 된다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모든 일을 잘 검토하셔서, 또 뒤에 계시는 본부장님들이 다 훌륭하세요. 또 내부에서 다 승진하신 분이고 이번에 위에서, 다른 데서 들어오신 분 없죠, 본부장님들? 한 분 계시나? 제가 알기로는 기술본부장이나 육상본부장이나 다 내부에서 올라가서 진급하신 분들이라서 아마 다 업무를 잘 아실 거예요. 좌우지간 잘해서 좋은 교통공사가 되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인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아까 우리 김용희 위원님께서 월미은하를 말씀하셨는데 혁신적인 방안을 구상하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제가 이야기했듯이 현재 전동차 내구연한이 물어보니까 10년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6년 차고 그러면 그 내구연한이 끝났을 때 과연 그것을 어떠한 형태로 또 해 가지고 그러니까 지하철처럼 연장시키는 것은 저는 보고를 받으면서 그렇게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 사이에 혹시 뭐 다른 방안이, 그러니까 현재 저런 전동차로 이렇게 계속 운행하는 게 적자는 계속 날 것 같아요. 그 사이에 시나 내부적으로 한번 검토해서 저 부분을 다른 방안이 있는지 예를 들어서 그때 언뜻 이렇게 보니까 레일바이크도 있더라고요, 그때 언론을 한번 쭉 챙겨보니까요.
그런데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그 사이에 많이 공부한 게 아니다 보니까 그걸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그래서 한번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하여튼 공사니까 수익활동을 하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적자가 이렇게 상당히 쌓여 있기 때문에 그것 하시려면 저희가 저희들끼리 그런 얘기도 해요. ‘이야 공무원스럽게 일한다.’ 한편으로는 사실 안 좋은 편이죠, 저희가 봤을 때는.
저희가 밖에서 사업도 해 보고 경영도 해 보고 쭉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위원님들 중에 계실 텐데 연한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이게 혁신을 하려면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내부적으로만 논의하는 게 필요한 게 아니죠. 외부적으로도 같이 전문가들을 끌어들여서 치열하게 논쟁을 통해서 진짜 이걸 살려내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걸 해야 되는데 그냥 여유롭죠.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고요. 그 기간 동안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아까 제가 어떤 대안을 계속 찾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니까 연한이 안 되었어도 대안이 있으면 빨리빨리 갈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냥 참 여유롭더라고요, 보면. 모든 사업들이 얼마 전에도 우리 교통공사는 아니지만 한전 같은 경우는 사업 계획해 놓고서 20년 걸려서 하는 사업도 있고 이게 사실은 대한민국 발전에 상당히 사실 정체 요인이 되는 거예요.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진짜 분초를 다투잖아요.
물론 교통공사가 막 경쟁하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저희가 바라지 않지만 굉장히 어떤 노력이 진짜 필요하다. 지금 월미은하를 할아버지, 할머니 사실 효도관광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타깃을 바꾼다.
예를 들어서 10대부터 한 30~40대, 40~50대까지 쫙 할 수 있게 하겠다고 그러면 타깃을 바꾸면 뭔가 이 모델이 바뀔 것 아니에요, 사업모델 자체가. 그러면 어떤 것이 적합할 것인가.
그래서 그런 것은 굉장히 어떤 외부의 전문가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렇게 하면 이 정도 나오겠는데 그것 꽤 있거든요. 그런데 진짜 답답한 것도 많아요.
그리고 여기 이게 보면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광고, 임대 등 비운수사업 수익 증대를 위한 역사 유휴공간 개발, 창의적인 수익사업 모델, 이렇게 발굴 자구노력을 강화하겠다.’ 이랬는데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지금 인천의 비운수사업 수익 금액하고 서울하고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대구나 부산이나 이런 데하고 수익 다 비교해 보셨나요?
비교는 못 해 봤고 지금 자체 수익은 한 백육십몇 억 정도 되더라고요, 세 가지가.
그러니까요. 아니, 타 지자체하고 비교해 봤을 때 좀 괜찮은 건가요?
그것은 한번 비교해서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저는 전에 한번 보고받을 때 인천시 교통공사의 전체 광고수익이 서울의 한 역사 수익보다 적다는 보고를 한번 받았어요, 물론 그것은 그 광고주가 그만큼 광고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그만큼의 금액을 투자하겠지만. 그런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거기 담당하는 사람, 부서에서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그것을 찾아내려고 노력을 해야 돼요.
그런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러한 어떤 적극성이나 이런 것들이 좀 부족해 보여요. 그런 것들이 그런데 경영을 하시러 새로운 내정자께서 오셨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독려를 하고 또 상벌이 명확하게 있어줘야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일할 것은 일하고 그런 조직문화도 굉장히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교통공사가 지금까지 잘해 왔지만 새로 내정자 오셨으니까 보다 더 분발할 수 있는 그런 사내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본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보충질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의 최종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내정자께서는 앉으신 자리에서 최종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사간담회 자리는 시민들하고 가장 밀접한 시설을 관리하는 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입니다.
오늘 질문은 300만 시민이 저한테 질문하는 걸로 여기고요. 그리고 나중에 이 질문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 오늘 인사간담회를 통해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 경영철학, 정책 수행능력 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간담회가 오늘 이렇게 충실하게 마무리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또한 장시간 답변을 해 주신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와 인사간담회 준비를 위해서 애써 주신 우리 공사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인사간담회 결과는 경과보고서를 작성해서 의장에게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천교통공사 사장 인사간담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 주신 여러 동료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마치겠습니다.
(15시 32분 산회)
접기
○ 출석전문위원
건설교통수석전문위원 윤주인
○ 임명내정자
내정자 최정규
○ 기타참석자
(인천교통공사)
노조위원장 김현기
○ 속기공무원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