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교육비가 최근에 2조 이상 증가를 하면서 29조가 된 것에 대해서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도 정말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또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사교육이 급증을 하고 있는가.
여전히 7세 고시니 4세 고시니 하면서 입시와 관련된 부분이 유아까지도 짓누르고 있는 이 답답한 현실 이것을 어떻게든 뜯어고치지 않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동안 학종(학생부종합전형) 나오고 나서 여러 가지 변화가 조금 있었죠.
그전에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 입시 지도할 때는 초등학교 1학년 애들 문제집에 거기서부터 ‘대입 준비를 하기 위한 초등학교 1학년’ 뭐 제목을 그렇게 달았는데 그게 더 위로 올라간 게 아니라 더 밑으로 내려가서 이제 7세 고시다, 더 나아가서 4세 고시다.
그것도 영어를 기준으로 하는 평가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면서 결국은 그게 의대 증원하고 또 연결이 돼 있다고 하는 부분 이것이 최근에 굉장히 급증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중학교 아이들의 사교육이 증가했다는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방과후활동 같은 것들이 잘 진행이 되다가 코로나 이후에 방과후활동 참여율이 상당히 급감한 부분도 있고 또 ’28년도 대입 개편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조정이 됐는데 그것이 변별력을 약화시키면서 외고와 국제고 쏠림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면 외고를 가기 위해서 중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 건가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에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이렇게 도미노현상처럼 영향을 끼치면서 그런 것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초등돌봄공백 수요에 대해서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는데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정착해 나가는 데 있어서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우리 인천에서는 사교육 경감 방안을 위해서 원도심 학생들의 학력 향상 지원을 하기 위해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하기 위해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지역별로 원도심 중심으로 구축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EBS 강의를 활용해서 교과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요.
또 기초학력팀을 이번에 우리 조직개편에서 신설을 했어요.
그래서 코로나 때 기초학력 부족 또 우울감과 같은 정서적인 부족 또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있어야 됩니다.
안정적인 정서와 체력이 함께 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기초학력팀을 신설을 해서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을 할 수 있는 이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요.
또 유ㆍ초ㆍ중ㆍ고에서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영역에 대한 맞춤형 대응으로 아까 우리 허식 의원님 때 말씀드렸었는데 1ㆍ1ㆍ1 프로젝트 그래서 하나의 예술 또 외국어, 스포츠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아이들이 익힐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도 저희들이 준비해서 추진 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특히 아이들의 진로 문제가 중ㆍ고등학교 때는 굉장히 커다란 관심인데요.
저희들이 사이버 진로교육센터를 통해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결대로진로센터를 권역별로 만들어서 금년에는 4개가 다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내년 상반기까지 하면 5개가 완성이 되면 이 결대로진로센터에서는 좀 더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서 개별 맞춤형 컨설턴트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보완을 하기 위한 준비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또 우리 고등학생들에게 마중물이라고 하는 전문가 선생님 그룹이 있는데 이번에 더 늘려 가지고 460여 명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결대로 진로지도를 하기 위해서 인원을 확대했고요.
그다음에 꿈이음대학 또 꿈두레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통해서 학교에서 개설할 수 없는 그런 과목들을 지자체라든가 또는 대학과 연계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이웃학교하고 공동교육과정을 만들어서 진행을 하고 있고 또 그것만도 부족해서 온라인학교를 재작년부터 만들어서 금년에는 거의 2000명 가까운, 2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온라인 과정을 통해서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런 기회를 확대하고 있고요.
금년에는 우리 인천에 있는 대학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유력한 대학들과도 그런 과정을 협력할 수 있도록 지금 함께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지금 종합적으로 가동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우리 인천은 특히 학교를 통해서 교육적 효과가 높아지는 그런 것으로 많이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것은 학교에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아이들이 좋은 성과를 가지고 졸업을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가 있어요.
그래서 여전히 학교 그리고 교실이 우리 아이들 교육력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지점이기 때문에 금년에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해서 그것이 잘 이루어지고 교육력을 높이고 그런 것이 사교육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제도적으로는 여전히 입시라고 하는 구조를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개편을 해서 예고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