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행자로서 우리 보건소에 대해서 피해자라고 제가 표현했던 부분은 매우 과도한 표현이었고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드립니다.
어제는 조금 제가 많이 흥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이 과도, 말이 그렇게 됐는데요.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마무리 발언 비슷하게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잠깐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대중 위원장님을 비롯한 소위원회 위원 여러분 그리고 시, 군ㆍ구 보건소 관계자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 저희 계산종합의료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이렇게 불편을 끼치고 번거로움을 야기하여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본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문제점이 있었다는 사실이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확인됐으며 이제는 현 상황을 타개할 해법을 찾아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우리 김대중 위원장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이에 종별 전환과 종합병원 건축을 이행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자는 제안에 동의합니다.
지난 ’24년 2월에 저희는 나름대로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60개월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전문가 자문을 구해 보는 것이 본 사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공감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기계적으로 계산이 가능한 부분 외에도 보건의료 환경이나 재무적인 문제, 재무적인 환경, 인적 요소와 같은 가변적이고 정성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런 점도 충분히 고려되기를 희망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근로자분들과 환자분들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추가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법이 도출된다면 수용하고 따르겠습니다.
지난 사흘간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제 특혜나 꼼수, 사익 추구 같은 이런 의구심은 접어 주십시오.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인천시민 여러분께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 아래 멋진 종합의료단지 하나 만들어내려고 사업을 시작했던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실 것을 간청드립니다.
송구스럽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인천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하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